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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개원 7주년 맞아 지역사회 교류회 개최[한의신문]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원장 조충식)은 개원 7주년을 맞아 22일 병원 4층 혜화홀에서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제1회 교류회 NOW & HERE’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병원의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회는 2019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개원한 이후 7년간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인 ‘NOW & HERE’는 지역과 함께하는 현재를 바탕으로 다음 7년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부에서는 개회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병원장 환영사, 축사와 축하 메시지, 병원 소개, 기념 영상 상영, 비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진운장 송파구체육회 부회장, 이석우 (사)서울경제인협회 회장, 류기영 H비즈니스파크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학교법인 혜화학원 이사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 7년간 병원을 아끼고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한방병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병원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법인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은 “대학병원의 역할은 진료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며 “오늘의 만남이 대학과 병원, 지역을 잇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충식 병원장은 향후 7년의 비전을 발표하고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수술·항암 등 급성기 치료 이후 일상 복귀를 돕는 아급성기 선도병원 △건강수명을 넘어 ‘강건한 일생’을 지원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 아프지 않은 일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진료 △진료와 연구를 연계하는 대학병원다운 연구다. 조충식 원장은 “지난 7년은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 대학 한방병원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7년은 치료를 넘어 환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기준을 만드는 병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메시지 카드에 병원에 대한 바람과 응원을 남겼으며, 병원은 이를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13층 혜화마루에서 열린 2부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사회 현안과 교류·협력 방안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의회 지정수·위정희 구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체육회, (사)서울경제인협회, (사)서울특별시관광협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울동부지역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위례동·문정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기관·단체 대표와 협력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1957년 혜화당 한의원에 뿌리를 둔 대전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으로, 2019년 송파구 문정동에 개원했다. 한의과 전문의 7명과 양의과 전문의 2명이 협진하며, 동서암센터·내과면역센터·척추신경재활센터·여성의학센터와 혜화의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경희대한방병원 김규석 교수팀, 남성형 탈모와 전신 대사 연관성 확인▲ 사진 좌측부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피부과 김규석 교수,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김민희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하인진 연구원 [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원 연구팀이 남성형 탈모 환자의 혈액과 모발 속 대사체를 분석해 탈모와 체내 대사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 남성형 탈모를 두피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전신 대사와의 상호작용을 함께 살필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규석 교수 연구팀(강동경희대한방병원 김민희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하인진 연구원)은 19~49세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모발의 대사 지표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탈모와 탈모 가족력이 없는 정상군 10명과 탈모 가족력이 있는 남성형 탈모군 10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혈청 내 남성호르몬과 지방산, 아미노산, 비타민 E 등을 비롯해 모발 속 지질대사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연령과 체질량지수(BMI)를 보정해 분석한 결과, 탈모군에서는 남성호르몬과 지질대사 지표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뚜렷이 관찰됐다. 이와 관련 공동 제1저자인 김민희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는 “전신 대사를 반영하는 혈액과 두피 국소 환경의 누적 변화를 보여주는 모발을 함께 분석함으로써 신체 대사 상태와 두피 환경의 상호작용을 입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며 “탈모 환자의 경우 남성호르몬과 지질대사가 상호작용하는 체내 대사 경로가 정상인과 다를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교신저자인 김규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피부과 교수는 “남성형 탈모를 국소적 두피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 대사 관점에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교수는 “탐색적 연구 특성상 관찰된 상관관계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며 “향후 대규모 후속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기전을 규명하고 맞춤형 치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싱가포르 의사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싱가포르 메디컬 저널(Singapore Medical Journal, IF 2.7)’에 게재됐다. -
