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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세계화, 교육으로 이룬다”주태청 버지니아한의과대 명예총장 [편집자주]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는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태청 버지니아한의과학교 명예총장은 미국에서 한의학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의계 원로 중 한 사람이다. 주태청 총장은 과거 국립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철도청에 근무했다. 이후 의료인의 꿈을 품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입학, 대학원까지 졸업한 후 동대학 병원 침구과에서 레지던트를 마쳤다. 이후에는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한방병원, 한의원을 운영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한의학 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모교인 경희대 한의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LA, 산타모니카, 라스베이거스, 버지니아 등에 있는 여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금은 버지니아한의과대학 명예총장으로 뉴저지 캠퍼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미국으로 오게 된 계기는 현실적인 상황 때문이었다. 그 당시에 주위에서 자녀들 교육을 위해 미국에 유학을 보내고 가족이 떨어져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자녀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어린 자녀들만 미국에 보낼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LA에 위치한 삼라한의대에 교수로 초빙돼 안정된 신분으로 미국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완전히 이주하게 됐다. Q. 미국에서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 25년 전 미국 내 한의학 교육은 100% 중의학 일변도였으며, 사회적 인식도 침과 한약은 모두 중국 것이라는 생각이 보편적이었다. 때문에 한국에도 한의학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의학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학교 커리큘럼에 선택과목으로 사암침과 동씨침을 넣었다. 당시 학교 관계자들이 많이 협조해줘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설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다행히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또한 미국 내에서 국제사암침구협회(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aam Acupuncture)를 2007년에 설립해 수많은 미국 및 한국, 일본, 중국 한의사들에게 보수교육을 하면서 한의학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외에도 독일 Rothenburg TCM congress, 스위스 한의사협회, 독일 Berlin Shuizhong 한의대, 스위스 Chiway 한의대, 오스트리아 Graz medical school, 콜롬비아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Javeirana medical school 등에 초청돼 사암침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제자와 독일 제자 둘이 1년간 사암침 사사를 받아 독일어로 사암침 교과서도 편찬키도 했다. Q. 미국에서 한의학의 전망이 어떤지? 현재 미국 내 많은 의과대학에서 Integrative Medicine Center나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부서를 만들고 한의학을 가르칠 만큼 한의사와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 보험인 메디케어에서도 만성 요통에 침 치료를 인정하고 있다. 만약 활성화되면 한국에서 한방의료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한의학 접근성이 개선된 것처럼, 미국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각오가 있다면? 보다 체계적인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뤄내고 싶다. 한국에서 진행한 한의학의 세계화란 주제의 포럼이나 컨퍼런스에 두어 번 참석해서 느낀 점인데, 대부분 연자가 한의사 혼자 해외로 진출해서 한의원을 개설하고 개척하는 내용을 소개하며 발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한의원 한 두 개 개설해서 언제 한의학을 세계로 펼칠 수 있겠나 생각했다. 한의학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이루기 위해선 정부시스템 안에서 Base camp를 만들고 그곳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의약진흥원이 공동주최한 ‘전통의학 컨퍼런스’에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바로 한의대를 개설하거나 한의대 분교를 여러 곳 만드는 것이다. 캠퍼스를 개설하고 한국 한의사들을 적극적으로 교수로 채용한다면 인력을 수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한의대 캠퍼스가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미국 내에 한의원들도 더 많이 생겨나게 될 것이고, 한국 한의계가 미국에 우수한 한의학 기술을 수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의 안전하고 엄선된 고품질의 한약 등을 미국 내 클리닉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국가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한의계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세계화 방법이 될 것이다. 물론 학교를 만들고 캠퍼스를 만드는 것은 개인이 하기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정부나 규모 있는 단체가 나서서 진행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느 단체든 그러한 계획에 관심이 있다면 나 또한 기꺼이 도움을 줄 것이다. -
“산약초 활용해 건강을 지켜요”(사)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산약초를 활용한 나의 건강지키기’를 주제로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산약초의 생김새와 약효(박종철 천수산약초연구회 연구소장·순천대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 △고혈압 예방과 심혈관질환에 좋은 산약초 이야기(김범정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 학과장) △내 건강에 이로운 산약초 처방(조경남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겸임교수) △산약초를 활용한 보약김치 만들기(차복란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겸임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한 건강강좌와 더불어 ‘산약초 건강김치와 햅쌀의 기부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시민건강강좌의 참가비는 없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수 산약초연구회로 문의하면 된다. -
