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기존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고, ’26~’27년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환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 미국·일본·영국·호주 등 주요국의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국가예방접종은 10월12일부터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시작해 2027년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기존 고위험군이며, 신규 백신인 XFG 백신(모더나·화이자)을 연 1회 접종하고,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이 지원된다. 코로나19는 매년 새로운 변이가 발생·유행하면서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으며, 전체 코로나19 입원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약 63%에 달한다. 이에 따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WHO 역시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필수예방접종 방식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감염취약시설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 6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 70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역시 10월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절기에는 XFG 백신 484만 회분이 활용되고, 기본적으로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며, 면역저하자는 2회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의 기초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대상자 확인을 위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 등은 진단서·소견서·시설 입소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할 수 있으며,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매년 새로운 변이가 발생·유행해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어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 “건강 악화돼도 살던 집서 살겠다”[한의신문]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은 건강이 악화돼도 요양시설에 들어가기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생활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재가 생활 희망 비율은 3년 전보다 약 20%p 증가해, 재가 중심 돌봄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장기요양 수급자 규모와 급여 수준 및 만족도, 장기요양기관 현황, 장기요양요원의 근로조건과 처우 등을 조사한 ‘2025년 장기요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 “건강 악화돼도 집에서 살 것” 조사 결과, 재가급여 수급자에게 건강 악화 시 희망거주지를 물은 결과 69.4%가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 49.8%보다 19.6%p 증가한 수치다. 반면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겠다는 응답은 2022년 28.7%에서 2025년 17.6%로 11.1%p 감소했다. 요양병원 입원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11.2%에 그쳤다. 수급자는 평균 3.3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요 질환은 고혈압 65%, 치매 51.2%, 당뇨병 35.4%, 고지혈증 27.3% 순이었다. 또 수급자 특성을 보면, 장기요양 수급자 가운데 85세 이상 비율은 47.3%로 2022년보다 3.1%p 증가했다. 2019년 40.4%였던 85세 이상 수급자 비율은 2022년 44.2%를 거쳐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75세 이상 85세 미만 수급자는 2025년 37.6%로 2022년 40.5%보다 2.9%p 감소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85세 이상 인구 자체가 크게 증가한 데다 기존 수급자의 수급기간 장기화, 85세 이상 신규 장기요양 인정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8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1년 63만3656명에서 2025년 116만9200명으로 증가했으며, 85세 이상 신규 장기요양 인정자도 같은 기간 6만6,075명에서 7만6,671명으로 늘었다. 장기요양 수급자 80% 재가서비스 이용…독거·만성질환 부담도 증가 수급자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장기요양 수급자 중 80%는 재가급여, 20%는 시설급여를 이용하고 있으며, 재가급여 이용률은 2019년 70.3%, 2022년 78.4%, 2025년 80%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재가급여 수급자는 방문요양(78.1%), 주·야간보호(21.5%), 방문목욕(19.6%), 방문간호(3.8%)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야간보호 이용률은 지속 증가했다.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률은 21%로 나타났으며, 미이용 사유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꺼려져서’ 39.6%, ‘병원 선호’ 23.6%, ‘충분한 가족 돌봄’ 14.5%, ‘경제적 부담’ 10.6%, ‘아직 서비스가 필요 없음’ 6.7% 순으로 나타났다. 독거 수급자도 크게 증가했다. 재가급여 수급자 가운데 독거가구 비율은 43.6%로 2022년 40.2%보다 3.4%p 증가했다. 시설급여 수급자의 경우에도 입소 전 독거 비율이 59.3%로 2022년 37.3%보다 무려 22.0%p 높아졌다. 장기요양 수급자의 건강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는 평균 3.3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질환별로는 고혈압이 6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매 51.2%, 당뇨병 35.4%, 고지혈증 27.3% 순이었다. 장기요양 수급자 가운데 재가급여 이용자는 80%로, 2019년 70.3%, 2022년 78.4%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재가급여 이용 서비스는 방문요양이 78.1%로 가장 많았으며, 주·야간보호 21.5%, 방문목욕 19.6%, 방문간호 3.8% 순이었다. 특히 주·야간보호 이용률은 2019년 19.9%에서 2022년 20.5%, 2025년 21.5%로 증가했다. 