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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으로 대사증후군 예방해요!”인천 중구보건소(소장 정한숙)는 지난 13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30여 명과 함께 ‘2023년 2기 한의약 비만 건강관리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의약 비만 건강관리 교실은 한의약·영양·운동의 통합적 관리로 비만·고지혈증·당뇨·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이나 각종 성인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한약 또는 침을 결합한 한의치료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한편 영양·운동 교육을 병행해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적인 비만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대사증후군의 한의학적 관점 교육, 식단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운동 안내 등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보건소 운영 프로그램 참여 등 관심 있는 주민은 중구보건소 영양운동상담실·만성질환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32-760-6037∼8)로 신청하면 된다. -
인천 동구, 찾아가는 한의약 양생 프로그램 운영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센터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터로 찾아가는 ‘한의약 양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석비치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주간 20회 운영하며, 관내 지역사회 노인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의료취약 대상자의 참여율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 활용 한약재 알아보기, 한약재를 이용한 족욕제·향첩 만들기, 식습관 영양교육 및 건강상담, 보건소 한방진료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소 내외 자원과 사업들을 연계해 다양하게 구성·진행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양생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주체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양생 프로그램 또는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동구보건소(032-770-651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산청축제관광재단, 엑스포·한방약초축제 성공 기원 점등식(재)산청축제관광재단이 한방약초산업특구에서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13일 오후 산청IC축제광장 입구 힐링터널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불을 밝힌 힐링터널, 힐링약초정원, 축등, 게이트, 포토존 등은 내달 19일까지 다양한 불빛으로 행사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0월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오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혜민서, 힐링약초정원, 청정골 산엔청 명품관, 약초터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엑스포 기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
한의협 잼버리지원위, 7차 회의 갖고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산대한한의사협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황만기, 박소연, 양선호·이하 잼버리지원위)는 지난 12일 7차 회의를 열고, 한의진료센터 운영에 대한 결산과 그동안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잼버리 행사장에 ‘Safety with K-Medicine!’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를 설치, 근골격계 질환, 피부질환, 온열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를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의협은 지난 2021년 8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3월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잼버리지원위를 출범시켜 가동해 왔으며, 올해는 한의사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의진료센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의료지원 및 한의약 홍보 극대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세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황만기 위원장(한의협 부회장)은 “삶 속에 음양은 늘 편재해 있다. 험한 일 속에서도 좋은 일이 있고 좋은 일 속에서도 늘 험한 일이 있는 것 같다”며 “홍주의 회장님과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노크하고, 업무협약을 맺으며 인연을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잼버리대회가 조기 퇴영 조치된 가운데 이번 진료센터 운영에서 가장 큰 쾌거는 무사·무탈히 대원들과 의료진이 대회를 마쳤다는 것”이라며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헌신해 준 의료진을 비롯해 휴가철 개인 일정들을 비우고, 잼버리 진료 봉사를 준비하셨으나 대회 일정 변경으로 참여하지 못하신 의료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선호 위원장(전북한의사회장)은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과 진료 보조 한의대생들의 노력으로 진료센터 운영이 순조롭게 잘 진행됐는데 굳은 의지로 세계에 한의약의 명성을 떨쳤던 모든 분들께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연 위원장(대한여한의사회장)은 “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의료진 및 진료 보조 한의대생들에게 줄 간식 300인분을 직접 구매·포장한 것이 추억으로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한의진료센터가 세계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다들 힘을 합친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행사마다 한의진료센터가 설치돼 한의약이 세계로 더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범수 부위원장(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의무부회장)은 이번 잼버리에 대해 “(Jam)재미있고, (Bo)보람차고, (Ree)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스포츠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을 진료해왔지만 이번 한의진료센터에 대한 호응도는 최고였으며, 참가 의료진 모두에게 한의약의 경쟁력에 대한 자심감을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황건순 부위원장(한의협 총무이사)는 “여러가지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플랜 C, 플랜 D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지만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과 참여 의료진, 진료 보조 한의대생들이 각자 성심성의껏 맡은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결과 우리 진료센터가 잘 운영되고 마무리된 것 같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지희 부위원장(대한여한의사회 총무이사)는 “2년 전 대회 참가 중학생 대원들에게 제공할 퀴즈 프로그램을 만들던 때가 생각난다”며 “진료센터에서 만났던 미국 대원을 여름휴가차 방문한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동시에 서로 알아본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준비 기간에 상황이 계속 바뀌었지만 우리의 진심은 참가한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잘 전해졌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호 부위원장(서초 남상천한의원장)은 “2년 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님과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단장님을 모시고, 특강을 들으며 준비를 시작했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됐다”며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호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은 “많은 공보의 선생님들이 이번 잼버리에 참여하고 싶어 했으며, 큰 행사에서 의료인력난 등의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젊은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저는 내년에 공보의 소집해제가 되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보의협의회에서는 꾸준히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으로 참여한 김은기 한의사는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치료실 밖으로 나올 틈이 없없다”면서 “당초 잼버리대회장 내에 화장실이 불편하다고 들어 긴장했는데, 정신없이 바쁘고, 땀을 많이 흘려 화장실 갈 생각조차 나지 않았던 역대급 경험이었지만 보람 충만한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김준연 한의사(화성시 보건한의원장)는 “세계인들이 한의약 치료에 환호하는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준비와 운영에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잼버리지원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과 보고서’ 승인의 건 △한의진료센터 관련 비용 가결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잼버리지원위는 차후 국제 행사에 의료진으로 참여하는 한의사 회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내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운영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이어 지난달 1일에서 8일까지 운영된 한의진료센터 운영에 대한 가결산 보고가 있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에서 한의진료센터 운영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공헌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황건순·서알안 부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황만기·양선호·박소연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희·심범수·정진호·황건순 부위원장, 김승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김은기·김준연 한의사 등이 참석했다. -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통합 이용 가능···‘한의진료 포함’”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국민의힘)은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한의사를 비롯 (양방)의사·치과의사의 진료서비스 △간호서비스 △건강관리서비스 △재활치료서비스 등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의료‧요양‧돌봄통합법 제정안(의안번호 2124407)’을 대표발의했다. 최재형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고령 장애인의 비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등의 복합적인 욕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등의 지원이 빈틈없이 통합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오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장기요양과 의료 및 지자체 돌봄이 각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담당자가 달라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 돌봄 대상자들이 보건소와 지자체 사무소를 각각 찾아가야 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노인 등에 대한 보건의료·장기요양·사회복지 사업들이 건강이나 필요도와 무관하게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의 선택에 의존하거나 사업별로 각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이용체계가 불명확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등의 통합지원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있으나 전담조직과 정보시스템 등 제도적 기반이 미비하여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 및 정보 공유 등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정부도 ‘의료‧요양‧돌봄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못했다. 이에 최재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보건의료·요양·돌봄 영역에서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욕구 중심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과 정보 공유 및 연계·협력체계의 근거를 마련해 살던 곳에서의 ‘계속 거주(Aging in Place)’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다. 