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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3만 한의사에게 맡겨라”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17일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3만 한의사의 적극 활용과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추진을 정부당국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 양의사협회는 지난 13일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퇴한 시니어의사 등 미활동 의사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양의사협회의 이 같은 생각은 대한민국의 필수의료가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본인들의 기득권은 절대 놓칠 수 없다는 극도의 이기주의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또한 “현재의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는 결코 필수의료인력의 소득이나 처우가 나빠서가 아니며, 전체 양의사의 1/4에 해당하는 3만여 명이 피부와 미용 등 소위 수익창출에 유리한 분야에 쏠려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진정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는커녕, 겨우 은퇴한 양의사들을 활용하자는 대안이나 제시하며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협은 이어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의 해법은 양방의 왜곡된 피부·미용 의료시장의 개선과 양의사들이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기형적인 의료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아직도 본인들의 책무는 방기한 채 건강보험수가 올리기에 열을 올리는 양의계는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사태 해결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의협은 특히 “이 같은 상황에서도 양의사 눈치보기에 급급한 정부의 우유부단한 행태로 인해 충분한 교육과 임상, 연구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의료인인 한의사의 참여는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고 지적한 뒤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함께 국민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필수의료 및 1차 의료 분야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한의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관련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열혈 한의사’···TV로 만나는 한의방문진료지역사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한의방문진료 사례가 공중파 TV 매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KBS-1TV를 통해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방호열 원장(거제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의 방문진료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열혈 한의사 방호열(5부작)’이 방영된다. 방 원장의 한의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돼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노인장기요양 1∼4등급자 대상 ‘다학제팀(한의사 1인, 간호사 2인, 사회복지사 1인)’을 구성해 방문진료를 해오고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건보공단, 지자체(보건소 등), 재가요양기관, 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의뢰하거나 장기요양 인정자(1~4등급) 본인이나 가족이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이 방문하는 의료서비스다. KBS는 예고편을 통해 방 원장에 대해 “세상에 꼭 필요하고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피하고 싶은 일들에 팔을 걷어 부친 이”라면서 “성실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가며 고령화시대에 꼭 필요한 재택 환자의 방문 진료를 개척하기 위해 달리는 열혈 한의사”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에서 방 원장은 한의원 진료 시간을 제외한 출근 전 아침과 점심시간, 퇴근 후 밤까지 방문진료에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를 뒤에서 응원해주는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또 방 원장이 텃밭을 가꿔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한의약 지식을 아이디어 삼아 약이 되는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등 진료 이면의 이야기도 그려냈다.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경상남도 거제 시내의 낡은 건물에 자리 잡은 한의원으로, 방 원장은 오전 진료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면 왕진 가방을 챙겨 환자에게 달려간다. 섬 지역인 거제도 특성상 교통이 좋지 않은 외진 마을이 많아 방문 진료를 가려면 먼 곳은 자동차로 왕복 2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한의원 진료도 해야 하니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 퇴근 후라 식사를 거르는 일도 다반사이고,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건네는 우유나 빵으로 요기를 할 때가 많다. 방 원장은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해서 병원까지 오기 힘든 어르신들이다.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치료받을 수 없는 상황을 알기에 힘들어도 손을 놓을 수 없다”면서 “회복하기 어렵다고 여겼던 환자가 방문 진료를 받고 호전되는 모습을 볼 때면 한의사로서 보람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KBS의 간판 휴먼다큐멘터리인 인간극장은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가진 이웃들과 사회적인 명성을 가진 이들의 아주 평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선사해 지난 23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월·화·수·목·금 오전 7시30분에 방영된다. -
장기요양기관 예비평가 시범사업 실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이 개설 단계부터 조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정 서비스 기준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예비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요양기관 예비평가 시범사업은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2022년 첫 시범사업을 시작한 바 있으며, 올해는 2차 시범사업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신청기관의 규모·급여 종류·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해 총 180개소(시설급여기관 100개소 및 재가급여기관 80개소)의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2차 예비평가 시범사업에서는 장기요양급여 제공 기준과 절차 등 기관운영 전반에 관한 점검뿐만 아니라 예비평가결과 60점(총점 100점) 미만인 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평가를 통해 확인된 일부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을 지원하고 이행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관의 서비스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예비평가 시범사업이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여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효과성 분석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체계를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전통 스포츠는 전통 의학이 지킨다”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지난 15일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올해 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는 국내를 비롯한 15개국 선수와 관계자 약 4000여명이 참가해 품새, 스피드발차기 등 개별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배건희 한의사(분당자생한방병원)와 임직원들은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 중 부상을 입었거나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기 치료, 응급 처치 등을 진행했다. 