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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의원, 국정감사서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도입 질의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도입 및 치매관리에서 한의사가 배제된 이유와 개선 방안을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 최혜영 의원은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주치의제도 외에 한의사의 장애인 주치의 도입과 장애인 치과주치의 전국 확대 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만성질환 및 장애로 인한 건강상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 같은 목적을 고려할 때 서비스 제공 내용에 한의 치료의 포함 여부는 기존 제도와의 정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협회 측에서 제안한 모델(안)에 대해서 한의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 시행 당시 도입됐고, 부산시·대구 남구·제주 제주시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 됐으며, 시범사업 연장 시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적용 지역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치매 관리에 있어 한의가 배제된 사유와 함께 한의사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고려 및 세부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증상 개선이 가능함에 따라 주민대상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를 치매안심센터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력병원 및 협력의사 선정 기준에 포함시키는 것은 영상기기·혈액검사 활용 등 치매진단절차 관련 의료법적 문제 등도 선행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자체(보건소)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 예방교실 등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치매 예방을 위한 한의분야 협력에 대해 관련 단체와 지속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정춘숙 위원장, “한의의료기관 혈액검사 건보 적용 필요”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병)이 최근 종료된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 한의의료기관에서 행하고 있는 혈액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지역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춘숙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의 행정해석에 따라 한의사가 혈액검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으나 건강보험은 의과에만 적용되고 한의과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차별성을 지적하며, 이미 2020년·2021년 국정감사 시에도 문제시 됐으나 아직까지 개선되고 있지 못한 점을 따져 물었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 지적 사항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한의협과 의협 등 관련 단체의 협의가 필요하여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현재까지도 관련 단체와 어떤 협의도 진행된 사항이 없으며 논의조차도 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재 질의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혈액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결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의과와 한의과 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이 있어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한의 혈액검사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검사의 치료 효과성, 의료적 중대성, 비용 효과성 등 종합적 고려가 필요한 바 관련 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정 위원장은 또 보건소장에 대한 특정직능의 우선 임용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특정직능 위주의 보건소장 우선 임용은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음으로 관련 법령의 개정 필요성을 두 차례에 걸쳐 권고한데 이어 법제처와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는데도 원론적인 답변만 이뤄지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 보건소장 채용의 지역별 편차 등 고려, 개정안 적극 검토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소가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의 역할 및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대응 기능을 수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임용 기준의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감염병 대응 시 보건소장은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총괄 지휘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운영하는 등 전문 역량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의사 보건소장 채용의 어려움 및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현재 발의되어 있는 개정안의 국회 논의 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정 