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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방병원, 미래세대와 ‘必환경’ 실천…환경 공모전 개최[한의신문]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이 미래세대와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필(必)환경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포스터 분야를 새롭게 마련해 새로운 기술을 통해 환경문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필한방병원은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김나영)와 함께 ‘2026 제6회 필(必)환경 캠페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12일 오후 5시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필한방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필(必)환경’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공모전 역시 미래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고민하도록 하도록 했다. 공모 분야는 유치부와 초등부는 그림그리기, 중등부는 생성형 AI 포스터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중등부의 경우 기존 웹툰·숏폼 분야를 올해부터 생성형 AI 포스터로 변경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접수는 10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부문별 심사를 거쳐 총 57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유치부 14점, 초등부 30점, 중등부 13점으로, 최우수상에는 대전광역시장상과 대전광역시교육감상, 우수상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장려상에는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장상과 필한방병원장상 등이 마련됐다. 시상 내역은 출품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7일 오후 4시 대전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필(必)환경 캠페인 공모전이 어느덧 6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환경을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실로 들어간 한의약…경기·부산, 학교건강 새 모델 함께 만든다[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와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이하 부산지부)가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한의약 기반 학교의사(교의) 지원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11·12일 이틀간 부산지부 회관에서 ‘경기도-부산 연합 단합회 및 교의 사업 발전 워크숍’을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의약단체가 함께 추진 중인 ‘2026년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의사·약사 지원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사 교의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학교의사 지원사업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부산지부와 공유하고,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기반 학교보건 모델의 전국 확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선 이계석 경기지부 부회장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의사 교의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매뉴얼을 소개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경기지부는 사업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방소아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우수 한의사와 한의사 인플루언서 등 약 150명 규모의 교의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웹툰 형식의 강의자료를 제작하고, ‘2026년 교의 강의교재 공모전’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사례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단순한 건강강좌에 그치지 않고, 학교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경기지부는 △학생 대상 체질 특성과 생활습관·환경관리 중심 예방의학 교육 △학부모 대상 올바른 의료 이용 및 건강관리 교육 △교사 대상 직업병 예방과 학생 건강 이상 신호 조기 발견 교육 및 자문 등 학생·학부모·교사를 아우르는 통합형 연수·자문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진 세션에선 부산지부가 추진해 온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이 소개됐다. 부산지부는 홍보영상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주요 연혁을 소개하고, 현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한의약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확대해 온 다양한 사례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양 지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의사 사업 운영 경험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건강관리 모델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보건교사와 학교 현장,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호 회장은 “학령기에 형성된 예방 중심의 건강지식과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부산지부와의 연합 단합회를 계기로 경기도의 교의 사업이 전국 학생 건강관리의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정책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상화 회장은 “학교는 평생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만큼 예방 중심의 한의약 건강교육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경기지부의 우수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의사 사업을 발전시키고, 전국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학교의사 지원사업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한의약 기반 학교 건강증진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심평원 전북본부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입니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이하 전북본부)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및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15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장애인 도전 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대회 준비 및 진행 보조, 안내, 배식 등 현장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발달장애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패자부활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21일에는 전북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 강사를 초빙해 ‘수어 교육’을 실시, 농아인에 대한 이해와 기초 수어, 청각장애인의 일상을 다룬 웹툰 소개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어 