장기요양 가족 43.5% “건강 악화돼도 집에서 돌봄”…방문재활 도입 원해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 가운데 43.5%는 수급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더라도 현재 집에서 돌보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2년 29.5%보다 14.0%p 증가한 것이다. 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수급자 가족의 만족도는 84.6%로 높았다. 장기요양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부양부담이 완화됐다’는 응답은 86.2%, ‘정서적 부양부담 완화’는 85.2%, ‘사회참여활동 향상’은 79%, ‘경제적 부양부담 완화’는 73.3%로 나타났다. 다만 수급자 가족의 51.6%는 여전히 돌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해, 재가 돌봄 확대를 위해선 가족의 부담을 줄일 보완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급여 수급자들은 앞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서비스 이용시간 및 일수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53%가 이용시간·일수 확대를 요구했으며, 서비스 종류 다양화 17%, 수시 서비스 이용 12.9% 순이었다. 새롭게 도입되기를 원하는 서비스는 ‘방문재활’ 23.8%, ‘이동지원’ 19.3%, ‘방문영양’ 14.5%, ‘식사배달’ 13.9% 순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인력의 고령화도 두드러졌다. 전체 장기요양요원 가운데 60세 이상 비율은 63.4%, 70세 이상은 17.7%였다. 특히 재가급여 종사자의 70세 이상 비율은 20.2%로 시설급여 종사자 6.7%보다 크게 높았다. 장기요양요원의 평균 근무기간은 5.5년으로 2019년 4.9년, 2022년 5.0년보다 점차 증가했다. 직종별 월평균 임금은 사회복지사 236만9,000원, 물리·작업치료사 234만5,000원, 간호·간호조무사 220만5,000원, 시설급여 요양보호사 219만8,000원, 재가급여 요양보호사 108만8,000원 순이었다. 복지부, 중증 재가급여 확대·방문재활·재택의료 강화…가족 돌봄 부담도 완화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가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돌봄 필요도가 높은 중증 1·2등급 수급자의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확대하고, 낙상예방 재가환경 지원과 병원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재활·영양 시범사업 등 신규 서비스도 도입한다. 하나의 기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욕구에 따라 간호·요양·주야간보호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확대하고, 거점 재택의료센터를 지정해 방문재활 등 특화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보호자가 긴급한 사유로 돌봄 공백을 겪을 경우 주야간보호기관에서 24시간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를 제도화하고 가족휴가제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근속장려금, 농어촌 지역 장기요양요원 지원금,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 등의 효과를 분석해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
인천 지역의 한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방안은?[한의신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후보측과 정책공약 제언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국민의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선택권 보장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약 정책공약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정준택 회장은 “인천 지역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한의의료는 민간 부문에 의해서만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저소득층·장애인·노인인구 등 의료소외 계층에서는 한의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인천의료원에 한의과가 설치될 경우 한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인천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한·양방 협진모델 구축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약이 공공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가 반드시 시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찬대 선거캠프 측에선 “인천시한의사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료 일선에서, 또 다양한 의료봉사를 통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인천 지역 내 한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제안해준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인천 지역 저출생 해결에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확대와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 이외에도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한의약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택 회장은 “그동안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출생아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출생율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은 한의사회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는 대상 및 예산이 확대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출산 이외에도 여성의 건강 증진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난임 지원 이외에도 산전·산후 관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 등 모자보건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공공사업도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인천시와 함께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돼 지속되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 한의진료 지원사업’이 인천을 넘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만 70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한약, 침, 뜸 등 한의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재원은 인천시가 60%, 한의사회가 40%를 각각 분담하고 있다. 