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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무릎관절통, 한의약적 치료법은?

무릎관절통, 한의약적 치료법은?

기혈상태 개선 위한 노력 통해 역학적 불균형 바로 잡아야
봉독약침, 한약 등 활용…봉독약침, ‘PAIN’지 등에 연구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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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운동, 수면, 식사 등과 같은 일상생활을 통해 생명활동에 필요한 생체에너지(기혈)를 생성하고 순환시키며 균형을 조절해 나가고 있다. 즉 신체 모든 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공급받아 건강함을 유지한다. 

 

이와 관련 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사진·침구과)은 “한의학에서는 일상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생체에너지에 문제를 일으키고 신체기능 이상과 염증을 유발해 질병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며 “몸의 기혈상태가 곧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릎관절통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평소 몸의 문제(기혈상태 이상)로, 과잉된 체지방으로 인해 중력과 하체 근육의 지지력간 역학적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관절 통증(무릎 내측 통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관절이 붓고 열이 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 하지 관절이 ‘O’자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봉독약침, 15회 이상 치료시 82.5%가 증상 개선

이 학장은 “관절의 지속적 자극으로 연골이 닳고 인대 손상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하는데, 건강상태에 따라 관절 손상 회복에 차이가 있다”며 “무릎관절통의 치료는 근본적으로 기혈상태 개선을 통한 관절에 미치는 역학적 균형조절로서 과체중으로 관절에 미치는 중력을 감소시키고 관절을 지지하는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릎관절통의 대표적인 한의치료법으로는 국소 관절의 염증과 통증 치료를 위한 ‘봉독약침’과 함께 상체 중력을 줄이는데(체지방 감소) 효과적인 한약인 ‘한슬림’, 하체 지지력 강화를 위한 ‘보골공진단’ 등이 활용된다. 

 

봉독약침은 벌침을 과학화해 봉독 속에 있는 멜리틴, 아파민, 포스포리파제 등 인체에 유익한 40여 가지를 추출해 만든 것으로, 침 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해 봉독의 효과는 물론 침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항염증·면역기능 조절·신경장애 개선·진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이재동 학장은 “관절염에 대한 봉독요법의 효과는 ‘PAIN’지 등 국제학회지에 수십편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실험연구 결과를 보면 15회 이상 봉독약침 치료시 82.5%에서 양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났고, 관절 부종은 2∼3회 치료 후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6개월 이상된 만성환자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봉독약침 치료 전에는 우선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자 상태에 따라 농도 및 주입량을 다르게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슬림,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로 개발

이와 함께 ‘한슬림’은 ‘12년부터 7년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로 개발된 한약으로, 실험 및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외에도 원기 회복을 위해 처방되던 공진단에 하체를 강화시켜주는 육미지황탕, 뼈를 보(補)해주는 보골지라는 한약을 가미한 보골공진단은 신체 자생력을 키워 골격과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데 효과적이다. 

 

이 학장은 “무릎관절통은 단순 노화를 넘어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과 연골의 압박, 잘못된 생활습관,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기혈상태 개선과 체중 감량, 하체 근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방차 섭취와 생활습관 교정, 숙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건강을 챙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학장은 “낮에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밤에는 수면을 통해 자연의 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해야 하는데, 현대의학적으로 호르몬 생성 시간은 저녁 10시에서 아침 5시로 알려져 있다”며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숙면을 위해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의 섭취량을 줄이고 낮잠은 30분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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