위원장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지역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 지자체의 지역계획 수립·시행 책임 강화 필요성 공감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현행 ‘한의약육성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을 고려하여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돼 있으나 다만,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계획 수립·시행 이행 실적이 저조하여 현행 규정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의 지역계획 수립·시행 책임 강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지자체가 복지부에 지역계획을 제출하도록 하는 등 지자체의 지역계획 수립 과정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또 한의약진흥원의 우수 한약 육성사업 품목 확대 및 한약재 수급조절 업무에 필요한 관련 예산의 증액 필요성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우수한약 육성사업 품목 확대를 위해 현재 친환경 한약재 이외 ‘우수농산물관리’ 한약재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우수한약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량소비 한약재 공급체계 구축 및 한약재 수급조절 관련 예산 증액은 사업내용 검토 및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 등 논의를 거쳐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감초, 신품종 개발 및 약전 등재로 국산화 길 연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부처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의 영향으로 감초를 재배하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신품종 감초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의약품(한약재) 품질 기준·규격 설정에 필요한 연구와 검증을 ‘19년부터 ‘21년까지 3년간 진행한 바 있다. 이같은 연구 결과 ‘원감’ 품종은 기존 감초(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신품종 감초에 대한 동물실험 등 독성시험 결과 독성학적으로 유해한 변화가 없었고 유전독성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 감초 품종과 일부 효능 모델에서 약리 활성도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 신품종 감초를 약전에 등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자문을 받아 한약재 감초의 기원종에 글리시리자 코르신스키(Glycyrrhiza korshinskyi Grig.)를 추가하는 약전 개정을 추진, 지난 1일 행정예고를 거쳐 내달 31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수목원 등 여러 부처간 협업과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감초 국산화 시도가 정체된 국내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앞으로도 부처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산 한약재 자원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약전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새로운 감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25년까지 감초 국산화율을 15%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신품종 계약 재배 △지역특화 산업 육성 △소비 촉진을 위한 소재 개발 등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남인순 의원, 국정감사서 한의약 육성 방안 집중 질의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이 최근 마무리된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 한약제제 개발 지원, 국공립 의료기관 한의과 설치 확대, 한의의료기관의 신속항원 검사 시행, 의사만을 위한 보건소장 우선 임용 개선 등 한의약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질의를 통해 정부의 해결 의지를 촉구했다. 남인순 의원은 특히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상으로 한약제제 개발 지원 확대 및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 남 의원은 “세계 보완대체의약 시장은 2014년 425억 달러에서 2020년 931억 달러로, 2030년 3805억 달러로 성장하는 등 연평균 15.2%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도 현재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 385억 원, 2022년에 442억 원을 투입하여 한의약 혁신기술 개발(R&D)과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의약 육성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어 “복지부가 제출한 ‘한약제제가 건강보험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추이’에 따르면 매년 0.2%를 차지하고 있다가 지난해에는 0.1%로 축소됐으며, 지난해 건강보험 약제비 총 21조 2097억 원 중 한약제제는 352억 원으로 0.16%에 불과하다”면서 “2020년에 비해 건강보험 약제비는 증가했어도 한약제제는 387억 원에서 35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적과 더불어 한약제제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한약제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 한약제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 필요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한약제제 개발 지원 및 한약제제 건강보험 급여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답변과 함께 한약제제 개발 관련 연구개발 