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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라남도한의사회 통합준비TF (5일)- 참석 명단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최의권 회장, 최명호 의장, 임규훈 수석부회장, 배장성 부회장(서구분회장), 김상봉 총무이사, 유형천 법제이사, 전라남도한의사회 문규준 회장, 최신웅 의장, 김영태 수석부회장, 유재갑 부회장(목포분회장), 배진석 총무이사, 조옥현 기획이사 -
“학교·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새 출발점 기대”[한의신문]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박완수)은 31일 가천대학교부속 길한방병원에서 임상술기센터 개소식을 개최, 학생들의 진료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한 가천대 임상술기센터에는 한의과대학 임상 각 과목의 객관구조화 임상시험(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SCE)과 진료수행시험(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에 대비해 모듈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시설과 설비가 마련돼 있다. 현재 임상술기센터는 △중앙통제실 △CPX room △OSCE room을 비롯 한 층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의실, 휴게실, 락커룸 등이 모두 10층 한 층에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구축된 쾌적한 시설에서 학생들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천대 한의과대학 기초·임상 교수진, 학생회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축사 및 테이프커팅식, 술기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천대학교 의료원 김양우 의료원장은 “이번 임상술기센터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 한의대 임상교육이 계속 발전되기를 바라며, 의료원에서도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박완수 학장은 “임상술기센터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한의학적 지식과 이론을 실제 임상술기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진료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임상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미래 의료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한의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윤경 가천대 길한방병원장은 “한방병원에서도 학생들이 병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임상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면서 “오늘 개소식이 단순히 하나의 교육시설이 문을 여는 것을 넘어, 학교와 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의대 학생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나연 임상술기센터장은 “한의과대학에서 이처럼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술기교육 공간을 갖춘 곳은 아직 많지 않은데, 이번 임상술기센터의 개소는 단순히 공간 하나가 생긴 것이 아니라, 가천대 한의대의 임상교육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장비와 인력, 교육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철순 가천대 한의대 학생회장은 “학우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임상술기센터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상 현장에 나가기 전, 실제 환자를 대하듯 표준화된 환경에서 진찰과 처치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학우들의 기대가 무척 크며, 학생들을 위해 공간 구축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아낌없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한의원 3곳 X-ray 설치, 질병관리청에 검사 신청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포함한 한의원 3개소에 X-ray를 설치하고, 25일 방사선 발생장치 및 방사선 방어시설 검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의협은 지난해 2월25일 ‘한의사의 X-ray 사용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 법원의 확정 판결 취지에 따라 한의사의 X-ray 사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한의원에 X-ray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실제 X-ray 설치와 검사 신청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X-ray 설치를 완료하고 검사 신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질병관리청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검사기관이 한의원의 X-ray 설치 및 검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계획이 좌절되는 어려움을 겪는 등 X-ray 사용이 합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을 거듭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현장의 관행은 그대로 답습되고 있음을 여실히 확인했다. 현행 규정 맞춰 X-ray 설치 및 검사 절차를 진행 이에 따라 이번 X-ray 설치 및 검사 신청 과정은 그동안 법원이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의원의 X-ray 설치에 발목을 잡아 온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별표 6]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에 맞춰 방사선사를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해 검사 신청을 진행했다. 이는 한의사와 한의원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에 명시적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고, 현행 규정에 따른 안전관리책임자 자격을 갖춘 상태에서 X-ray 설치 및 검사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한의협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및 제3항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방사선 방어시설에 대해 해당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질병관리청에 등록된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아울러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검사·측정기관은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 또는 측정을 지연하거나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번 검사 신청은 법원에서 한의원이 [별표 6]의 ‘그 밖의 기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취지에 따라 방사선사를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해 진행한 것”이라며 “그동안 한의원 X-ray 설치와 관련해 제기돼 온 안전관리책임자 자격에 따른 절차적 문제를 해소한 만큼 