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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는 지난달 28일 구립용마복지센터에서 3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한의약 건강강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10월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관리법을 비롯해 평소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까지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건강강좌를 진행한 오현승 원장(전 중랑구한의사회장)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보다 건강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는 시기”라며 “한의약은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의학인 만큼 오늘 건강강좌를 통해 전달된 내용들을 일상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이어 “규칙적인 생활습관뿐 아니라 평상시 긍정적인 생각과 베푸는 삶을 실천하는 것도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3년여 지속된 코로나19의 끝이 어느 정도 보이는 시점에서 앞으로 한의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건강강좌를 수강한 한 어르신은 “오늘 원장님이 들려주신 건강관리법을 오늘 저녁부터 당장 해볼 생각”이라며 “한의약은 노인들에게 적합한 의학이라고 생각되며, 더욱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계 질환에 대한 궁금증도 풀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건강강좌 이외에도 소화제와 한방파스 등이 담긴 선물을 마련해 전달키도 했다. -
“코로나 우울, 전문의 상담·진료를 국가에서 지원해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울 진료코드를 따로 마련했지만 실제 진료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의 치료비 지원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4일 보건복지부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울 진료코드(기타코드)에 대한 18개월 동안 진료인원은 635명에 불과했으며, 진료 건수는 827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발병 이후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심리상담은 지난해에 비해 5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반해 정보 제공은 지난해에 비해 491% 증가했다. 백 의원은 “2020년 말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기타코드를 만들어 코로나 우울에 대한 상담·치료가 가능하게 했지만 복지부가 노력 자체를 안 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정신적인 케어 방역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국민들이 전문의에게 코로나 우울에 대한 정신과 상담·진료를 받도록 국가에서 제대로 지원해야 한다”며 “보험 적용이나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국가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과 같은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신간) 생명의 벗, 약초/이야기로 배우는 우리 본초학약초에 관한 옛이야기로 배우는 알기 쉬운 본초학 책이다. 약초의 힘을 세심하게 이용해 가족과 이웃을 살리고 전염병과 맞서 싸우던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찾아 우리 곁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약초들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약초에 관한 흥미로운 옛이야기는 물론 천연물 생약에 관한 최신 의약학 정보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46종의 약초에 얽힌 다채로운 의미를 역사·인문학적으로 그리고 전통 한의학적으로, 때로는 현대의학의 프리즘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질병과 건강의 진정한 의미,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양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대지의 여신이 내린 선물 ‘약초’를 다시 생각한다 (장영덕) 약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귀한 존재 (손채수) 들어가는 글 왜 다시 약초인가? 1장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올리는 약초 삼·심·인삼 / 인삼(人蔘) - 홍익인간을 구현하는 약초의 왕 단너삼 / 황기(黃耆) - 약초의 어르신 새박뿌리·은조롱 / 하수오(何首烏) - 노화를 막아 주는 명약 더덕 / 양유(羊乳)·산해라(山海螺) - 산에서 나는 쇠고기 둥굴레 / 옥죽(玉竹)·황정(黃精) - 차로 마시는 보약 산수유 / 산수유(山茱萸) - 새는 것을 막는 보약 마 / 산약(山藥)·서예(薯?) - 산에서 나는 약밥 지황 / 지황(地黃) - 땅 기운의 정수 2장 호흡기에 좋은 약초 도라지 / 길경(桔梗) - 약을 실어 나르는 나룻배 칡 / 갈근(葛根) - 땅에서 길어 올린 수액 잔대 / 