이번 제정안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의 편의를 확대하고,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자체별 전담조직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해당 법안 제1조(목적)에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자에 대한 보건의료와 요양·돌봄에 관한 지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 유지·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했으며,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는 “지방자치단체는 통합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책 수립 시 욕구에 맞는 서비스의 통합적인 제공 및 선택권 보장,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 및 보호, 주민들 참여 활성화 등에 대한 책무를 지고, 국가는 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책무를 지녔다”는 내용을 수록했다. 이어 제5조(통합지원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제6조(지역계획의 수립)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은 통합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제7조(보건의료)에서 제9조(돌봄)까지 “국가와 지자체는 △한의사·(양방)의사·치과의사가 의료기관 및 대상자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진료서비스 △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간호서비스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의 유지·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은 이를 통해 △통합지원 대상자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의 선택권 보장 △지자체 발굴을 통한 돌봄 대상자 통합지원 신청이 이루어져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의원은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들은 요양, 돌봄서비스, 보건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복합적인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이 같은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들이 가정이나 시설 등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단 한 번의 신청만으로 요양, 돌봄, 보건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에는 최재형·김용판·김희곤·이종성·조명희·최영희·백종헌·박정하·권명호·서정숙·윤한홍·김승수 의원이 참여했다. -
“한의사·군인, 힘 합쳐 사회에 봉사한다”자생한방병원이 의료봉사, 물품 지원 등 그동안 힘써왔던 사회공헌활동을 민·군(民·軍) 합동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사단장 이우헌·이하 52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 광명시 소재 52사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과 이우헌 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계획 중인 사회공헌활동에 인력, 의료서비스, 후원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과 52사단의 인연은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생의료재단은 2009년부터 정례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52사단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왔으며, 이에 52사단도 행사에 정기적으로 인원을 파견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마련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본격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자생의료재단은 불철주야 조국 수호에 힘쓰는 초급 간부들의 사기 증진과 건강 관리를 위해 녹용한약 100박스를 기부했으며, 52사단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에서도 유공자 유족들에게 위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라는 속담처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의미가 커질 것”이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있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긍휼지심(矜恤之心)의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학연, 생물정보학으로 한약의 표적 장기 예측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약데이터부 이상훈 박사 연구팀이 생물정보학적 접근법을 통해 한의학의 약물 표적 장기 예측 이론인 ‘귀경이론’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IF 5.6)’에 게재됐다. 한의학에는 한약재의 귀경(歸經)이론이라는 약물의 표적 장기에 대한 전통이론이 존재하는데, 임상현장에서는 이러한 이론에 기반해 한약을 처방한다. 그러나 하나의 한약재에도 다양한 성분이 있고, 그로 인해서 다수 장기에 작용하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생물정보학 도구의 발달로 인체 부위 및 장기별로 어떤 약물의 성분에 더 많이 반응하는지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연구팀은 한약재 우슬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물정보학적 분석방법을 사용해 한약의 표적 기관과 조직 위치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고전 한의학 이론에서 예측한 우슬의 표적 장기와 비교했다. 연구팀은 표적 기관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농축 기반 접근법’과 ‘유전자 발현 기반 접근법’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우슬의 표적 장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우슬의 표적장기는 혈액 및 림프 기관 등과 연관돼 있었다. 