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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약실험정보’ 공동 구축 나선다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은 지난 25일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한약실험정보 공동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및 인공지능 활용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재 진흥원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한의약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한의약 발전 기반 마련 △한의약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 △한의약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관 내외 한약실험데이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표준 데이터셋 마련, 데이터 분석·가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의 활용 기반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관기관들의 한약실험정보 DB 소개 및 공동 활용 계획과 인공지능 기반 한약실험정보 최신 동향을 주제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이진우 사무관의 ‘한약실험정보 통합제공 사업 추진방향’ 소개에 이어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안정훈 사무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 김종환 연구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중앙은행 오세량 은행장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이향숙 센터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철 책임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최인영 책임연구원이 각 기관의 DB를 소개하고, 한약실험정보통합 DB의 공동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실험정보 기반 인공지능 활용 최신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 2부에서는 전남대 인공지능학과 유선용 교수와 충남대 약학과 채정우 교수, 가천대 한의학과 김창업 교수가 발표한 데 이어 경희대 생체의공학과 박경모 교수를 좌장으로 인공지능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의 지속적인 한약실험데이터 구축과 공용 활용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정창현 원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의약 분야 데이터 활용 환경을 만들고 공동의 데이터가 한의약산업 진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한의과 의료급여 ‘2255억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6일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202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 현황 △진료(심사·급여) 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1만6525명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으며, 지급결정된 급여비는 전년도와 비교해 7.6% 늘어난 9조5022억원(진료비의 97.3%)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입원일수는 1억1903만2380일(전년대비 0.4% 증가), 총진료비는 9조7679억원(전년대비 7.9% 증가)이었다. 의료급여 기관수는 ‘20년과 비교해 1.8% 증가한 9만8479개소로 나타난 가운데 한의의료기관 1만5005개소(0.88% 증가)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45개소(7.14% 증가) △종합병원 319개소(변동 없음) △병원 1397개소(7.79% 감소) △요양병원 1464개소(7.46% 감소) △정신병원 250개소 △의원 3만3912개소(2.41% 증가) △치과 1만8823개소(1.77% 증가) △보건기관 등 3491개소(0.09% 감소) 등 의료기관은 7만4706개소였으며, 약국은 2만3773개소로 전년과 비교해 2.01% 증가했다. 또한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44만665명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인력 구성은 간호사 24만307명(54.5%), 의사 10만9937명(24.9%), 약사 4만388명(9.2%), 치과의사 2만7491명(6.2%), 한의사 2만2542명(5.1%)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12년 이후 인력 현황의 연평균 증가율은 간호사 8.0%, 한의사 2.9%, 의사 2.7%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심사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심사진료비는 9조769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행위별수가는 8조5217억원(7.2% 증가), 정액수가는 1조2477억원(13.6% 증가)으로 각각 확인됐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실적을 살펴보면 한의과는 한의원 1698억원(3.4% 증가)·한방병원 557억원(31.0% 증가) 등 총 2255억원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3차 기관 1조1814억원(9.8% 증가) △종합병원 1조8004억원(3.1% 증가) △병원 9494억원(13.3% 감소) △요양병원 1조8112억원(8.2% 감소) △정신병원 5975억원 △의원 1조3930억원(10.1% 증가) △치과병원 111억원(0.2% 감소) △치과의원 2188억원(5.0% 증가) △보건기관 등 50억원(18.0% 감소) △약국 1조5762억원(7.9%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급여(지급) 현황을 보면 입내원일수는 5760만7227일로 전년대비 2.7% 증가해 전체 입내원일수의 48.4%(전년대비 1.1%p 증가)를 차지하는 한편 급여비는 9.6% 증가한 4조864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51.2%(전년대비 0.9%p 증가)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수급권자 질병 소분류별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을 보면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46만2583명), 본태성(원발성) 고혈압(36만2621명), 등통증(27만9419명) 등의 순이었고,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다빈도 상병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3만7993명),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18만5804명), 무릎관절증(13만9090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는 26일부터 건보공단 및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인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
스마트안전기술의 사업장 적용방안 보건안전포럼 ‘성료’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대한건설보건학회·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오토스가 후원한 ‘스마트 안전기술의 사업장 적용방안 학술대회’가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혜선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장(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의 축사와 함께 프랑스 청력보호 전문가인 리카르도 알라멜루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스마트 안전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 손안의 안전보건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의 실제 △차세대 레이다 센서를 이용한 산재 예방 기술(떨어짐, 부딪힘 예방 등) △스마트 거울을 이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AI를 활용한 근로자 심리상태(스트레스, 불안 등) 진단 등 실제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정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스마트 기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빠르게 진보하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안전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한다면 산재 예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재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개념이 가장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본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면 (산업재해)대응에 있어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산재 예방을 위해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한약제제 병용투여 안전성 정보의 DUR 활용 집담회 -
