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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한중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한의학 교육 몸소 체험[한의신문]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26일 ‘2026년 한중(전남‧광주-장시성)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 전남‧광주와 중국 장시성 청소년들이 동신대학교에서 K-보건의료 교육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청소년교류단 18명과 장시성 지도자 5명을 비롯해 전남광주 청소년교류단 17명과 지도자·통역 등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신대학교 홍보영상을 통해 대학의 교육 환경과 특성화 분야를 살펴본 뒤 한의예·학과와 간호학과의 첨단 교육시설을 차례로 방문하며 K-보건의료 분야의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대정4관 한의예·학과에서는 경혈학실험실을 찾아 경혈학 관련 교육과 시연에 참여하고, 배양실험실과 해부학실습실을 둘러보며 한의학 교육과 기초의학 분야의 교육·연구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한국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현대적인 실험·실습 및 기초의학 교육과 연계되는 과정을 접하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캠퍼스 투어를 통해 19만 평 규모의 동신대학교 교육 환경을 둘러본 뒤 해인2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방문했다.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하게 구축된 시뮬레이션 교육시설에서는 정맥주사와 근육주사 등 기본간호학 실습 시연을 참관하며 한국의 간호교육 과정과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단순한 대학 탐방을 넘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대학이라는 교육 현장에서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와 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의학과 간호학 등 경쟁력 있는 K-보건의료 분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우 동신대 한의과대학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중청소년들이 동신대학교에서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한층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특성화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 한의과대학은 광주·나주·목포 등 3개의 부속한방병원과 서울 목동 소재 협력병원인 동신한방병원을 임상 교육에 활용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한의사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의과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형 연구 프로젝트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도연구센터(MRC),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와 함께 인류의 백세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동신대 MRC·한의융합과학연구소, 전문가 초청 특별세미나 개최[한의신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MRC, Gut-Brain System Regulation Research Center, 센터장 이미현)와 한의융합과학연구소(소장 정현우)가 최근 동신대 한의학과 20기 출신이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박사과정을 수행중인 한의사 김은산씨를 초청해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밀의료 시대, 통계학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상데이터와 바이오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최신 통계학적 접근법과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의 활용 전략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산 씨는 세미나를 통해 동일한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환자마다 치료 반응이 달라지는 이유를 설명하며, 기존의 평균 효과 중심 임상연구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치료(Personalized Medicine)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통계학과 머신러닝 기반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밀의료의 핵심 요소인 유전체 정보, 바이오마커, 생활습관 정보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미래 의료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널리 활용되는 하위군 분석의 한계와 다중검정으로 인한 거짓 양성 문제를 설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최신 통계 모델인 Regression Tree, Random Forest, Recursive Partitioning BLUP(RP-BLUP) 등을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했으며, 환자의 다양한 임상 특성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분석기법으로, 향후 정밀의료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NIH가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정밀의료 프로젝트인 ‘All of Us Research Program’ 사례도 제시된 가운데, 수십만 명 규모의 유전체·전자의무기록(EHR)·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정밀의료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같은 대규모 데이터 기반 연구가 향후 암, 만성질환,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현 센터장은 "정밀의료 시대에는 방대한 바이오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통계학과 AI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멀티오믹스 기반 한의학 정밀의료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MRC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체 기반 장-뇌축(Gut-Brain Axis) 질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AI 및 데이터과학을 적용해 차세대 한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수술 권유받은 하지위약 환자, 매선 치료로 까치발 보행도 가능”▲(왼쪽부터) 성효정 부원장, 최병일 원장, 김은정·최성열교수, 이승환 원장 [한의신문] 요추추간판탈출증에 동반되는 하지 근력저하는 환자의 보행능력과 일상생활을 크게 제한하는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환자의 약 30~5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S1 신경근 압박으로 인한 족저굴곡근 약화는 까치발 보행(Toe Walking)을 어렵게 하며, 중증 근력저하에선 수술적 치료가 우선 고려된다. 이러한 가운데 매선요법(Thread Embedding Acupuncture)을 포함한 한의복합치료가 중증 하지 근력저하 환자의 운동기능과 보행기능을 회복하는 새로운 보존적 치료 전략으로 제시됐다. 