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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일 원장‧엄정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6’이 19일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송영일 원장(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의사)과 엄정아 교수(버지니아통합의대)가 한의학의 세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정은경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번 메디컬 코리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콘퍼런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측부터 정은경 장관, 송영일 원장, 엄정아 교수)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한의학 세계화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 진출 전략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송영일 원장과 엄정아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영일 원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파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협력의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한의학의 우즈베키스탄 내 제도적 안착과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한국 한의학 교육 훈련센터’ 개소(2025년)를 주도해 한국 한의학 전수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 한의학 침구 교육을 우즈베키스탄 국가공인 교육과정으로 정착(2023년)시켜 현지 의료 교육 체계 내에 한국 한의학을 편입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며, 우즈베키스탄 주요 3개 국립 의과대학 침구학 정규 강의 및 교과서 편찬을 통해 3000여 명의 예비 의료인에게 ‘K-의학’의 우수성을 설파했다. 또한 한국 한의학의 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의 현대화·표준화·과학화에 기여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한의학의 해외 진출 및 세계화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엄정아 교수는 2021년 9월부터 미국 진출의 타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미국 내에서 이미 진출해 성공적으로 정착했거나 혹은 도전 후 철수한 한의사들을 직접 인터뷰해 현실적인 제도적‧시장적 장애요인을 분석, 이 과정을 통해 먼저 미국 의료문화와 교육체계를 깊이 이해할 필요성을 깨닫고, 한의사의 미국 내 제도적 진입경로를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기관 중 한의학적 관점의 협력이 가능한 기관을 탐색한 끝에, 버지니아통합의대(이하 VUIM)와 같은 다수의 기관과 접촉해 학계 진출을 우선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진출 전략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후, 미국 의료시장과 주별 인허가 체계를 분석하고,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기획했다. 이후 VUIM에서의 교수활동, 국제공동연구, 해외진출사업 총괄, 국제학술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 학문적 위상 제고, 산업 기반 확장,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강화라는 주요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통합의학이라는 환경 속에 한국형 진료체계를 융합해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에 큰 공헌을 하신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세계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6’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의 도래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업무 협의(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라운드 테이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열린다. -
동신대 선도연구센터, 단계평가 ‘우수’ 2단계 연구 본격 추진[한의신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단계평가에서 세부평가 ‘우수’ 결과를 받으며 2단계 연구에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최근 2단계 연구 본격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비위(脾胃) 조절기반 Gut-Brain 시스템 제어 한의과학 연구센터’의 2단계 연구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미팅에는 연구책임자인 이미현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진이 참석해 2단계 연구 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연구단 간 협력 강화 방안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네트워크 확대 △연구성과의 임상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장-뇌 축(Gut-Brain axis)을 기반으로 과민성 장증후군과 우울증의 연관 기전을 규명하고,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를 활용한 새로운 질환 제어 전략을 개발하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1단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와 심층 기전 연구를 통해 Gut-Brain 시스템 조절 기전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현 센터장은 “2단계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 기반의 Gut-Brain 시스템 조절 기전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하고, 한의처방의 ‘이병동치(異病同治)’ 치료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융합 연구를 통해 한의과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의과학 분야 주관연구기관(MRC, 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선정돼 2029년까지 장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한의과학 기반 장-뇌 축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한의원 세무 1:1 맞춤 퍼스널티칭 <37>이주현 세무사/세무법인 엑스퍼트 창원점 올해도 어느덧 꽃피는 3월 맞이했고, 봄 기운이 만연해 마음에도 설렘이 찾아오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2026년도부터 적용되는 업무용 승용차 관련 세제 변화의 핵심 사항을 정리하고, 비용 처리 및 세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1. 