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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4파전’[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가 기호 1번 홍주의·문영춘, 기호 2번 윤성찬·정유옹, 기호 3번 이상택·박완수, 기호 4번 임장신·문호빈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성병식)는 5일 제7회 회의를 열고, 1일부터 5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홍주의, 윤성찬, 이상택, 임장신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와 함께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 홍주의 회장·문영춘 수석부회장, 기호 2번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기호 3번 이상택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기호 4번 임장신 회장·문호빈 수석부회장 후보 등으로 결정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홍주의 회장 후보(대한한의사협회장·1969년생)는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문영춘 수석부회장 후보(여우한의원장·1971년생)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인천시한의사회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한의사 초음파교육사업 총괄책임자 등을 맡아 활동했다. 기호 2번 윤성찬 회장 후보(윤한의원장·1967년생)는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사 의료기기사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수원시한의사회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후보(사암은성한의원장·1977년생)는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중랑구한의사회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사암한방의료봉사단 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기호 3번 이상택 회장 후보(제중한의원장·1961년생)는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한의대 총동창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원외탕전 TF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가천대 한의대 교수·1969년생)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 대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 단장,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기호 4번 임장신 회장 후보(중앙경희한의원장·1963년생)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한의사회 감사,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감사 등을 맡아 활동했다. 문호빈 수석부회장 후보(경희비체담한의원장·1983년생)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경기지부 대표,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이사, 한의약산업선진화지원사업 책임연구원 등을 맡아 활동했다. 기호 추첨을 마친 후보자들은 정견발표회(2.15일(목) 20시 전북 전주시 우석대한의학관)와 합동토론회(2.17일(토) 19시 대구시 대구한의사신협 9층 대강당, 2.20일(화) 20시 서울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2월 26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투표가 시작돼 2월 28일(수)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이후 당일(28일) 오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돼 투표 결과를 확인한 후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4일(월)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는 당일(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인 확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성병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매우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각 후보자들 역시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한의계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과 성숙하고 수준 높은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가입자 약 333만 세대 건보료 월 2만5000원 인하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사진>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분부터 확 줄어들어 지역가입자 약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된다고 6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의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시행령 별표4 개정).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천 원(9만 2천 원→6만 8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하여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시행령 제42조, 별표4 개정). 이는 1989년 자동차 보험료 도입 이후 35년 만이며,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천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 9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 원 인하될 전망이다. 개정안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하는 2024년 2월분 건강보험료부터 적용된다. 지역가입자는 2월 22일 이후부터 개정안이 적용된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3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퇴직 후 소득은 줄었지만 재산에 부과되는 보험료로 인하여 납부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가입자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직장-지역가입자 간 형평에 맞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 지역 어르신 대상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부속 포항한방병원(병원장 최해윤·이하 포항한방병원)이 2일 포항시 동해면(면장 김동진) 상정1리 경로당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포항한방병원 의료진들은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맥과 문진을 통해 세부 증상에 맞는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최해윤 병원장은 “설을 앞두고 의료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면장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항이 큰 아픔을 겪었을 때 포항한방병원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인 의료봉사를 해준 덕에 이재민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다”며 “비상시가 아닐 때도 이렇게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한방병원은 포항시에 지진·태풍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솔선해 이재민 대상 방문의료봉사를 전개했으며, 이 밖에도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완주군한의사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쌀’ 기부[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완주군한의사회(회장 송기률)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완주군보건소에 ‘사랑의 쌀’ 300kg을 후원했다. 완주군한의사회는 24년 동안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완주군보건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전했다. 완주군보건소는 기탁받은 쌀 300kg을 완주군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송기률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
양방의대 '기초의학' 교수 부족···'부실 의사' 양성 우려[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34개 의과대학 교실별 교수 현황('23년)'을 분석한 결과 호남권 의과대학 기초학 교수 1인당 학생 수(24.7명)가 수도권(12명)에 비해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의 전체(기초, 임상 포함) 교수당 학생 수는 1.5명이지만 교실별로 구분해서 보면 해부학·병리학·미생물학 등 의학의 기초가 되는 학문인 기초의학교실의 교수당 학생 수는 13.7명이고, 내과학・산부인과학・정형외과학 등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 임상의학교실의 교수당 학생 수는 1.7명으로, 기초의학교실과 임상의학교실 간 차이가 상당했다. 기초 교수 1인당 학생 수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이 2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권 15.7명 △영남권 13.8명 △수도권 12명 △충청권 10.5명 △제주권 10명 순으로 많았다.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을 비교해 보면 국립대학 기초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15.8명, 사립대학은 12.8명으로, 국립대학의 교육 환경이 사립대학보다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학교육 평가 기준 중 기초의학 교수에 대한 양적 기준은 학생 수와 상관없이 총 25명 이상으로 하고 있어 학생 수에 대비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초의학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져야 의사과학자 양성이나 의학 연구분야 발전에 도움 될 수 있기 때문에 평가 기준 등을 다듬어 나가야한다”고 제언했다. 