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2022 유권자대회'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9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쓰림, 메스꺼움, 명치 부위 통증이 나타나지만 내시경 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는 것을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치료법이 마땅치 않아 대증적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한약 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5년 새 23% 증가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유병률은 11%에서 29.2%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도 해마다 늘고 있는데,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기…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건수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의사의 진료를 받은 건수는 14.7건으로 OECD 평균 5.7건보다 9건 정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통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사회보장 수준을 비교하기 위한 지표로, △가족과 생애주기(가족, 아동, 청년, 노인, 장애인) △일과 소득보장(근로, 소득보장과 빈곤) △삶과 사회서비스(건…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윤사원 선생(1937〜?)은 1974년 『醫林』 제104호에 「四物湯에 對한 小考」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한다. 이 논문은 『醫林』 100호 기념 논문 입선작으로 당선돼 실리게 된 것이었다. 윤사원 선생은 한의사로 3대를 이어온 醫家家門의 계승자다. 그는 1965년 경희대 한의대를 14회로 졸업한 후,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서 동원한의원을 개원하여 한의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으로 선임되고, 같은해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1971년에는 성동구한의사회 …
권해진 래소한의원장 우리동네한의사 저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제철에 맞는 음식을 한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텃밭에서 찾은 보약’을 소개합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권해진 원장은 텃밭에서 가꾼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의약과의 연관성 및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거 좀 봐! 잘라서 가지고 온 건데 이렇게 크다.” “전체 크기는 어마어마하겠네! 한꺼번에 들지 못해서 서로 나눴겠네!” “한 집에서 다 못 먹을 만큼이라 나눴지. 비에 더위에 신경을 못 썼는데도 이렇게나 커 있지 뭐야. 김치도 담…
박상융 대한한의사협회 고문변호사(법무법인 한결) 의료인들은 환자에게 검사, 수술 등 진료행위에 대해 납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환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원칙을 ‘사전동의 원칙’이라 하고, 의료법 24조의 2항에 규정돼 있다. 한의사의 경우 발생이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시술 등 전후 환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 후 서면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설명 및 동의 절차로 인해 시술 등이 지체될 경우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심신상 중대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
경상북도 칠곡군보건소(소장 오우석)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슬기로운 스마트폰 초등생활’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칠곡군보건소는 8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슬기로운 스마트폰 초등생활’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수행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성과대회를 열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성과대회에서 ‘VDT증후군과 한의약적 예방…
16일부터 이틀간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17호에서는 코로나19 시기 전통의약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 부작용 없는 코로나19 전통의약 치료…회복도 빠르다 이날 신 타카야마 일본 센다이 도호쿠대학 의학대학원 통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급성기 및 후유증 증상에 대한 캄포(Kampo)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일본은 일본동양의학회(JSOM)에서 코로나19 급성기에 대한 관찰 연구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에서는 미래 한의약의 모습을 조망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통합의학 치료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ICOM ‘미래 한의학’ 세션에서는 현재 한의약이 당면한 현실과 함께 한의학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어떻게 융복합 할 것인지, 변화된 미래의 한의학은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위해 한의학이 어떻게 ‘디지털 혁신’이 되어야 하는가, 그 과제와 해결책이란 주제를 갖고 연자로 나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이상훈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5년 7월7일 동양의과대학(경희대 한의대 전신)의 의방유취중간위원회에서는 『醫方類聚』를 간행한다. 비록 일본에서 1861년 다시 간행된 『聚珍板 醫方類聚』를 옾세트판으로 작업해 완성한 것이었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에서 볼 때 매우 거대한 작업을 완성한 것이었다. 醫方類聚重刊委員會의 편집 및 총괄을 맡은 姜弘範의 발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료보건에 그 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한의학 연구에 없어서는 안될 이 진귀한 문헌을 사장함이 한의학계를 위하…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7일 중국 광저우 및 선전을 방문, 현재 한의학과 중의학에서 활용되고 있는 초음파의 활용현황을 공유하는 등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동방메디컬·마인드레이 관계자들의 초청에 의해 진행됐으며, 방문단에는 최도영 회장을 비롯한 한의학회 임원진과 함께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김민수 부회장, 양기영 대한침구의학회장, 이진무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이 참여했다. 전통의학·통합의학서 활발히 활용되는 초음파 방문단은 광저우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및 광동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