제재 대상 업무용 승용차 ‘개별소비세법’ 제1조 제2항 제3호에 따라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승용차를 말한다.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승용차는 간단하게 말해서 정원 8명 이하의 승용자동차로 생각하면 되는데, 배기량 1000cc 이하의 경차는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이 아니다. 또한 9인승 펠리세이드나 자동차등록상 트럭으로 분류되는 픽업트럭은 제재 대상이 아니다. 이와 함께 개별소비세 과세 승용차에 해당하더라도 영업용 목적*으로 꼭 필요한 자동차는 제재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영업용으로 열거하고 있는 해당 업종 외에는 아무리 사업에 사용하는 승용차라도 제재를 피해갈 수 없다(*영업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승용차: 운수업, 자동차판매업, 자동차임대업, 운전학원업, 경비업의 출동용차량, 장의업 운구차량). 2. 제재 대상 차량 유지비 차량 감가상각비, 임차료, 리스료, 유류비, 수리비, 자동차세, 차량 보험료 등 해당 승용차와 관련하여 발생한 일체의 비용을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다. 3. 제재 내용 1) 업무 외 사용 분 필요경비 불산입 차량 보유기간 중 업무사용 비율에 해당하지 않는 차량 유지비는 전액 경비 부인한다. 업무용 사용 금액은 차량 운행기록을 토대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차량 운행기록부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1년에 1500만원(사업 기간 중 취득한 경우에는 월할계산)까지는 업무용 차량 경비로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1년에 차량 관련 비용이 150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운행기록부를 작성해야만 실제 업무사용비율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해당 업무용 자동차는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임직원 전용 보험에 미가입되어 있는 승용차는 실제 업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비용 처리가 불가능하다. 2) 업무용으로 사용한 차량유지비 중 감가상각비에 해당하는 금액은 연 한도 800만원까지 경비 처리하며, 800만원 초과하는 감가상각비는 한도 800만원 미달액 발생 시 나누어서 경비 처리 가능하다. 3) 업무용 승용차 처분으로 처분손실 발생하는 경우, 연 800만원씩 나누어서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 4. 규제 대상 사업자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제재는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법인 사업자와 개인 사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로서 업무용 승용차를 2대 이상 보유하는 사업자만이 규제 대상이다. 바꿔 말하면 개인 사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하더라도 업무용 승용차를 1대만 보유하는 사업자는 규제대상이 아니다. 또한, 개인 사업자 중 간편장부대상자라면 해당 내용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5. 2026년부터 바뀐 내용 2025년까지는 복식부기의무자로서 업무용 승용차 1대를 초과분에 대해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50%까지는 업무 사용 비율로 인정해왔지만, 세법 개정으로 1대 초과분에 대해 전용 보험 미가입시에는 업무 사용 비율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1대 초과분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임직원 전용 보험으로 바꿔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무법인 엑스퍼트 창원점 이주현 세무사 카카오톡채널] https://pf.kakao.com/_xgJrFK, E-Mail: sjtax0701@gmail.com, 연락처: 055-282-7331 -
“척추정렬회복술, 구조-기능-생리의 통합적 회복 위한 새 패러다임”[한의신문] 척추도인안교학회(회장 김형민)는 8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골반복합체의 부정렬이 하지 관절 질환을 유발하는 기전 및 치료방법과 더불어 족저근막염을 중심으로 척추정렬회복술을 활용해 발바닥 치료만이 아닌 전체 구조를 바로잡는 치료법 및 임상사례를 공유했다. 김형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크게 척추도인안교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료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소개하는 부분과, 술기를 중심으로 강연 및 실제 시연을 준비했다”면서 “우리 학회에서는 환자를 놓고 치료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철저하게 임상에서의 치료효과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오늘 강연이 척추정렬회복술에 대한 치료효과를 보다 많은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뼈·근육 넘어 유체와 호흡까지 포함된 생명 시스템 회복 지향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골반복합체의 부정렬과 허리 통증(김형민 회장) △척추정렬회복술을 이용한 족저근막염 치료 접근법(문지환 척추도인안교학회 수석부회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김형민 회장은 발표를 통해 “척추정렬회복술(SART)은 구조(Structure)-기능(Function)-생리(Physiology)의 통합적 회복을 위한 패러다임”이라며 “즉 인체를 전신복합체로 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큰 하중을 받는 하부구조를 중심으로 전신 척추의 정렬이 중력중심선에 위치하도록 골격 구조를 재정렬해 인체가 이상적인 구조로 회복됨에 따라 근골격계, 신경계, 혈액순환계, 내분비계, 호흡기계, 소화기계의 자기치유력이 극대화 되도록 만드는 