및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한약제제 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약제제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대상 여부 결정에 관한 원칙(의학적 타당성, 의료적 중대성, 치료효과성 등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환자의 비용부담 정도, 사회적 편익 및 건강보험 재정 상황 등)에 따라 급여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남 의원은 또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65세이상) 3개 질환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첩약 건강보험적용 시범사업을 3년간 추진 중인데, 시범기관 9025개 중 약 32.1%(2893기관)에서 약 5만6000건 처방, 약 3만1000명 수진자 급여혜택(2020.11월~2022.3월 진료분 기준)이 제공됐다”면서 “첩약 시범사업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 및 수가, 대상질환과 처방일수 적절성 등 평가를 착실히 추진해야 하며, 대상질환이 3개로 협소한 점을 개선하여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질환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질의를 통해 복지부의 추진 의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3개 대상 질환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가, 대상질환, 처방일수 등 현 시범사업 모형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 또한 “국립한방병원은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1개소에 불과하며, 국공립 의료기관 224개소 중 한의과를 설치한 기관은 87개소(38.8%, 2018년 12월 기준)에 불과한 실정이고,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시군구 보건소 258개소 중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71.3%인 184개소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국공립 의료기관에 한의과 설치를 확대하고, 일선 보건소에 한의과 진료를 실시하는 등 한의약 공공 인프라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현대화와 관련해 별도 한방병원 신축계획이 검토되었으나 현재는 현 한방진료부와 동일한 30병상 규모로 이전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립한방병원 설립의 필요성, 기능 및 역할 등을 고려하여 최소 수련병원 기준인 70병상으로 확대하여 한방진료, 임상·협진연구, 한의약 국가 정책사업 관리, 전문의 수련 등의 기능 및 역할을 수행토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복지부장관의 견해와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공공 인프라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현재 국공립병원 한의약 인프라 확대를 통한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 감염병 재난위기 대응과정서 한의약 역할 배제 이와 함께 남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어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감염병 재난위기 대응과정에서 전통 민족의약인 한의약의 역할과 기능이 배제되고 차별받아 왔다”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부장관과 질병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원칙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는 한의의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우나 일부 지역에서 감염병 확산 상황, 의료인 수급, 필요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의과 공보의에 신속 항원검사를 수행하도록 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남 의원은 또 의사만을 보건소장에 우선 임용하는 차별적 기준의 개선 및 보건소 추가 설치를 독려하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소가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의 역할 및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대응 기능을 수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임용 기준의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감염병 대응 시 보건소장은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총괄 지휘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운영하는 등 전문 역량이 요구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의사 보건소장 채용의 어려움 및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현재 발의되어 있는 개정안의 국회 논의 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 컨퍼런스]전통의약 발전 위한 WHO의 전략은?‘2022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보건복지부와 공동개최한 WHO는 이날 전통의약의 발전방안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WHO는 세계보건총회에서 전통의약 전략과 결의안을 채택, 각 국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개설된 WHO 글로벌전통의약센터의 대표이자 보편적 의료보장 관련 WHO의 선임 전략자문을 맡고 있는 샤마 크루빌라 대표는 ‘글로벌 전통의약센터의 설립배경과 협력을 위한 노력’ 발제를 통해 “전통의약은 하나의 체계로써 전 세계에 자리 잡았다”며 “일부 지역에 특화돼 있었던 전통의약 의료행위는 글로벌 현상으로 확대되며 수백 만 명에 도입, 수행되고 있다. 