신 의원은 이어 “특히 호남권과 국립대 의과대학이 교원 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초학 교수 임용에 대한 현실을 그대로 방치한 채 무리하게 의대정원을 늘린다면 의과대학 간 교육환경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부실 의대’, ‘부실 의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대구 남구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구 남구한의사회(회장 이재환)가 1일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대구 남구청(청장 조재구)에 전달했다. 남구한의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째 의료지원 및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남구한의사회에서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재환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구한의사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남구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구 청장은 “매년 남구를 위한 지역사랑 실천에 애써주시는 남구한의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상서 마주치는 중요한 과제들…효과적인 한약 치료법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동의방약학회(회장 이원행)는 4일 ‘2024년 상반기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 임상에서 마주치는 중요한 과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한약 치료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동의방약학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세미나로, 상한금궤처방을 뼈대로 후세방·온병방·현대중의방을 포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회의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조기호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순환신경내과 교수는 ‘온보법 응용에서 수, 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노인의학에서 심-신 축과 간-폐 축의 이해를 바탕으로 수화를 조절하는 처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국의대사 왕치 원사의 제자인 신영민 북경학년당중의병원 중의사는 ‘왕치 국의대사의 변체, 변병, 변증 삼변체계의 소개와 임상 응용’이란 발표에서 중의학에서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치료체계인 사람(체질)과 질병, 증후의 세 가지 관점을 통해 진단하는 삼변체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원행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괴병을 어열론을 기반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더불어 콜린성두드러기, 급성안면발진, 알레르기, 만성전립선염, 잘 낫지 않는 기침 등 다양한 치료 의안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이원행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여자들의 학술적·임상적 능력이 배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한동의방약학회 사무국(skmf2015@naver.com)으로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학술적인 발표를 통해 한의학 학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동의방약학회는 중경과 온병의 치료 기술로서 한약 치료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치료 의안을 수집하고 학회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현대에 걸맞는 보편타당한 한의학을 추구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다양한 한약 치료 방법을 공유, 한의사들의 한약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7회 회의(5일) -
제45대 한의협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공고 -
천안시한의사회, 한의방문진료 정책학술세미나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서정욱)가 4일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지산홀에서 정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의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센터의 현장 속에서’라는 주제로 김동수 동신대학교 교수와 방호열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장이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 서정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구절벽이라는 저출생 시대와 더불어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 등 많은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정부 또한 요양시설보다는 가정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돌봐주는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정책도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사명감을 가지고 강의를 준비해 주신 김동수 교수님과 방호열 센터장님, 특히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한 김창훈 기획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발걸음이 향후 한의사가 새로운 의료 질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중요한 발자국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천안시한의사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질환 관리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된 천안시와 함께 지난 5년간 한의방문진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재택의료센터 운영도 적극 지원해 외래-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가 상호 연계된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방문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60여 군데의 천안지역 한의원이 방문진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실제 2023년 한 해에만 40여곳의 한의원에서 120여명의 환자를 직접방문해 진료했다. 상‧하반기 각각 3개월 12회씩 직접 방문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일차의료의 정책과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동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일차의료와 한의약의 역할’을 발표했다. 일차의료(Primary health care)는 1920년 영국 Dawson Report의 primary health center에서 처음 유래한 용어로 △서비스의 포괄성‧통합성 △환자중심성‧지속성 △지역사회연계성‧조정기능 △접근성 등의 속성을 갖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일차의료 수가 개선 노력 △치매 안심주치의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기타 지자체 시범사업 등 많은 일차의료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간호법, 비대면 진료 등 일차의료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다직종 연계, 인두제 등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다. 김동수 교수는 “돌봄의 시대에 필요한 보건의료는 일차의료”라며 “돌봄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 일차의료 시스템 및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은 전인적인 특징, 정성적 진찰, 환자 교감 중시, 지역사회 연계‧조정의 적극성, 낮은 비용으로 시술‧투약 가능 등의 일차의료 속성을 갖고 있다. 다만 근골격계에 집중, 진단의 한계, 한약제제의 좁은 범위 등의 단점을 갖고 있어 다학제 팀에서의 역할 설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김동수 교수는 한의약 일차의료 역할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직접 시술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추가적으로 향상하고, 법적 논란이 있는 필수행위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다직종 협력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1400건 이상의 일차의료 방문진료를 진행한 방호열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장이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방호열 센터장은 방문진료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일차의료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관련 업무 등에 세부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방 센터장은 방문진료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침 자침 시 숫자를 세어서 반드시 발침 때 확인하고, 간접구를 마친 후에는 뜸을 잘 수거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욕창 진료 다학제의 결과 환자와 보호자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고, 협력 후 각 기관은 새로운 질환에 대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통찰력을 나눴다. 한편 천안시는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진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천안시한의사회는 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한의사회는 천안시와 긴밀한 협력 속에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4년 1월 기준 보건복지부의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63개의 한의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