치료의학”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체의 무게중심과 압력중심이 완벽한 균형을 이룰 때,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 없이 서 있을 수 있다”며 “실제 체중 중심이 2cm 옆으로 이동하면 허리 주변 근육은 최소 2∼3배 더 힘을 쓰게 되며, 척추가 5도 이상 기울어지는 경우에는 반대측 척추기립근의 EMG 활성이 최대 2∼3배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SART 교정은 무너진 장벽 네트워크를 복원해 구조적 텐세그리티(Tensegrity)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밝힌 김 회장은 물리적 개입을 위한 SART 치료의 5대 원칙으로 △상향식 복원(Ascending Restoration) △다중 사슬 이완(Multi Chain Release) △축성 개방(Axial Opening) △역나선 복원(Re-Spiral Restoration) △벡터 임펄스(Vector Impulse)를 제시하면서, “SART는 고착 해제→구조 재정렬→안정화라는 단계적 치료전략을 통해 뼈와 근육을 넘어 유체와 호흡까지 포함된 생명 시스템의 회복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반복합체, 인체의 초석이나 역학적 허브 이와 함께 골반복합체의 부정렬과 요추 하지 질환의 통합적 이해에 대해 발표를 통해 “골반복합체는 단순한 뼈의 집합을 넘어선, 인체의 초석이자 역학적 허브”라며 “즉 상체의 하행성 무게와 하체의 상행성 지면 반발력을 교환하는 거대한 통합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골반복합체의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 등을 설명하는 한편 ‘골반의 위치 변화와 골반의 변형을 헛갈려서는 안된다’는 임상에서의 팁을 전수하면서 △시상면 회전 부정렬(Sagittal Rotation) △수평면 회전 부정렬(Transverse Flare) △수직면 전단 부정렬(Vertical Shear)로 발생하는 증상 및 특징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문지환 수석부회장은 “족저근막염은 전통적으로 ‘Plantar fasciitis’라 불려왔지만, 최근에는 염증보다는 퇴행성 변화(fasciosis) 개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반복적 기계적 스트레스에 의한 미세손상과 조직 변성 등의 증상으로,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주된 위험요인으로는 BMI 증가, 장시간 기립, 반복적 과다사용, 하지정렬이상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발의 아치는 고정된 아치가 아니라, 압축과 복원이 가능한 탄성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하중에 가해지면 발은 낮아지고, 길어지며, 넓어진다”고 덧붙였다. 진단에서 치료까지 현장 시연 큰 호응 아울러 골반 변형과 하지관절 변화의 관계에 대해 문 수석부회장은 “골반의 부정렬은 크게 △Ant & POS tilt △In & OUTflare △Up & DOWN slip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임상에서는 이같은 한 가지의 유형의 환자도 있겠지만 많은 환자에서 유형이 섞인 증상이 복합적인 증상이 주로 관찰된다”고 밝히며, 골반 부정렬에 대한 다양한 유형을 소개했다. 문 수석부회장은 “골발 부정렬에 따른 체중부하 중심의 이동을 보면, 우측으로 회내된 쪽은 발이 안쪽으로 구르며 안쪽 아치가 무너지는 경향을, 또한 좌측으로 회외된 쪽은 발이 바깥쪽으로 구르며 아치가 닿는 면적이 줄고 발 바깥쪽을 따라 체중부하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환자의 치료 사례를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치료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실제 임상에서 척추정렬회복술을 활용해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의 시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척추도인안교학회는 이달 말부터 정식 교육과정을 개설·운영, 척추정렬회복술에 관심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질병청, AI 중장기 전략 제시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 신설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기구로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임시조직)을 발족해 데이터 통합·활용과 감염병, 검역, 만성질환, 인포데믹 등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추진 등 공공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에 따른 관련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조직은 추진단을 총괄함과 동시에 ‘질병관리 분야 인공지능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기반 마련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기구의 경우 청 단위는 2개 과를 6개월에서 1년 동안 운영 가능하며, 기관 자율로 기관장 훈령에 따라 제정·운영된다.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은 4급을 과장으로 해 총 8명(전문임기제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조직 신설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겠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및 혁신적 서비스 제시로 공공AX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문신학회 웨비나로 엿본 한의사의 문신 제거의 전문성김효선 학생(동신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지난 1월27일 대한문신학회(회장 이승철)가 주최한 ‘2026 제1차 웨비나’는 예비 한의사로서 문신 제거 분야에서 한의사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미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한의대생으로서 이번 강의를 통해 문신 제거 분야가 단순한 미용 영역을 넘어, 의학적 전문성과 윤리적 책임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웨비나는 대한문신학회가 주관해 문신 제거 시장의 현황과 레이저 치료의 표준화된 접근법, 그리고 임상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신 제거 시장은 연평균 10∼15%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레이저 시술이 전체 시장의 6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취업, 사회적 인식, 개인적 사정 변화 등으로 인해 문신 제거를 고려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러한 통계와 시장 분석은 문신 제거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적인 의료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신 제거의 정석, ‘광기계적 효과’의 과학적 이해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이승철 원장(대한문신학회 회장·이루다한의원)은 문신 제거의 과학적 원리와 레이저 기술의 변천사를 정교하게 짚어줬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노초(Q-switch ed) 레이저에서 피코초(Picosecond) 레이저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승철 원장님은 충격파가 입자 내부에서 경계까지 전달되는 시간인 ‘SRT(Stress Relaxation Time)’ 이론을 강조했다. 