사삼(沙蔘) -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치료 겨우살이풀 / 맥문동(麥門冬) - 메마른 폐를 적셔 주다 차조기 / 자소엽(紫蘇葉) - 가볍게 땀을 내게 하는 감기 예방약 3장 소화기에 좋은 약초 삽주 / 백출(白朮)·창출(蒼朮) - 비위를 튼실하게 하는 이란성 쌍둥이 약초 끼무릇 / 반하(半夏) - 명약이 된 독초 감초 / 감초(甘草) - 여러 약을 조화시키는 약방의 감초 배초향 / 곽향(藿香)·광곽향(廣藿香) - 호흡기와 소화기를 동시에 보살핀다 4장 근골격계에 좋은 약초 함박꽃 / 작약(芍藥) - 화타의 분신 쇠무릎 / 우슬(牛膝) - 관절을 닮은 관절약 잇꽃 / 홍화(紅花) - 어혈을 다스리는 붉은 꽃 5장 부인과질환에 좋은 약초 승검초 / 당귀(當歸) - 부인과의 성약(聖藥) 천궁 / 천궁(川芎) - 당귀와 천궁, 환상의 콜라보 익모초 / 익모초(益母草) - 엄마에게 좋은 약초 쑥 / 애엽(艾葉) - 한겨레의 동반자, 힐링 약초 능소화 / 능소화(凌?花) - 귀족의 품격 6장 심신 건강과 뇌 건강에 좋은 약초 연꽃·연밥·연뿌리 / 연근(蓮根)·연자육(蓮子肉)·연화(蓮花) - 보는 것만으로도 약이 되는 꽃 오미자 / 오미자(五味子) - 두뇌를 좋게 하는 천연 비타민 천마 / 수자해좃·적전(赤箭)·천마(天麻) - 하늘이 내린 삼(麻) 7장 수분대사에 좋은 약초 율무 / 의이인(薏苡仁) - 몸을 새털처럼 가볍게, 피부를 진주처럼 곱게 질경이 / 차전초(車前草) - 생존법에는 정답이 없다 사철쑥 / 인진호(茵蔯蒿) - 병든 간을 치료하는 쑥 8장 청열 해독 천연 항생제 민들레 / 포공영(蒲公英) - 나도 남도 이롭게 하는 천연 항생제 쇠비름 / 마치현(馬齒?) - 길가에서 구하는 천연 지사제 약모밀 / 어성초(魚腥草) - 뒤늦게 온 전성시대 과남풀 / 용담초(龍膽草) - 용담 칵테일 한잔, 어떠세요? 범부채 / 사간(射干) - 인후염·편도선염 치료제 개나리 / 어어리나모여름·연교(連翹) - 금은화의 짝궁 인동덩굴 / 금은화(金銀花) - 천연 항생제이자 해열제 할미꽃 / 백두옹(白頭翁) - 항암, 아메바성 이질에 좋은 천연 항생제 꿀풀 / 하고초(夏枯草) - 갑상선질환, 고혈압, 종양에도 씁니다 9장 그 밖의 약초들 양귀비 / 앵속각(罌粟殼) - 그 앞에만 서면 절제력을 잃는다 두여미조자기 / 천남성(天南星) - 잘 쓰면 명약, 잘못 쓰면 독약 엉겅퀴 / 대계(大?) - 피가 나거나 엉길 때, 엉겅퀴 알로에 / 노회(蘆?) - 피부와 항암에도 도움이 되는 다육식물 달맞이꽃 / 월견초(月見草) - 씨기름으로 유명해지다 계지·계피·육계 / 계지(桂枝)·계피(桂皮)·육계(肉桂) - 따뜻하게 덥혀 주는 고마운 약재 저자 : 장영덕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한의사다. 서울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역사 를 전공했다. 졸업 후 인문·사회과학 분야 책 번역과 출판기획 등의 일을 했고, 인천지역 노동운동에 참여하다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아내의 암 투병이 계기가 되어 뒤늦게 한의대에 입학해 의료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항암본초학과 한국의사학, 사회의료 등이며, 여러 의료인과 함께하는 ‘임상통합의학암학회CSIO’와 한의사들의 공부 모임인 ‘항암본초연구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그림 : 손채수 화가이자 대학원에서 영재교육을 전공한 교육예술가로 초암교육예술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2013년 첫 개인전 ‘가이아 마고 허스토리’를 시작으로 그림을 통해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이‘지구별 동식물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권한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과 가축, 곡식과 약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창작과 교육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물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저자 코멘트) 우리는 저 옛날 산과 들로 약초를 찾아 헤맨 조상들을 찾아갑니다. 그들의 소망과 비원, 소박한 현실 인식, 이웃과 생명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들을 소환해 사라져 가는 약초들을 오늘날 실정에 맞게 되살리려고 합니다. 들판의 이름 모를 풀들이 우리의 건강한 삶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눈치챌 수 있다면 더욱 기쁜 일이 되겠지요. 제가 약초 이야기를 서사의학이라는 거대담론과 연결하려는 이유는 거기에 서사의학의 원초적 모습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은 세포의 화학작용으로 환원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소우주이기 때문이며, 미국 시인 미카엘 루카이저의 표현을 빌리면, 이 우주는 원자가 아닌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약초와 그 이야기들을 우리 시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잘 이용해야 하고 동시에 인류가 분투하며 쌓아 온 인문학적 소양과 의약학적 지식을 후대에 잘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 맥문동은 특히 폐에 좋은 약재입니다. 폐는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기도 폐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코, 인후부, 기관지 윗부분, 즉 상기도에 급성염증이 생기는 것이지요. 폐에 좋은 약은 우리 몸을 지키는 성벽 역할을 합니다. 나라로 보면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일과 같습니다. 