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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요양급여 부정수급액 ‘350억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급여 부정수급액이 약 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부정수급액은 약 350억원이었고, 고지 건수는 25만8652건이었다. 이 중에서 돌려받지 못한 건강보험금만 약 102억원에 달했으며, 고지된 부정수급 내역 중 1만 건이 넘는 건인 약 30%는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도별 부정수급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18년 100억100만원(10만196건) △‘19년 85억원(7만1997건) △‘20년 47억5000만원(3만558건) △‘21년 93억2600만원(4만514건) △‘22년 8월말 24억7500만원(1만5387건)으로 나타나는 등 요양급여 부정수급액과 고지건수는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지만 대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전체 요양급여 부정수급 건수의 약 98.7%인 25만5447건이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된 이후 지급된 경우로, 부정수급액이 309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부정수급 현황이 감소세에 있고, 환수실적도 증가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는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되더라도 시스템적으로나 제도적으로 급여 수급을 정지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최종윤 의원은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되면 급여 수급이 정지되도록 시스템 및 제도를 개선해 건보재정의 누수와 환수를 위한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증을 불법으로 대여하거나 도용해 부정수급한 금액도 총 41억4800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최근 5년간 환수율이 65.02%로 자격상실 후 부정수급한 경우(71.65%)보다 건보공단의 환수실적이 저조하다. 최종윤 의원은 “특히 불법인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함께 충분한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제2회 당직 한의사 역량 강화 실무교육’ 성료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요양병원경영자모임의 협조를 받아 지난 18일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서울·타 지부 회원(공중보건한의사), 요양병원경영자모임 회원 등 약 30여명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제2차 당직한의사 역량 강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박지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 교육은 당직 의료인에 대한 한의사의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교육을 통해 우리 한의사들이 요양병원에서의 당직 업무에 대한 인식개선과 근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호문 요양병원경영자모임 회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 법제/국제이사)은 “교육을 통해 요양병원 당직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도움을 드리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노력했다”며 “오늘 교육이 당직 의료인 시장에서 한의사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길 희망하며 금일 진행된 교육 및 실습 등이 실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약 5개월여 만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도강의 및 1차 교육을 진행하며 수렴된 개선사항 및 후기 등 기존 수강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강의의 전반적인 질적 요소를 제고하고 편의를 높이는 등 원활한 교육에 만전을 기울였다. 교육 내용은 △실습이론 및 개별실습(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 △의료법, 요양병원 및 당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대명요양병원 윤형준 원장) △서식 관리(강동우리들요양병원 허수정 원장) △요양병원 상황별 대처(김학진 원장) 등 실습 및 이론을 포함해 총 5교시로 구성됐다. 특히 요양병원 당직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멸균장갑 착용 및 상처 드레싱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T-tube(Tracheostomy tube), L(Levin)-tube, Foley catheter, 응급상황 등 요양병원에서 당직 근무 시 실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마다 연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실제 사례들과 각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내실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강의가 됐으면 좋겠다”며 “당직 의료인 시장과 의료기기, 추나, 약침 등 한의계 현안들에 대해 서울시한의사회가 모든 한의사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깊이 새겨 한의사의 권익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 후에는 설문조사를 시행, 서울시한의사회는 수강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차기 교육을 준비하고, 당직 시장에서의 한의계의 저변 확대 및 한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기획·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
자생한방병원, 롯데자이언츠와 업무협약 체결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지난 16일 키움과의 홈경기에 앞서 자생한방병원과 함께하는 매치데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매치데이 행사는 부산자생한방병원이 지난 5월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구단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이 직접 시구자로 나섰다. 김하늘 병원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인 롯데자이언츠와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 건강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롯데자이언츠 공식 협력병원으로 활동하며, 매 시즌 한의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지원을 이어왔다. -
“한의학은 처음인데요?”…김감초와 친구들 전시회 ‘성료’‘한의학은 처음인데요?’란 주제의 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카페 낙랑파라 망원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감초단 2022 전시기획단’(이하 감초단2022)이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전시회 겸 플리마켓으로 진행됐다. 전시회를 주최한 감초단2022는 2018년부터 인스타그램에 창작캐릭터 ‘김감초’ 일상툰을 올리던 지정연 작가를 중심으로 SNS 공개모집을 통해 꾸려졌다. 감초단2022에는 △경희대 한의학과 4학년 지정연 △경희대 한의학과 2학년 조종혁 △경희대 한의학과 2학년 이유나 △동국대 한의학과 3학년 한다윤 △동의대 한의예과 2학년 이나경 △단국대 문예창작과 3학년 김민소 등 6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정연 대표학생은 “한약재 ‘감초’가 모든 약재들을 조화롭게 한다는 효능이 있듯이, 캐릭터 ‘김감초’ 역시 한의학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로 만들고자 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활동하는 가운데서도 항상 한의학의 매력을 담은 ‘실제 공간’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늘 품고 있었는데,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 겸 플리마켓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학 박물관이나 학관이 아닌, 망원동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에서 크라우드펀딩 332%의 후원율을 통해 무료로 운영, 더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의학은 처음인데요? △김감초의 한의대 생존기 △김감초의 가까이 한의원 등 세가지 주제로 한의학의 모습을 소개하고, 캐릭터 포토존과 직접 만든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 PART 1, 한의학은 처음인데요? △21세기 한의학 활용법 △한약이 만들어지는 과정 △침 치료의 역사 등 한의학을 소개한 첫 번째 챕터에서는 국민들이 다소 어렵게만 느낄 수도 있는 한의학에 대한 이론 및 현황 등을 귀여운 창작캐릭터 ‘김감초’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실제 한약에 들어가는 의약용품 한약재(옥촉서예·창이자·방풍·육계·마황·신이·곡아·맥아·감초) 9가지를 전시했는데, 관람객들은 한약재를 직접 눈으로 살피고 손으로 만져보는 등 오감으로 생생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 PART 2, 김감초의 한의대 생존기 두 번째 챕터에서는 감초단2022 학생들이 실제 공부했던 전공서적과 필기노트, 땡시(스피드퀴즈) 등으로 한의대생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생생히 전했다. 