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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 한의약 자원 산업화 위한 기술 지원 나선다”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은 10일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한의약 산업 지역 협력 성공 모델 마련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주군 지역 한의약 자원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상호 지원·협력체계 구축 △한의약의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 한의약 산업 확대·성장을 위한 기술지원 및 교류 △무주군 지역 한의약 자원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창현 원장은 “천마, 머루의 주산지인 무주군과 한의약 자원 육성, 산업화 관련 정보와 기술, 인력 등을 활발히 교류한다면 훌륭한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전국 지자체와 굳건한 협력을 통해 한의약 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인홍 군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한의약 산업이 무주군민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무척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교류협력을 통해 무주의 한의약 자원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라며, 양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육성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개발,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미래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특화 한의약 자원 육성 및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무주군은 ‘09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천마가 육성 대상으로 선정돼 지역 특화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머루 생산단지로서 ‘08년 지리적 표시를 등록해 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
무릎관절통, 한의약적 치료법은?인간은 운동, 수면, 식사 등과 같은 일상생활을 통해 생명활동에 필요한 생체에너지(기혈)를 생성하고 순환시키며 균형을 조절해 나가고 있다. 즉 신체 모든 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공급받아 건강함을 유지한다. 이와 관련 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사진·침구과)은 “한의학에서는 일상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생체에너지에 문제를 일으키고 신체기능 이상과 염증을 유발해 질병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며 “몸의 기혈상태가 곧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릎관절통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평소 몸의 문제(기혈상태 이상)로, 과잉된 체지방으로 인해 중력과 하체 근육의 지지력간 역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관절 통증(무릎 내측 통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관절이 붓고 열이 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 하지 관절이 ‘O’자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봉독약침, 15회 이상 치료시 82.5%가 증상 개선 이 학장은 “관절의 지속적 자극으로 연골이 닳고 인대 손상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하는데, 건강상태에 따라 관절 손상 회복에 차이가 있다”며 “무릎관절통의 치료는 근본적으로 기혈상태 개선을 통한 관절에 미치는 역학적 균형조절로서 과체중으로 관절에 미치는 중력을 감소시키고 관절을 지지하는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릎관절통의 대표적인 한의치료법으로는 국소 관절의 염증과 통증 치료를 위한 ‘봉독약침’과 함께 상체 중력을 줄이는데(체지방 감소) 효과적인 한약인 ‘한슬림’, 하체 지지력 강화를 위한 ‘보골공진단’ 등이 활용된다. 봉독약침은 벌침을 과학화해 봉독 속에 있는 멜리틴, 아파민, 포스포리파제 등 인체에 유익한 40여 가지를 추출해 만든 것으로, 침 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해 봉독의 효과는 물론 침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항염증·면역기능 조절·신경장애 개선·진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이재동 학장은 “관절염에 대한 봉독요법의 효과는 ‘PAIN’지 등 국제학회지에 수십편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실험연구 결과를 보면 15회 이상 봉독약침 치료시 82.5%에서 양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났고, 관절 부종은 2∼3회 치료 후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6개월 이상된 만성환자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봉독약침 치료 전에는 우선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자 상태에 따라 농도 및 주입량을 다르게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슬림,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로 개발 이와 함께 ‘한슬림’은 ‘12년부터 7년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로 개발된 한약으로, 실험 및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외에도 원기 회복을 위해 처방되던 공진단에 하체를 강화시켜주는 육미지황탕, 뼈를 보(補)해주는 보골지라는 한약을 가미한 보골공진단은 신체 자생력을 키워 골격과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데 효과적이다. 이 학장은 “무릎관절통은 단순 노화를 넘어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과 연골의 압박, 잘못된 생활습관,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기혈상태 개선과 체중 감량, 하체 근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방차 섭취와 생활습관 교정, 숙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건강을 챙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학장은 “낮에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밤에는 수면을 통해 자연의 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해야 하는데, 현대의학적으로 호르몬 생성 시간은 저녁 10시에서 아침 5시로 알려져 있다”며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숙면을 위해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의 섭취량을 줄이고 낮잠은 30분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대전대 한의대, 본과 4학년 대상 진료수행평가 ‘시행’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동희)은 최근 대학 둔산캠퍼스에서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수행평가(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이하 CPX)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CPX란 모의진료 환경에서 병력 청취, 신체 진찰, 치료계획, 환자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술기,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임상역량교육의 대표적인 시험이다. 