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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학 이해도 높이고 개원 필수 정보도 제공공중보건한의사를 대상으로 약침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의의료기관 개원 시 반드시 알아야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 이하 약침학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4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승호, 이하 대공한협)와 함께 ‘약침학의 기초이론과 임상에서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제1회 약침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대공한협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첫 프로그램 일정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약침조제 원외탕전실 인증평가를 획득한 안중원외탕전원 약침 조제시설 견학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약침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신규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약침학의 개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석희 교수는 △증류약침 △팔강약침 △혈기보양약침 △경략약침 △동물성약침 등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각각의 약침을 사용하는 처방명과 약재 등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약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안내했다. 특히 화병과 우울증, 우울증으로 비롯된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이명, 월경전증후군 및 월경통, 혈관성 두통, 특발성 진전 등 현대인이 자주 겪지만 완치가 어려운 질환에 대한 약침 치료방법 등도 함께 소개했다. 2교시 강사로 ‘특화치료 한의원의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자연재생한의원 전상호 원장은 상처 치료 전문 한의원을 개원하면서 본인이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17년간 6000명 이상의 환자의 외상을 수술 없이 침과 연고 등으로 치료해 양방에서도 치료가 어렵다던 환자들의 상처를 아물게 했으며, 미국 화상학회(ABA) 공식 SCIE 학술지에 화상 치료 사례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 강의는 경기도한의사회 김준연 감사의 ‘신규개원의가 알아야 할 상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 김 감사는 개원을 앞둔 한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원 포인트로 짚어주었다. 특히 젊은 한의사들이 쉽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사무장병원의 폐해 구분방법 등을 안내하고, 봉직의가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처벌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을 강조했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을 개원할 때 적합한 장소를 구별하는 방법, 의료기관 개설 절차 및 한의의료기관에 필요한 시설, 적정한 인원, 세무 및 사업자 등록과 휴‧폐업 신고 절차 등까지 신규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정리해주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약침학회 안병수 회장은 “본 행사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대공한협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워크숍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공한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공한협 김승호 회장은 “약침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약침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 행사를 기점으로 약침학회와 함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약침교육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감초와 친구들, ‘한의학은 처음인데요?’ 테마전시회 개최현재 창작캐릭터 ‘김감초’를 중심으로 인스타툰(인스타에 연재하는 웹툰)을 연재 중인 ‘김감초와 친구들’이 오는 17, 18일 이틀간 낙랑파라 망원점에서 ‘한의학은 처음인데요?’라는 주제로 ‘제1회 오프라인 전시회 겸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감초와 친구들’은 한의학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존 ‘김감초’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이를 위해 두 달간 활동할 ‘감초단 2022 전시기획단’(이하 감초단)을 구성했다. 감초단에는 △경희대 한의학과 4학년 지정연 △경희대 한의학과 2학년 조종혁 △경희대 한의학과 2학년 이유나 △동국대 한의학과 3학년 한다윤 △동의대 한의예과 2학년 이나경 △단국대 문예창작과 3학년 김민소 등 6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감초단 지정연 대표는 “한의대생 중에서도 다양한 학년이 모여있고, 타 전공 학생도 속해있는 등 더욱 다양한 눈높이에서 한의학을 바라볼 수 있게끔 감초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일반인의 시선에서도 친숙하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의학은 처음인데요? △김감초의 한의대 생존기 △김감초의 가까이 한의원 등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한의학이 지니는 가치, 한의사가 되는 과정, 한의원 진료에 대한 간접 경험 등이 전시될 에정이다. 