펄스 지속 시간이 SRT보다 짧은 피코초 레이저를 사용할 때, 주변조직으로 열이 확산되기 전에 에너지가 소모되어 열손상이 최소화되면서 잉크 입자를 더욱 미세하게 파쇄할 수 있다는 설명은 매우 설득력이 있었다. 이는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인체 면역 체계인 대식세포가 원활하게 색소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정교한 의료 기술임을 재확인시켜 주었으며 치료자의 물리학적·생물학적 이해가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임상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환자 상담과 관리 이어진 세션에서 김재돈 원장(대한문신학회 부회장·다래한방병원)은 풍부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시술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Kirby-Desai Scale’ 중 잉크량과 부위를 강조하며 예상 시술 횟수를 산정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김재돈 원장님은 “깨끗하게 지워질 것이라는 확답보다는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는 환자 만족도와 의료분쟁 예방의 핵심 원칙으로 느껴졌다. 상담 단계에서 충분한 설명과 반복 확인이 이뤄질 때, 비로소 치료는 의료행위로서 완성된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 또한 레이저 조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역설적 흑화 현상(Paradoxical Darkening)’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법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인의 자세를 실감케 했다. 문신사법과 한의계의 역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3명은 현행 제10조에서 문신 시술의 예외 주체를 의사로 한정하던 규정을 개정, ‘의료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의료인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인’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같은 제도적 변화는 문신 시술과 제거를 의료 영역 안에서 관리하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웨비나는 한의사가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문신 제거는 레이저 충격파를 통해 파괴된 색소 입자가 림프계를 통해 배출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고출력 에너지 사용에 따른 화상, 저색소침착 등의 위험이 상존하는 고도의 의료행위다. 이처럼 정교한 사후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숙련된 한의사가 주도적으로 시술과 제거를 담당하는 것은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자명한 일이다. 대한문신학회가 구축해 나가는 학술적 토대 위에서 한의계가 문신 관련 의료 서비스의 표준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
“한의 진단, 빅데이터 분석 통한 표준화 체계 마련”이상훈 책임연구원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연구원)이 한의 분야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 기반이 될 ‘건강인 한의 핵심 생체지표 백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이번 백서가 한의 진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한의 임상데이터의 AI-ready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연구원은 1만3000명에 달하는 건강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인의 표준 분포(참조 기준)’를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한의 진단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체계를 마련했으며 AI 전환을 위한 데이터 상호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백서는 한의 임상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생체지표에 대해 △표준 측정 절차서(SOP) △참조값 △한국인 성별·연령별·체질별 표준 분포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최근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전자의무기록(EHR)과 연계 가능한 표준화된 데이터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의약 분야에서는 통일된 측정 절차와 참조 기준이 미비해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분석 및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고, 이번 백서가 이를 해소해 줄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번 백서에 공개된 표준 측정 절차서를 준수해 데이터를 수집할 경우, 개별 연구자와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를 1만3000명의 건강인 참조데이터와 연계해 통합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이는 별도의 가공 없이 AI 학습에 즉시 활용 가능한 ‘AI-ready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의 인공지능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일부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본 백서의 표준 프로토콜을 도입해 AI 기반 진료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책임자 이상훈 박사는 “이번 백서는 한의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데이터 구조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향후 한의 전자의무기록 표준화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의료 AI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과제명은 ‘AI 한의사 개발을 위한 임상 빅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KSN1923110)’, ‘LLM 기반 한의 빅데이터 통합 진료지원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KSN2511022)’다. 백서 전문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 내 ‘연구성과>출판물’에서 확인 가능하다. -