성효정 본향한의원 부원장, 최병일 최병일3S한의원장, 김은정 동국대 한의대 교수, 최성열 가천대 한의대 교수, 이승환 통인한의원장이 수행한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하지 근력 저하 환자의 매선요법 포함 한방복합치료 증례보고’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이 척추신경추나의학회지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생분해성 폴리디옥사논(PDO) 실을 경혈과 근육에 삽입해 장기간 조직 자극을 유도하는 매선요법이 심부 근육과 인대의 안정성을 높이고 근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 회당 60개 다부위 매선…하지마비 회복 새 전략 제시 연구 대상은 통인한의원 내원 58세 남성으로, 지난해 3월 우측 하지 근력저하가 발생해 정형외과에서 약 2개월간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 허벅지 저림 등 감각증상은 일부 호전됐으나 우측 종아리 근력저하와 까치발 보행 불능은 지속됐다. 결국 수술 권유를 받은 상태에서 한의치료를 위해 내원했다. 내원 당시 환자는 요통이나 방사통보다 우측 하지 위약감이 주증상이었고, 보행 시 체중 지지가 어려울 정도의 기능 저하를 호소했다. 영상검사에선 L1-2·L5-S1 추간판탈출증과 L2-5 다발성 추간판 팽윤이 확인됐다. H-reflex 검사에서는 좌우 잠복기가 각각 27.31ms·31.90ms로, 4.59ms 차이를 보여 우측 S1 신경근 기능 이상이 확인됐으며, 침근전도검사(EMG)에서도 우측 비복근과 L2·L5·S1 척추주위근에서 삽입전위 증가와 양성예각파가 관찰돼 우측 상부요추 및 하부 요천추 다발신경근병증이 시사됐다. 신체검사에선 우측 하지 위약감(NRS 7점)이 높았으며, 족저굴곡 근력(Modified MRC Grade 3)도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력에 대항한 움직임은 가능했으나 체중부하가 필요한 족지보행은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치료는 약 12주 동안 총 10회 외래로 시행됐으며, 매선요법은 5월20일, 6월 2일·30일, 7월21일 등 총 4회 실시했다. 기존 연구에서 10~20개의 매선을 사용한 데 반해 이번 연구에선 다부위·다량 시술을 시행했다. PDO 매선침(27G×40mm, 27G×60mm)을 이용해 복부, 요천부·둔부, 우측 하지 후면 등 3개 영역 14개 부위에 총 60개의 매선을 삽입했다. 시술 부위는 최장근, 장늑근, 다열근, 장골근, 복횡근막, 복직근막, 비복근, 가자미근, 후경골근, 햄스트링,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 등 체간 안정성과 하지 근력 회복에 관여하는 심부 근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황련해독탕 약침도 병행했다. 약침 치료는 우측 요부 협척혈(EX-B2) 3개 혈위에 1cc씩 총 3cc를 매 내원 시 주입했으며, 침 치료는 명문(GV4), 요양관(GV3), 대장수(BL25), 은문(BL37), 승산(BL57), 곤륜(BL60)에 10~15mm 깊이로 자침 후 10분간 유침했다. 치료 효과 평가는 우측 하지 위약감에 대한 NRS와 족저굴곡 근력을 평가하는 Modified MRC Grade를 활용, 초진·매선 시술일·치료 종료 시점·6개월 추적관찰에서 반복 측정했다. ◆ 까치발 못 걷던 환자, 12주 만에 정상 보행 회복 치료 결과는 뚜렷했다. 우측 하지 위약감은 NRS 7에서 치료 종료 시 1로 감소했고, 6개월 추적관찰에서도 NRS 1을 유지했다. 족저굴곡 근력은 초진 시 Grade 3에서 세 번째 매선치료 이후 Grade 4+, 치료 종료 시 Grade 5로 회복돼 정상적인 까치발 보행이 가능해졌다. 6개월 추적에서도 Grade 5- 수준의 근력이 유지돼 기능 회복의 지속성이 확인됐다. 치료 과정에서 출혈, 멍, 부종, 감염 등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환자 또한 “정형외과 보존치료로 통증은 호전됐지만 근력은 회복되지 않았는데 한의치료 후 정상 보행이 가능해져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 ‘수술 권유’ 뒤집은 매선…보존치료 영역 넓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매선의 지속적인 조직 자극 효과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했다. PDO 매선은 체내에서 가수분해되는 동안 무균성 염증반응과 이물반응을 유도해 근섬유모세포 증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MMP-9 발현 및 JNK 신호전달 조절을 통해 결합조직의 밀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일반 침 치료와 달리 시술 간격에도 지속적인 자극이 유지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척추를 지지하는 심부 근육과 인대의 안정성을 높여 신경 기능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증례가 기존 연구와 달리 복부와 하지를 포함한 다부위에 회당 60개의 매선을 적용해 체간 안정성과 하지 근력 회복을 동시에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량의 매선을 반복 적용했음에도 특별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수술 적응증으로 여겨지는 Grade 3 수준의 중증 운동마비 환자가 매선 중심의 한의복합치료만으로 Grade 5까지 회복하고, 6개월 동안 정상에 가까운 기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증례는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하지 근력저하 환자에서 매선요법을 포함한 한의복합치료가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향후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근거가 축적된다면 수술이 고려되는 하지마비 환자에서도 보존적 치료의 유의미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대 한의전, 과기정통부 MRC 선정…한의 기반 신경조절 연구 본격화[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지원사업 중 '한의학 기반 선도 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돼 한의학 기반 신경조절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MRC 지원사업은 한의학·의학·치의학·약학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연구집단을 육성하고 기초의과학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연구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센터는 이달부터 2033년 6월까지 7년간 총 114억9500만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105억원을 비롯해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대학 2억4500만원, 기업 3억5000만원으로 마련된다. 연구센터는 한의학 기반 신경조절 기술의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전자약(Electroceutical)과 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에 적용해 뇌졸중과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경혈 기반 생체전기 신경조절 기전 연구와 오미(五味) 기반 신경조절 기전 연구, 한의 기반 융합 하이브리드 신경조절 플랫폼 개발 및 임상 검증 등이다. 이번 연구에는 신화경 부산대 한의과학과 교수가 연구센터장을 맡고, 한의과학과와 한의학과, 융합의학과, 의생명융합공학부, 경남항노화연구원 소속 연구자 11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한 석·박사급 연구인력 33명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협력해 비임상시험지원센터와 사용적합성센터 등 연구 기반을 구축해 왔다. 