또한 기존 김감초의 만화를 포스터로 출력해 전시함과 더불어 관람객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한약재와 쑥뜸 등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볼 수 있도록 비치하는 등 오감을 이용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한의학 전시도 준비 중이며, 이밖에 김감초의 굿즈(메모지, 엽서, 스티커, 리유저블컵, 티셔츠 등)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네 주민이나 우연히 카페에 방문한 사람도 편히 전시를 둘러보면서 한의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며, 전시 기간 동안에는 한의대생 스태프들이 상주해 관람객들의 이해 및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감초 인스타(@licorice.k.m), 온라인링크(https://tum.bg/rnrVx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성 의원,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일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은 행정·정책, 경영학 분야를 선도하는 학술단체인 한국공공정책학회가 1989년 이후 입법, 행정, 사법, 교육 등의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정책을 발굴해 모범이 된 이들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특히 대학교수,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 교육자, 언론인, 시민운동가 등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해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은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종성 의원이 그동안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현안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일명 ‘문케어 저격수’로 불리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문케어) 이후 비급여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문제, 풍선효과 발생 문제 등을 직접 여론 조사하고 정확한 수치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는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해 민간의 서비스 품질 개선, 종사자 역량 강화 등 사회복지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앙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사회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률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키도 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지역사회서비스 정착 및 선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함께 제시해 나가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에게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다보니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시스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증 아토피 산정특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는 ‘절실’중증 아토피 피부염은 자라나는 소아청소년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치명적인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상병코드, 산정특례, 신약 급여정책 등의 혜택은 소아청소년에게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공동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과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의 사각지대 해소 등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영석 의원은 인사말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은 대다수가 소아기에 발병해 성인이 될 때까지 평생 악화와 소실이 반복·지속되는 만성적 질환”이라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치료 부담으로 인한 경제력 한탄, 삶의 비관 등 환자들이 느꼈을 멍에는 상상 이상으로 무거웠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청소년과 소아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중증 아토피 피부염 급여 및 산정특례 지원 실효성에 대한 질의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정책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을 되돌아보고 방향성에 대한 고견을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상욱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부모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관리부터 치료까지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며 “오늘 토론회로 환자와 부모의 이중고를 함께 생각해보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가 되길 바라며 학회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혜원 한림대 성심병원 피부과 교수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중증 아토피 피부염은 생활관리로 악화를 막을 수 없고, 꾸준한 염증억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2008년 중증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상병코드와 산정특례 인정됐으며, 지난 2020년 1월에는 생물학적 경구제제(듀피젠트, 올루미언트)가 성인에 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청소년 중증환자는 매년 증가추세임에도 불구, 이같은 제도는 성인 환자에게만 한정돼 0∼9세 본인부담금 비율은 전체 연령의 평균 부담률의 3.6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즉 중증 성인 환자가 1년 동안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비용은 약 200만원인 반면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에는 약 2000만원에 달하는 부담을 져야 한다는 것. 생물학적 제제 성인 보험등재 당시 정부가 예상한 건강보험재정 소요액은 약 762억원이었는데 3중 장치 제한(위험분담제 환급형, 초기치료 환급형, 총액제한형)으로 작년 청구금액은 정부가 예상했던 재정 소요액의 절반 수준(322억원)이었다. 김 교수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상병코드, 산정특례, 신약에도 소아청소년 환자는 여전히 치료 사각지대임에도 비용과 치료효과는 성인보다 우수하다”고 “이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사각지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는 임상에서 직접 겪은 환자사례를 소개했다. 