대한한의영상학회, ‘근골격계 초음파 강사 인증 평가’ 성료[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양기영·고동균)는 22일 서울 신사동 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근골격계 초음파 강사 인증 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임상 초음파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선발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명진 교육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연수강좌를 수료한 학회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인증의 시험 과정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심사할 인증 강사를 먼저 선발하고자 이번 평가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론과 실기 아우르는 종합 평가 시스템 눈길 이번 평가는 기존의 초음파 교육 강사진을 대상으로 ‘이론 시험’과 함께 두 가지의 ‘객관 구조화 진료 시험(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SCE)’을 통해 강사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이론 시험’은 오명진 교육부회장이 국제 공인 자격인 미국진단초음파협회의 시험 수준에 준해 임상 핵심 항목들로 구성된 50문항을 출제했다. 시험 범위는 초음파 물리와 장비 조작법, 실제 진료 시 오인하기 쉬운 허상(Artifact) 판별 및 정밀한 경혈 초음파 소견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진료 현장에서 병변을 신속하게 판단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해 1문항당 40초의 시간 제한을 두었으며, 주관식 문항을 포함해 강사에게 필요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했다 이어진 실기 평가 중 스캔 영역에서는 임상 다빈도 질환에 대한 ‘경혈 초음파 스캔 OSCE’를 진행했다. 응시자들은 제시된 경혈의 표준 초음파 소견과 관련 병변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절한 영상을 저장하는 전 과정을 평가받았다. 마지막으로 ‘초음파 가이드 중재술 OSCE’는 안태석 교육이사가 개발한 평가 항목에 따라 팬텀(Phantom)을 활용하여 단계별로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는 △프로브 커버링 및 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 절차를 준수하는지 △도플러를 활용해 혈관과 신경 등 고위험 구조물을 정확히 확인하는지 △실시간으로 바늘이 선명하게 보이는지 △프로브에 바늘이 닿지 않게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시술하는지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정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안태석 교육이사는 “이번 평가가 단순히 강사 인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사진이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증의 제도가 잘 자리 잡아 한의 초음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북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이동준 신임 의장 선출[한의신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김진균)가 21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제71회 충청북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정·부의장 및 감사를 선출하고, 2026 회계연도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승우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총회에는 새로 선출된 대의원분 들이 참석하셨고, 의장도 새로 선출하게 된다”며 “새로운 의장님께서는 총회를 잘 이끌어주시고 대의원분들은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지부 사업과 운영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진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모델로 진행될 통합돌봄사업이 모쪼록 우리 충청북도에서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원장님들 한분 한분도 우리의 역량을 알아봐 줄 수 있도록 진료에 매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늘 총회를 통해 충북 전체 한의사들을 대변하시는 대의원분들의 의견을 잘 듣고 이를 바탕으로 회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한의사의 X-ray 사용, 어르신 주치의제와 장애인 주치의제의 실질적 시행, 건강보험 영역에서 한의약의 건강보장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성과 등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며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는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 여러분의 곁에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걸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연희·이강일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지역 내에서의 한의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충북한의사회와 한의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부의장 선출의 건 △감사 보선의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 △명예회장 추대의 건 등이 진행됐다. 