신라와 백제, 왜국 등 주변 강국의 틈바귀에서 분투하던 김수로왕, 자나 깨나 왜구의 침략을 막아 국토를 지키려 했던 문무왕의 설화가 얽혀 있는 범어사의 여기저기서 만개한 맥문동, ‘한국을 지키려는 것인가, 미국을 지키려는 것인가’ 하는 논란이 거센 사드 포대가 있는 경북 성주의 맥문동 공원은 시각의 차이를 떠나 맥문동의 지킴이 구실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깻잎은 식물학적으로는 ‘들깨’의 푸른 이파리로, 주로 식자재로 쓰입니다. 보랏빛 색조를 띤 자소엽은 주로 약재로 쓰인다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역시 약으로 쓰이는 식물은 음식으로 쓰이는 식물에 비해 좀 튀는 느낌입니다. 이 튄다는 것이 편성(偏性), 바로 한쪽으로 치우친 성질을 의미하는데요. 약초가 약초인 이유는 바로 이 편성 때문입니다. 들깨에 비해 ‘자소’는 편성이 강합니다. 흔히 아이들에게 편식(偏食)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골고루 먹어야 충분한 양분을 섭취한다는 논리이지요.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먹는 아이들은 뭔가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어 성장 지체나 잦은 병치레를 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 편성을 가진 약초들이 도움이 됩니다. 한쪽으로 휜 잣대를 바로 하려면, 반대쪽으로 크게 휘어야 하는 것처럼. 고대 경전인 『대학』에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물의 이치를 궁리하여 완전한 지식에 도달한다”는 뜻입니다. 동양에서는 학문하는 자세를 말할 때 늘 등장하는 성어입니다. 여기서 화타는 수달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면서(格物) 차조기의 약성을 유추해 냅니다(致知).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질병의 치료라는 실천에 옮겨 그 지식의 진리성을 검증해 냅니다. 후세인들에게 학문을 하는 태도, 의업(醫業)을 하는 이가 지녀야 할 태도의 모범을 보였지요. 약리실험으로 밝혀진 당귀의 효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마땅히 되돌릴 곳으로 보낸다는 말 자체의 뜻에 걸맞게 병적 상태에 빠진 몸을 건강한 시절로 되돌리려고 하는, 말 그대로 ‘비정상의 정상화’입니다. 비정상 상태에 빠진 몸은 여러 병리현상을 보여 주는데, 우리 몸의 보배라 할 수 있는 혈액(血)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앞서 말한 각종 혈증이 그것이지요. 이때 당귀가 하는 역할은 현대 연구에서 상당 부분 입증되었습니다. 혈액 생성을 촉진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며 항혈전?혈중지질 강하작용 외에도, 진통?진정?혈압강하?억균작용 등이 있습니다. 당귀에 들어 있는 비타민B12와 엽산 등은 적혈구가 골수에서 만들어지고 성숙할 때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공자는 제자인 자로가 “정치를 한다면 무엇부터 시작하겠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이름을 바로 하는 것(正名)”이라는 유명한 답변을 합니다. 이어서 다음과 같은 구절이 늘 등장하지요.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 정치나 윤리의 영역을 떠나 학문이나 사회생활에서도 개념을 올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약재도 마찬가지죠. 잔대와 더덕, 백복령과 적복령, 백하수오와 적하수오, 갈근과 야갈(野葛) 등을 제대로 구분하지 않으면 때로는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육계나무의 껍질이나 가지를 약재로 만들 경우에도 이런 개념의 명확한 정립이 필요합니다. -
한약으로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요~창녕군(군수 김부영) 드림스타트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사례관리 아동 중 신체발달 촉진이 필요한 아동 20명에게 한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연령 표준에 비해 신장과 체중이 미달되는 아동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협력기관에서 체질 분석 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한약을 지원했다. 한약 지원을 통해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제공하고 면역이 저하된 아동의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녀의 신체발달을 걱정하는 양육자의 고민을 덜어주고 아동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청엑스포조직위, 한의계와 업무협약 잇달아 체결(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등 한의계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산청한방약초축제장 내 엑스포 홍보관에서 지난 1일 동의대학교 한의학과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일 대한통증매선학회, 3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에 동의보감 및 전통한의약 브랜드가치 향상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엑스포 행사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는 물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 및 