안 교수는 “환자 면담 중 따돌림으로 자살까지 생각한 아이가 있어 마음이 아팠다”며 “가려움, 진물 등 신체적 증상에서 신체 활동 제약과 수면장애, 대인관계와 학업 악영향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서적 긴장까지 악순환의 고리”라고 설명하는 한편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양육자까지 겪어야 할 고통으로 늘 환자를 돌봐야하는 고립감 및 우울감, 재정부담, 수면장애, 일상활동 제약으로 부모의 자살 충동 또한 일반 가정의 2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성인 환자들이 신약 치료를 비용 부담 없이 받고 있는 건 보험급여와 함께 중증 아토피 산정특례 덕분”이라며 “보통 신약이 급여되면 환자들이 본인부담률이 외래 30∼60%가 되는데, 생물학적 제제는 주로 3차 병원에서 투여해 환자부담률은 60%가 된다.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환자 본인부담률이 10%까지 낮아진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성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생물학적 경구제제인 ‘듀피젠트’ 허가가 성인 외에 소아, 청소년까지 확대돼 보험등재 및 급여확대신청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 과장은 “듀피젠트 300ml 외에 소아청소년을 위한 200ml 제품에 대해 급여도 검토 중에 있으며, ‘린버크’ 서방정도 현재 소아청소년에 쓸 수 있도록 허가돼 급여권에 적용되도록 검토하겠다”며 “심평원, 건보공단과 빠른 시일 내 협조해 급여 등재, 고시까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은 “이미 소아에게 적합한 약제 급여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했다”며 “화이자의 ‘시빈코’도 4월 급여등재를 신청해 다음달 전후로 위원회를 가져 급여 고시가 가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실장은 “대상을 소아에 사용되는 약제로 생물학적 동등성 및 치료 여부가 위원회에서 입증되면 급여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일부 약제는 식약처 허가신청과 평가절차도 같이 진행하는 형태로 시범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희 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장은 “이번에 ‘듀피젠트’도 소아청소년 이상으로 약제급여가 확대되면 환자단체 의견을 청취해 산정특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조사’ 실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 제출 및 공개 일정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제출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 제출하며, 자료 공개는 12월14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및 모바일앱(건강e음)을 통해 게재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전년대비 올해 주요 변경사항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항목과 공개시기다. 공개항목은 급여전환 및 삭제 등에 따라 기존 616항목(상세 935)에서 578항목(상세 876)으로, 공개시기는 기존 6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올해는 12월14일로 변경된다. 자료 제출방법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심평원 누리집 또는 요양기관업무포털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미선 심평원 비급여정책지원단장은 “올해 자료제출 방식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공개항목을 정비했고, 전년도 제출자료를 활용하는 등 자료 제출이 편리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강원도한의사회, 제2회 임시이사회 개최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가 지난 3일 강원도한의사회관 영추홀에서 ‘2022회계연도 제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온라인 보수교육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온라인 보수교육 결과 △한의의료봉사 결과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의무화 관련 회신 결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임원역량 강화대회, 전국한의사축구대회 등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먼저 올해 지부보수교육은 지난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 7일간 △경추성 두통 △교통사고 환자 치료 △COVID-19 처방 및 백신 이상반응 치료 등의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417명이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달 11∼13일 진행한 한의의료봉사에서는 태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강원도한의사회 한의의료봉사단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태백정선지사,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태백지사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한의의료봉사 △전력설비교체 △지역민 상담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향후 개최될 예정인 대한한의사협회 임원역량 강화대회,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참여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오명균 회장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회무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보다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위한 고견을 듣고자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매년 여름마다 진행하고 있는 한의의료봉사는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은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강원도한의사회는 지역민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일선 한의원과 함께 맞춤형 한의치료의 유효성 검증 나선다”인공지능한의학회(회장 채윤병)는 지난 4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환자 맞춤형 침 치료를 위한 한의원 협력연구 모델’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공지능한의학회 주요 사업의 일환인 로컬 한의원과 임상연구자 및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자와의 연계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 사업 중 근거합성 분야에 선정된 ‘기능성 위장장애 변증유형별 최적경혈 예측모델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협력한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나린한의원, 경희이태형한의원, 강남신광한의원 등 총 16개 연구협력 한의원이 참여 중이다. 