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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진 가천대 교수, 여성과총서 한의사 최초 미래인재상 수상허유진 가천대 한의대 방제학교실 조교수가 지난 25일 열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 연차대회에서 한의사로는 최초로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날 연차대회는 ‘다양성, 포용성 시대를 여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주제로 기조강연, 워크숍을 비롯해 여성과총 회원단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신진 여성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허유진 조교수는 뇌질환의 기존 치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질환 발병 메커니즘 및 한약재 기반 소재의 효능 메커니즘을 분자적 수준에서 규명, 장-뇌축 기반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 기전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고 비임상 연구 수준에서 파킨슨병 비운동성 증상 조절, 한·양방 병용 및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개선 전략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겪고 있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반영한 연구 수행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 적용을 위해 다양한 연구 기법을 활용한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수행해왔는데 앞으로도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학문 후속세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학위 과정부터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가족, 연구실 사람들,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유진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교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 약대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최근 가천대 한의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또 이날 연차대회 단체지원사업 성과발표에서는 최유경 여한의사회 학술이사가 2022년 여과총 예산으로 진행됐던 ‘성폭력 피해자 트라우마 진료에 대한 시범사업’과 ‘이주여성에 대한 의료 사업’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수상과 관련해 박소연 여한의사회장은 “여성과총은 대한민국 여성 과학기술인의 근간이 되는 단체로 여한의사회 선배들이 꾸준히 활동한 결과 과학계에서 여한의사의 위상도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2회 여한의사회 미래인재상 수상자인 허유진 교수가 작년과 올해 2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또 “한의학이 서양의학이나 다른 기술과학 분야와 동등하게 그 성과가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선배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날 수상이 한의학 연구 분야가 더욱 발전해 현대 과학계에서도 인정받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성큼 다가온 비대면진료, 한의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정인철)는 지난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비대면진료의 적용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세션 1은 경희대 한의대 정선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비대면진료’를 주제로 △정신과 분야 원격진료 최신 지견(서효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임연구원) △COVID-19 시대 전화진료(홍순상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장) 등이 발표됐다. 또한 우석대 한의대 김락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세션2에서는 ‘비대면 한의진료와 산업화’를 주제로 △App 중심의 정신건강 통합관리 시스템(김광순 (주)디맨드 대표) △비대면진료에 활용가능한 한의 디지털 치료·헬스 기술 개발 전략(김재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서효원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비대면진료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비대면진료와 관련된 국내 제도적 상황 △telemedicine 이용 현황 △정신과 분야 원격진료 임상시험 결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서 연구원은 “정신과 분야에서 비대면 원격진료가 갖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 한의계도 어떤 대상에게,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원격 한의의료를 제공할 것인지와 더불어 환자에게는 어떤 이득이 있을지 등에 대한 새로운 세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순상 원장은 COVID-19 시대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 상황에서 한음한방신경정신과 네트워크에서 약 3년간 진행해온 전화 진료의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한의의료의 특성상 망진과 절진이 불가함에 따라 대면진료에 비해 전화 진료가 제한적이라고 밝힌 홍 원장은 “정신요법 적용의 한계, 라뽀쌓기의 어려움, f/u 자체의 어려움 등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단점보다는 장점이 큰 만큼 향후 비대면진료의 전면적 허용에 대해 긍정적이되, 그 안에서 한의계가 새로운 진료영역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김광순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헬스케어, 특히 멘탈케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의료기관 중심의 서비스 생태계에서 IT 중심의 서비스 생태계로의 변화는 필연적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주)디맨드에서 한의학계 및 의학계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해온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한의학적 치료를 디지털화 하는 과정에서 한의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표준화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재욱 부장은 비대면 의료패러다임의 변화 및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한의 비대면 의료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하며, 디지털치료제나 전자약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IT제품과 달리 기업, 정부, 보험, 사용자, 의사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전전두엽 뇌파 기반 MMSE 점수 예측모델, 안구움직임 기반 경도인지장애 바이오마커 개발 등과 같은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 결과물을 소개키도 했다. 