시는 이번 연구센터 선정으로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되고, 의료기기 분야 기술이전과 기업 경쟁력 제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임상시험 및 창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바이오헬스 산학협력 부문 대상[한의신문] 한의학을 기반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병원이 연계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 대구한의대학교가 7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 K-MEDI 실크로드 사업을 본격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6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학 부문 ‘바이오헬스산업 산학협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구한의대학교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기반으로 한의약·바이오·웰케어 분야를 특성화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병원이 연계된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구한방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경상북도 RISE 사업의 핵심 수행대학으로 선정,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한의대학교는 MRC, CRC, LINC 3.0 등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산학협력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 내 입주기업의 연간 매출은 1090억원, 수출액은 1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와 베트남 하노이에 공동 브랜드 플래그심 스토어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유휴 공간을 활용한 ‘THE PLUS Village’와 ‘창업혁신파크’를 조성해 앵커기업을 포함한 81개 K-MEDI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소재·바이오·재활의료 분야를 연계한 경북 G-벨트 기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7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은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산학협력 혁신 성과의 결과”라며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을 기반으로 K-MEDI 실크로드를 본격화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동신대 선도연구센터, 한약 안전성 검증 연구 공유[한의신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가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를 통해 전국 단위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임상 근거로 한약 첩약 안전성을 검증한 연구를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는 14일 동신대 대정4관에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용주 교수를 초청해 한약 첩약 안전성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건강보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기반 한약 첩약 안전성 평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면신경마비(bell’s palsy)’와 ‘월경통(dysmenorrhe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기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김용주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진 박사와 박민정 가천대학교 교수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 단위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청구자료를 활용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 연구에는 CEM매칭(Coarsened Exact Matching, CEM)과 이중차분법 (Difference-in-Differences, DID) 기법이 적용됐으며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RWE)를 기반으로 한약 첩약의 안전성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안면신경마비 환자 1627쌍, 월경통 환자 8989쌍의 매칭 코호트를 구축해 기준일(index date) 전후 각 최대 11개월 동안 간독성·신독성·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응급실 방문, 입원 발생 등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한약 첩약 사용군과 비사용군 사이에 안전성 지표 발생율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주요 분석에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위험 증가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WHO 전통의학 전략과 연계해 한국형 첩약 안전성 평가 모델의 국제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용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전국 규모 첩약 급여화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임상 기반 안전성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전통의학의 건강보험 통합 과정에서 근거 중심의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미현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첩약 건강보험 정책과 실제임상 데이터 기반 안전성 연구를 연결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한의학의 과학화와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 확대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MRC)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장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한의과학 기반 ‘비위(脾胃) 불균형 조절 기반 장-뇌축(Gut-Brain Axis) 시스템 제어’ 연구 거점 구축에 힘쓰고 있다. -
동신대 선도연구센터, 단계평가 ‘우수’ 2단계 연구 본격 추진[한의신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단계평가에서 세부평가 ‘우수’ 결과를 받으며 2단계 연구에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최근 2단계 연구 본격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비위(脾胃) 조절기반 Gut-Brain 시스템 제어 한의과학 연구센터’의 2단계 연구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미팅에는 연구책임자인 이미현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진이 참석해 2단계 연구 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연구단 간 협력 강화 방안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네트워크 확대 △연구성과의 임상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장-뇌 축(Gut-Brain axis)을 기반으로 과민성 장증후군과 우울증의 연관 기전을 규명하고,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를 활용한 새로운 질환 제어 전략을 개발하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1단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와 심층 기전 연구를 통해 Gut-Brain 시스템 조절 기전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현 센터장은 “2단계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 