관련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한 데 이어 “검사·측정기관이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지연하거나 거부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법부의 판단까지 내려진 상황서 더 이상 지체돼선 안돼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벌써 10년이 넘도록 이어져 왔다”며 “그동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등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통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음에도 보건복지부는 10년이 넘도록 관련 제도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에도 관련 논란을 이유로 업무조정위원회 등 각종 절차를 거론하면서 또 다시 시간을 끄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미 사법부의 판단까지 내려진 사안인 만큼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실제 한의원 3개소에 X-ray를 설치하고 검사 신청까지 진행한 만큼 관련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최근 남인순 국회 부회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법원의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판단과 현행 행정절차 간 불일치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령 개정·행정 해석(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한의사 포함)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복지위 상정·논의 등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정책 추진 TF를 재편하고, X-ray를 비롯한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방안 도출을 통해 한의사의 실질적 사용권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청년 한의사들 “전공의법 적용 확대·수련환경 개선 필요”[한의신문] 청년 한의사들이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보건의료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한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과 함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의 적용 범위를 한의 전공의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의사를 비롯한 각 직역 청년 보건의료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의사를 포함한 의사·치과의사 전공의 대표와 약사·간호사 대표 등 총 10명의 청년 보건의료인이 참석해 청년세대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 등을 논의했다. 한의계에서는 손지훈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기획이사와 류소현 대한한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은 한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법 적용 확대 필요성이 제기했다. 한의계에서는 의사 전공의들이 제기한 전공의 제도 운영과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을 표하면서, 의사와 마찬가지로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치는 한의 전공의 역시 수련과정에서 유사한 제도적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의 적용 범위를 한의 전공의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참석한 의사 및 치과의사 전공의들도 공감을 나타냈다. 이번 제안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의사 전공의에만 한정돼서는 안 되며, 실제 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치는 각 직역의 전공의들이 공통적으로 안정적인 수련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의사 측에서는 전공의들이 수련과 진료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업무 부담을 겪고 있다며 수련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전공의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검토와 현장 의견 청취를 요구하는 한편,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과 당직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보건의료인이 현장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에 비해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목소리를 낼 기회가 부족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 분야는 장기간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만큼 이러한 특수성이 정책 수립 과정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접적인 당사자인 청년 보건의료인의 대표성과 참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보건의료 인력정책을 마련하고, 청년 보건의료인이 전문성을 키우면서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수련 및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보건의료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소통뿐 아니라 각 직역 내부의 대의제도와 거버넌스 개선을 통해서도 청년세대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직역의 협조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오는 10~11월 중 차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공통 제안 가운데 청년 보건의료인의 정책 참여 방안 등을 의제로 선정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한의진단학회, 새로운 30년 향한 도약 다짐[한의신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나창수·이하 진단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의 진단학의 새로운 30년을 비전을 정립하고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단학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대정4관 세미나실에서 ‘한의학에서 진단과 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학회의 지난 성과를 되짚어보는 동시에 한의진단의 제도적 발전과 진단기술의 객관화·표준화, ICT 융합, 임상 적용 등 향후 발전 방향을 폭넓게 모색해 의미를 더했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지난 30년 넘어 새로운 30년 준비” 첫날인 6일에는 본격적인 학술 프로그램에 앞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나창수 회장의 개회사와 동신대학교 정현우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30주년 기념 영상물을 시청하며 학회가 걸어온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역대 학회장들이 참석해 학회의 발전 과정과 소회를 나누며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날 행사에서 학회는 그간 학회 