의장·부의장 선출의 건에서는 구두호천을 통해 이동준 원장이 단독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으며, 부의장으로는 정명진·임중근 원장이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또한 감사 보선의 건에서는 구두호천으로 후보로 나선 한우진·정주희 원장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이기준·이정구·김진배·이동준·박병옥·김찬영 원장이 중앙대의원으로 인준됐으며, 이정구 전 충북한의사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 건 등이 논의됐다. 충북한의사회의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진료 상에 야기되는 불의의 의료사고에 대한 부당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법규에 대한 인식을 통해 선의의 피해를 방지해 회원들이 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한의의료 질서 확립을 위해 중앙회의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관계 당국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무면허 의료행위가 척결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한의약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지사 표창: 충청북도한의사회 염선규 수석부회장·이대훈 재무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및 감사패: 배용주·이정윤·최수지 원장, 조재희 대한한의사협회 자문위원 △충청북도한의사회장 표창 및 감사·공로패: 김종관·안정자 원장, 충청북도의회 안치영·박진희 의원, 이정구 원장 -
올해 건보재정 적자 전환 예상…적정진료 강화 나선다[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6일 건보공단 여의도 기자실에서 ‘상반기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적정진료 관리 강화 및 통합돌봄 체계에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보험료율 인상률이나 환산지수 인상률은 2% 안팎으로 일정한 반면 보험급여비 지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로의 전환이 확실시 된다”면서 “급증하는 보험급여비 지출의 주요 원인인 ‘수가×행위량’의 급증에 대한 조치가 없다면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정 이사장은 이어 올해 건보공단에서 추진할 10대 중심과제 중 △적정진료 문화 정착 △특사경 입법 지원 및 기반 구축 △통합돌봄 전문기관 역할 확립 △AX를 통한 서비스 혁신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먼저 적정진료 문화 정착과 관련 현재 건보공단 내 22개 부서가 참여해 급여비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NHIS-CAMP’를 운영, △급여비 분석체계 고도화 △후속조치 및 현장적용 강화 △대국민 진료비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HIS-CAMP에서는 상병별 필요성·효용성이 낮은 행위에서 시행 비율(시행률)이 지나치게 높은 사례를 과잉의심기관으로 발굴해 임상 검토 및 질의서 발송, 방문조사, 기준개선 제안 등의 후속조치 시행 및 조치 전후의 청구행태 변화 등 성과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브리핑에서는 △독감 응급실 과잉 진료 △주·부수술 부적정 청구 △수압팽창술 과다 시행 △내측상과염(테니스엘보)의 관절강내 주사 등 NHIS-CAMP에서 진행된 후속조치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특사경과 관련 정 이사장은 “사무장병원(면대약국) 특사경은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및 국무회의 등 3차례나 언급된 적이 있다”며 “사무장병원 특사경은 수사기관 단축, 전문성 보유, 불법개설 집중 수사 등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의료기관 단속 및 의료인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인지?’, ‘향후 추가적인 법 개정을 통해 부당청구 조사로 확대하지는 않을지?’ 등 이를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정기석 이사장은 통합돌봄에서 의료-요양-지자체 서비스 연계 관리자로서 건보공단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동안 진행됐던 통합돌봄 사업들의 경과를 소개했다. 정 이사장은 “’24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관외 소재지 요양병원 입원은 50.0%, 의료기관 입원 56.3%, 장기요양시설 입소 37.1%로 나타난 가운데 건보공단은 통합돌봄연계추진단(NHIS-PICC) 운영 등을 통해 통합돌봄지원 허브를 구축, 체계적 돌봄지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NHIS-PICC은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보공단 자체 사업 발굴 및 부서간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건보공단은 지자체-의료기관-장기요양기관의 연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선 정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23년 11월 디지털창구의 전국 확대를 시작으로 지난달 NHIS인공지능실 설치 등을 통해 편리한 행정·바로 행정·꼼꼼한 행정 추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는 편의 증대를, 건보공단 내에서는 업무 효율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행위별 수가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정기석 이사장은 “행위별 수가제에 대해서는 이미 장점도, 단점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이며, 가치 기반 지불 혁신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한 두해가 아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은 지금 있는 제도(행위별 수가제)를 최대한 정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건보공단에서는 NHIS-CAMP를 운영하는 등 국민과 의료계의 공감을 얻어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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