소통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전북본부에선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노인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워드 입력 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빛들 전북특별자치도점자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전북본부 직원들은 도서를 워드로 입력해 점자 및 전자도서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7월에는 전주시보건소와 협력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지역장애인복지관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불소도포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아 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올해도 한의약 폄훼 및 불법행위 근절 위한 활동 지속할 것”[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는 21일 한의협회관 소회의실에서 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제13회 회의를 개최, 현재까지의 활동을 보고하는 한편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만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재까지 클린-K특별위원회는 협회 사무처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기의 성과들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에는 위원분들이 불법의료 강좌, 불법 강연 등을 모니터링해 대응하고 그 경험을 공유해 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어 “클린-K특별위원회는 올 한 해도 한의약 폄훼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클린-K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및 현안 논의’가 진행됐다. 클린-K특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불법의료와 관련한 민원 43건, 고발 28건, 한의약 폄훼와 관련한 민원 43건, 고소·고발 11건, 기타 민원 3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광역시도 행정청에 의료분야 강좌에 대한 위법성을 안내하고, 지도·점검 협조 요청 공문 및 관련 자료를 발송했으며, 16개 시도지부에도 이와 관련한 대응자료를 발송해 전국에서 자행되는 불법의료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또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척추교정원·체형교정센터 등에서 이뤄진 불법 의료광고 행위를 적발해 관할 보건소와의 협조를 통해 행정지도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한의사를 사칭한 무자격자를 고발하고, 유튜브·넷플릭스·웹툰 등 전국민이 즐기는 여러 매체에서 자행되는 한의약 폄훼 및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모니터링해 시정조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철저한 모니터링과 전국 회원들의 활발한 제보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불법의료 강좌들을 성공적으로 단속하고 폐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의계에 대한 폄훼 활동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미디어 또는 웹상에서 활동이 활발한 한의사 회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양의사들의 악의적 민원 및 양방 의료기관의 위법사항에 대한 내용을 한의협에 제보해 주면 적극 대처키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공보를 제작해 전 회원에게 알릴 방침이다. -
[신간] MBTI와 사상체질 성격[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백유상 교수가 저술한 ‘MBTI와 사상체질 성격(우공출판사)’이 출간됐다. MBTI의 기초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심리분석학의 창시자 스위스의 칼 구스타프 융이 만들었으며, 미국의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녀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이를 발전시켜 성격 분류 도구로 개발했다. 저자는 융이 지은 ‘Psychological Types(1921)’와 마이어스의 저작인 ‘MBTI Manual: A Guide to the Development and Use of MBTI(1962)’, ‘Introduction to Type(1962)’, ‘Gifts Differing(1980)’ 등에 언급된 각 성격유형의 특징들을 파악하고 여기에 사상체질을 대비해 두 성격유형 체계를 연결시켰으며, 그 결과들을 모아 최근 ‘MBTI와 사상체질 성격’을 출간했다. MBTI 성격유형 분류 도구, 즉 설문 문항이 개발되기 이전에 융, 브릭스, 마이어스 등은 인간 내면의 심리를 관찰하는 파일럿 스터디를 통해 분류 지표의 개념들을 설정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성격을 분류해 나갔다. 미세한 뉘앙스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그들이 설정하고 보완했던 기본 개념들은 지금까지도 변화하지 않았으며, 이 책에서는 그 개념들을 토대로 16개 성격유형의 각 특징을 알기 쉬운 문장으로 설명했다. 이 책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태양인의 범위를 넓게 잡고 MBTI 유형과 매칭시킨 점이다. 그동안 사상의학의 연구와 활용에서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그 이유는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태양인의 수가 적기도 하고, ‘동의수세보원’의 태양인 기술이 매우 간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양인 연구가 충분히 진행돼 성과가 나와야 사상의학 연구가 온전해질 수 있으며, 또한 시대 변화도 태양인 연구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 사회는 산업구조의 개편으로 육체노동이 줄고 서비스 업무가 늘어났으며, 사람들이 습득하는 평균 정보량이 폭증하고, 전통적 공동체의 붕괴와 이를 대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화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람들의 감수성은 더욱 민감해졌고, 삶의 사이클 가운데 정신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 사고 활동이 왕성한 태양인이 늘어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만들어졌다. 전형적인 태양인이 꼭 아니더라도 다른 체질이면서 태양인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의료환경도 바뀌고 있다. 정신적 고통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으며, 육체의 질병을 안고 있는 사람들도 치료 과정에서 마음의 평안을 함께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저자는 이러한 여러 추세를 고려해 책을 기술했다. 이 책의 저자 백유상 교수는 “2, 30대 사람들의 한의학에 대한 인지도가 5, 60대 이상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최근 상황은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의 국가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며 “미래 한의학을 생각하면 젊은 계층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이어 “그렇다고 한의학의 미래가 비관적이지만은 않으며, 대학에서 매년 20대 초반 학생들을 접하다 보면 이들이 매우 실용적인 사고를 갖고 있음을 느낀다”며 “어떤 관념이나 이데올로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좋다고 느끼고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대상이면 적극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 교수는 “2021년 후반기부터 3년간 겸직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업무를 보면서 당시 창간한 웹진에 연재되는 웹툰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는데, 그 주제 중 하나가 바로 MBTI와 사상의학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며 “MBTI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이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MBTI 체계를 살펴보기 시작했으며, 사상의학은 오래전부터 연구를 해왔었기에 이미 알고 있는 사상체질의 잣대로 MBTI 성격유형들을 분석해 봤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또 “이 책이 MBTI에 익숙한 젋은 일반인을 주요 독차층으로 설정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으며, 분량이 많지 않고 문장이 평이하기에 많은 한의사나 사상의학을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이 보기에는 전문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또한 이 세상에 완전무결한 결론은 없으므로 허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MBTI와 사상의학을 이렇게 연결시킬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길잡이 정도의 역할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 교수는 “이러한 연결의 방법론으로부터 파생된 보다 자세한 설명 체계와 임상 활용 도구들이 풍성하게 개발되길 기대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나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하고 사상의학과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바람”이라며 “그들이 침, 뜸과 한약의 치료 수단을 중심으로 한의학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따뜻한 의학으로서 한의학을 느끼고 친근감을 갖게 되는, 그런 희망 섞인 상상을 해본다”고 소망했다. ※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
나는 한의사와 결혼했다3본란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MSU OMM Exchange Program에 함께한 웹툰작가 캐롯님의 동행기입니다. -
나는 한의사와 결혼했다2본란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MSU OMM Exchange Program에 함께한 웹툰작가 캐롯님의 동행기입니다. -
나는 한의사와 결혼했다1본란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MSU OMM Exchange Program에 함께한 웹툰작가 캐롯님의 동행기입니다. -
“기후위기가 건강 위협…적응역량 강화 위한 소통 전략 필요”[한의신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2025년 7월호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안했다. 『보건복지포럼』의 ‘기후위기와 건강에 대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방안(채수미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김혜윤 건강보장정책연구실 전문연구원)’ 보고에서는 기후 위기에 따른 건강 영향에 대한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소통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온열질환의 관련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음에도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중의 인식은 65.6%에 불과했으며, 보건의료인 역시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0.3%에 그쳤다. 질병관리청, 환경부 등의 부처에서 기후변화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기후변화와 관련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반이 넘지 않은 49.2%에 불과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도 69.1%에 달했다. 또한 2024년 9월 전국 만 19~64세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경험과 요구를 살펴본 결과, 응답자의 91.3%가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탐색한다고 답했다. 정보 탐색 매개체로는 신문·뉴스(94.0%), 시사 프로그램·교육 방송(92.0%), 일반 도서(70.8%), 보고서, 논문과 같은 전문 자료(67.2%)를 주로 살펴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변화 관련 소통 경험에서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꾸거나(66.1%), 가족·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52.7%), 이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56.5%)가 많았으며, 정치적 참여와 권리 행사에서 기후변화를 고려해 결정하는 경우(54.9%)도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고 응답한 87.4%를 대상으로 기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요구를 확인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관리(64.7%)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 개인행동 수칙 및 대응 방법(59.2%)이 그 다음을 이었다. 기후변화와 건강 정보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뉴스 및 언론(62.8%)이 가장 큰 선호도를 보였고, 적극적인 형태의 소통인 참여와 활동(25.9%), 대화 및 토론(18.2%)에 대한 선호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기후 커뮤니케이션 정책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는 폭염, 장마, 미세먼지 등과 관련된 건강 정보와 자료들이 공개돼 있는 것은 물론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등 민감 계층을 위한 건강 수칙 카드뉴스, 대국민 포스터, 리플릿, 영상, 웹툰 등이 제작돼 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명확치 않음에 따라 대중의 접근성이나 활용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운 가운데, 감시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특정질환 중심으로 정보가 집중돼 있어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건강 영향과 관련된 콘텐츠를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구자들은 특히 기후 위기와 관련한 건강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의 개념을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보건과학의 기술과 지식을 홍보, 대중화, 옹호하며 보건과학의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사회적 활동으로 정의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건강 적응 커뮤니케이션은 기후위기라는 사회적 위험에 대한 이해를 근간으로 하는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활동으로, 기후 문제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행동과 정책을 촉진하는 채널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기후위기 건강 적응 커뮤니케이션은 기후변화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중대한 공중보건 문제들을 토대로 개인의 건강 관련 행동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기후 재난 등 복합적인 위험에 직면한 공중보건을 개선하며, 적응과 완화 전략 촉진을 통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인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까지의 관련 연구와 정책은 주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조사 결과 일반 국민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질병을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개인행동 수칙과 대응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관련 정책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한다고 소개했다. 