“‘ISAMS 2023’ 기점으로 태국과 한국의 전통의약 발전 도모”몬타카 티라차이사쿨 박사(태국 보건부 전통 및 대체의학부)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사단법인 약침학회가 지난달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한의약 연구 혁신과 미래의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태국의 의료용 칸나비스와 천연물 시장 정책 동향’을 발표한 태국 보건부 전통 및 대체의학부 몬타카 티라차이사쿨(Monthaka Teerachaisakul) 박사로부터 태국과 한국 전통의약의 차이점 및 양국 전통의학 간의 협력 방안 등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Monthaka Teerachaisakul입니다. 저는 현재 태국 공중 보건부 태국 전통 및 대체의학부(DTAM) 경제허브 부문 책임자이며, 태국의 허브(천연물)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태국 중소기업(기업가) 규모의 허브산업 개발을 촉진하고 장려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 ‘ISAMS 2023’에서는 어떤 내용을 발표했나요? 태국의 대체 의약품 및 허브 의약품, 의료용 대마와 관련한 정책과 트렌드 기반의 전통의학을 소개했습니다. 태국 의학은 다른 나라의 전통의학들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와 의사소통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통의학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3I(Integrity, Integration, Innovation)와 1D(Data-Driven Organization)라는 정책을 수립해 전통의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태국 허브(천연물)가 인정을 받고, 현대적인 건강관리 서비스에 보다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전통 허브를 입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몬타카 티라차이사쿨 박사가 소개한 3I와 1D의 뜻은 다음과 같다. •Integrity: 완전무결은 전통의학과 허브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egration: 통합이란 혼자 걷지 말라는 뜻으로 모든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기존 의학과 협력한다는 의미입니다. •Innovation: 혁신이란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찾고, 계속해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혁신과 연구로 가치를 더합니다. •Data-Driven Organization: 데이터 중심조직이란 단순히 믿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연구, 교과서 등의 실제 데이터를 적시적소에서 가져와야 함을 의미하며, 데이터를 사용하여 목적지까지 안내합니다. Q. 태국 전통의학(TTM)과 한국 한의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태국 전통의학(TTM)과 한국 한의학의 공통 관심사는 허브(천연물)를 활용하여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치료법에 있습니다. TTM은 단일 허브를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환자 치료 목적의 허브 조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COVID-19 확산 시기에 천연물의약품 활용을 통해 성공적인 치료 및 예방 활동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한의학처럼 태국도 의학적인 면과 산업적인 측면에서 전통의학의 입지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노력 중입니다. 태국에서 물리적 치료법으로 마사지를 사용하고, 한국에서는 침술을 이용하는 부분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침의 활용은 여타 동양의 전통의학들과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고, 약침요법이 임상에서 효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태국과 한국 간 전통의학 협력 계획이 있는지요? 대한약침학회와 태국 의사를 위한 약침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태국 전통의사는 현지 의료법상 침 시술이 허용되지 않고 있어 우선적으로 일반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며, 정식 교육 프로그램(온·오프라인) 내년 7월쯤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수료자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임상을 견학하고, 실습할 수 있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ISAMS 2023’을 참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대한약침학회의 태국 공중보건부 전통의학부 방문을 계기로 ‘ISAMS 2023’에 초대 받게 됐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 한의학 관련 정보와 기타 천연물 관련정보 및 발전 현황들을 직접 접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한의학 관련 종사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기뻤고, 반가웠습니다. 대한약침학회의 태국 방문을 시작으로 양국 전통의학 관계자들 간의 교류가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번 ‘ISAMS 2023’ 참가를 기점으로 태국과 한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내년 ‘제1회 중랑구 지석영 한의약 축제’ 개최한다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달 30일 임규호 서울시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제1회 중랑구 지석영 한의약 축제’의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키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의료봉사 등과 같은 주요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중랑구 지석영 한의약 축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유옹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양방의사로 알고 있는 지석영 선생은 실제로는 한의사이며, 종두법을 도입하는 하는 등 이 땅에서 감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예방의학의 선구자”라며 “중랑구 망우묘역에 지석영 선생의 묘가 있는데, 이에 지석영 선생의 이름을 딴 지역 한의약 관련 축제를 통해 그의 일생과 업적들을 올바르게 알리고, 한의약이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토대를 마련코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신종 감염병 출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의약의 예방의학적 측면을 더욱 홍보해 나간다면 국민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약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규호 시의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의 평소 건강생활 실천 등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오늘 제안된 내용은 중랑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시의회 및 구 관계자들과의 논의해 실행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중구, 베트남 닥락성서 의료손길 전달한다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와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가 오는 6일까지 베트남 닥락성에서 ‘2023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베트남 닥락성의 부온마투옷 지역과 팝바오사 절을 찾아 △한·양방 의료봉사 △사진촬영봉사 △보건위생교육 등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모은 약품·의류·신발·생필품 등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복체험, 달고나만들기와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머리핀만들기, 아크릴수세미 등 현지 사정에 따른 맞춤형 봉사도 펼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년마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 한의사인 김성진 회장은 한의 의료봉사팀에서, 약사 출신인 류규하 구청장은 양방 의료봉사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성진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해외에도 한의 의료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해외 곳곳의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한의 의료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구청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해외자원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정신을 실천하고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지희 여한 총무이사, 결혼식서 받은 쌀화환 기부김지희 대한여한의사회 총무이사(가로세로한의원 강남점 원장)와 김재성 부부가 2일 나는봄 서울시립십대위기여성청소년센터에 쌀 50kg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지난달 김지희‧김재성 부부의 결혼식 때 받은 쌀화환으로, 신랑 김재성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지희 총무이사는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하는 행복한 첫 출발에 조금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의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지난해 9월 나는봄 서울시립십대위기여성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한의약 진료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