정준택 회장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의료 지원은 그 분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3년째 진행하면서 모범적인 지원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좋은 사업이 인천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돼 우리나라 보훈문화가 정착되는데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통합돌봄 정책 포함 여부 지자체장 선거에 영향 80%[한의신문]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돌봄 인식 및 돌봄 정책 선호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지자체장 통합돌봄 정책 제시 중요도, 고려요소, 투표영향 등을 비롯해 △돌봄 실태 및 현황 △돌봄 정책 선호도 및 최우선 정책 △돌봄 정책 분야별 중요도 등에 대해 물었다. 설문 결과 먼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가 제시하는 돌봄 정책은 유권자의 실제 투표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여러 후보의 조건이 비슷할 경우 후보자의 통합돌봄 관련 정책 포함 여부가 실제 투표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80%가 영향을 미친다(매우 큰 영향 20%·어느 정도 영향 60%)고 답한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돌봄 정책, 예산 확보 능력 및 정책 추진 의지 중요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이 통합돌봄 관련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도 88%(매우 중요 32%·대체로 중요 56%)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50대(94%), 60대(93%), 70세 이상(93%) 등 부모 부양과 본인 노후가 임박한 세대에서 중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는 돌봄을 본인과 가족의 삶에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는 세대일수록 후보의 돌봄 정책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후보자 검증의 기준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들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의 돌봄 정책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1+2순위)은 ‘예산 확보 능력(46%)’이 가장 높았고, △정책 추진 의지(37%) △돌봄 인력 양성 및 관리 계획(32%) △지역 병원·의료인과 협력 체계 강화(27%) △다양한 돌봄 서비스의 제공(26%) △돌봄 시설 인프라 확충(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1순위만 보면 예산 확보 능력과 정책 추진 의지가 사실상 동률을 이루며, 두 항목이 돌봄 정책과 관련한 후보 검증의 핵심 잣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용익 이사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처음 치러지는 지방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은 ‘말의 공약’이 아닌 ‘실행력의 공약’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각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 후보들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인력 양성 로드맵, 재정 확보 방안, 그리고 지역 내 의료·복지 인프라 연계 계획을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돌봄 서비스, 수요와 공급의 격차 여전 또한 본인 또는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노인, 장애인, 환자 등)이 있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나, 돌봄은 더 이상 일부 가구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62%), 40대(57%) 등 부모 부양 세대에서 돌봄 가족 비중이 가장 높아, 중장년층이 본격적인 돌봄 부담의 중심에 놓여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돌봄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삼중고’의 양상을 보였는데, ‘경제적 부담(의료비·요양비 등)’이 70%로 가장 높았고, ‘시간적 부담(일-돌봄 병행)’ 61%,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59%가 뒤를 이었으며, ‘돌봄서비스 정보 부족 및 접근성’(29%), ‘지역 내 돌봄 인프라 부족’(26%) 등 정책적 공백을 지적하는 응답도 있었다. 아울러 공적 돌봄 시스템이 확충되고 있음에도 불구, 1차 돌봄 부담이 여전히 가족에게 집중돼 있었다. 설문 결과 현재 돌봄 방식(복수응답)에서 △가족 중 다른 사람 38% △내가 직접 27%로, 가족이 직접 돌보는 비중이 65%로 나타난 반면 공공 돌봄서비스 이용은 23%, 시설 이용은 13%, 민간 돌봄서비스 이용은 6%에 그쳤다. 이는 향후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87%)에 비해 현재의 공공 서비스 이용률은 크게 낮아,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25%에 그친 가운데 통합돌봄 제도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84%로(매우 잘 알고 있다 12%·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은 모른다 72%) 높았지만,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해 정책 홍보와 제도 안내가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김용익 이사장은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됐지만 이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으며, 돌봄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의 부담이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는 현실은 정부와 지자체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생활밀착형 돌봄정책 포함 여부가 후보자 선택에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유권자들의 돌봄정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공약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돌봄과 