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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를 더 귀하게, 한의협을 더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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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한의사를 더 귀하게, 한의협을 더 강하게”

의료기기 입법, 일차의료 역할영역 강화, 추나·첩약 제도 개선 등 추진
지난 3년간 가시적인 성과…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 있다 ‘강조’
기호 1번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

1.JPG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후보자 정견발표 영상녹화회가 지난 21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기호 1번 최혁용 회장 후보는 “한의사를 더 귀하게, 한의협을 더 강하게 만들겠다”라는 모토 아래 제시한 공약들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번까지 4차례 회장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회원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가야할 한의계의 미래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한의사를 더 귀하게 만들려면 사회가 한의사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하고, 한의사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즉 한의사의 역할영역이 확대된다면 한의사는 지금보다 더 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최 후보는 한의사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의료기기 사용, 노인정액제에 영향 없도록 한약제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 후보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역사상 통과된 한의 관련 안건 5개 중 3개를 43대 집행부에서 진행한 이유는 대한민국 내에서 국민들의 한의약, 한의사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 ‘15년 이래 매년 건강보험 실수진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19년 처음으로 실수진자 수가 올라간 것 역시 국민들이 한의사를 더 많이 찾게 됐다는 근거이며, 그만큼 한의사가 귀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한의사의 의료기기 확보를 위해 10년간의 로드맵을 진행해 왔으며, 반드시 한의사 손에 엑스레이를 가져오겠다”면서 “노인정액제에 영향 없는 한약제제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일차의료 영역에서 한의사가 통합의사로 보편적 의료인의 역할을 만들도록 할 것이고, 이런 모든 노력들이 한의사를 더 귀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후보는 “한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도 한의사를 더 귀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는 있을 것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즉 전문성에서 차이가 난다”며 “아무리 훌륭한 의지가 있더라도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성이 없다면 욕망에 불과한 것이다. 저는 지난 3년간 구체적인 회무성과를 가지고 한의사를 귀하게 만들었다. 이는 다음 협회장으로도 한의사를 더 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경험·능력·생각의 크기가 다르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임기 중 협회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43대 집행부에서는 △퇴직적립금 적립 △전임 집행부의 기채 조기상환 △회비수납률 증대 등을 통해 협회 내부를 강하게 하는 한편 돌팔이나 약사가 아닌 의사와 싸우고 정부를 설득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등 외부에서의 한의협도 강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지금도 의협은 공공의료, 의대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며 난리를 피우고 있는데, 그들이 가진 독점기득권을 깨고 한의사가 상쇄권력으로 작용하게 만들어야 국민들에게도 유리하다”며 “이번에 당선된다면 다음 집행부에서는 국민을 위해, 한의사의 역할영역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 개혁을 위해 반드시 더 강한 한의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이같은 모토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의료기기 입법 추진과 관련 현재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만큼 반드시 의료기기법을 통과시켜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쓰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추나요법을 위해서는 척추전장을 봐야 하는 만큼 이미 추나요법을 위한 엑스레이가 개발되고 있는 등 그러한 한의사의 무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후보는 대한민국 한의사는 적어도 일차의료 영역에서는 역할영역에서 제한없이 통합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는 한편 한약제제는 반드시 쓰여져야 하는 만큼 노인정액제에 영향이 없도록 한약제제 급여 확대를 추진하고, 리도카인 등의 전문의약품·응급의약품·천연물의약품에 대한 보편적인 사용, 전문의제도 확대, 추나·첩약 건강보험 제도의 더 많은 개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1-1.JPG

한편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는 43대 집행부의 성과와 함께 44대 집행부가 만들어갈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방 후보는 제43대 집행부의 성과로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영역 확대 △한의계 먹거리 건강보험 보장성 획기적 진전 △신종 감염병 시대에 한의계 역할 확립 △양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의료통합 논의 확대 △고령화시대, 미래는 커뮤니티케어에 있다 △정부를 뚫은 제43대, 역대 이런 대관업무는 없었다 △회원 중심의 투명한 회무 진행 등 7가지를 제시했다.


방 후보는 “의료기기 관련법의 법안소위 상정 및 전국적인 혈액검사 운동을 시행해 1년2개월 동안 1193개 한의원에서 3만7750건의 혈액검사를 시행했으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험첩약 투약 전후 혈액검사 시행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한 건보 보장성 확대에서도 3가지 안건의 한의 관련 의안 통과를 비롯해 자보 진료비의 급증, 3년 연속 성공적인 수가협상, 한의계 최초의 신의료기술 등재,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포함 등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특히 방 후보는 “43대 집행부는 밤낮없이, 주말도 없이 오직 회무만을 중심에 두고 지난 3년간을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이렇게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고, 갈길이 멀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는 한의사를 더 귀하게, 협회를 더 강하게 함으로써 우리 한의사들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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