활동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동국대학교 박원환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창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대한한의진단학회가 창립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지난 30년 동안 우리 학회는 한의진단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육과 연구, 임상을 연결하는 중심 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회장은 “이번 창립 30주년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학문적 깊이와 시대적 혁신을 함께 추구하며 한의진단의 객관화와 표준화, 디지털 전환,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학회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 동신대학교 나창수 교수가 ‘한의진단학의 요소별 정량화 방안과 연구협력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제도·표준화·ICT·임상…한의진단학의 미래 논의 3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에서 진단과 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의진단학의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주요 세션으로는 △한의진단학의 발전을 위한 제도·정책과 협력 전략 △한의진단의 계측·표준화와 ICT 융합연구 △한의진단 연구와 임상 응용 등 3개로 구성됐으며 총 10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한 법적·제도적 가능성을 비롯해 한의학의 AI 전환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한의진단 요소별 정량화를 위한 연구협력 모델 등이 소개됐다. 한의진단학의 학문적 발전을 넘어 제도와 정책,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측정학 관점에서 바라본 한의진단 요소의 국가참조표준 확장 가능성, ICT 기반 경혈자극·진단 헬스케어 데이터의 통합 DB 구축과 통계분석, 재택의료를 위한 한의진단지표 개발 필요성 등을 다뤘다. 특히 한의진단 정보를 객관적이고 재현 가능한 형태로 표준화하고 이를 임상과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설하정맥 진찰의 표준 절차, 초음파 소견을 활용한 어혈 진단의 객관화, 홍채진단을 활용한 한의변증진단과 AI 시스템 구현, 고방의 치법 선정을 위한 임상지표 발굴 등 실제 임상과 연계된 연구들이 발표됐다. 전통적인 한의진단 영역에서부터 초음파와 AI 등 현대 기술을 활용한 연구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가 소개되면서 한의진단의 객관화와 임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 동신대학교 전형선 교수가 ‘재택의료를 위한 한의진단지표 개발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교재·학술지 발전 등 학회 중장기 발전 방향도 논의 둘째 날인 7일에는 ‘대한한의진단학회 TF 운영 및 학회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교재편찬TF, 학술지발전TF, 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교재편찬TF에서는 한의진단학 교육목표를 점검하고 실습서 및 교재 개편 방향을 검토했으며, 학술지발전TF에서는 학술지 투고·심사·편집 및 발표체계를 정비하고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는 학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학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 동국대학교 임동우 교수가 ‘초음파 소견을 활용한 어혈 진단의 객관화 탐색’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포스터 17편 중 9편 수상…연구자 성과 공유 아울러 학술대회에서는 연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포스터 발표와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연구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총 17편의 포스터가 게시된 가운데 9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최우수상은 서승호(동신대학교) 외 4인의 연구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이대욱·안태석(삼성한의원·바로한의원) 외 9인, 정수민(대전대학교) 외 7인, 박향유(원광대학교) 외 2인, 이상훈(한국한의학연구원) 외 2인, 정한음(동신대학교) 외 2인, 김재민(동신대학교) 외 1인, 김민승(동신대학교) 외 2인, Nguyen Cong Duc(동신대학교) 외 5인의 연구에 돌아갔다. 포스터 발표 및 관람 시간에는 다양한 소속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연구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어졌다. 대한한의진단학회는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의진단학의 학문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객관화·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한의진단학회가 주관하고 AICC(경혈 침치료 ICT 융합연구사업단)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공동주최 및 후원했다. -
한의협,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회의 개최…TF 재편[한의신문]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7일 제7차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재편을 비롯해 의료기기 사용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대응 강화 방안 등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재편된 의료기기정책 추진 TF는 정유옹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유정규, 김지호, 이승룡, 김동환, 김동희, 곽도원, 고동균, 안남도, 지현우, 김가람, 노스텔라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추진 체계를 점검하고 개별 업무에 대한 점검과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정유옹 위원장은 “한의사의 초음파/X-Ray 등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해 실질적 사용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 성장 돕고 이재민 상처는 보듬고…한의약이 바꾼 일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202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시상했다. 이에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에서의 한의약 발전의 방향과 지역에서 자리잡고 있는 한의약 건강관리 모델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한의약 성장관리로 키와 건강 함께 잡았다…음성군보건소 최우수상 #사례1-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보건소의 ‘한방쑥쑥! 성장클리닉’을 소개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씨의 자녀는 한방성장키트를 제공받고 한의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신체활동, 식생활 관리, 수면교육 등을 함께 받은 결과, 프로그램을 마칠 무렵 성장뿐 아니라 식욕과 생활습관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날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음성군보건소의 ‘한방 쑥쑥! 