미래는 지난 3월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돌봄 및 보건복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통합돌봄 우수 실천 지방자치단체 및 학술활동 시상 사업 및 통합돌봄 실행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통합돌봄이 제도 도입을 넘어 지역에서 실제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인천시한의사회, 국가보훈대상자 건강 돌본다[한의신문] 인천광역시가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와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의 건강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한의진료 지원사업을 올해로 3년째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협력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만 70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한약, 침, 뜸 등 한의진료를 지원한다. 사업 재원은 인천시가 60%, 한의사회가 40%를 각각 분담해 추진된다. 보훈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 내 지정된 80여 개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한약, 침, 뜸 등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따른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한의진료는 신체 부담이 적고 기력 회복에 탁월해 고령의 보훈대상자에게 적합하며, 만성질환 관리와 통증 완화는 물론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024년 첫 시행 이후 참여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 “국가유공자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감사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인천시는 올해에도 내실 있는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광근 인천시 행정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한의사회 등 민간 의료자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훈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택 회장은 “고령인 국가유공자들분들은 대부분이 만성 질환이나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어, 이들 질환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진료는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 시작되는 사업인 만큼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진료 제공을 통해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확산돼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국가영웅의 의료 지원을 3년째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 뿌듯한 마음”이라며 “한의진료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질 높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의협, 어르신 한의주치의제 실현 등 한의사 권익 강화[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9일 제70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어르신 한의주치의제, 한의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한의사의 X-ray 사용 등 한의의료기관의 진료환경 개선과 한의사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이에 따른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 110억여 원을 편성했다. 2026회계연도 세입 예산은 지난해 보다 약 3.5% 감소했으며, 회비 부담 회원 수는 모두 2만444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만3835명에 비해 610명이 늘어났다. 회비는 전액 납부 회원(일반 개원의)과 1/2 납부회원(대학 또는 대학원의 임상교원, 의료기관에 고용되어 진료업무에 종사하는 회원, 연령 70세 이상인 개설 회원), 1/4 납부 회원(대학 또는 대학원의 기초 교원, 한방병원 수련의로 근무하는 회원, 진료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근로소득자, 국공립기관에 종사하는 회원), 1/6 납부 회원(장교 및 공중보건의, 한의과대학 유급조교, 최저생계비 미만, 무직자 회원) 등으로 구분돼 부과된다. <중앙회장 및 시도지부장들이 예산분과위 회의 현장을 방문해 분과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일반 개원의 중앙회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세부적으로는 △50만원 전액 납부회원 1만4918명 △1/2 납부회원 6923명(25만원) △1/4 납부회원 1268명(12만5000원) △1/6 납부회원 1336명(8만3000원) 등으로 편성됐다. 또한 신입회원 회비는 △전액 납부회원 251명 △1/2 납부회원 132명 △1/4 납부회원 163명 △1/6 납부회원 203명 등으로 총 749명이 집계됐다. 정관시행세칙 제1조2 제4항에 의거해 중앙회로 회원신상신고를 하고 회비를 납부해야 하는 장교 및 공중보건의 회원 수는 953명으로 편성했다. 이에 앞서 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배진식· 이하 예산분과위)는 3월21,22일과 28, 29일에 걸쳐 회의를 열어 2026회계연도 예산의 각 항목별 편성의 적정성 및 효율성 등을 심의했다. 이와 관련 배진식 위원장(사진)은 “회원님들께서 한 푼 한 푼 모아주신 회비는 우리 협회를 움직이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기에 예산분과위는 ‘낭비 요인은 걷어내고 효율은 더하는’ 고강도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어 “중앙회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각 지부 및 산하단체의 예산 요청안까지 하나하나 분석하며 그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긴 시간 동안 오직 한의계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 주신 예산분과위원님들 덕분에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전 심의를 바탕으로 29일 열린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4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기금 가결산(안) △2024회계연도 연구과제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연구과제 가결산(안)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6회계연도 특별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6회계연도 기금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예산분과위원회에서 수정한 의안으로 승인했다. 