의과 공보의 급감에 시니어의사마저 차질…복지부는 “예산 부족”[한의신문] 공중보건의사 급감으로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의 의료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사업’마저 예산 부족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신청한 시니어의사 채용지원 인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선정되지 못했으며, 공보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보건소의 선정률은 24.4%에 불과했다. 특히 일부 의료취약지에서는 의사 1명을 확보하기 위해 월 33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면서도 국비 지원은 550만원에 그쳐 지역 간 재정 여건에 따른 의료인력 확보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2017년 2124명에서 올해 587명으로 9년 만에 1537명(72.4%) 감소했다. 정부는 공보의 감소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퇴직 의사 등 경력 있는 의사를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사업을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일정한 임상경력을 갖춘 60세 이상 의과 의사로 △전일제인 1형(주 30시간 이상)은 월 1100만원 △시간제인 2형(주 15시간 이상 30시간 미만)은 월 400만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구조다. 보건소 신청 119명 중 90명 탈락…충북 선정 ‘0명’ 하지만 사업 확대에도 실제 지원 규모는 현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132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신청한 채용지원 인원은 총 291명이었으나, 실제 선정된 인원은 138명으로 전체의 47.4%에 그쳤다. 나머지 153명(52.6%)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특히 공보의 감소에 따른 인력공백을 직접적으로 보완해야 하는 보건소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전국 보건소에서 신청한 119명 가운데 선정된 인원은 29명(24.4%)에 불과했으며, 90명(75.6%)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신청인원 23명 중 5명, 강원은 20명 중 5명, 경기는 19명 중 3명, 경남은 10명 중 1명만 선정됐다. 충북은 4명을 신청했으나 단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신청인원 중 일부만 선정한 이유로 '한정된 예산'을 제시했다. 의료현장에서 인력 충원을 요청하더라도 정부의 지원 규모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업 목표인원과 실제 지원인원 사이의 격차도 확인됐다. 2024년에는 목표 80명 중 79명을 지원했으나, 2025년에는 110명 중 79명,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는 180명 중 138명에 그쳤다. 정부 예산은 2024년 13억9000만원에서 2025년 32억500만원, 올해 75억9500만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올해 7월 기준 집행액은 47억4900만원으로 집행률이 62.5%를 기록해, 단순한 예산 증액뿐 아니라 현장 수요와 선정·집행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상황이다. 월 1100만원에도 지원자 ‘0명’…3300만원에 겨우 채용 의료취약지 의사 확보 문제는 특히 전남 신안군 사례에서 드러난다. 신안군은 지난해 6월부터 시니어의사 채용을 추진했으나 월 1100만원의 보수조건으로 진행한 두 차례 모집에서 지원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에는 보수를 월 1300만원으로 높여 세 차례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역시 지원자가 없었다. 결국 신안군은 지난 7월 월 보수를 33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보건기관 순환근무 조건을 마련했다. 이후 8월 모집에서 6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1명을 채용했으며, 10월 1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최초 공고부터 최종 채용까지 걸린 기간은 무려 465일이었다. 문제는 실제 채용비용과 정부 지원금 사이의 격차다. 최종 채용된 의사의 월 보수는 3300만원으로, 연간 환산하면 3억96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정부의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월 1100만원으로 고정돼 있으며, 이마저 국비 550만원과 군비 550만원으로 나뉜다. 결국 신안군은 지원금 외에 발생하는 월 2200만원의 인건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국비를 제외하면 전체 보수의 83.3%인 월 2750만원을 군비로 충당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 8월 기준 신안군 보건지소 16개소 가운데 8개소에 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절반이 의료인력 공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지역 특성상 대체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데다 섬 간 이동에 따른 교통·생활 여건도 불리해, 일반적인 농어촌 지역과 동일한 지원조건으로는 의사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신안군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의사 확보가 어려운 지역일수록 높은 보수를 제시해야 하지만, 정작 정부 지원금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에 더 큰 부담이 돌아가는 구조다. 의료취약지일수록 재정부담 가중…국비 차등 지원 시급 시니어의사 채용지원사업은 시행 이후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해 왔다. 2024년에는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2025년에는 의료취약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올해에는 공보의 부족에 대응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의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렸다. 하지만 현장의 채용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 규모와 국비·지방비 50대50의 일률적인 재원 분담방식이 사업의 실효성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데도 이를 반영한 차등 지원체계가 부족해, 의료공백 해소에 필요한 재정 부담이 지자체에 집중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공보의 급감 상황에서 경험 많은 시니어의사는 중요한 대안임에도 복지부가 한정된 예산을 이유로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의사를 충분히 채용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니어의사 채용지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의사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에는 국비 부담률을 높이고 실제 채용비용을 고려한 차등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보험공단, WHO 사무총장과 보건협력 강화 논의[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은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이하 