대전대 한의대에서는 매년 배우를 섭외해 일정 시간 표준화환자 교육을 통해 CPX에 활용해 오고 있으며, 실제 한의원에 방문한 듯한 표준화환자의 실감나는 연기에 학생들은 자연스레 적응하며 다양한 임상술기를 충실히 사용해 모의진료에 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희 학장은 “CPX는 생동감 있는 모의진료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임상 상황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는 측면에 의의가 있다”며 “한의학교육실을 주축으로 향후 임상역량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 실무를 총괄한 한의학교육실 한상윤 교수는 “과거 시행돼 오던 시험방식을 올해에 개선해 더욱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내심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어 “앞으로 임상 각과의 교수들과 협력해 CPX의 모듈을 다수 제작, 문제은행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CPX를 더욱 효과적이고 완전한 형태가 되도록 정비하며, 한의학 임상역량 평가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전대 한의대이 배출하는 모든 졸업생들의 임상역량을 제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진료실에서 벗어나 당구로 회원 친목 도모”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최근 타워당구클럽에서 ‘회원 친목 당구대회’를 개최, 당구를 통한 회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당구대회는 매년 지속돼 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이날 회원들은 모처럼 진료실에서 벗어나 ‘당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는 것과 더불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다짐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단체전과 3구·4구 개인전으로 진행된 이날 당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남동구한의사회’가 차지하는 한편 3구 개인전 우승은 이종주 회원(미추홀구)이, 준우승은 김병철 회원(계양구)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4구 개인전에서는 양원규 회원(남동구)이 우승을, 장영근 회원(남동구)이 준우승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정준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간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웠었는데, 3년만에 얼굴을 맞대고 경기에서는 일체 양보도 없이 승부욕에 불타면서도 경기 종료 후에는 동료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등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호회 지원을 통해 회무 이외에도 회원들이 단합하고, 결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같은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이야말로 한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한의사회는 이같은 회원간 단합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대해상화재보험, 자생의료재단에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 기탁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현대해상화재보험 고객지원본부 황미은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자생의료재단에 기탁했다. 지난해 5월 자생한방병원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교통사고 악용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정보교류 및 협력체제를 유지 중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교통사고 보험범죄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감축과 환자 권익 보호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 전달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협력해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은 자생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척추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시작된 양 기관의 협력이 발전적인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달식이 좋은 선례가 되도록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사회공헌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해 관련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동차보험 상급병실 입원료 지급기준 ‘개선’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자동차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전체 의료기관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축소하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을 이달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입원치료는 일반병실 사용이 원칙이지만, 그동안 △치료 목적(예: 전염병 등)이나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경우(7일 이내)에는 예외적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원료는 병실등급과 관계 없이 자동차보험에서 전액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 의원급에서 일반병실이 없는 경우에 적용하는 예외규정을 악용해 상급병실 위주로 설치하고 고액의 병실료를 청구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난해 9월 ‘자동차보험제도 개선방향’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치료목 적’의 경우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경우를 병원급에만 적용하고 의원급에는 적용 제외한 것으로, 의료법상 치료 목적에 따라 병원급(입원)과 의원급(통원)의 시설·인력을 달리 운영하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개선 조치로 자동차보험 환자를 상대로 고가의 상급병실을 운영하면서 과도한 보험금을 청구하는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차단해 보험금 누수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권은 충분히 보장하되, 불필요한 보험금 지출은 줄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제도 개선 조치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시문은 이달 14일 이후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보마당/법령정보/행정규칙’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KOM TV 대담회] 김경식 개그맨대한한의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1:1대담 방송 'AKOM TV’ 두 번째 이야기는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한의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연예인!