특히 어르신 한의주치의제, 한의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한의사 X-ray 사용, 통합돌봄 내 한의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적인 2026년도 일반회계 항목으로는 △유형별 수가 계약 및 제도개선 △교육 및 대내외 홍보 △정책 추진 △자동차보험 및 산재보험 급여 확대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보건사업 △진료환경개선사업 △의료지원사업 등의 분야에 주요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사업 △의권사업 △학술교육사업 △국제교류사업 △남북교류사업 △홍보사업 △정책연구사업 △신문간행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 예산이 책정됐다. 선납감액제도는 일부 변경돼 2026회계연도부터는 회비 부과 시작 후 한 달간 현금(온라인 가상계좌) 납부하는 완납회원을 대상으로 중앙연회비 8%를 감액하고, 카드(온라인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완납회원을 대상으로는 중앙 연회비를 4% 감액키로 했다. 한편 회비 납부는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 [회원전용]-[회비결제] 메뉴에서 가능하며, 개인별 회비납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회비결제]-[내 납부 현황]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
동작침법, 급성 목 통증 치료의 안전성·유효성 입증[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부소장 연구팀은 급성 경항통 환자에 대한 ‘동작침법(Motion Style Acupuncture Treatment·MSAT)’이 급성 경항통(목 통증) 환자의 통증 및 치료기간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RCT)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Chinese Medicine(IF=5.7)’에 게재했다. 침을 놓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병행하는 치료법인 동작침법은 통증 및 관련 기능장애가 발생했을 때 한의사가 병변 부위에 침을 놓은 뒤 침 치료 효과의 증대를 목적으로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환자의 수동적·능동적 움직임을 유도해 통증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현재 급성 경항통의 경우 임상에서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물치료 대신 침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으로, 특히 급성 경항통에 대한 동작침법 효과를 확인한 다기관 임상연구는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강남·대전·부천·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서 발병한지 4주 미만의 만 19∼70세 급성 경항통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1:1 비율로 동작침군(64명)과 일반침군(64명)으로 무작위 배정됐으며, 두 군 모두 2주간 주 2∼3회씩 평균 5.5회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움직일 때 목 통증 시각통증점수(VAS: 0∼100)를 주요 평가 지표로 설정하고, 목 기능장애(NDI: 0∼50) 등을 함께 분석했다. VAS와 NDI는 숫자가 높을수록 각각 통증이 심하고, 일상 기능장애가 많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동작침군이 일반침군과 비교해 의미 있는 목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실제 3주차 일반침군의 움직임 시 통증(VAS, 높을수록 통증이 심함)은 평균 38.23점을 기록한 반면 동작침군은 22.99점으로 나타나 두 군 간 15.24점의 차이를 보였으며, 9주차에도 두 군 간 차이가 14.23점으로 유의하게 유지됐다. 휴식 시 통증 또한 3주차 기준 동작침군의 VAS는 18.13점, 일반침군은 30.54점으로 12.42점의 차이를 보였고, 9주차에도 12.10점 차이로 동작침군이 더 큰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능 회복 지표에서도 동작침군의 우위가 확인됐는데, 목 통증 NDI(높을수록 일상 기능장애가 많음)에선 3주차 기준 동작침군은 14.45점, 일반침군은 21.94점을 기록해 7.49점의 차이를 보였고, 9주차에서도 4.81점의 차이로 동작침군이 앞섰다. 이밖에 통증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생존분석’에서 동작침군의 중앙값은 12일로 일반침군(58일)에 비해 약 4배 이상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는 한편 이상반응은 두 군 모두 경미해 동작침법이 환자의 기능 개선은 물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이윤재 부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동작침법이 급성 경항통 환자의 일상복귀를 앞당기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선택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향후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동작침법이 경항통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만성 요통에 물리치료보다 ‘약침치료’가 비용은 낮고 효과는 높아[한의신문] 약침치료가 만성 요통 환자에게 물리치료에 비해 치료 경제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이예슬 원장 연구팀은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치료와 물리치료의 비용효과성을 비교 평가한 경제성 분석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ublic Health(IF: 3.4)’에 게재했다. 약침치료는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비용효과성 근거가 부족해 그동안 건강보험 보장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제외돼 왔다. 특히 만성 요통에 있어 현재 가이드라인은 침, 운동치료 등 비약물적 요법을 1차 치료로 권고하고 있지만, 약침치료에 대한 장기 경제성 분석 자료 역시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6개월 이상 허리 통증을 앓고 있으며, 통증 정도가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 기준 5점 이상인 만 19∼70세 만성요통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경제성 평가 모델링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나뉘어 5주간 주 2회씩 총 10회 치료를 받았으며, 물리치료군의 경우에는 심부열치료, 표면열치료,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치료 등을 받았다. 