서산시보건소, ‘한방(韓方)있는 남성 활력교실’ 운영서산시보건소(소장 김지범)는 오는 11월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위해 ‘한방(韓方)있는 남성 활력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립선 질환은 남성의 배뇨 장애와 관련된 노인성 질환으로,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60세 이후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산시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의사 남성 갱년기 질환 특강 △영양·비만·구강·치매·금연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연계 교육 △국학기공 전문 지도자의 기공체조 강의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전립선 암 표지자 검사(전립선특이항원, PSA, prostate-specific antigen)의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주 2회(월요일, 수요일)로 실시되며, 참가 인원은 14명으로 관내 4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041-661-6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심평원 대전지원, 건강한 의료문화 확산 홍보캠페인 전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이하 대전지원)은 지난 25일 천안아산역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 안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포를 통해 국민에게 도움되는 건강정보 서비스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대전지원은 대전시청역, 한밭수목원 등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올해 4회 관내지역 현장홍보를 실시했으며, 지역민 건강정보 이외에도 올바른 의약품 폐기방법도 안내해 시민들의 의약품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지역주민이 심평원의 건강정보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료 선택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등 방법을 다각화하여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과 무병장수 꿈꾼 선조들의 지혜 되새긴다”건강과 무병장수를 꿈꾼 선조들의 지혜를 공유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내년 3월19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우리 곁으로 온 역사의 향기 신소장품 특별展 2017∼2022’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허준박물관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구입과 기증을 통해 소장한 유물 총 452건 1281점 가운데 선조들의 의학지식이 담긴 각종 의서, 의약기, 자수십장생도 등 엄선된 100여 점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의감, 의약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병의 치유를 염원하다 △건강과 장수를 바라다 △기증, 역사를 공유하다 등으로 구성·전시되고 있다. 우선 허준박물관을 들어서면 강서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구암 허준의 ‘동의보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각종 전의감과 관련된 교지, 약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의약기, 일제강점기 이후 치료약, 건강과 장수의 의미가 담긴 백수백복도, 자수십장생도 등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선조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열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알아보기 쉬운 설명문과 시각을 자극하는 영상 자료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십장생 텀블러백 꾸미기’와 상시 프로그램 ‘약합만들기’ 및 ‘약첩만들기’ 등이 3층 로비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날 특별전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과 근처 공원을 산책하던 중 허준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한의학의 모습을 유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몇 년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특별전을 통해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면역력을 높이면서 건강을 지켜왔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한의학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허준박물관은 꾸준한 유물 수집과 알차고 내실 있는 전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허준박물관이 구입하고 기증받아 소장한 자료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이 관람객들이 방문해 선조들의 건강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과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허준박물관 홈페이지(누리집)-열린마당-공지사항’ 또는 전화(02-3661-8686)로 확인할 수 있다. -
“융합기술을 통한 한의학 발전 방향은?"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이해수)는 지난 22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융합기술을 통한 한의학 발전’의 주제로 2022년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해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융합한의학회는 융합한의학적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한약제제 개발 및 보급과 더불어 진단기술의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융합기술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을 이루고, 다양한 연구개발로 한의사의 진료영역을 넓혀 한의약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연자 및 회원들이 직접 만나 한의학과 다학제적 융합기술 접목을 통한 개발을 위해 한의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한편 최신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등 학술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 제1세션에서는 ‘융합한의학의 기초 연구’의 주제로 △Mitochondrial DAMPs suppress neutrophil functions through GPCR kinase signaling(경희대 한의과대학 박진봉) △Isotope-tracer Analysis in Zebrafish to Study Systemic Metabolism(워싱턴대 조용훈) △침 치료는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가?