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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한의약, 전투력 향상이라는 군 의료목표와 일치”

“한의약, 전투력 향상이라는 군 의료목표와 일치”

軍 호흡기, 근육, 관절질환 등 다발···한의약 예방·치료 효과 높아
홍 회장, 육군3사관학교 강의 및 충성대신문 명예 칼럼니스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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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0일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간부들을 대상으로 ‘군진의학 및 한의약 양생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의약이 군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국군장병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는 국가안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오늘 강의가 평소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한의사협회도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건강 증진과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습관성 질병에 한의약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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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이어 군진한의학의 개념에 대해 소개했다. 홍 회장은 “한의약은 전투력 보존과 향상이라는 군 의료의 큰 목표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한의약은 각종 대사성 질환을 비롯한 만성 관절질환, 아토피 등 생활습관성 질병 등과 같이 다양한 질환 치료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부대라는 특수한 환경을 감안하면 호흡기나 근육, 관절 및 뼈에 문제가 있어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양방의 경우에는 소염제 또는 진통제 등 제한된 약물치료밖에 할 수 없지만, 한의과에서는 침이나 뜸, 부항을 이용해 신체의 근본적인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2010년 미국에서는 무거운 군장으로 인해 허리나 무릎 등에 과중한 압박을 받는 군인들의 통증 완화 및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 담당 군의관을 배치키로 한 바 있다.

 

홍 회장은 “미군에서 특히 관심을 갖는 치료법은 침 시술”이라며 “통증 및 연관 질환, 정신 질환 등 전인적 치료에 쓰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이침요법은 내장 또는 사지 몸통에 이상이 있을 때 귀에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뿐 아니라 항공 후 멀미에도 적극 활용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 한의학, 과학적 근거로 발전했다는 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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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홍주의 회장은 과학적 근거를 통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 한의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홍 회장은 “전통 한의학이 임상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현대 한의학은 다양한 과학적 방법들을 활용해 검증해 나가고 있다”면서 “현대 한의학은 경험적 사실들보다 높은 수준의 증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재가공한 건강정보의 꾸러미”라고 소개했다.

 

또한 한의약의 양생법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회장은 “한의약에서는 몸이 아픈 후 병을 고치기보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건강관리를 하는 데 역점을 둔다”면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숨 쉬고, 먹고, 일하고, 운동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을 지켜나가는 지침인 양생법은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도 기록돼 있으며, 현대에 와서도 이러한 양생법은 형태를 달리하며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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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주의 회장은 이날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신문 명예 칼럼니스트로 위촉돼 앞으로 국군장병들에게 군진한의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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