아울러 연구팀은 ‘경증-중등도-중증’ 통증의 3개 건강 상태로 구분해 마르코프 모형을 구축했다. 또한 3년 추적 기간(3개월 주기) 동안 발생하는 비용과 질보정수명(QALY) 수치를 추정했다. 삶의 질이 보정된 수명을 의미하는 QALY는 삶의 질을 반영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가이드라인에 따라 1QALY당 약 2만6647달러(3050만원)를 경제성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으며, 비용 분석은 보건 의료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교통비, 시간, 생산성 손실 포함)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보건의료 관점에서 약침치료의 1인당 평균 비용은 약 1304달러(187만원)로 물리치료(약 1385달러)보다 약 80달러(11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QALY 수치는 약침군이 2.30으로 물리치료군(2.23)보다 0.07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진료비뿐 아니라 교통비, 시간, 생산성 손실 비용 등을 포함한 사회적 관점에서도 약침치료군이 약 2만5760달러(3698만원), 물리치료군이 약 3만1962달러(4588만원)로 집계돼, 약침치료가 비용은 절감하면서 건강 효과는 더 높이는 치료 전략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확률적 민감도 분석(1000회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는 약침치료의 비용·효과성 확률이 의료체계 관점에서 97.7%, 사회적 관점에서 99.4%를 기록하는 등 약침치료가 치료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입증했다. 이예슬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약침치료가 만성 요통 환자에게 비용은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장기 경제성 모형을 통해 증명했다”면서 “앞으로 약침치료의 건강보험 보장 및 국제 임상진료지침 반영 논의에 있어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561)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權五震(1899∼1968)은 1899년 경남 마산시 진전면 오서리에서 출생한 후에 큰 뜻을 품고 日本으로 유학을 떠나 1919년에 日本 東京藥學校를 우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차별로 인해 뜻을 펼치지 못하고는 1920년 조선으로 귀국한 후 醫生免許를 취득하게 되었고, 이듬해에 경남 진주시의 일반성면에서 한의원을 개원하여 30년간 환자를 진료하게 되었다. 그는 1947년 미군정청으로부터 限地醫師 면허를 받아 醫師도 겸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산부인과에 능력을 발휘하여 그의 손으로 받아낸 아기들만도 수백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의 삶의 철학을 집약해 놓은 것이 1959년 回甲을 맞아 親知들의 祝文과 祝詩 그리고 그의 글을 모아 놓은 문집 『三省家誡』이다. 여기에서 “三省”을 權五震은 “收身千金, 淸心寡慾, 交友常慎”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것을 필자 나름대로 번역을 한다면 “몸을 천금처럼 소중히 거둠, 마음을 맑혀 욕심을 적게 함, 친구와 사귐에 항상 신중히 함”의 세가지 덕목일 것이다. 그가 『三省家誡』에서 제일의 훈계로 삼는 것은 “臨淵羨魚는 不如退而結網이니라” 즉, “못에 다달아 고기를 욕심내기만 하는 것은 빨리 물러가서 그물을 뜨기만 같지 못하느니라”이다. 이 훈계는 權五震이 일본의 동경으로 가서 민족 차별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와 上野公園不忍池에서 古人이 읊은 구절을 보고 子孫之誡로 삼고자 결심하여 집안의 훈계로 삼게된 내력이 있는 것이다. 1968년 7월 1일 간행된 『한의사협보』(현 한의신문) 제39호에는 권오진 선생이 세계 일주의 장도에 나섰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당시 70세의 고령이었으며 1968년 당시 한국의 경제적 상황과 국제 정치적 상황 등의 어려움이 많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장도에 오른 것이었다. 기사에 따르면 몇 년 전에는 동남아시아를 순방하고 온 이후로 다시 장도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부산시한의사회 김경수 회장이 한의사협보에 자료를 보내주어 기사화되게 된 것이다. 권오진 원장은 미국 달라스시에서 개최되는 라이온스클럽 연차대회 참석차 6월 17일 오후 8시에 기차편으로 서울로 출발하였다. 그가 출발하는 부산시 기차역에는 부산시한의사회 회원 50여 명과 詩友同志 30여 명이 집합하여 축하의 화환을 증정하였고, 평안히 돌아오시라는 기원의 의미에서 만세삼창을 우렁차게 불러주어 성대한 환송을 하였다고 한다. 권오진 선생의 이번 여행에서 미국 주요 도시와 8개국 및 구라파 각국과 동남아시아 약 12개국을 순방시찰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부산역에서 떠날 때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했다. “세계 여행의 선도의 역을 할 것이니, 여러 회원께서도 나를 따라 우리 한의학의 세계 진출에 노력하시기를 원한다.” 김경수 부산한의사회 회장은 이러한 권오진 선생의 말씀을 통해 “선생이 귀환하시며 세계 각국의 의학계 실태를 소상히 들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우리 회원의 세계 여행이 자주 있으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라고 감회를 밝히고 있다. 권오진 선생의 여행의 의의에 대해서 김경수 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때는 바야흐로 서구에서 우리 동양 한방의학을 연구하고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므로, 선생께서는 기회가 있는대로 한방의학의 신묘한 특수성을 충분히 계몽하시리가 믿어마지 않는다.” -