(경희대 한방병원 김규석)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규석 교수는 경중등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가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예비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 거짓침 대비 SCORAD(total)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고, 주 2회를 기준으로 2주차부터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한편 4주 치료 종료 후에도 거짓침대비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없었다”며 “특히 연구과정에서 아토피피부염 중증도와 소화기 증상(심하비경·소화불량)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추후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융합한의학의 응용 연구’의 주제로 진행된 제2세션에서는 △한의학 분야에서의 초음파 기술의 응용(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이병철) △Experience of pain and itch while viewing pain and itch-inducing videos in Atopic Dermatitis patients: an fMRI study(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인선) △체내 흡수율과 체내 지속력이 향상된 한약 신제형 개발(강원대 약학대학 백종섭) △한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예진 Ye-Jin’(경희대 한의과대학 양웅모) 등이 발표됐다. 양웅모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의학은 특유의 진단 단위인 망문문절(望聞問切) 사진(四診)의 방법을 통해 환자를 진단하는 변증(辨證) 체계를 기반으로 단편적인 증상으로 질병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별 증상의 종합적인 관찰을 통해 인체의 내외적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증 기반의 개인맞춤의학(Syndromebased Personalized medicine)’ 개념으로 규정할 수 있다”며 “다만 진료행위가 다양한 만큼 표준화·객관화에 대한 실제 임상에서의 수요가 높고, 한의 표준 진단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 93% 이상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개인건강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인 ‘예진 Ye-Jin’을 개발해 First-inclass PHR 기반 정밀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종합토론에서는 ‘융합기술을 통한 한의학 발전 및 개발 전략’을 주제로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융합적 연구 방향과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적 기술 개발에 대해 다양한 제언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대한융합한의학회는 연구학술 활동이 학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임상에서도 활용해 한의사의 치료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는 가교역할을 목표로 창립·운영되고 있다. 특히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이론을 한 방향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양방향, 융합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통해 혁신 한약제제를 개발하고, 새로운 틀의 표준진단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다양한 연구들을 해오고 있다. -
조충식 대전한방병원 교수, ‘힐링닥터 콘서트’서 강연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교육가족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조충식 교수를 초청해 ‘균형과 불균형’이라는 주제로 제5회 힐링닥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힐링닥터 콘서트는 매월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전문의, 교수, 고전평론가, 감정코칭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릴레이 특강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몸과 마음은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대주제 아래 몸과 마음의 조화를 다루는 한의약적 치료법과 힐링의 진정한 의미인 빌리빙,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몸과 마음의 시스템, 감정코칭으로 만드는 힐링파장 등에 대한 강연으로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는 학교 문화와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조충식 교수는 지난 5월 진행된 ‘채움과 비움’이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심장·신장의 기능과 혈압에 대한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며, 참석자 자신의 건강한 삶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 몸의 불균형을 야기하는 원인들을 해소하고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 실천해야 하는 건강법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A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몸의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오늘 강의에서는 의학지식을 다양한 실제 사례로 설명해줘 이해하기 쉬웠고, 잘못된 상식도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혈압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내 몸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방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행복한 삶은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균형에서 비롯된다”며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건강한 마음을 가지려면 내 몸을 돌보는 노력을 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몸과 마음 건강의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첫 간담회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25일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의회가 제9대 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 가운데, 새롭게 바뀐 환경복지위원장실에 한의계 주요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한의사회는 안건으로 △2022년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현황 및 개선사항 △광주광역시 한의약육성조례안 제정 △광주시의료원에 한의과 설치 △기타 한의진료 사업 시행 검토 등을 제안했다. 우선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더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광겸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 확산으로 지원이 부진한데다 여성 자궁난소조영술, AMH 호르몬검사, 남성 정액검사 등을 지원 필수요건으로 규정해 참여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본 사업의 목적은 학술적 연구가 아니고 더 많은 난임부부에게 적절한 지원을 해 출산을 제고하는 것이므로 특정 검사들을 필수적으로 강제하는 것보다 난임에 해당되는 사례라면 사전 검사가 다소 미비하더라도 난임위원회에서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여성(또는 부부)이라고 판단될 경우 지원하도록 권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의약육성조례안 제정과 관련해서는 "타 시도에서 시행 중인 한의약육성조례안을 참고해 한의약의 보급이나 육성을 민간에만 맡기지 않고 정부가 적극 나서서 한의약 관련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주시의료원 한의과 설치와 관련해서는 "의료원 설립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에 현재 다수의 의사들만 참여하고 있어 한의계 인사의 참여 보장이 필요하다"며 "의료원에 한의진료실, 진료 공간, 기타 부속 공간(임상센터, 한약조제탕전시설 등), 병동(일정 수 병상 할애)을 설치할 경우 설계 단계부터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회장은 "현재 광주광역시의 한의과 단독 사업은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유일하다"며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경우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고, 치매(또는 경도인지장애와 노인우울증)치료 지원사업의 경우 각 구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의 행정자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만큼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