연구진은 앞서 언급한 두 접근법과 분석시스템들을 활용해 혈액, 간, 신장에서 우슬의 표적들이 유의하게 집중돼 있음을 밝히는 한편 뼈와 관절뿐 아니라 하체 부위에도 우슬이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골수, 림프 조직, 평활근에서 우슬 관련 유전자 발현 수준이 높은 것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생물정보학을 활용해 예측한 우슬의 표적 기관 위치와 전통적으로 알려진 한의학의 표적장기 이론인 귀경이론 간에 유사점을 발견했다”면서 “향후 다소 모호하게 인식돼온 한약재의 표적 장기 이론을 객관적인 유전자 발현량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는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한의학 과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남한의사회, 성공적인 스마트 혜민서 운영에 ‘박차’오는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5일간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된다. 2013년 이후 10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주요 부대행사로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가 한의의료봉사를 시행하는 혜민서를 운영하는 가운데 총350여명의 한의사가 투입돼, 약 1만2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이번 혜민서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종이없는 혜민서’, 즉 스마트 혜민서로 자원봉사자의 업무인 환자등록, 예진, 예약에서부터 의료진의 진단, 문진, 치료기록, 경과기록, 처방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Smart ‘HYEMIN’ 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하게 된다. Smart ‘HYEMIN’ 프로그램은 경남 창원소재 더웰한의원의 백승일 대표원장(경남한의사회 바이오헬스담당특보)이 특별 재능기부로 직접 개발한 웹기반 프로그램이며, 백승일 원장은 임상25년차 한의사로, 오래 전부터 한의학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헬스케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한의사 개발에 15년 이상 진력해오고 있는 전문가다. 백승일 원장에 따르면 “오랫동안 준비해오던 한의 디지털차트 관련 컨텐츠 중 약 1/10정도를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국내·외를 통틀어 한의의료봉사로는 최초로 Smart System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진단, 문진, 치료기록, 경과기록 일체를 데이터화해서 모든 의무기록을 Digitalization 하고, 나아가 직접 의료진이 임상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현재 혜민서 참여 의료진은 개막 일주일 전부터 시스템에 회원 등록을 한 후 차트 사용법을 손에 익히기 위해 이미 배포된 매뉴얼을 보면서 맹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백 원장은 이어 “2024년 봄쯤 인공지능한의사를 향한 첫걸음에 해당하는 한의 디지털 차트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중에 있다”며 “Version 1.0을 시작으로 현재 유능한 한의사들이 개발 중인 다양한 메디컬 측정 장비와 연동이 가능하고, 최종적으로 수천억개의 Parameter를 순식간에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기술을 입힌 알파고 한의사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병직 회장은 “총 82명의 임상 한의사와 한의대교수 등이 매일 10명씩 순환근무로 35일간 투입되는 이번 혜민서는, 한번도 같은 의료기관에서 합을 맞춰본 적이 없는 의료진이 일사불란한 의무기록시스템을 중심으로 최상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한다”며 “한명의 환자를 손발 한번 맞춰본 적 없는 수많은 의료진이 서로 얼굴도 마주하지 않은 채 누적 진료를 통해 원활하게 치료 해내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서로 다른 기준과 방식, 그리고 축적된 학문의 경향에 따라 다양한 의무기록 타입을 유지해온 터에 이를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종이에 쓰거나 컴퓨터에 텍스트로 남겨 놓게 되면 서로 차팅된 내용을 이해하는데에 심각한 오류나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러나 최대한 상세한 진찰내용이 담보되면서도 다시 묻지 않아도 될 만큼 명료한 이해가 가능한 차팅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한발 더 나아가 모든 기록이 그저 텍스트 더미가 아닌 하나하나 데이터밸류를 가질 수 있도록 짜여진다면, 파편화된 데이터의 장벽에 가로막혀 정교한 소통은 꿈도 꾸지 못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과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탄생시킬 수 있게 된다”며 “이런 점에서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 KCD를 중심으로 사용중인 전자차트와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실질적인 임상의 기록인 동시에 즉각적인 데이터 저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한의 진료의 디지털화는 모든 의료관련 데이터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것이 대전제”라며 “이것이 가능한 꿈인가는 이번 2023산청 혜민서 의료진이 직접 사용하고 탄생시킬 경험과 성과로 증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오는 20일 ‘9월 한방 북토크’ 개최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0일 저서 ‘딸에게 들려주는 바람(風) 이야기’를 주제로 ‘한방 북토크’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되는 ‘한방 북토크’는 한의학 서적을 저술한 한의사가 구민과 직접 만나 계절별 건강정보, 한의학 역사 지식 등을 알려주는 무료 강좌다. 오는 20일에 진행되는 9월 한방 북토크는 ‘딸에게 들려주는 바람(風) 이야기’를 저술한 김홍균 한의사가 연자로 참여해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구민참여란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전화(070-4227-508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에 방문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강좌도 듣고 무료로 개방하는 박물관도 둘러보고 가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북토크로는 △10월 25일에는 ‘굿바이 류마티스(유창길 한의사)’ △11월 29일에는 ‘금침, 10년이 젊어진다(김천종 한의사)’ △12월 27일에는 ‘한의원의 인류학’(김태우 교수)’이 예정돼 있다. -
조성기 충북한의사회 명예회장, 국민포장 수상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제24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장을 역임한 조성기 충청북도한의사회 명예회장(사진·조한의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규홍 장관과 사회복지 유공자 및 현장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마련됐다. 조성기 명예회장은 41년간 한센인을 대상으로 이동진료사업을 통해 5만여 명을 진료했으며, 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성기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그 순간까지 제대로 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