“대한민국 통증 진료 ‘엉터리 진단 주의보’“디스크래요”, “협착증이래요.”, “인대가 늘어났대요.” 개원가에서 통증 환자들을 진료하면 흔하게 듣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뤄지는 통증 진료 방식이라면 대부분의 이런 진단들은 믿을 수가 없다. 아니, 환자도 직접 자기 눈으로 X-ray나 MRI 영상에서 이상을 확인했다는데, 진단을 믿을 수 없다니 무슨 소리냐고? 이와 관련하여 우선 전세계 의학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해리슨 내과학’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한번 살펴보자. “영상 검사에서 발견되는 추간판 돌출이나 협착증,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변화는 증상이 없는 일반 인구에서도 매우 흔하며, 이러한 영상 소견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임상에서 가장 흔한 근육 긴장이나 염좌와 같은 대부분의 연부조직 문제는 영상 검사로 확인되지 않는다.” 즉, ‘영상 검사만 가지고 통증 환자를 진단·치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해리슨 내과학’ 뿐만 아니라 전세계 통증 진료의 공동 가이드라인이고 기본이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게 잘 안 지켜지고 있기에 진단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유명 대학병원들의 진단 조차도 단지 영상의학적 검사만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사례 66세 J씨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3곳에서 영상 검사를 통해 ‘요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고 ‘신경 차단술’ 등 시술을 반복적으로 시행 했지만 증상이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아 내원했다. 진찰 결과 단순한 둔부 근육 문제로 판단됐고, 4회 치료 후 증상은 완전히 소실됐다. 25세 L군은 1년 이상 지속된 극심한 허벅지 통증으로 대학병원에서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 수술까지 권유를 받았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 표현과 진찰 소견은 단순한 ‘대퇴피부신경포착’이었고, 역시나 간단한 보존적 처치로 완전히 호전시킬 수 있었다. 65세 P씨는 야간에 심한 어깨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어 두 곳의 병원을 방문했다. 두 곳의 병원 모두 영상 검사를 우선 시행했는데, 심지어 각기 진단명이 달랐다. 한 곳에서는 ‘석회화 건염’ 때문이라고 했고, 다른 곳에서는 ‘회전근개 파열’ 문제라고 진단했다. P씨는 이후 대학 병원에도 방문했는데, 대학병원에서도 역시나 바로 영상 검사를 시행했고 회전근개 문제라며 “수술 밖에는 답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렇게 P씨는 수술 일정을 기다리는 상태로 내원했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은 임상적으로 전형적인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형태였고, 영상 소견과 무관하게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는데 다행히 야간통은 쉽게 개선됐다. 오십견이 맞았던 것이다. 참고로 오십견 역시 영상 검사보다는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로 진단하는 질환이다. 앞선 병원들에서 환자의 어깨를 한 번만 들어봤어도 쉽게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사례가 대한민국 통증 진료 현장에서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앞서 (조금 과장을 보태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뤄지는 많은 통증 진단들을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영상 이상 ≠ 통증 원인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CT, MRI 상 디스크 돌출, 퇴행성 변화, 추간판 팽윤 등의 이상 소견은 무증상 성인의 1/3에서 통계에 따라서는 90%까지 흔히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리슨 내과학’에서도 만성 요통의 치료는 영상의학적 검사만을 기반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노인 인구에서는 30~50%까지 영상 검사상 ‘척추관 협착증’ 소견이 발견될 수 있다. 하지만 영상상 협착의 정도와 증상의 심한 정도 사이에 일관된 상관 관계가 없으며, 상당수는 영상상 이상이 있어도 무증상일 수 있기에 역시나 영상 검사가 절대적인 진단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뉴잉글랜드저널(NEJM) 연구에 따르면, 급·만성 요통의 85% 이상은 특별한 병리적 소견이 없는 ‘비특이적 요통(nonspecific low back pain)’으로 분류되며, 명확한 구조적 병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초기 요통 환자에게 Red Flag Sign이 없는 경우, 우선적인 영상 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 Red Flag Signs(중증 질환 시사 징후) : 영상의학적 검사가 우선되어야 하거나, 상급 의료기관으로 즉시 전원해야 하는 경우 · 외상: 추락, 교통사고 등 명확한 외상 후 발생한 통증 (골절 의심) · 종양 의심: 암 환자 병력,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야간 통증 · 감염 의심: 발열, 오한, 최근의 수술 이력 또는 비위생적인 침습적 처치 이력 · 신경학적 응급: 마미증후군(대소변 장애, 항문 주위 감각 저하), 급격한 하지 근력 저하(Foot Drop 등) · 기타: 70세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한 급성 통증, 골다공증,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복용력 등 ( 골절 위험을 높이는 요소 )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통증 진료를 받게 되면 초기에 바로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거기에 한 술 더 떠 영상검사만 가지고 진단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문제라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나름의 다양한 의료 문화적인 요소가 관여하고 있지만, 우선 여기서는 일단 이 문제를 인식이라도 하자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영상 검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영상 검사를 의료에서 지나치게 맹신하거나 절대적인 기준으로, 지침에 맞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한의계 역시 같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 한의계에도 최근 영상 진단 기술들의 도입으로 빠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초음파에 이어 X-ray 까지 한의계의 영상 진단은 앞으로 점점 더 보편화 될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한의계도 자칫 지나치게 영상 검사에만 의존하게 될까 경계해야 한다. 그동안 객관적 진단 검사 장비에 너무 목말라 있던 나머지, 처음 도입하는 진단 장비에 지나치게 기대할 수도 있다. 한의계의 통증 진료에서 우선적으로 감별하고자 하는 ‘골절’ 에서도 영상상 압박 골절 소견을 보이는 환자 2/3가 ‘무증상’ 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골절’을 객관적으로 발견하여 기쁘겠지만, 막상 환자의 증상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며 많은 경우 영상 소견과 상관없이 무증상이고, 협착증과 마찬가지로 영상상 심한 정도와 증상 간에 상관관계가 낮다. 초음파나 엑스레이상 병변만 보고 환자의 증상 원인이나 증상 정도를 유추해서는 역시나 안 되겠다. 