WHO) 사무총장과 국내 WHO 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WHO 협력센터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센터 간 교류 활성화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청희 이사장 환영사를 통해 “국제 보건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간, 분야 간 협력이 중요해지는 시대 상황에 맞춰 WHO 협력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WHO와 국내 WHO 협력센터 간 미래 협력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이 국제 보건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는 축사에서 “각국 협력센터들이 WHO의 연구, 교육, 기술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 보건 상황에 맞춰 각국 협력센터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현 가톨릭대 호스피스연구소 소장이 국내 WHO 협력센터 활동현황을 소개하고 분야별 협력센터 대표들이 기관별 성과와 향후 협력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WHO와 국내 WHO 협력센터 간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단은 앞으로도 보건재정 분야 국내 협력센터 활동을 비롯해 국제행사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WHO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보건복지부와 WHO가 주관하는 ‘2026 세계 바이오 서밋’ 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결핵연구원,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연구소 등 국내 약 20여개 WHO 협력센터가 참석했다. -
GLP-1 비만치료제 중복 처방 경고에도 7만건 처방 유지[한의신문]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동일성분 중복 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서 중복 처방 경고가 발생했음에도 처방이 유지된 사례가 2024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7만 18건에 달했으며, 성분이 다른 비만치료제 간 중복 처방은 경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일성분 중복 처방 경고 이후에도 처방이 유지된 건수는 2025년 3만 1164건에서 올해 1~8월 3만 8466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건수를 23.4% 넘어섰다. 해당 환자 수도 2025년 2만 4742명에서 올해 1~8월 3만 1597명으로 늘었다. DUR은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동일성분 의약품의 투여기간이 겹칠 경우 처방 화면에 경고를 표시하는 제도다. 다만 경고는 정보 제공에 그쳐 의사가 처방을 유지하면 동일성분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을 수 있다. 성분별로는 세마글루티드(위고비)의 중복 처방 경고 후 처방 유지 건수가 2025년 2만 7420건, 올해 1~8월 1만 5101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8월 출시된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는 2025년 3332건에서 올해 1~8월 2만 3321건으로 크게 늘었다. 문제는 성분이 다른 비만치료제 간 중복 처방에는 경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DUR의 효능군 중복 점검 대상에 비만치료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위고비를 투여 중인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마운자로를 처방받더라도 중복 사용에 대한 경고가 이뤄지지 않아, 중복 처방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반복적으로 처방받는 환자를 구분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서 의원실은 동일성분 중복 처방 환자가 2개 의료기관을 이용했는지, 3개 이상을 이용했는지 자료를 요구했지만, 심평원은 해당 구분을 산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지만, 과도한 투여에 따른 부작용 위험이 있고 중복 투여의 안전성도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여러 의료기관에서 투여기간이 겹치도록 반복 처방받을 수 있다면 약물 오남용은 물론 불법 중고거래를 통한 유통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만치료제 처방이 급증하는 만큼 DUR의 효능군 중복 점검 대상에 비만치료제를 포함하고, 동일성분 중복 경고에도 처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기록하도록 해야 한다”며 “반복적으로 중복 처방받는 환자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북한의사회-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도민·회원·가족 건강증진위해 맞손[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전북지부)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이영선)와 손잡고 도민과 한의사 회원 및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지부는 22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한의사회 회원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는 전북한의사회 회원과 가족에게 △종합건강검진 시 협약기관 우대 적용 및 치료 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각종 건강정보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전북지부는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협조하고, 관련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각종 행사와 활동을 상호 홍보하고 건강관리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심진찬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한의사 회원과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의료 연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긴축재정 속 한의계 돌파구는?