이날 워크숍 1부는 채윤병 회장이 ‘기능성 위장장애 변증유형별 최적경혈 예측모델개발’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능성 위장장애 경혈선혈 패턴 분석(문희영 연구원) △변증유형별 경혈선혈: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예시로(윤다은 연구원)가 발표됐다. 채 회장은 발표를 통해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발간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변증 유형은 △비위허약(한)형 △비허기체형 △간위불화형 △한열착잡형 △비위습열형 △음식정체형 등 6가지로 분류하고 있어, 실제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증상들에 기반한 변증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침 치료 효과와 관련된 경혈 조합의 특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변증에 따른 경혈자극 치료의 유효성을 검증,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문희영 연구원은 “기능성 위장장애 경혈선혈 패턴 분석 연구를 통해 최근 임상에서 기능성 위장장애 치료를 위해 실제로 많이 활용하는 경혈(조합)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의 환자에 대한 변증 진단 근거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더불어 특정 변증 진단에서 주로 활용되는 경혈(조합)에 대한 분석과 함께 통일된 평가기준(환자 증상 설문지)을 통한 일정한 치료효과 평가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다은 연구원은 “이번 연구의 목표는 기능성 위장장애의 변증 유형별 주요 특징 변수를 추출해 기계학습을 통한 변증 유형을 예측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의 변증 및 치료 효과를 고려해 환자 맞춤형으로 최적의 경혈 조합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어진 2부에서는 ‘한의원기반 전향적 임상연구에서 환자정보 관리’를 주제로 실제 한의원에서 임상정보를 수집할 때 필요한 사항과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협력한의원 참여 원장들과 연구진간 질의응답에 이어 참여 한의원 원장들에게 협력한의원인증서가 전달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이태형 원장(경희이태형한의원)은 “한의학 진단 및 치료 방식을 반영한 연구모델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한의학이 치료기술로서 뿐만아니라 한의학에서 환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연국 원장(강남신광한의원)은 “그동안 임상에서 팔체질침법을 통해 다양한 임상적 효과를 경험해왔는데, 그 우수성을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 임상데이터를 함께 확보해 나가면서, 체질별 침 치료효과를 관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병 회장은 이번 워크숍과 관련 “한의원 기반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수행되는 침 치료 데이터와 환자의 임상정보를 수집·정제·가공해 환자 맞춤형 최적화된 한의 치료 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이번 연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나의 연구 모델을 통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로컬 한의원의 실사용데이터 수집이 진행되고,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공지능학회에서는 관련 연구에 참여할 협력한의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한의사 회원은 인공지능한의학회 사무국 (aimskhu@gmail.com)으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
이준호 원장, 국군 장병위한 면역증진 한약 전달이준호한의원 이준호 원장(중랑열린한의사회 회장)이 최근 육군 제1보병사단 전진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의 체력 향상을 위한 면역증진 한약 3000팩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한약을 지원했던 이준호 원장은 평소 국방의 의무뿐만 아니라 대민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진부대 1사단장은 “국군 장병의 건강증진 및 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계신 이준호 원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 제공된 면역증진 한약 역시 군 장병들의 체력 향상과 사기 충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준호 원장은 “국가 수호에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중랑열린한의사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원광대한방병원, 옥산농협서 의료봉사 진행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2일 군산시 옥산농협에서 관내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전북농협에서 주관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진료 이외에도 검안 돋보기 지원이 함께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진료·상담 △침·부항 치료 △한약처방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연내 2번의 한의진료를 더 시행할 계획이며, 행복버스 사업 외에도 아하데이나눔축제, 장흥통합의료박람회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스포츠한의학회, 슬로바키아에 치료단을 파견하다<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박지훈 의무이사, 이현준 부회장, 하상철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우리팀’이 최근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배구선수 및 격투기 선수, 아이스하키 선수 등을 한의치료로 돌보고 귀국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코로나가 연일 극성이고, 장마의 끝자락이던 7월 24일.