중국이 개똥쑥으로 노벨생리학상까지 수상한 것도 비근한 예”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특히 제약 분야의 경우 천연의약품이 40% 가량을 차지하고 수조달러 산업이 생약, 뷰티제품과 관련해 부상하고 있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2500여건의 전통의약 연구가 이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전통의약은 여전히 잠재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80여개국이 WHO에 보고하고 있지만 근거와 데이터 표준, 규정 등을 정해 달라 하고 있다. 최선의 의료행위(Best practice)에 대한 공유가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또 “WHO에서는 글로벌 전통의약 전략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시작해 내년쯤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내년 G20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인도에서 제1회 전통의약 회담을 함께 개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회담에서는 그룹별 아젠다를 제시, 회원국 간 지식 공유의 장을 열어 전문가들의 이행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존에 전수돼 왔거나 국가 체계 내에 있던 데이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학적 근거 축적과 관련해 “전통의약을 가르치는 교과과정 개발은 물론 수세기 전수되던 의술의 관찰 및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 연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의료행위 구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또한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전통의약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HO 기술관으로 파견돼 있는 안상영 한의약진흥원 연구원은 ‘전통의약 전략과 그 이행’ 발제에서 지난 2014년부터 WHO가 수립해 온 전략 및 이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안상영 연구원은 “그동안 정책이나 연구 개발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2014년도부터는 회원국에게 업무계획 등 가이드를 제공하고 전략이 어떻게 이행되는지 보고하도록 명시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WHO는 지난 2018년에 발표한 선언문에서 전통의약 의료진을 보건의료진으로 간주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 UN 총회에서는 결의안을 채택, 적절한 증거기반의 T&CM을 보편적 의료 보장으로 국가 일차보건의료시스템에 통합할 것을 명시했다고 한다. 안 연구원은 또 “일부 국가들이 감염병 팬데믹 극복을 위해 전통의약을 적극 활용해 왔는데 코로나19 관련 전통의약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 임상시험 등록에는 1054개의 T&CM 임상시험이 등록됐고 3000개 넘는 논문이 게시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프리카에서도 지역 사무소와 본부가 협업해 전통의약의 기여도를 살펴볼 예정”이라며 “향후 10년은 그동안 설정한 목표를 상기하며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진호 WHO 서태평양사무소 의료전문관은 ‘규제 시스템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정책 및 프로세스’에 대해 “품질이 좋지 못한 의약품으로 환자를 치료할 경우 큰 해악”이라며 “WHO에서는 비즈니스 규제 뿐 아니라 안전성, 유효성 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전문관은 기존의 다양한 전통의약 의료행위들을 토대로 최소한의 범위를 설정하는 벤치마킹 툴을 언급하면서도 “회원국별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의 기준을 유지하거나 연장할지 의료진들이 모여 결정을 해 WHO에 전달하면 그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교육시스템과 관련 “각국별 의료제도가 달라 국제적 표준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건 무리가 있지 않냐”는 플로어 질문에 대해 김재균 WHO 서태평양사무소 기술관은 “표준이나 스탠다드의 경우 지역사무소보다는 본부에서 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나 중국, 호주의 경우 특이하게 중의학이 들어와 시스템이 만들어진 케이스로 다른 국가들의 케이스를 참조하면 더 수월하게 자국 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국 정부도 어느 정도 국제적 전통의약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나 교육의 표준화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특정 나라 중심으로 표준화가 된다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의 한의약은 오랫동안 내려온 것을 현대에 발전시킨 서비스가 있지만 전세계에 통용되는 교육 표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루디 에거스 WHO 통합보건서비스 국장은 “사실 이는 우리 모두가 당면한 과제로 국가별로 나름의 역사적 배경에 따라 자신들만의 가이던스를 개발해 왔기 때문에 다양한 시스템이 동시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며 “벤치마킹은 공통의 이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각국의 표준이나 메커니즘이 달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먼훗날 시스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개소 -