기반의 Gut-Brain 시스템 조절 기전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하고, 한의처방의 ‘이병동치(異病同治)’ 치료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융합 연구를 통해 한의과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의과학 분야 주관연구기관(MRC, 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선정돼 2029년까지 장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한의과학 기반 장-뇌 축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비소세포폐암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전략에 새로운 단서 제공”[한의신문] 비소세포폐암(NSCLC)의 성장과 생존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GPR54-DDC 축)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 가능성이 제시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 연구팀(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센터, MRC(Medical Research Center))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G 단백질결합수용체 GPR54(KISS1R)가 dopa decarboxylase(DDC) 발현과 해당 작용(에너지 대사)을 조절해 종양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음을 전임상 모델에서 입증했으며, 연구 성과는 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네이처 자매지(Nature Portfolio)인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JCR 기준 IF: 52.7)’에 게재됐다. ‘GPR54 regulates non-small cell lung cancer development via dopa decarboxylase’라는 제하의 이번 연구 논문의 공동 제1저자는 경희대 한의대 MRC 실험실 황현하·이서연 박사이며, 교신저자는 고성규 학장과 조성국 한국교통대 교수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양의 성장과 약물 반응을 좌우하는 핵심 분자기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에 고성규 교수(사진) 연구팀은 Kras 변이 유도 마우스 폐암 모델에서 Gpr54 유전자를 제거했을 때 종양 수와 병변 크기가 감소하고, 세포사멸 (apoptosis)이 증가하며,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됨을 확인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RNA 시퀀싱 및 대사 분석을 통해 GPR54가 비소세포폐암에서 해당작용 관련 유전자군과 DDC 발현을 조절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특히 키스펩틴 자극 하에서 GPR54 신호가 Gαq/11-PI3K-AKT-mTOR 축을 통해 DDC 발현 및 포도당 소비·젖산 생성 등과 같은 해당 대사를 조절하고, DDC가 NF-κB 인산화와 연관된 신호를 통해 암세포 증식과 종양 성장을 유지하는 데 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는 GPR54-DDC 축이 폐암세포의 성장과 대사 재편을 떠받치는 핵심 신호 축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 데이터 기반 분석에선 GPR54 발현이 종양 조직에서 더 높게 관찰되고, KRAS 발현과의 상관 및 GPR54 mRNA 발현이 높은 군에서 생존지표가 불리하게 나타나는 경향(특히 I-II 병기) 등이 제시되는 한편 DDC 역시 종양에서 높게 관찰되며 생존지표와의 연관성이 보고됐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단일 표적 발굴을 넘어, 암세포의 신호전달과 대사 조절을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GPR54-DDC 축을 겨냥한 후속 연구가 축적돼 나간다면, 비소세포폐암의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경희대 한의대가 주도하는 MRC 과제 ‘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 센터’의 대표적 연구성과 중 하나로, 한약물 재해석 기반 연구가 암의 신호전달과 대사 조절 기전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융합과 혁신으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열자!”[한의신문]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한의학·의학·치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모두 참여한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를 6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융합과 혁신으로 여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개최했다. 융합 연구 필요성 증대되는 현황, 경희 의학 계열의 융합 촉진 경희대의 의학계열을 통합해 처음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급격한 기술 발전 속 인류를 위한 의학의 본질적 가치 실현 확대를 위한 융합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현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날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령화와 AI 발전과 같은 보건 의료 분야가 마주한 복합적 도전 앞에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과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는 ‘혁신’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경희대병원의 2025년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계기로 기초과학과 임상 현장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의 제목에 담긴 ‘넥서스(Nexus)’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서로 다른 학문과 관점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융합과 협력의 중심’을 의미한다”면서 “경희대는 의학계열이 학문적 경계를 넘어 도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30년 세계대학평가 의학계열 100위 이내 진입 목표 윤경식 경희대 의과학연구원장은 ‘의학 계열 비전과 융합 연구 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경희대 의학계열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구체적 융합 연구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30년 세계대학평가 의학계열 10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연구 혁신과 교육 수월성을 확보할 전략을 발표하면서, “대학의 IP 생성 엔진과 병원의 가치 창출 엔진을 연결하는 혁신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경희 의학계열의 독창성을 극대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내외 연구 환경과 정책 변화 공유 이날 행사는 △초청강연 △융합 연구 정책 및 지원 △우수 연구소 및 사업단 소개 △경희 Fellow & 우수연구자 발표 △R&D 사업화 전략 및 국제교류 방안 등의 5개 세션과 부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글로벌 신약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조명하며,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R&D 체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특히 유망 바이오벤처를 육성하고 글로벌 임상을 