홍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 기관·단체인 동의대 한의학과, 대한통증매선학회,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는 이달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혜민서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의대 한의학과대학 김종원 학장은 “내년에 열리는 엑스포는 전통 한의약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좋은 기회이며, 한의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박정준 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은 “앞으로 한의계와 함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 엑스포 홍보관을 마련, 관람객에게 내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
도봉구, 한의사회 포함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약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복지사각지대 환자의 긴급돌봄 연계를 위해 도봉구한의사회를 포함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단체들은 내원하는 환자 중 귀가 후 돌봄 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도봉구 돌봄 SOS센터로 의뢰하게 된다.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는 의뢰된 대상자의 건강상황, 주거상황, 돌봄욕구 등을 파악 후 맞춤형 돌봄계획을 세워 이틀 내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시 중장기적 건강돌봄을 연계하고, 종결된 대상자에게는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사각지대 대상자가 다녀갈 가능성이 높은 접근성이 좋은 지역 병의원(의성한방병원, 서울노보스병원, 바로선병원, 강북힘찬병원)을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추후 도봉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 등 복지사각지대 질환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관과 공공이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한 협약병원과 함께 돌봄사각지대의 구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울산 북구보건소, 한의약 산후조리교실 운영울산광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교육장에서 산후조리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방 산후조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산후조리교실은 북구보건소 최상천 한의사가 맡아 출산 후 생길 수 있는 산후풍, 산후비만, 산후우울증 등에 대한 올바른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 최상천 한의사는 “출산 후 몸조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산후풍 등 산후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통해 허약해진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방 산후조리교실은 연말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지난 8월 한의진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
함양군, 한의 순회진료 ‘큰 호응’함양군보건소가 보건진료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의약 순회진료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순회진료를 위해 공중보건한의사를 중심으로 관할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4명으로 구성된 ‘한방순회진료팀’을 구성했으며,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에게 침 시술 및 한약 등을 제공하고 건강관리법을 전달하고 있다. 마천면 음정, 하정마을을 시작으로 9개 마을 136명의 어르신 및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상담과 한의치료를 비롯해 체질과 질환에 따른 건강관리법 등 한의약 순회진료를 실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순회진료는 오는 12월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군내 39개 마을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진료를 찾은 어르신은 “한의진료가 한다고 아침부터 나와 기다렸다”며 “마을까지 찾아와서 친절하게 진료해 주니 마음도 편하고 아픈 곳도 다 나은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순회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는 “침 시술과 한약이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지역특성상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만큼 자세를 교정하고, 스스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 근·골격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금기처방 1만2620건 달해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활용과 자율방역으로 국가 방역정책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금기 처방 사례와 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이상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국민안전을 위한 보건당국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금기처방 현황에 따르면 라게브리오 6건(임부금기 4건, 연령금기 2건)이 있었으며, 팍스로비드 1만2614건(처방전 간 1만1882건, 처방전 내 732건)이 있었다. 