그 외에 예과·본과 시간표, 한의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사진을 전시해 한의대 학생들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망원동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김 모군은 “우연히 들른 전시회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한의과대학의 생활과 커리큘럼 등과 같은 정보를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진로를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PART 3, 김감초의 가까이 한의원 이와 함께 세 번째 챕터에서는 한의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진료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제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침·뜸·부항·한약 등을 전시해둔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으며, 단순한 한약과 침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실제 한약과 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플리마켓에는 김감초 캐릭터를 이용한 스티커·키링·엽서·메모지·리유저블컵·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감초단2022는 “팀원 모두 학생 신분으로 학업과의 병행으로 인해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크라우드 펀딩 목표 달성을 보며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에 임할 수 있었다”며 “지면을 빌어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한의계 내·외부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의약을 쉽게 접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한의사회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 10분만에 매진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내달 2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7회 경기도 한의사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티켓 판매 개시 10분만에 전석(150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소외계층 산모들에게 음악 치유와 기부 목적으로 진행된 아르메디 콘서트는 경기지부의 대표적인 나눔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올해 콘서트에서는 테너 조민규(포레스텔라)를 비롯해 태평소·전통피리의 대가 이윤아(청주시립국악단), KBS 아기싱어 출신 동요가수 우예원 양과 함께 평택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노상훈)의 연주로 ‘Be My Love’, ‘산체스의 아이들’, ‘아기상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들이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대내적으로 5000여 회원의 세대간, 지역간 통합과 결속의 계기가, 또한 대외적으로는 1320만 경기도민과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한의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훈훈한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
제주한의사회, '2022 서귀포시 건강&힐링 박람회'서 한의진료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제주한의사회)가 지난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서귀포시 건강&힐링 박람회'에서 한의약 부스를 운영했다. 제주한의사회 소속 현경철 회장을 비롯해 이상기 원장, 고동완 원장, 김혜미 원장이 참여해 도민 50여명을 진료하고, 한의약 체험 활동은 물론 한의난임 및 출산첩약 등 지부 관련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현경철 제주한의사회장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의 일환인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을 알렸다"며 "제주도민들과 함께하는 한의사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는 도민 및 관광객 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 걷기대회, 건강체험 부스, 경진대회,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
보건의료데이터 효과적 활용 위한 방안 모색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데이터 경제 시대, 보건의료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효과적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가치와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관련 쟁점에 대해 시민사회·보건의료단체, 정부 관계자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소비자와 함께’ 강성경 사무총장,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박희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장, 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 정연희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미애 의원은 개회사에서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 세계 각국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국민 건강보험을 통한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국가인 만큼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활용의 의미와 그 중요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보건의료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가지 가치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석철 교수는 발제를 통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의 경제적 가치와 국내외 보건의료데이터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빅데이터·마이데이터 활용을 둘러싼 쟁점과 대응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의 경제적 가치로 진단 정확도 개선, 미래 건강위험 예측력 향상,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에 대한 시공간 제약 극복,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꼽으며, “진단 정확도 개선의 경우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오진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발생했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 편익 증대와 관련 “건강생활실천, 맞춤형 식품 추천, 건강 및 금융 상품 연계 등 관련 산업과 함께 소비자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에 따르면 미국, 핀란드, 일본 등은 국가 주도로 건강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 등에서 2차 활용을 위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민간 주도의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성과 창출 지원’이란 기본 정책 방향을 토대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확산하고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를 확산해 국민건강을 향상하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등의 국정과제가 대표적이다. 이 국정과제에 담긴 ‘빅데이터’ 개념은 기관이 관리하는 보건의료데이터로, 가명처리정보를 중심으로 연구자, 기업 등 소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개인이 관리하는 ‘마이데이터’는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소수 전문가가 아닌 전 국민이 고객이다. 