성장클리닉’은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성장관리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성장관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방진료, 경혈지압법, 성장발달운동을 통한 신체양생, 생활습관, 통합건강증진교육, 학부모 알림 등을 포함한 인지양생, 생활양생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성장관리가 필요한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장발달과 식욕 개선, 프로그램 만족도를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했다. 실제 사업 성과도 뚜렷했다. 아동 성장발달의 경우 키 성장도표 백분위수 변화율이 4.2% 향상했고, 주관적 식욕 측정 결과, 식욕평가지료가 43.5% 개선됐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만족 81%, 만족이 19%로 종합만족도가 100%에 달했고, 키성장도움은 85%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15%만 보통이라고 답했다. 특히 참가자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성공 요인으로 한의약 사업 활성화 및 중요성을 인지한 지자체의 노력과 공중보건한의사의 사업자료 개발과 교육·진료를 통한 전문성 확보, 효과 달성, 내·외부 자원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꼽았다. 산불 상처 치유한 한의약…청송군 이재민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사례2-지난해 경북지역 산불로 집을 잃은 B씨는 대피소 생활이 길어지면서 허리와 어깨 통증, 불면증까지 겪었다. 그는 보건의료원의 이동진료를 통해 침 치료와 건강상담, 심리지원을 함께 받으며 일상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우수사례고 꼽힌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산불피해 이재민 다시 건강을 되찾다’라는 사업을 통해 지난해 대형 산불 이후 이재민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경북지역의 대형 산불로 9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70채의 주택이 전파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임시거주시설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송군은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 회원 42명이 투입되는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한방진료 등을 포함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긴급 운영하며 대피소와 경로당, 임시조립주택을 직접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내부적으로는 공중보건한의사 3명 등 인력을 지원해 이재민들의 신체 통증뿐 아니라 정신건강 회복까지 함께 돌봤다. 사업 결과 평시 경로당 프로그램은 실인원 198명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94%를 기록했다. 산불 대응 프로그램 역시 임시거주시설 중 경로당 11곳에서 44회 운영됐고, 경북한의사회는 대피소에서 9차례에 걸쳐 180여명을 진료해 이재민들의 신체 통증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청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향후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한의약 이동진료 체계를 마련하고 한의사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어르신과 이재민의 건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주민 피드백을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약으로 갱년기 넘는다…광산구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사례3-갱년기 증상으로 불면과 안면홍조, 우울감을 호소하던 C씨는 광주 광산구보건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명상과 체험활동을 하면서 몸뿐 아니라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광주 광산구보건소는 중년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한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 충전소’를 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전체 인구 가운데 50~54세 인구 비중이 높고 보건소 이용자 조사에서도 운동과 정신건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은 점을 반영해 갱년기 여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의약 건강교육과 신체활동, 정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8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특히 광산구보건소는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갱년기 증상 이해 및 한의약적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개별 한의진료를 통한 맞추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신체활동 프로그램, 아로마 테라피, 다도 체험, 명상, 원예 활동 등을 접목해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반기 모두 관내 중년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6회, 연인원 343명이 참여했다. 갱년기 증상과 스트레스, 건강행태 등이 개선됐고 참여 만족도는 상·하반기 모두 96~100% 수준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소개된 사례들은 한의약 치료가 남녀노소, 일반인과 이재민 모두에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지역 한의사회와 한의공중보건의가 맡은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돼 뜻 깊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성과대회가 지역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의료AX·메디테크 승부수”…원주, K-의료혁신 허브 도전▲(왼쪽부터) 송기헌 위원장, 한준호·김선민 의원 [한의신문] 강원도 원주시가 AI·데이터·메디테크를 축으로 한 국가 의료혁신도시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의료 AX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기헌 위원장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 시대 의료혁신 생태계와 미래도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원주의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반과 의료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송기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AI가 의료서비스와 의료산업 구조를 동시에 바꾸고 있는 가운데 원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술 개발과 데이터, 병원,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혁신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반 의료혁신의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의료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AI 시대에는 의료진의 진단 지원과 신약 개발,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도 