팍스로비스 병용금기 처방 현황을 성분별로 살펴보면 △심바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 4303건 △트리아졸람(불면증 치료제) 2168건 △알푸조신(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2140건 △콜키신(통풍 치료제) 684건 등의 순으로 중장년층이 자주 처방받는 치료제 성분이 상위권에 속했다. 의약품 투여를 중단했더라도 팍스로비드 처방하려면 일정기간 간격을 두어야 하는 치료제 성분을 하나의 처방전에 함께 처방한 사례도 있었는데, △카르바마제핀(간질) 24건 △리팜피신(결핵) 11건 △페니토인(간질) 5건 △세인트존스워트(불안, 우울증상) 2건 순이었다. 한편 최혜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국내 이상사례 보고현황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주요 이상사례는 91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별로 살펴보면 미각이상 165개, 설사 124개, 오심·구토 112개, 고혈압 33개, 근육통 31개, 기타 453개였다. 라게브리오 역시 부종 4개, 어지러움 8개 기타 48개 등 60개의 주요 이상사례가 보고됐다. 최혜영 의원은 “의료진과 보건당국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심평원에 보고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금기 처방 사례는 면밀한 판단 아래 처방과 복약지도가 이뤄진 것으로 믿는다”며 “그러나 공중보건위기상황에서 긴급사용승인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적절히 사용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금기 처방 사례 중 환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한 이상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보건당국은 각 소관 부처간 흩어져 있는 안전 정보들을 모아 분석해 윤석열정부가 주장하는 진정한 ‘과학방역’을 시행하고, 의약품 복용 피해로 인한 억울한 국민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종헌 의원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 대책 마련 시급"지난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해 치료받은 환자가 89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대책 마련의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환자 수는 172만명으로 코로나 발병 전인 2019년 대비 14.2% 늘어났으며, 특히 20대에서 42.3%(2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다양한 인지·정신·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또한 불안장애는 심한 공포와 불안 및 이와 관련된 행동적 양상을 지닌 다양한 질환들을 포함하며, 대상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불안과는 다르며, 오랜 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공포와 불안과도 다르다. 특히 젊은 층에서 불안감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이후 2021년 연령대별 증가율를 비교해 보면 20대가 42.3%로 가장 높았으며 10대 이하 33.5%, 30대 24.9%, 10대 22.1%가 뒤를 이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338만명으로 가장 높아 고령화 시대에 우울증·불안장애 환자에 대한 대책도 시급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성별 진료현황에서는 여성이 577만명으로 전체의 64.2%를 차지해 남성(35.8%)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지역별 현황에서는 서울이 212만명, 경기도가 206만명 등의 순이었다.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 경기침체, 과열된 입시와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 양극화 심화 등 우리 국민들은 우울감과 불안한 현실 속에 살고 있다”며 “특히, 이 나라를 이끌어갈 중심인 젊은 층이 가장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 의원은 “지난 5년간 전국민의 5분의 1이 우울·불안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복지부는 관련 대책을 제대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며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문제는 더 중요해질 것인 만큼 지금이라도 복지부가 나서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