오히려 그동안 한의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하던 기본적인 진료 방식들이 어떻게 보면 사실 더 중요하고 기본일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한의계는 그동안 영상 진단 장비의 보급이 부족했기에 더 이런 기본을 충실히 잘 지켜왔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눌러서 명확한 국소적인 압통이 있고, 특정 동작에 따른 증상의 경감이 있으면 근육이나 연부조직 문제인 경우가 많다. 반면 압통은 없거나 있더라도 넓게 분포하고, 자세와 큰 상관없이 저리거나 깊은 통증이 있으면 신경 문제인 경우가 많다. 물론 디스크라면 증상이 악화되는 특정 동작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디스크라면 적어도 다리가 저리더라도 막상 다리를 만졌을 때는 크게 압통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경향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경추라면 Spurling test, 요추라면SLR, Gaenslen, Patrick test 같은 기본 이학적 검사들을 시행하면 감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깨라면 한번 팔을 올려보기만 해도 심한 수동적ROM 제한이 나타나는 견관절(오십견 등) 문제인지, 아니면 Painful Arc Test 양성(충돌 증후군 또는 파열 가능성)인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언제 증상이 생겼는지, 어떻게 생긴 증상인지, 어떤 때 심해지고, 어떤 때 괜찮아지는지 등을 문진을 통해 확인하면 이미 충분히 많은 질환이 감별되는 것이다. 한의계가 그동안 해왔던 기본들이 역시나 여전히 중요하다. ‘등통증’(Back pain)을 비롯한 통증 상병은 항상 전체 건강보험 외래 상병TOP5에 들어갈 정도로 다빈도 상병들이다. 하지만 이 환자들 중 상당수는 첫 내원 의료기관에서 잘못된 진단과 처치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다. 이에 올바른 진단과 한의학적 처치는 통증 환자들에게 비용 효과적이고 안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 이미 통증 질환은 현재 한의계 외래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내과학회(ACP) 진료 가이드라인 상에서도 허리 통증 초기에는 온찜질과 침, 추나(Spinal Manipulation), 마사지와 같은 비약물 치료를 우선하여 권고하고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는 정말FIRST CHOICE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일지도 모른다. 올바른 처치는 항상 당연히 올바른 진단을 전제로 한다. 이 기회에 한의계에서 올바른 영상의학적 검사 활용과 올바른 진단 문화를 전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는 현재 건보 재정 부담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전 국민의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 한·양방 협진 체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통증 진료가 이제는 좀 더 ‘정상화’ 되기를 간절히 한번 기대해 본다. < 참고 문헌> · Brinjikji, W., et al. (2015)."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f Imaging Features of Spinal Degeneration in Asymptomatic Populations." 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AJNR). · Haig, A. J., et al. (2006). Spinal stenosis, back pain, or no symptoms at all? A masked study comparing radiologic and electrodiagnostic diagnoses to the clinical impression.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87(7), 897-903. · Boden, S. D., et al. (1990)."Abnormal magnetic-resonance scans of the lumbar spine in asymptomatic subjects. A prospective investigation."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 Deyo, R. A., & Weinstein, J. N. (2001)."Low Back Pain."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 Maher, C., Underwood, M., & Buchbinder, R. (2018)."Low back pain: do not routinely offerimaging." The Lancet, 391(10137), 2311-2312. · Chou, R., et al. (2017)."Diagnosis and Treatment of Low Back Pain: A Joint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rom 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 Annals of Internal Medicine. · Genevay, S., & Atlas, S. J. (2010)."Lumbar Spinal Stenosis." Best Practice & Research Clinical Rheumatology. · Kalasinsky, R. W., et al. (2012). "Spinal stenosis: the value of imaging.“ · Dennis L. Kasper, et al. (2019). Harrisons Manual of Medicine, ( 20th Edition ), McGraw-Hill Education. · Jameson, J. L., et al. (2025, 2011).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22nd,18thEdition).McGraw-HillEducation. · Wong, C. K., et al. (2017). "Natural history of frozen shoulder: fact or fiction? A systematic review." Physiotherapy. · Beaman, D. N., et al. (2002). "Substance P-innervated wandering nerves: a potential source of pain in the lumbar spine”. · 보건복지부(2024).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23). 『2022년 완결판 건강보험 통계연보』. (다빈도 상병5위 등통증 환자 수 및 진료비 통계)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전문의도 요양병상도 부족”…보훈의료 공급망 확대 절실
- 2 은평구한의사회, 저소득 어르신에 맞춤형 한약 지원
- 3 질병관리청, UN 팬데믹 고위급회의 참석…국제 보건협력 강화
- 4 “지체장애인 AI 헬스케어 수용, 건강 만족도·성과기대와 직결”
- 5 “공부 잘하는 약은 없습니다!”
- 6 입 돌아가고 눈 안 감기면 안면마비…초기 3주 치료가 관건
- 7 ADHD 진료 5년 새 4배↑…마약류 처방도 소아까지 남용
- 8 한약재 방풍, 뼈 재생 촉진 효과 규명
- 9 외국인 의료관광 12조원 시대, 91.2%가 수도권으로…지역은 ‘빈손’
- 10 보험사, 보험금 안 주고 덜 주고…손보사는 금액의 86.5%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