한편 주제 발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한의계에서 다가오는 비대면진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효원 연구원은 한의계가 비대면진료라는 변화에서 디테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홍순상 원장은 한의계 내부에서 비대면진료라는 생태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광순 대표는 대면진료와 대면진료 사이에 있는 기간, 즉 daily life 동안 환자(서비스 이용자)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김재욱 부장은 한의학연구원에서의 연구개발은 결국에는 신의료기술로의 연계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방신경정신과 학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인건비와 운영비 분리 지급 근거 신설' 추진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인건비와 운영비의 분리 지급 근거 신설 등을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인건비와 운영비의 분리 지급 근거 신설 등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종윤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활동지원급여비용을 지급받아 활동지원인력의 인건비와 기관 운영비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정부 복지사업 중에서도 단가가 낮은 대표적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운영비의 구분 없이 한꺼번에 급여비용으로 지급돼 노임단가가 커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일부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활동지원급여를 사무실 확대 등 해당 사업 외 사업비로 지출하면서 지원인력의 박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활동지원기관이 인건비를 유용했을 때에도 마땅한 제재 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의 한 장애인 단체 전 회장이 12년간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온 사실도 언론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개정안은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의 인건비와 운영비의 분리 지급 근거를 신설하고, 적정 인건비 기준 등에 사항을 정해 이를 위반할 시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활동지원인력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하고 정책에 반영토록 했다. 최종윤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함께, 활동지원인력의 처우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복지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최종윤 의원 외에도 서영석·인재근·최혜영·김승남·김홍걸·윤건영·이인영·정일영·조승래·조오섭·한준호·홍익표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
“한의약 난임치료, 국가 차원의 지원은 필수”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보건복지위)이 지난 25일 대표 발의한 한의약 난임치료 시술비를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환영의 뜻을 표한데 이어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난임부부의 신뢰도가 높은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28일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은 이미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자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 실태조사’를 통해 지자체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현황이 소개되고 효과성이 확인된 바 있다”면서 “전국 지자체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조례(법제처, 2022년 7월 4일)’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 관련 우수 조례로 선정된 바 있으나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정부차원의 지원이나 예산배정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광역자치단체 13곳과 기초자치단체 32곳에서 각각 16건, 33건의 한의약 난임지원 조례가 제정돼 있으며, 2020년 44곳, 2021년 47곳, 2022년 47곳의 지자체에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을 시행할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이에 한의협은 “국가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난임부부의 의료선택권 및 의료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1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OECD 국가 최저 수준인 0.81명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정책의 대안이 없고, 현행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일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는 한계가 있어 국가 차원의 형평성 있는 시행과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보건복지위)은 지난 25일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영석 의원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난임극복 지원사업의 내용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포함하도록 하여 국가 저출산 대응 정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한의협은 또한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자체들이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업진행과 예산 지원은 전무한 현실”이라면서 “체외수정 시술여성의 88.4%, 인공수정 시술여성의 86.6%가 임신을 위해 한의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처럼 난임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한의약 난임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또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약 난임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차원의 제도정립과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한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서영석 의원의 대표발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난임부부에게 큰 희망이 될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건강iN 콘텐츠 만족도조사 실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건강iN 콘텐츠에 대한 ‘2022년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iN 콘텐츠 만족도조사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와 앱에서 설문 형태로 진행하며, 설문 내용은 △건강iN 이용에 따른 만족도 △국민건강알람서비스 만족도 △ 개선의견 등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만족도조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iN 콘텐츠의 만족도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의견 등을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건강정보 전문 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진 예정이다. 