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슬로바키아의 선수들을 치료하기위해 IOC sports physician diploma 소지자인 박지훈 의무이사, 이현준 부회장, 하상철 명예회장(이하 우리 팀으로 칭함) 3인으로 팀을 구성하여 2주간의 파견을 보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의 재유행에도 선수들의 치료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과감한 결단을 내린 스포츠한의학회는 지난 6월 세계태권도대회(무주)에서도 세계각국 선수들의 치료로 각 국의 선수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은데 이어, 스포츠한의학이 필요한 나라에 한의사를 파견한다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슬로바키아를 선택하여 우리 팀을 파견하게 되었다. 시작 외국인 선수로 한국 프로 배구에서 3회에 걸쳐 선수 생활을 하고 코치로도 한국 팀을 맡았던 슬로바키아출신 Martin Nemec과 배구위원들이 함께 식사하던 중 2018년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로 활약했던 이야기가 단초가 되어 슬로바키아의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치료하는 플랜이 시작되었다. 스포츠한의학회도 해외진출에 관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 부분이 상호간 코드가 맞았다.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관의 Michal Bauden 통상담당자와 함께 유럽스포츠 매니지먼트사들과의 연계 작업과 함께 진행이 되어 1. 슬로바키아의 대표선수급선수들 위주로 각종 종목별 모든 선수들, 2. 슬로바키아와 인접해 있는 체코, 폴란드남부, 헝가리 쪽의 프로팀 선수들을 치료한다는 계획이었다. 진료소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중심으로 하되 여러 도시들에 산재해 있는 팀을 방문해서 치료를 하는 계획을 세웠다. 과정 우리 팀은 슬로바키아 현지와 주한 슬로바키아 직원과의 긴밀한 연락을 통해 치료할 팀이나 선수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치료하는 계획을 짜기 시작하였다. 이때가 2020년 1월 초였다. 이 계획이 실현 단계로 넘어가려는 순간 모두가 알다시피 코로나 사태가 1월 말부터 시작되어 당분간 보류가되는 아픔도 있었다. 예방접종과 각 국에서 코로나를 대처하는 방역대책들이 정립이 된 2022년 3월 초순에 다시 이 계획을 진행하기로 하고 2년전 세웠던 계획을 새롭게 수정하고 보강했다. 2년전과 달리 현지쪽에서는 슬로바키아의 인접 국가의 프로팀들이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서 외부인의 치료에 그리 달갑지 않아하는 표시를 해왔다. 한국에서도 프로팀들이나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치료를 위해 출입을 할 때 외부인을 전면 통제하거나 PCR test 음성결과를 제출하고 출입을 해야하는 우리나라의 경우처럼 그들이 자기 팀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어서 결국은 슬로바키아 내의 여러 팀만 치료하는 것으로 진료 방향을 바꿨다. 준비 우리 팀의 주된 치료 타겟이 스포츠 상해 질환이라서 추나 요법, 테이핑 요법, 침 치료를 위주로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약침은 그 국가에서 허락을 받아야하는 문제가 있어 자칫 이 프로젝트의 근간을 흔들 수 있어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 밖에 혹시 모를 내과적 문제의 선수도 있을 수 있어서 몇 종류의 한의보험제제 약품도 준비했였다(참고로 외국인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한약의 어떤 형태이든 약을 복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우리 팀은 하루에 40여명의 선수를 치료한다고 계획하고, 진료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을 준비하던 중 슬로바키아가 유럽에서 코로나 예방 접종율이 저조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해서 환자용 마스크까지 추가적으로 준비했다. 2년전과 달리 치료 대상의 범위가 줄어서 준비물도 대폭 감소했지만 추가적으로 슬로바키아 중부 지방의 대학병원인 Martin University Hospital에서 우리 학회 소개와 침 치료의 새로운 방향에 관한 발표를 갖기로 했다. 현지 도착 7월 24일 일요일. 드디어 모든 물품을 들고 오스트리아 Vienna행 비행기에 올랐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는 한국에서 직행이 없을 뿐만 아니라 Vienna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Vienna 공항을 이용하는 길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원래 11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 경로가 우쿠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으로 항로를 변경하는 등으로 1시간 더 걸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으나 무사히 Vienna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치료 아무리 계획을 잘 해도 현장에서는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우리 팀이 선택한 기간은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각 자의 클리닉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4월에 완성된 계획안과 현지에서의 슬로바키아 선수들이나 구단의 스케줄이 약간의 변경 상황이 발생했다. 치료를 받기 원했던 구단이나 팀들이 휴가기간을 변경하거나 각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 등이 발생하여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처음 치료는 Drazdiak Beach Volley Club이었다. 20개정도의 비치발리볼 코트를 보유한 클럽 팀의 클럽하우스에서 아마추어선수들 위주로 치료가 시작됐다. 진료가 끝날 때 쯤에는 현재 아랍에미레이트에서 프로배구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 슬로바키아 대표선수 출신으로 다른 도시 팀 코치를 하고 있는 환자도 치료를 받고 매우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처음 한의치료를 받았지만 놀라운 효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음날부터는 Oktagon MMA 체육관에서 선수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옥타곤의 뜻은 링의 모양이 8각형 모양의 링안에서 겨루는 종합격투기를 의미하고 있다. 다양한 격투기 기술을 사용하는 종목으로 선수들이나 이를 배우려는 일반인들에게는 부상이 일상화 되어 있었다. 