이들 데이터는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홍 교수는 빅데이터 활용 쟁점으로 △민영보험사 주도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의료민영화 가속화 △개인건강정보 유출 및 악용 등을, 마이데이터 활용 쟁점으로 △개인건강정보의 상업적 활용 △개인건강정보의 오남용 및 안전 문제 △표준화 문제 △마이데이터 활용에 대한 정보제공기관의 낮은 이해도 △낮은 경제성 등 디지털헬스케어의 한계 등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1970년대 이후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산업계의 혁신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데이터 경제의 근거를 만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 인센티브 제공해 적극 참여 유도해야 한편 패널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 신뢰 확보, 인센티브 제공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성경 사무총장은 “보건의료데이터가 금융, 식품, 보험, 의료기기 등의 영역에 영향을 미쳐 소비자의 편익을 개선할 수 있다는 발제내용에 공감한다”며 “보건의료데이터의 바람직한 활용을 위해 의료데이터에 대한 소비자 중심의 주권의식을 확립하고, 데이터 보호와 활용에 대한 균형감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특별위원회, 마이헬스웨이 위원으로 활동해온 이은솔 대표는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에 해당하는 ‘마이헬스웨이’ 운용으로 많은 국민이 이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의료진과 의료기관 사이에서는 얻는 것은 별로 없고 데이터를 내주기만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부는 의료기관에 어떤 형태로든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희우 위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이 핀란드, 덴마크 등과 함께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데이터 가용성과 거버넌스 환경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개인적으로 보건의료시스템을 활용하는 이해관계자간 신뢰도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데이터 3법 등 개인정보, 가명정보 활용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보험회사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The 건강보험’ 앱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 신순애 본부장은 “국민들은 데이터 활용시 어떤 목적으로 활용될 지 알 수 없어 우려가 큰데, 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연희 과장은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 강화 측면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이 때의 ‘자기결정권’은 자신의 정보가 언제 누구에게 어떤 범위까지 이용되도록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이를 위해서는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동의에 기반해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한의사회, 한의가족 화합의 한마당 ‘마련’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용인 대장금파크 연무장에서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개최, 회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은 경기지부 회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경기도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한윤승·최정국 감사, 구원회 대의원총회 예결산위원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장,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박소연 여한의사회장, 용인시의회 김진석·박인철·황미상·박병민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을 맞이하며 직접적인 대면이 어려웠지만, 오늘에서야 많은 한의가족 여러분과 직접 얼굴을 맞대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경기도한의사회의 80번째 생일을 맞는 해를 맞아 오늘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이 힐링과 함께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진료실에서 많은 환자들을 돌보며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매진하느라 힘들었던 회원들이 오늘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오늘의 충전된 에너지로 앞으로도 진료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서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움과 행복한 웃음 속에서 행사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춘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예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위원회에 참가했는데 그곳에 한의학 전공자가 있었고,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을 때에도 현지에 경희대한방병원이 있어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에 한의학은 세계인들의 건강과 평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경기지부의 80주년을 축하드리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한의사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코로나 관련 예산, 입법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결국 돌봄체계가 무너지면 곧 국가가 무너진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연대와 협력”이라며 “앞으로 한의 가족들이 연대하고 협력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국회에서도 한의의 발전을 위해 입법활동 등을 통해 물심양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가족을 비롯해 시민 750명이 함께 한 축제한마당 행사는 대한한의사협회 후원 및 산청항노화엑스포, 클리노믹스, 써밋플레이, 경방신약, 참초원 등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 및 건국대 응원단 ‘OX-K’의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댄스팀’의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오페라와 뮤지컬 퓨전팀 ‘뮤페라N 샤르망’은 ‘오솔레미아’, ‘인연’, ‘지금 이 순간’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체험, 풍선체험, 룰렛 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한의약 건강상담 부스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한방약초 전시 △산청전통의약엑스포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한의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의약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경기지부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창립 80주년 기념식, 아르메디 콘서트 등 기념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
함양군, 어르신 대상 한의 방문진료함양군보건소가 보건진료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지역 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 방문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공중보건한의사를 중심으로 관할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4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을 꾸렸다. 오는 20일 마천 음정마을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군내 39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과 함께 침 시술, 한약 제공 등을 비롯해 체질과 질환에 따른 건강관리법을 전달한다. 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4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
영광군, ‘한의약 뇌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韓方) 뇌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질환에 대한 위험원인과 예방법을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교육·체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 유도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풍의 원인 및 전조증상, 응급대처법, 일상생활 예방법 등 중풍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을 비롯해 맑은 뇌를 위한 침 시술, 기공체조, 손놀림을 통한 인지체험, 혈자리 자극 마사지, 난타를 접목한 실버 뇌크레이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찾아가 소집단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전 시설방역과 개인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뇌질환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중풍관리법과 실천법을 습득해 지역주민이 능동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발병시 조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