강도태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접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iN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진흥원, 제3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은 25일 진흥원 서울분원에서 ‘제3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조규대 씨의‘스트릿 한방 파이터’가 선정됐다.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의약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한의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표준화․과학화․현대화를 통해 변화 발전하는 한의약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영상과 숏폼 영상 2개 부문 중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작품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2작품 각 100만 원 △우수상 3작품 각 50만 원 △장려상 6작품 각 30만 원으로 총 8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 조규대씨는 “영상의 테크닉보다는 핵심적인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대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영상이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한의약 인식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창현 원장은“한의약 산업을 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보내 주신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과 가까이에서 발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S 채널 등을 통해 한의약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 수상자 명단> △ 대상 (300만 원) 조규대 - 스트릿 한방파이터 (일반 영상) △ 최우수상(각 100만 원) 이라정 - 지금부터 새로고침 능력고사를 실시하겠습니다(숏폼 영상) 박원영 - 우리 의학, 한의약 바로 알기 (일반 영상) △ 우수상(각 50만 원) 조아인 - 한의약에 빠진 빠리지앵 (일반 영상) 배한호 - 한의약으로 새삥~! (일반 영상) 김가연 외 1명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한의약!(숏폼 영상) △ 장려상(각 30만 원) 최효진 - 한의약의 선진화를 위한 오해 바로잡기 (숏폼 영상) 이동준 - 法古創新(법고창신) : 한의약, 옛 것을 근본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다 (일반 영상) 김지홍 - 잘못된 한의약 상식 바로잡기 (일반 영상) 김다원 - 무거운 일상, 한의약으로 새로 고침 (숏폼 영상) 이동희 - 한의약의 오해, 한의약을 이해하는 3가지 방법 (일반 영상) 배수연 - 한의약, 오해와 편견 바로잡기 (일반 영상) -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 한의학과 유호룡 교수 초청 특강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24일 한의학과 유호룡 교수를 초청해 '뇌연구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부생 눈높이에 맞게 준비된 특강은 재생이 안 되는 뇌세포의 특성 상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약으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는 운동과 더불어 예술치료를 처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호룡 교수는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김지연 교수와의 협업 하에 파킨슨 환자 치료법의 일환으로 예술을 통한 자기 효능감 증진, 벨칸토 창법을 응용한 호흡기능 증진 효과 등을 노린 예술 의학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이 예술치료에 대한 개념은 물론 그 효과와 범위에 대해 인지하며 실제적용 사례를 소개받고 질의응답까지 이어지는 융합 학문연구의 장이 됐다. 특강을 주관한 김지연 교수는 "이번 특강은 의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규강의나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져 예술치료에 한 단계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고성규 경희대 한의대 교수,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사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원은 최근 개최한 ‘2022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정회원으로 28명을 선출한 가운데 의약학부 분야에서는 고성규 교수를 비롯해 국현(전남대)·민정준(전남대)·조동규(성균관대) 교수 등 4명을 선출했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특히 책임저자(corresponding author, 교신저자)로서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업적의 수월성 및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한림원은 내년 1월13일 ‘2023년도 신입 정회원 입회식’을 한림원회관 및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 신임 회원들의 연구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 교수는 기초한의학 분야의 전문가로, 양생물학 예방의학 및 분자역학적 연구방법론을 개발함으로서 높은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종양생물학, 분자역학 및 중개연구 분야에서도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온 업적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관련 고성규 교수는 “많은 분들의 추천과 심의과정에서의 평가가 잘 이뤄져 정회원의 영예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한림원에서 학술·국제·정책 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고성규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정회원으로 선출된 소감은? “많은 분들의 추천과 심의과정에서의 평가가 잘 이뤄져서 정회원의 영예를 안은 것 같다. 우선 그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학문적으로 과학기술 분야, 그리고 의약학 분야에서 현재까지 해왔던 제 역할을 높게 인정해 준 것으로 생각돼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 Q. 어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우선 연구 부분의 업적이 가장 중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등재된 해외논문이 245편인 것과 더불어 H-지수(H-index)가 높았다는 점이 주요 요인일 것 같다. H-지수는 단순히 논문 편수뿐만 아니라 피인용수를 같이 평가하는 것으로, 해외논문의 양적·질적 면을 동시에 평가하는 지수로 연구역량을 평가할 때 매우 유용한 지수로 사용된다. 제가 거의 40에 가까운 H-지수를 달성했는데, 이는 40여편의 논문이 피인용수가 40을 넘는다는 의미다. 또 다른 측면은 제가 작성한 논문의 많은 부분이 비교적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성분이나 기전 연구가 아닌, 실제 한의학 임상에서 쓰이는 처방이나 한약물을 활용한 논문들이라는 점인 것 같다. 이러한 논문들은 우선 QC(품질관리) 등과 같이 미리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부분들이 해소된 이후 논문 작성이나 제출 등이 가능한 부분이라서 실제 해외논문에 등재되기 쉽지 않은 경향이 있다. 해외논문을 써봤던 한의사 회원들이라면 다 아실 내용이겠지만, 이러한 요인들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Q. 한의사로서 이번 정회원 선출이 가지는 의미는? “현재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의계의 인사로는, 현재 생존해 계신 분은 이혜정·김성훈 교수 등 2분만 계신다. 