…33곳 분회장 집결▲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조상원 보험부회장 [한의신문] 경기도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한의난임 지원사업의 시·군 매칭 전환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참여 확대 등 경기지역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분회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별 한의방문진료 지원 격차부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선, 한의의료 대국민 홍보 강화에 이르기까지 지역별 애로사항과 대응방안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17일 한의협회관 K-MEDI 포럼홀에서 ‘2026 통합 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33개 분회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호 회장은 “올해 통합돌봄 시행에 따라 한의재택의료 등 일차의료와 한의난임 지원사업 등 각 분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분회장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중앙회에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민상준 수석부회장도 “그동안 각 분회를 방문해 분회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일차의료와 첩약 건강보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경기지부가 한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진행 신동권)에서는 △경기도 분회별 일차의료 현황(조상원 보험부회장) △한의난임사업 시·군 매칭 전환 진행상황(이용호 회장)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현황 및 대책(신동권 정책부회장) △홍보사업 및 향후 추진방향(이지혜 홍보부회장·조범연 홍보이사) 등이 발표됐다. ◎ 지역별 통합돌봄 지원모델 공유…본인부담금·교통비 지원 확대 강조 조상원 보험부회장(경기지부 일차의료TF위원장)은 지자체별 한의방문진료·통합돌봄 지원모델을 소개하며 환자 본인부담금·교통비 지원과 민간재원 연계 등을 통한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요 사례는 △부천: 민간재원 연계 취약계층 방문진료비 지원·통합건강돌봄 방문진료 △안산: 방문진료 회당 지원 △안양: 방문진료서비스 예산 편성 △화성: 한방방문돌봄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부천은 민간재원 활용 모델, 화성은 진료비·교통비 지원 사례로 주목받았다. 성남에선 한의사가 참여하는 경로당 방문교육·상담사업도 추진 중이다. 조 부회장은 용인시의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 편성 계획을 사례로 “환자 본인부담금뿐 아니라 교통비까지 지원해 방문진료 참여 한의사들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가 통합돌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방문진료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금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것”이라며 “각 분회가 지자체 돌봄 담당부서와 적극 협의해 한의사 방문진료 참여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 한의난임사업, 내년 시·군 매칭 전환…사업 설계에 분회 의견 반영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로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시·군 매칭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도내 시·군 중 다수에서 참여 의향을 밝혔으나 예산 배분과 진료지역 기준은 미확정 상태로, 지역 간 지원 격차와 사업 연속성이 과제로 제기됐다. 이용호 회장이 공유한 2027년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의향을 밝힌 14개 지자체의 사업 대상은 총 722명이며, 주요 분회별 수요는 △화성 104명 △수원 90명 △성남 74명 △용인 36명 △안양 32명 △김포 22명 △부천 20명 등이다. 이 회장은 “시·군별 최종 예산 수용 여부와 배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업 대상 규모는 기존의 60%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사업 홍보 축소 우려 △거주지·진료지역 불일치 △부부 간 주소지 차이 △미참여 시·군 주민의 진료 접근성 등이 쟁점으로 제기됐다. 이 회장은 “시·군 매칭사업 전환에 따라 보건소 중심으로 홍보체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 차원의 홍보 지원을 요청하고 거주지·진료지역 등 세부 기준은 난임사업단·도 담당부서·보건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회장들의 의견을 사업 설계에 반영하고 예산과 운영기준이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 첩약 건보 시범사업 참여기관 668곳 감소…재정집행률 196% 신동권 정책부회장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참여·재정 현황과 회원투표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재정집행률은 계획의 196%에 달했으나 참여기관은 최초 선정 당시보다 감소해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제도 개선방향이 논의 과제로 제기됐다. 올해 7월부터 연세대학교 미래산학협력단이 △국내외 관련 제도 비교 △한의사 심층면접·설문조사 △2단계 시범사업 모형 적정성 평가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이에 신 부회장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운영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범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달리는 버스·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한의방문진료 홍보 강화 경기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에 따라 온·오프라인 홍보 또한 한의사 방문진료 등 한의일차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에 초점을 뒀다. 이지혜 홍보부회장과 조범연 홍보이사는 △버스 164대 외부광고(9월 28일~12월 27일) △한의사 방문진료·통합돌봄 영상 콘텐츠 공모전(12월 7~18일 접수) △질환별 카드뉴스 제작·배포 △기관지 ‘메디콤뉴스’의 네이버 뉴스 제휴 추진 등을 소개했다. 버스광고는 각 분회가 추천한 노선을 반영했으며, 영상 공모전은 내년 1월 17일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카드뉴스는 △10월 산후풍 △12월 소아 ADHD 등 질환별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진료 안내문과 함께 한의원에서 선택적으로 인쇄·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혜 홍보부회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면 전국 시·도지부가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선 △일차의료 방문진료 참여 확대 △한의난임사업 시·군 매칭 전환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선 등 현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 분회장들은 지역별 애로사항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경기지부 차원의 공동 대응과 중앙회·지자체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용호 회장을 비롯해 경기지부 △민상준 수석부회장 △최병준 총무부회장 △이계석 북부/의무부회장 △이현수 재무·약무부회장 △조상원 보험부회장(용인시분회장) △강서원 국제부회장(수원시분회장) △신동권 정책부회장(고양시분회장) △장재호 체육문화부회장(화성시분회장) △이지혜 홍보·정보통신부회장 △김형기 총무이사 △문지홍 정책이사 △조범연 홍보이사(의왕시분회장)가 참석했다. 시군분회에선 △홍갑석 광주시분회장 △최영민 구리시분회장 △송태균 군포시분회장 △조용식 김포시분회장 △심상민 부천시분회장 △최준혁 시흥시분회장 △오훈섭 안산시분회장 △이주영 안양시분회 수석부회장 △유경곤 양주시분회장 △최정신 이천시분회장 △송정섭 파주시분회장 △최종근 포천시분회장 △박동완 연천군분회장 △박완수 가천대 한의대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