태무진 박해복 선사 육필 처방 유고집 1(신간)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21세기 한의학을 선도할 한국의 전통한의학 - 《太無眞 朴海福 禪師 肉筆 處方 遺稿集 1》 《태무진 박해복 선사 육필 처방 유고집 1》에는 藥材들을 煎湯한 뒤 엿과 같은 농축액을 만든 다음 粉末劑를 사용하여 調劑된 丸藥 · 丹藥 92處方, 湯藥 55處方 등을 비롯해 飮 · 膏 · 精 · 散 · 酒 · 餠 · 製造法 · 治法 등 193개의 귀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정리학의 기초 이론과 본초, 처방 등의 내용을 담아 2009년 푸른솔에서 출판한 《동의정리학(東醫定理學)》과 태무진 선사의 900여 처방이 수록된 2019년 (재)동의정리학연구회 출판부에서 출판한 《동의정리학처방집(東醫定理學處方集)》, 그리고 素星 김태은의 《보고 또 보고픈 한의총서》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귀한 자료들이 담겨 있다. 따라서 동의정리학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난치 · 불치병을 치료하는 한의계의 모든 분들에게 한의학의 眞髓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본 유고집에 수록된 처방과 이를 응용해 불치·난치병을 치료한 임상 사례가 다수 발표되는 한편, 태무진 스승님의 그 큰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서라도 가보려는 지혜롭고 열정적인 한의학도들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_ 誼函 / 國兌 金明東 『太無眞 朴海福 禪師 肉筆處方 遺稿集』이 우리 定理學徒뿐만 아니라 韓醫學을 공부하고 臨床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重要한 指針이 되리라 確信합니다. _ (財)東醫定理學硏究會 理事長 金正坤 이번 첫 肉筆 原稿集에서는 藥材들의 濃縮液에 粉末劑를 사용하여 調劑된 丸丹에 適應症이 記錄된 180여 개의 處方, 일반적으로 잘 사용한 기록이 없는 藥材들의 適用, 煎湯水를 사용한 湯煎, 醱酵藥, 外用藥, 個人的인 記錄이 되어 있는 내용, 公開한 처방과 公開하지 않은 처방, 임상에 적용하면서 改定한 처방, 癌治療 처방 등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_ (財)東醫定理學硏究會 學術委員長 土堂 金基鉉 차 례 유고집 출간을 하면서 出版에 즈음하여 太無眞 朴海福 선생님의 肉筆 遺稿集은 韓醫學에 기쁜 膳物입니다 身形 補益三元飮 _ 補益精氣血 經絡養生丸 _ 養生, 强壯 生麥兩門湯 _ 養生, 强壯 還童神仙酒 _ 還童 老活十味補益湯 _ 老人補益 氣 大腦驚氣治愈法 _ 大腦驚氣 神 心煩不安怔忡 特號方 _ 心煩不安怔忡症 蘇子補髓湯 _ 一切憂鬱症 慢性精神薄弱症方 _ 慢性精神薄弱症, 極甚奔豚症 血 麝靈折骨合瘡丸 _ 補血劑, 血濁淸血劑, 血液養生劑 血尿前陰湯(靈芝小茴湯) _ 血尿 急慢性如神衄血丸 _ 急慢性衄血症 夢 多睡覺醒湯 _ 治多睡多寐症 聲音 喉頭發聲湯 _ 一切傷勞失音症 津液 落汗治止丸(自盜落汗治止丸) _ 盜自汗, 落汗 神石立效丸(自處方) _ 自汗症, 囊濕症 神石立效丸 _ 一切自汗濕癢症 肝臟 麝熊肝炎立效丸 _ 肝炎 改定新方肝炎丸 _ 肝炎 一號菖花湯 心臟 麝熊心臟祛風丸 _ 心臟祛風 砂熊鏡眞定丸 _ 心臟心筋不全症, 怔忡不安, 狹心症 麝靈降氣定壓丸 _ 高血壓, 降氣 麝靈高壓降氣丸 _ 高血壓 麝靈雜病通治丸 _ 高血壓症, 不眠症, 動脈硬化症, 甲狀腺症, 癎疾症, 扁桃腺炎症, 口內炎症, 口角炎症, 痔疾症, 精神病症, 白內障症, 綠內障症, 眼昏症 麝靈開閉通脈丸 _ 血管閉塞開通 一號白炭湯 二號白炭湯 脾臟 家兎葛艾蒜湯 _ 神經性高血壓, 脾虛貧血症, 極度眩暈症 腎臟 麝靈腎氣擧壯丸 _ 陽事不全 胃腑 新受偈麝靈蘇合元 _ 消化不良 麝靈胃經丸 _ 胃下垂症, 胃經痛症, 消化不良症 中和追加丸 _ 胃中和 麝靈解痙丸 _ 神經窒息性 胃痙攣症 健胃中和丸 _ 胃液不全症, 속쓰림, 消化不良症 麝靈急慢性消炎丸 _ 一切胃炎症 辛辣收縮丸 _ 慢性胃收縮症, 不思食症 大腸腑 黃厚補陽湯 _ 急慢性盲腸炎 補護調治劑 … 중략 … 風 開閉通脈飮 _ 虛勞中風前驅症 通愈中風丸 _ 中風 麝靈解痲立效丸 _ 腦性痲痺 關節如神丸 _ 拘攣性歷節風 麝靈疼歷通治丸 _ 治諸痛風症, 治諸歷節風症, 治諸神經痛症, 治氣管支, 治脊椎炎症, 治肺癌 麝靈歷節疼風丸 _ 關節炎, 節歷風, 痛風, 一切五臟六腑炎症, 腹膜炎, 腎臟炎 天鼠去風湯 1 寒 傷寒通治方 _ 傷寒 骨度行氣湯 _ 一切手足寒冷症 虛勞 麝靈骨髓補精丸(一名 强勁補精丸) _ 骨髓枯渴症 勞困回復湯 _ 勞困回復 大補回陰方 _ 大補回陰 五加神仙酒 _ 疲勞回復劑, 疲勞回復의 神妙酒 新正供辰丹 _ 一切治勞 改定供辰丹 _ 一切治勞 … 중략 … 小兒 小兒養生丹(一名 萬病通治丸) _ 不思食, 發育不全, 衰弱者, 其他雜病 麝靈體長丸 _ 成長 少兒通語湯 _ 能聽覺而不能言 麝靈壯强丸 _ 小兒强壯 염증 종양 관련 처방 前條消腫丸 改定陽經丸 麝靈三精回陽丸 _ 治喉頭炎症, 治食道炎症, 治氣管支炎症, 治肺炎症, 治胸鬱症, 治口眼喎斜症, 治難産症, 治耳下腺炎症 등등 小腦脂肪肉腫方 _ 小腦脂肪肉腫症 救急治癒法 _ 急性腹膜炎, 盲腸炎症 제조법 古精末, 曹精末, 麥神末 製造法 紅花麴 芒硝法製法 長尖丸 製造法 _ 鼻瘜症 기타 黑筍根(一名 烏竹根)의 效能 經驗立效方 第一章(生蟹介) 第二章(熟地黃) 第三章(白芍藥) 第四章(大棗) 원문 : 태무진 박해복 (太無眞 朴海福) 1923년 8월 12일(陰) 충북 음성 출생 경희대학교 한의대 학사, 경희대학교 한의학 석사 仁旺한의원 원장, (재)동의정리학연구회 초대이사장 국민훈장 모란장(1988년 5월 20일), 국민훈장 석류장(1994년 12월 14일) 1999년 6월 5일(陰) 仙界 입적 저자 : 재단법인 동의정리학연구회 편찬위원회 재단법인 동의정리학연구회(東醫定理學硏究會)는 1995년에 태무진(太無眞) 박해복(朴海福) 선사(禪師)께서 창립하신 이래로 정리학과 한의학적인 학술연구 및 저술활동, 다양한 임상강좌 뿐만 아니라 난치병을 비롯한 현대사회에 필요한 각종 처방과 다양한 제형(劑形)의 개발로 한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출판 도서출판 푸른솔, 변형판(200×280), 218쪽, 가격 7만원. -
한·일, 한·중, WHO 전통의약 발전 모색 심포지엄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2022년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WHO의 전통의약을 발전시키기 위한 한·일, 한·중 심포지엄이 개최돼 한·중·일의 전통의약 치험례와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한·일 심포지엄 I 세션에서는 ‘한·일 침구의학 학술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를 주제로 △마사토 에가와 교수(니가타 보건복지대학)의 ‘노화 지표에 대한 단일 침 치료 효과’ △사치코 이케무네 교수(테이쿄 헤이세이대학)의 ‘일본의 고령화와 침과 뜸의 응용-빈혈과 허약한 기관차 증후군에 관한 연구’ △서병관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의 ‘근감소증의 한의학적 치료-잠재적 후보자에 대한 실험적 접근’ △이예슬 박사(자생의료재단연구소)의 ‘근감소증에 대한 문헌기반 치료경혈 탐색’ 등이 발표됐다. 한·일 심포지엄 II 세션에서는 ‘한·일 한약제제 임상연구 결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마에지마 유코 교수(후쿠시마 의과대학)의 ‘가미키히토와 옥시토신, “몸과 마음은 하나” △오명미 교수(후쿠이대학)의 ‘개방성 이관에 대한 일본 전통의학적 평가’ △권승원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한국 귀비탕과 가미귀비탕의 역사적 및 발전적 적용 가능성’ △신희연 교수(분당차병원 한방내과)의 ‘가미귀비탕의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조사’ 등이 소개됐다. 