기후위기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이나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비용 등 부정적 내용보다 기후 대응을 통해 얻게 되는 건강, 경제적 이점 등 긍정적인 메시지가 효율적이라고 평가되고 있기에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확산시킬 것도 강조했다. 누가, 어떤 내용을, 어떤 방법으로, 누구에게, 어떤 목적으로 소통할 것인지를 설정하는 것과 더불어 커뮤니케이션의 대상에 따라 적절한 맥락과 이해를 기반으로 소통이 이뤄질 때 더욱 효과적인 소통을 이끌어 낼 것으로 내다봤다. 채수미 연구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여러 극단적 기상현상에 노출을 최소화하고, 건강 행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을 올바르게 인지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기후 관련 행동을 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식이 많고 우려를 많이 할수록 건강 증진을 위한 행동을 더 취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기후변화와 건강 적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거나 인식을 바꾸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개개인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여러 요인들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윤 전문연구원은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서는 다양한 형태로 소통이 이뤄져 왔으나, 보건정책에서 기후변화와 건강을 주제로 한 소통은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면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요구도가 더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후위기 상황에서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수요에 기반해 접근해야 하며, 올바른 인식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소통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대중이 신뢰하는 정보원인 보건의료 전문가, 국가 및 지자체 단위에서 소통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정책결정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기후 적응 추진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한의사 교의사업은 대국민 한의약 홍보의 초석"[한의신문]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이하 교의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공중보건한의사가 3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박소연·이하 소청위)는 15일 온라인(ZOOM)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교육 노하우 및 협회 지원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날 박소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 기억으로 자리잡는 만큼 소아에서 초등·중·고등학생들까지 경험하는 교의사업이야말로 한의약 홍보와 저변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진로 고민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언제나 공공의료 현장에서 의권 확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공중보건한의사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이번 참여는 한의계의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교의사업의 의의 및 안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진호 소청위 위원에 따르면 ‘교의(校醫)’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에 위촉될 수 있는 의료인(한의사, 의사, 치과의사)으로, 지난 2017년 서울시한의사회를 중심으로 공식화된 이래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적인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 위원은 “한의사 교의사업은 소아부터 청소년 및 교사, 가족 등을 모두 포함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치료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생활습관 교정에서 자발적·능동적 치료(예방, 지압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로 △교의사업 활성화 표준매뉴얼 개발 △강연자료 개발(PPT, 동영상, 웹툰 등) △소아청소년을 위한 한의약 서적 출판·홍보를 제시하며 “준비에 있어 딱딱한 지식만 전달하기보다는 아이들과 교류한다는 마음으로 나이와 눈높이를 고려한 교육자료가 필요하며, 강의 시 가운 착용과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승환 부위원장은 한의사 교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보고서 및 논문의 필요성과 함께 향후 공보의 참여 교의사업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 부위원장이 제시한 ‘한의사 교의가 진행한 서울 소재 일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16년)’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남녀 학생 대상 한의사 교의의 성교육 효과를 평가한 것으로, 성 지식과 성 태도에서 모두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종료 3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한의사의 지속적인 교육이 요구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소개된 ‘중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한의사 교의사업 인식도 조사(‘17년)’ 연구논문은 한의사 교의사업을 수강한 중학생 630명, 교사 212명, 학부모 294명에 대한 유익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로, 대상자 모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된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이 부위원장은 “성·감염병·건강관리 교육 등 학교가 요청하는 교의사업 수행에 있어 한의학의 원리를 통해 풀어내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그 수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교육 보고서 및 논문이 곧 교의사업 데이터 축적으로 직결되는 만큼 대국민 한의학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청위 산하 교의사업 소위원회(이하 공소위) 이형우 위원은 “보건소 보건행정과·건장증진과·공보의담당주무관 대상 지자체 교의사업 제시에 있어 지역보건의료 공백 우려에 따라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설득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의사업 계획서는 필수”라면서 △추진 배경 △법적 근거(국민건강증진법, 학교보건법, 지역보건법) △추진 근거(타 지자체 사례, 교의사업 소개) △추진 계획(교육 진행 방식)을 계획서에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상욱 공소위 위원은 △공보의담당주무관 대상 신사업 진행 의사 표명 △보건소 사업 승인(과장·계장 결재) △보건소→교육청: 사업 협조 공문 발송 △교육청→학교: 사업 협조 공문 발송 △학교→보건소: 사업 신청 △신청 학교 별 주제 선정 및 일정조율(공중보건한의사) 순으로 교의사업 설치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관내 학생 수 대비 소아청소년과 의원 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신사업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바른 건강 상식 함양과 보건소 홍보 효과와 연계할 수 있는 취지를 적극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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