심평원, ‘진료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이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강화와 우수 운영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진료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26일부터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의 상태와 치료 필요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의뢰·회송을 통해 진료를 연계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특히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는 과정에서도 진료정보와 치료계획이 적절히 전달돼 필요한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심평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축적된 진료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별 운영 경험과 성과를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공모는 참여기관의 역할과 특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상급종합병원 부문은 진료협력 네트워크 운영, 의뢰·회송 활성화, 협력기관 역량 강화,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 개선 등을 주제로 한다. 진료협력병원 부문은 진료협력 기반 구축과 2차 의료기관 역할 강화, 회송환자 수용 및 지속 진료, 지역 의료자원 연계, 진료 편의와 의료 질 향상 등을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 신청서와 사례보고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sangjong@hir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오는 12월 8일 개최한다. 심평원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발표회를 통해 소개하고, 향후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의료기관이 진료협력 체계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의 ‘기관소식 → HIRA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의료기관 간 협력이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력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의약진흥원, 아제르바이잔과 전통의약 기반 보건의료 협력 확대[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은 22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아제르바이잔 보건부 산하 국립의사보수교육원(원장 나짐 페나호브)과 전통의약 분야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이 전통의약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교육과 임상연수, 보건의료 정책 및 제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통의약 분야 지식·정보 교류 및 연구 성과 공유·확산 △전문가 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전통의약을 활용한 재활·요양·건강증진 및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전통의약 기반 보건의료 정책 및 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관계기관 간 협력 촉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아제르바이잔의 교육 수요와 보건의료 제도를 고려해 전문가 교육·임상연수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 보건부 및 관계기관 인사들을 초청해 ‘2026 한의약 정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연수는 양 기관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한국의 한의약 정책 및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의 협력으로 추천받은 아제르바이잔 보건부, 국립의사보수교육원, 아제르바이잔 의과대학교, 의학재활연구소 등 관계기관 인사 총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의약 정책 및 제도 △한의약 교육·면허체계 △한의 의료기관의 임상 현장 △한약제제 및 한의약 제품의 품질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한의약 정책과 의료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 간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나짐 페나호브 국립의사보수교육원 원장은 “교육원에서는 관련 학위를 보유한 의료전문가와 외국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동양의학 학위과정을 2027년 개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이번 협력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 간 보건의료 협력과 한의약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심평원 울산경남본부, 한의 진료 심사 관련 현안 공유[한의신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서희숙)는 22일 간담회를 열고 한의 진료 관련 심사·평가 제도와 적정진료 유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명수 회장을 비롯해 김호 수석부회장, 차대녕 보험이사와 심평원 울산경남 본부 서희숙 본부장, 정순택 지역심사평가위원장, 한영숙 심사평가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 12개 중 하나인 부항술(자락관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자락관법은 급성기 질환에 적합한 치료로, 참석자들은 급성기 이후에도 2부위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하거나 다빈도로 청구하는 경향에 대해 적정진료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료비 급증이나 의료이용 오·남용 등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발굴하고, 이를 요양기관에 정보 제공하는 등 중재를 실시해 적정진료를 유도하는 사전예방 사업인 데이터기반 경향관리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심사·평가 종합컨설팅, 자율점검 및 사전예방활동 사업, 입원료 관련 안내 사항 등 심사·평가 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도 살펴봤다. 특히 입원료 심사사례지침과 관련해 △척추 분야의 ‘추간판장애, 척추병증 등’ 상병에 대한 비수술 입원 및 ‘척추의 염좌 및 긴장, 배부동통 등’ 상병의 입원 △근골격계 하지 분야의 ‘상·하지의 염좌 및 긴장 등’ 상병의 입원 △종양 분야의 ‘악성 신생물 등’ 상병에 대한 한방병원 입원명세서 등을 주요 안내 사항으로 다뤘다. 황명수 회장은 “한의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심사·평가 정보를 공유하고 적정진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심평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진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의 진료 관련 심사·평가 정보를 공유하고 적정진료를 위한 양 기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