허리와 하체를 빠르게 움직이는 태권도 선수에게는 척추 및 관절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위험이 크다. 특히 염좌를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거나 관절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태권도대회에 한의 의료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훈 병원장은 “선수 간 펼치는 선의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록을 추진 중이기도 한 태권도를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각종 스포츠대회 한의의료 지원을 비롯해 노인 복지시설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한의학연 IMR, CiteScore 인용지수 최고등급 달성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학연의 공식 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통합의학연구·이하 IMR)’가 엘스비어의 CiteScore(인용지수) 5.0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CiteScore는 엘스비어에서 운영하는 인용색인데이터 베이스 Scopus를 통해 제공되는 영향력지수로, 최근 저널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활용 중이다. 지난 4년 동안 출판된 모든 유형의 논문에서 4년 동안 받은 총 피인용 수가 해당 CiteScore 산출에 포함된다. CiteScore는 매년 6월 공개되지만, 매월 업데이트되는 CiteScore Tracker를 통해 쉽게 인용지수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CiteScore의 보완대체의학 분야에는 총 97종의 학술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IMR은 23위, 상위 24%로 Q1에 해당한다. IMR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용 원장은 “IMR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학술적으로 인정받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근골격계 초음파교육 지부단위 시범사업(16일 제주) -
심평원, MZ세대 청렴교육 ‘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 13일 원주 심평원 본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참여형 학습 축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간 소통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강중구 원장, 김인성 상임감사,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직접 문제 출제에 참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청렴 리더십 실천에 솔선수범했다. 청렴상식 문제에 대해 ‘화이트보드’에 답을 쓰고,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흥미와 열띤 참여를 유도했으며, 4지선다형·O/X 문제풀이·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위원회 심사실 사전심사부 권진아 과장이 최후의 골든벨을 울렸다. 강중구 원장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진지한 열의와 응원을 통한 단합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인성 감사는 “직원들이 행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감명깊었다”며 “신뢰 구축을 통한 기관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동행하는 청렴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이번 행사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정책의 유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척결 위한 공동협력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과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14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척결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용 마약류 합동 점검체제를 연 2회에서 4회로 강화하는 한편 신종·합성 마약류 등 사회적 악영향을 미치는 마약류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마약범죄 척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마약류 불법 취급·오남용 사례 적발시 단속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고, 필요할 경우 상호 인적 교류 및 교육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약류 오·남용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유경 처장은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식약처와 경찰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정부 차원의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약범죄 척결의 최전선에 있는 양 기관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와 경찰청은 앞으로 마약류 안전관리에 필요한 각 기관의 업무영역 전반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종센텀한의원, 지역 어르신 여름나기 지원세종센텀한의원(대표원장 곽홍근)은 13일 해밀1동·해밀2동 경로당에 100만원 상당의 여름 기력 보강 한약 생맥산 180포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세종센텀한의원에서 후원한 한약과 과일은 경로당의 행사 및 여가 시간에 제공될 예정이다. 곽홍근 대표원장은 “무더위를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생맥산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진료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싶다”고 밝혔다. -
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 청송군서 의료봉사 진행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봉사단(단장 김광현)이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청송군농민회(회장 정문우)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의료봉사는 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실시됐다. 이번 봉사에서는 혈압·당뇨·맥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뿐 아니라 침 치료를 비롯해 부항과 뜸, 한약제제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한의대생들은 군민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 평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한의약적 건강법을 설명키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과 행사를 주관한 청송군농민회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한의원이 없는 부남면 등 한의의료 소외 지역주민들이 골고루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