실제 다수의 유럽 챔피언을 길러낸 이 체육관에서의 진료는 많은 선수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격투기 특성상 상대방을 두렵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몸에 문신을 많이 한 선수들이 많았다는 특성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격투기 선수들의 치료는 날짜를 넘겨서 이어졌다. 소문을 듣고 요청이 더 들어왔다. 새벽 6시 호텔을 출발하여 2시간여 떨어진 Bansca라는 도시의 Bansca Dracula gym 에서 치료가 시작됐다. 체육관에서의 치료를 마치고 격투기 선수들의 합숙훈련장이 있는Moštenica 소도시로 다시 이동하여 치료하기도 했다. 합숙 장소는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리조트였는데 챔피언 벨트를 몇 개 갖고 있는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모여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었다. 수련을 하는 선수들이 남녀 합쳐서 대략 50여명 정도였는데 체육관 안은 냉방시설이 잘 가동됐으나 그들이 뿜어내는 거친 숨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마틴 대학병원에서의 간담회 우리 팀은 슬로바키아의 중부 지방에 위치한 마틴시 대학병원(우리나라로는 광역 담당 병원으로 슬로바키아의 중부지역을 담당하는 최종 진료기관)을 찾아가 우리 학회가 이룬 업적과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슬로바키아와 협력할 수 있는 부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 10시경 병원 입구에 도착하니 DR. Dalibor Murgas 가 마중을 나왔다. 이 병원의 medical director를 담당하고 있는 소아과 의사였는데 6월 한국에서 열린 Medical AI system에 관한 Conference로 서울에 다녀왔다고 말하면서 국민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병원 이곳 저곳을 안내해 주면서 마틴 병원이 혈관조영진단학 분야에서 상위에 속해 있으며 소아과에서는 기형을 갖고 태어난 어린이와 470그램의 미숙아를 Incubator를 통해서 잘 키우고 있는 상황들을 자랑했다. 병원 순례를 마치고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침술을 사용하고 있는 개원의 등10여명의 의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을 통해 알게 된 침술 및 의료 현황은 자국내에서는 의사만 시술 가능하다는 것과 전국민 의료보험이 되고 특수 장비 검사 및 치료를 제외하고는 본인부담금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회 소개가 끝나고 침 치료에 관해 개원의로 침술을 하고 있는 의사가 질문을 해왔다. 체코에서 중국식 침술을 배워 사용하는 의사로서 무엇이 다른지 궁금했다고 한다. 스포츠한의학회에서 추구하는 침 치료 방법은 기존의 중국 전통의 방식과는 다르며, 신속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 후에 본인이 직접 체험을 원해서 Malalignment를 기반으로 하는 침술에 대해 아주 잠시 demonstration을 하니 체험을 한 본인도 놀랐지만 정형외과 과장이 갑자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반적인 내용에 관한 설명을 하자 정형외과 과장이 유튜브를 통해서 강의를 오픈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했다. 이에 즉답은 하지 않고 조만간 좋은 결과를 도출해 보자는 답만 내놓고 발길을 돌렸다. 놀라운 효과에 감탄, 기억나는 환자들 Vk Pirane Brusno 배구팀의 Victoria Krajcinova 선수는 금년 2월에 경기 중 전방십자인대파열의 부상을 입고 6월에 수술을 하고 brace를 착용하고 있었다. Brace를 제거하고는 통증으로 걷기도 불편하였으나 치료 후 걷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어 다음날 수술을 한 의사한테 검진을 받고 SNS를 통해 의사가 호전된 상태를 체크하고는 이것은 Magic에 가깝다고 표현하며 한의치료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슬로바키아에서의 마지막 스케줄은 Banská 도시에 있는 HC 05 Banská Bystrica 아이스하키팀의 진료였다. 감독이 대표로 먼저 진료를 받겠다고 했다. 선수 생활 때부터 여러 번의 어깨 수술을 하여 어깨의 외전과 외회전에 문제가 있다해서 치료한 후 본인이 스스로 놀라면서 한의치료에 머뭇거리는 선수들을 향해 “한 명도 빠지지 말고 다 치료해”라는 멘트를 날릴 때는 우리 팀의 주가가 많이 올라갔다고 확신했다. 마지막 난관 한국으로의 귀국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는 신속 항원 검사나 PCR test의 음성판정을 받아야 한다.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 착용을 하는 바람에 우리 팀도 이에 맞춰서 준비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진료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했다. 이런 상황에 10일 정도 노출이 되었었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에 걱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혹 감염 양성이 되면 Vienna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과는 다행이 팀원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무사히 귀국 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에필로그 스포츠를 좋아하는 동호인 뿐만 아니라 프로페셔널 선수들 모두 부상이라는 원치 않는 악세서리를 달고 있기에 이를 해결해 주는 스포츠 관련 질환 의사가 필요하다. 슬로바키아뿐만 아니라 몇몇 나라의 경우 선수들의 불만 그대로 표현을 빌리자면 “의사들이 그저 약을 몇 개 던져주고 만다”는데 있다. 당장 연습이나 시합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약을 복용하면서 쉬라고 하는 현실 괴리적 말만 하니 선수들로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한의치료를 통해 빠른 효과를 보게 된 프로선수들이나 아마추어 선수들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한의치료에 매료됐음을 전파했다. 이제 관건은 얼마나 많은 지원과 이를 수행할 한의사의 역량이 수반 되느냐가 이 프로젝트를 좀더 향상시키는 과제로 남았다. 현지 슬로바키아 대사관쪽과 연계 작업도 잘 하였으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판단됐다. 우리 팀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해준 스포츠한의학회와 직장을 사직하고 참여하여 현지 코디처럼 일 처리를 해준 이현준 원장,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매사에 임하고 선수들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수들을 감동시켜준 박지훈 원장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