봉화군보건소, 오는 17일까지 한의약 순회 진료 실시봉화군보건소가 2023년도 2차 한의약 순회 진료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순회 진료는 체질과 질환에 따른 건강관리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장기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한의학적 접근을 활용해 의료사각지대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요양시설 및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 등 의료취약계층이며, 봉화노인복지센터를 포함한 6곳에서 침 치료, 한의진료, 건강상담 등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한의약 순회 진료를 통해 한의진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의료기관으로 내원하기 어려운 군민에 대한 의료접근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군민들이 한의약 순회 진료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서비스에 대해 결핍을 느꼈던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포시보건소, 북부권 보건사업 활성화 나선다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북부권역(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북부권역 주민에게 거주지역 가까운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 북부권은 남부권에 비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6배 높고, 취약계층 인구 비율은 4.4배 높지만, 의료인프라가 남부권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김포시민 1185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보건의료 요구도 조사’ 결과 김포시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는 ‘의료취약 지역, 건강불평등’으로, 북부권 5개 읍·면 지역의 건강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5개 읍·면을 관할하고 있는 북부보건과는 △북부권 취약계층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북부권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 확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북부권 지역주민의 건강형평성 제고 △치매 예방, 조기발견, 등록관리, 인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치매 통합관리 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북부권역 보건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부권 인구 구성 및 지역특성을 반영해 이달부터 만성퇴행성 질환자의 예방과 통증관리, 치료를 위해 한의 진료실을 운영해 침 치료와 한의학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추후 경로당 순회 한의진료 및 중풍예방교실, 재가 장애인 가정방문 한의진료 등 한의약건강증진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구강보건실 운영, 치과체험 교실, 불소도포사업, 경로당 집단교육 등을 실시하며 사전예방적 구강보건관리로 북부권 주민의 구강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인력 및 시설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앞으로 북부권 읍·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해 상대적으로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권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한의약진흥원, 부산대 한의전·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업무협약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병철)은 지난달 31일 투루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와 보건·의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16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 한·투 양국의 외교장관 회담 직후 체결됐으며, 양국의 보건·의약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한의학과 재활의학 분야의 현대적 기술 및 과학적‧실용적 정보 교류 △전통의학, 재활의학 분야의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보건 및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보건 및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확대 등이다. 이에 앞서 한‧투 보건‧의약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의 한의약 전문가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바 있다. 보건의료산업부와 유관기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전통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향후 협력사업 추진의 근거가 되는 업무협약(MOU) 체결의 필요성에 합의했다. 정창현 원장은 “투르크메니스탄에 한의약 및 관련 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향후 한국의 선진적 경험이 양국 전통의약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병철 원장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알리고, 이달에 있을 2명의 투르크메니스탄 의사의 임상연수를 시작으로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협력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진흥원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및 한방병원에서의 임상연수(11월~12월)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재활센터 내 한의약센터 개설 및 운영(‘24년 10월) △양국 전통약재의 산업화(연구/재배/유통/가공·생산/판매)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복지부 조규홍 장관·박민수 제2차관, 코로나19 백신 접종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함께 지난 1일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 겨울철 코로나19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을 마쳤다. 이번 접정은 12∼64세 국민 접종 시행 첫날인 1일,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 가능한 상황에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행해 왔으며, 이달 1일부터는 12∼64세 국민의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감염 후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며,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EG.5(10.3주 검출률 44.1%)에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된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백신접종은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