지원해 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는 첨단 공학 기술을 의학 현장에 접목해 난치성 질환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 융합 혁신의 가능성을 공유했으며, 김형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장은 한의학 표준화와 과학적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바이오헬스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정의하며 2026년 AI 기반 디지털 의료 혁신과 바이오헬스 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 정책 변화를 공유한 데 이어 김성현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은 뇌첨단의공학과 같은 국가전략 연구 사업의 동향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탁월한 성과 도출하고 있는 연구소 및 연구자의 성과 발표 이어져 세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 의학계열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연구소와 사업단의 성과와 비전이 공유됐다. 한약물 재해석을 통해 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의과대학 MRC(한약물재해석암연구센터)’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선도하는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 한의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한의디지털융합센터’ 및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구하는 ‘경희디지털헬스센터’가 차례로 발표했다. 또한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중앙기기센터’, 차세대 약물 전달체 및 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융합약학연구소 글로컬랩’, 고령화 사회의 대안인 에이지테크(AgeTech) 생태계를 구축하는 ‘Age-Tech연구소’ 등 7개 연구 조직이 각 분야의 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가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확인해 인증하는 ‘경희 Fellow(연구)’ 선정 교수들과 우수 연구자의 성과 공유가 있었다. 의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세계 최고 권위지인 ‘Nature’와 ‘Lancet’ 등에 논문을 게재한 의학과 연동건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의예과 배현수 교수의 벌독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활용한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개발 성과 등 기초과학의 연구가 실제 임상과 산업화로 연결된 사례들이 공유됐다. 한의학 글로벌 과학화 및 교육 확산 방안 발표 마지막 세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전략인 산업화와 국제화의 성과가 공유된 가운데 한의예과 이상훈 교수는 존스홉킨스 대학과 UCI 등 세계 유수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을 글로벌 과학과 및 교육 확산 방안에 대해, 또 김호철 교수는 천연물 소재를 통한 사업화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 학습 의욕 고취한 부대 행사 진행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우수 교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경희 메디컬 루키상’, ‘인사이트 포커스상’, ‘학술 우수상’ 등을 대학원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시상했고, 최고 영예인 ‘경희 메디컬 프론티어 대상’은 문현준 학생(약학대학 대학원)과 오연주 학생(의과대학 학부)에게 수여됐다. 또한 한의예과 김봉이 교수,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김영선 교수와 약학과 서혜선 교수, 의학과 연동건 교수, 치의학과 임현창 교수, 간호학과 석소현 교수는 우수교원상을 수상하며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우정택 부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6개 단과대학(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가치를 확산한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오늘 발표된 혁신적 연구 성과와 학생들의 우수한 포스터를 통해 경희 의학계열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지녔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의 사명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인류를 이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사명의 달성을 위해 학문적 경계를 넘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의 힘으로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는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고성규 학장, 국가신약개발재단 신임 이사장 ‘선출’[한의신문] 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박영민)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이 25일 열린 ‘국가신약개발재단 제69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지난 10월30일 공식 구성된 제8기 이사회에서 호선 방식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이다. 고성규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의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및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인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소장으로서 연구역량과 학문적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국 텍사스대학교 엠디앤더슨 암센터 방문교수이자 HCR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타당성(예타) 심사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 등으로 참여해 국가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규제 정책의 수립에도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들이 인정돼 대한민국 근정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대상과 연구대상 수상 등을 통해 연구 및 공공 분야에서의 공헌도 인정받고 있다. 고성규 신임 이사장은 “국가신약개발재단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 개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면서 “박영민 단장이 추진해 온 선택과 집중 전략을 뒷받침하고,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제도·행정·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계·산업계·연구현장이 긴밀히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성과가 정책·산업·규제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사회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의료 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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