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한의약을 가까이하게 된 사연, 동안 비결, 근황 토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AKOM TV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특집으로 준비한 이번 영상은 1부와 2부로 나눠 공개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인천 계양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2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한의학적인 치료를 기반으로 난임부부의 건강 증진과 생활 질 개선을 통해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올해 난임부부 25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계양구인 난임 진단 여성을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지정 한의원에 내원할 수 있어야 하며, 한의약 난임치료 기간 중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 치료를 위한 한약 비용(1인 최대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료 후 3개월간 임신 여부를 추적 관찰(진료 상담)한다. 한약을 제외한 침구 치료 등의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 부담이다.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진단서 1부(자궁난관조영술 결과지·정액 검사결과지·AMH 결과지 포함),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신청서 1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 개인정보 동의서 및 사업 참여 동의서 1부를 준비해 계양구보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실(032-430-7882∼3)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 전통의약의 코로나19 치료현황 ‘공유’‘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의약 감염병 관리 현황’ 세션에서는 홍콩, 일본, 한국 등 3개국의 전통의약을 활용한 감염병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홍콩 ‘원격중의학진료센터’ 활용 현황은? 홍콩 침례대학 BIAN Zhao-Xiang 부총장은 ‘홍콩의 오미크론 기간 동안 COVID-19 환자 치료를 위한 한약의 효과: 원격 의료센터의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 대해서 발표했다. 홍콩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 5차 파동을 겪었을 때 홍콩 침례대학에서 ‘원격중의학진료센터’(Telemedicine Chinese Medicine Centre)를 설립한 바 있다. Bian 부총장이 소개한 당시 원격중의학진료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월14일부터 5월6일까지 치료를 제공한 총 1만8692건의 코호트를 분석, 양성판정 10일 이내에 중의학약물을 복용한 집단과 양성판정 이후 10일 이내 중의학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코로나 증상 기간을 살펴본 결과 중의학약물을 복용한 집단은 평균 6.98일, 중의학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집단은 평균 8.15일로 중의학 약물을 복용했을 때 훨씬 빠른 호전을 보였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이 더 이상 전통(Traditional)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Tele-medicine)으로도 의미할 수 있게끔 원격 중의학을 더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홍콩의 환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환자들에게도 이같은 원격진료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질환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캄포 의약품, 호흡기질환 치료에 활용 도호쿠대학병원 캄포의약부 Shin Takayama 교수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캄포 의약품 임상시험’을 주제로 감염병에 관한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캄포제제는 일반 감기 및 기관지염 등과 같은 호흡기계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항바이러스와 면역조절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고 국가 건강보험으로도 보장되고 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캄포제제를 활용한 치료 연구에서는 이상반응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발열 등과 같은 증상 호전 일수에 있어 캄포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상당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감염병 시대 대비한 다양한 연구 진행 중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수진 교수(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발표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운영했던 한의진료 접수센터 이용 환자에 대한 후향적 분석 결과 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향후 과제로 △비대면진료 상황에서의 환자 동의서 취득 방법 △한의사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 △한의진료 효과 분석 방법 △한의진료 만족도 상승 방법 등을 제언했다. 이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용주 교수는 코로나19와 전통의약과 관련된 문헌연구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체계적 문헌고찰 및 스코핑 리뷰 등 다양한 문헌리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전통의학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근거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한의학연구원 권선오 책임연구원은 ‘신종 감염병 치료를 위한 한의학 연구개발’이라는 발표를 통해 감염병 한약제제 개발 및 롱코비드에 대한 임상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신·변종 감염병은 다양한 병기를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한의학을 이용해 각 진행 단계별에 맞는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수많은 경험을 통해 감염병에 대처해온 한의학인 만큼 향후 효과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추진을 통해 근거를 축적, 이를 통해 국가정책에서도 중국 등과 같이 전통의약을 감염병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으로까지 인정받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출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의약과 관련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R&D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
“메타버스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 돕는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2일 ‘메타버스 행복 Dream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 30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경희대학교의료원(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메타버스를 이용해 ‘메타버스 행복 Dream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강동구청 복지정책과와 협의해 추천받은 15가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가정간호 서비스와 사회사업상담을 받고 있는 15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이 풍성하게 담긴 행복드림 상자를 전달했다. 김성완 원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 보건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CBR사업) △PCDS사업 △장애인건강검진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