또한 한·중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 시대 전통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류장신 교수(북경 중의약학대학)의 ‘중국전통의학에서 만성요통의 임상 진단 및 치료’ △장재립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한국 침구학의 역사 △홍예진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의 ‘만성요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당학장 전문의(중일우호병원)의 ‘3단계 및 8단계 추나 요법을 통한 허리 디스크 탈출의 치료’ 등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질환 치료와 건강 관리법이 공통으로 이슈화됐는데, 사치코 이케무네 교수는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염증과 근감소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성을 상세히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케무네 교수에 따르면 노인들의 골격근과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와 인터루킨-6의 수준이 유의하게 증가하는데 이들은 각종 질환들인 비만, 심혈관질환, 제2당뇨병과 함께 근감소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노화골격근에서 증가된 TNF-α는 노화성 근감소증을 촉진했다. 그 이유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 활성산소 축적과 세포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케무네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에서 전기침의 경우 TNF-α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근육 회복에 상당한 효능을 보였으며, 당뇨병 유발 모델에서는 저주파 전기침 자극을 통해 IGF-2(인슐린유사성장인자)를 촉진시켰다. 이와 함께 병행한 ‘보양환오탕’은 염증 세포들을 줄일 수 있었으며, 염증과 악성종양에서 핵심적으로 역할을 하는 NF-kB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에지마 유코 교수 연구진은 한방신경정신과 분야에서 다용하는 한약인 가마귀비탕이 가진 항스트레스 효과가 옥시토신의 작용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동물실험에서 가마귀비탕을 이루는 대조·당귀·건강 등 세 개의 생약이 옥시토신 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에지마 유코 교수에 따르면 옥시토신은 시상하부에서 유래해 뇌로 방출되거나 전신 순환계로 흘러들어 심리적으로는 신뢰 증대, 모성·육아 행위 증진, 공감 능력 개선, 자폐 증상 완화, 마약·알코올 중독 개선, 긴장·불안감 감소 작용을 하며, 신체와 관련된 기능으로는 식욕을 줄여 비만 개선 효과,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 근육의 유지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급성 고정 스트레스를 가한 쥐에게 가미귀비탕을 투여 후 혈장과 뇌척수액에서의 옥시토신 농도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를 가하기 전 가미귀비탕을 투여한 군에서 스트레스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마에지마 유코 교수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인간관계 형성 저하까지 발생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런 때에 전통 한의약 치료가 건강한 노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동의한방촌사업단, 노인회경산시지회와 협약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동의한방촌은 대한노인회경산시지회와 ‘건강한 100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과 한방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노인회 최재림 경산시지회장과 각 읍면동회장, 동의한방촌 최용구촌장, 대구한의대 서용숙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촌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어르신 건강100세 문화체험 기회제공 및 시설 개방 △건강한 100세 웰니스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상호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15일까지 입법예고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오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정책의 총괄기구(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운영체계를 개편해 인구위기대응정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본위원회(25인), 운영위원회(40인), 분과위원회(103인)의 3단계 구조로 운영돼 왔으며, 논의구조의 효율성 제고와 보다 충실한 논의를 위한 구조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우선 운영위원회의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20명으로 조정하고, 본 위원회의 위촉위원이 운영위원회에도 참여(1인은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도록 해 본위원회 산하 운영위원회 논의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운영위원회 산하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연구 또는 조사를 실시하거나 수시 자문에 응하게 하는 등 위원회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또 사무기구의 장을 현 대통령비서실 저출산 업무 담당비서관과 민간위원 1인이 공동으로 맡던 것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천하는 고위공무원으로 변경해 고위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을 활용해 사무기구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15일까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