관련 입법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은 “과거 심평원장 재임 시절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모듈 개발을 지원한 경험이 있는데, 의료 분야 AX가 가져올 혜택과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한 명확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의료 AX 시대의 도래와 한국형 의료 AI 생태계(이형철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장)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AI·데이터 기반 전환전략(정종석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의료혁신 미래도시 구축 전략과 실행방안(이기종 ㈜이니씽크 대표이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의료인은 AI 사용자 아닌 제작자”…Agentic AI 시대 선언 이형철 원장은 의료 AI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데이터·도구가 결합한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의료혁신 생태계 구축의 핵심은 데이터·거버넌스·인재 양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Agentic AI 시대는 시작됐고, 의료인은 AI를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만들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존 딥러닝이 흉부영상·심전도 등 특정 과업에 강점을 보였으나희귀·복합질환 등 의료현장의 마지막 난제 해결은 한계로 진단했다. 이에 범용 LLM이 외부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API로 호출해 스스로 추론하는 AI 에이전트를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형 의료 AI 생태계 구축 사례로 △한국 의사국가시험 평가 정확도(OpenAI o1-preview 92.41%, Claude 3.5 88.05%, DeepSeek-R1 87.13%) △한국 의료지식 파인튜닝(Qwen 2.5 72B, 77.70→86.21%) △서울대병원 의료 LLM(hari-cl3, KMLE 84.14점·hari-q2.5-thinking, KMLE 89점·USMLE 88점) △서울대병원·네이버 KMed.ai(의사국가시험 평균 96.4점)를 소개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국가 지원하에 구축 중인 ‘Korea Health Data Platform(KHDP)’을 한국형 의료 AI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이는 350만명의 환자자료와 3800만건의 임상문서, 11만6170장의 흉부영상, 20만건 이상의 생체신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폐쇄형 연구환경과 Open API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이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수술실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현재 가장 위험한 수술실은 OR1”이라며 저혈압·서맥 상태의 자동 탐지와 10분 단위 수술실 모니터링과 심전도 리듬 분석을 수행한다. 이 원장은 “의료 AX의 핵심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구조와 이를 활용하는 의료인으로, 앞으로 병원은 ‘1인 1AI’를 넘어 ‘1000개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메디테크 전환은 생존전략…원주, 의료혁신의 관문” 정종석 연구위원은 원주를 AI·데이터 기반 국가 메디테크(MedTech) 혁신허브의 최적지로 제시했다. 그는 “메디테크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으로, 원주는 데이터·실증·규제과학·보험·조달·글로벌 확산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의료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주에 대해 의료기기 기업과 지원기관이 집적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병원·데이터·기업·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주기 산업화 파이프라인은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의료수요부터 데이터·AI 개발, 실증, 인허가, 보험·조달, 수출까지 연결하는 국가 메디테크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의료산업이 제품 판매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에서 AI·데이터 기반 메디테크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능은 고정형에서 학습·업데이트형으로, 경쟁축은 제품에서 데이터·알고리즘·플랫폼으로 이동했으나 국내 정책은 여전히 허가와 제품 위주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원주의 전환 전략으로 △AI 의료데이터 허브·실사용 데이터 기반 마련 △병원 연계 PoM(Proof of Medical Technology) 실증플랫폼 조성 △AI 의료기기 규제과학·인허가 지원체계 마련 △보험·수가·신의료기술평가(HTA) 연계 지원 △기존 의료기기 기업의 AI·소프트웨어 전환 △글로벌 병원·레퍼런스 네트워크 구축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혁신금융·스케일업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원주의 비전은 ‘AI·데이터 기반 메디테크 혁신을 통한 국가 메디테크 혁신허브 구축’이다. 정 연구위원은 2030년까지 글로벌 진출기업 100개, AI·데이터 기반 신제품·서비스 150개, 실증·인허가·보험 연계지원 300건, 메디테크 매출 2조원, 신규 고용 5000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 1434억원의 승부수…원주, AI 혁신도시 골든타임 잡다 강원 중심의 AI 기반 의료혁신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한 이기종 대표이사는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지역완결형 의료·웰니스 AX 전주기를 국가 의료혁신 모델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과 피지컬 AI 의료기기 제조기반,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예정지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메디테크 거점이다. 이는 국내 최초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으로, 국비 1434억원을 확보하면서 의료데이터·실증·제조·사업화를 연결하는 ‘원주 AI 혁신도시’ 구축의 골든타임을 맞았다. 원주 전략의 핵심은 의료 AX 산업화 패스트트랙 구축이다. 