두 분도 현재는 퇴임을 해, 현직으로는 제가 유일한 정회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전체에서 99명이 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정회원인데 한의계에는 저 한명이고, 경희대학교 1500여명의 교수 중에서도 현직으로는 유일한 것 같다. 앞으로 한의계에서 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정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정회원으로 선출돼 다양한 활동을 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Q. 향후 정회원으로 어떤 활동들을 하게 되는지? “앞으로 활동 사항을 고민해 봐야겠지만 우선 학술·국제·정책 분야 등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 과학기술한림원에서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정부와 공동으로 정책세미나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활동해 보고 싶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정회원 선출은 앞으로도 더욱 학문 분야에 정진하라는 의미의 영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한의계가 연구 부분에 대해 중시하는 분위기나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 연구 부분에 대한 노력은 결국 정책과 임상적인 지지기반이 되는 만큼 상호간 서로 같이 가고 보완이 되는 그런 한의학계가 되는데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대전대에 발전기금 1억 기탁대전대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25일 캠퍼스 내 30주년기념관 10층 소회의실에서 대학 발전기금 1억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신준식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남상호 총장과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한의과대학장 김동희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과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이진호 강남자생한방병원장 등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금은 '신준식 장학금'으로 조성돼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미 1000만 원을 기탁한 신준식 박사는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총 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대전대 한의과대학은 올해 본과 2학년 한창 학생을 신준식 장학금 수령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준식 박사는 "김동희 학장의 소개로 대전대 한의과대학에도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7대째 한의사 집안에서 자라 아버지로부터 의학은 '의술'이 아닌 '인술'이라 배웠고 '긍휼지심'을 지니고 늘 주변을 살피며 사랑하라고 배운 만큼 활동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것은 물론 장학사업도 점차 확장해가고 싶다"고 전했다. -
경희대 한의과대학 우수 평가인증 사례 ‘공유’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지난 26일 ‘2022년도 제8차 한의학교육 심포지엄’을 개최, 우수 평가인증 사례들의 공유를 통해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KAS2022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육태한 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KAS2022가 한의과대학 평가인증에서 처음 적용되는 첫 해”라며 “이에 현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적인 평가인증 사례를 소개하는 대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육 원장은 이어 “한평원에서는 자체 평가 작성 전산화 작업 등을 통해 피평가대학이 좀 더 효율적이고 원활한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평가인증 사례를 통해 소감이나 의견을 전달해주면, 향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치의학교육평가원 온라인 평가인증 도입사례 △2022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사례 등이 발표됐다. 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이재일 원장은 발표를 통해 새로운 평가인증제도와 온라인 기반 평가 시스템 KODEA을 소개했다. 치평원은 2007년 설립 이래로 각 대학별 최소 세 차례 평가 인증을 받아왔는데, 2019년 교육부 인증기관지정평가에서 ‘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 항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후 2022년 새로운 인증기준과 인증제도를 개정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기존에 진행된 평가인증에서는 치평원 중심의 평가였지만, ‘교육적 질 개선’ 평가 중심은 치평원이 아닌 학교에 있다”며 “학교 스스로 지향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해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 하고,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평가 과정과 결과를 투명화해 공개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과거에는 방문평가 때 평가단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평가절차 변경 후에는 이행계획서에 조금 더 중요한 무게를 뒀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홍지수 치평원 사무국장은 ‘21년부터 치평원에서 사용 중인 온라인 평가시스템인 ‘KODEA’에 대해 설명했다. 홍 사무국장은 “치평원은 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을 위해 11개 대학이 매년 자체 평가 기록을 온라인 평가시스템에 업로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각 대학으로부터 대형 박스 2개 분량의 보고서와 자료들을 받아 보고서 보관과 파쇄하는 일에도 굉장한 시간이 소요됐는데, 현재는 간편하게 KODEA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관리할 수 있어 훨씬 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의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발표를 통해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KAS 2022에 의해 평가인증을 받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의주 교수는 “경희대학교는 KAS2022 평가기준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며 “오늘 발표에서는 여러 평가기준 중 우수기준 A를 받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각 항목별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경희대학교는 △학생 상담과 지원 △시설 △정보기술 △연구역량 △대학 운영체계 △보건 분야와의 상호작용 등에서 우수 기준을 받았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경희대학교는 성적부진 학생의 학업 진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업 상담을 실시하는 등 멘토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 운영체계 및 구조 내 각종 위원회에 기타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켰는데, 학장·교수·학생대표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 외에도 졸업생·직원대표·한의학 관련 기관·보건의료당국·학부모대표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