이에 △데이터-개발-프로토타입 검증-인허가-실증-사업화 전주기 지원 △병원·도시 기반 리빙랩 실증환경 조성 △AI 의료데이터 허브·표준화 △민관산학연 AI 얼라이언스 운영 △피지컬 AI 기반 의료·웰니스 제품 개발혁신 △규제샌드박스 확대 및 시장진입 지원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춘천(바이오·정밀의료) △강릉(천연물·바이오 신소재) △평창(실증·확산)을 연계한 강원권 광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통해 의료취약지 문제와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강원이 앵커기업 유치와 규제혁신을 병행한다면 원주는 대한민국 메디테크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가 제도·재정 지원에 나서 AI 기반 미래도시를 국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주의 승부수는 맞춤형 의료기기…“실증·사업화로 답해야” 한편 윤형진 서울대 의학연구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원주의 AI 의료혁신 실현을 위해 추진체계 구축과 인력·재정 확보, 맞춤형 의료기기 중심의 실증·사업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자치분권연구센터장은 “강원권 핵심 의료문제를 우선 정의하고, 기존 의료데이터와 실증기술을 문제 해결과 연계해야 한다”며 “강원도는 재정·전략 수립을, 원주시는 사업 조정과 실행을 맡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답보 상태를 벗어나려면 우수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며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펀드 조성과 국가 단위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주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활용해 AI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테스트베드와 임상·사업화 패스트트랙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인더스트리 4.0과 피지컬 AI를 접목한 의료혁신 거점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복지부, 조직 전면 개편…‘지역필수공공의료실’ 신설[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14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관보 게재와 공포 절차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며, 이번 개편으로 1실, 1관, 5과, 2팀이 신설되고 정원은 29명 증원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체계 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 체계 고도화 △장애인 권익 보호 등 새 정부의 주요 정책을 전담할 조직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큰 변화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지역필수공공의료실(실장급)’ 신설이다. 그간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은 보건의료정책관, 필수의료지원관, 공공보건정책관 등 여러 조직으로 나뉘어 추진되면서 정책 추진력이 분산됐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은 이들 기능을 통합해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일원화해 추진한다. 산하에는 기존 필수의료지원관과 공공보건정책관을 각각 지역필수의료정책관, 공공의료정책관으로 재편하고, 기존 필수의료총괄과, 공공의료과, 응급의료과, 재난의료정책과를 배치한다. 여기에 △지역의료정책과 △필수의료정책과 △지역의료인력양성과 △국립대병원정책과 등 4개 과를 신설한다. 지역의료정책과는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지역 의료공백 해소, 보건소·보건지소 정책을 맡으며, 필수의료정책과는 소아·분만·모자·중환자 분야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취약지 지원을 담당한다. 또 지역의료인력양성과는 지역의사와 공중보건의사, 국립의전원 등을 포함한 지역·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전담하고, 국립대병원정책과는 국립대학병원의 진료·연구·교육 기능 강화와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원을 추진한다. 보건의료정책실도 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의료자원 중심으로 재편된다. 새로 설치되는 의료자원정책관(국장급)은 의료인력 수급과 병상, 특수의료장비, 혈액과 장기 등 보건의료 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의료인력 확충과 수급 추계, 혈액·장기·조직 확보, MRI 등 특수장비 관리, 병상 조정 정책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도 새롭게 마련된다. 먼저 의료체계혁신과를 자율기구 형태로 신설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병원 등 의료전달체계 혁신 정책을 총괄한다.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과 의료 질 평가 업무도 함께 담당한다. 더불어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비급여관리팀도 신설된다. 비급여관리팀은 비급여 항목 관리와 표준화, 비급여 보고제도 운영, 재난적 의료비 지원, 선별급여 관리 등을 전담해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를 확대 개편해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로 개편한다. 이 조직은 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에 맞춰 의료 AI 도입과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 규모가 올해 4월 말 기준 1670조7천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2.4%에 이를 정도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기금운용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민연금재정과는 기금운용제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별도로 기금운용관리과를 신설한다. 기금운용제도과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운영과 전략적 자산배분, 위험관리, 내부통제, 성과평가 등을 담당한다. 반면 새로 설치되는 기금운용관리과는 투자 다변화 전략, 관계기관 협력, 주주권 행사, 책임투자 정책 등을 전담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국민연금 장기수익률을 높이고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의 책임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권익 보호 기능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최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점을 고려해 임시조직으로 운영해온 장애인학대 대응 TF를 정규 조직인 장애인학대대응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장애인학대대응팀은 장애인 학대 대응 총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지원, 장애인거주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며, 학대 예방과 피해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이 새 정부 보건복지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을 전담하는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신설을 통해 지역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인력 양성, 국립대병원 육성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의료자원 관리와 비급여 관리, 의료 AI 정책 등을 전담할 조직을 마련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연금 기금운용 체계를 고도화해 기금의 장기 수익성을 높이고, 장애인 학대 대응 조직을 정규화해 사회적 약자 보호 기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자막뉴스]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 일차의료 한의 역할 확대에 ‘속도’대한한의사협회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원회가 2차 회의를 열고 각 TF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장애인·어르신 한의주치의와 재택의료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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