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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 영추경 특강, 한의학 본질 되새긴 뜻깊은 시간”[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의 지원 아래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김포시한의사회(회장 조용식)·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 등 3개 분회는 연합으로 22일 ‘임상 중심의 황제내경 영추경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임상 특강은 고양시한의사회가 사무실 이전 후 첫 강의를 연 것으로, 한의학 이론의 뿌리와 기본을 이루는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집주-소문/영추’를 완역한 박태민 원장(파주시 박태민한의원)이 초청돼 임상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신동권 회장은 “고양시한의사회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첫 학술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회원들이 한의학의 근본을 다시 살피는 자리가 된 만큼 앞으로도 분회사무실을 회원 학술교류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식 회장은 “최근 임상현장에서 과학적 근거와 실증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한의학의 기본을 되짚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영추에 담긴 원리를 실제 환자 진료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정섭 회장은 “파주시한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강의가 고양·김포시 회원들과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실제 임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특강 기회를 더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끌었던 ‘임상 중심의 황제내경 영추경 특강’은 29일 고양시한의사회 사무실에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도한의사회, 파주병원에 추나베드 기증…“한의공공의료 상징”[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16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에서 ‘추나베드 기증식’을 열고, 공공병원 내 한의과의 진료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파주의료원 한의과에 추나베드를 기증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 내 한의진료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호 경기지부 회장과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 북부의무부회장, 신동권 정책부회장, 송정섭 파주시한의사회장 등 한의계 인사를 비롯해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이 함께해 공공의료 내 한의과의 역할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추나베드는 척추·관절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근육 및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 전문 의료기기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고령층은 물론 청년층의 자세 교정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효과가 입증된 장비다. 이번 기증을 통해 파주의료원 한의과는 추나치료를 포함한 보다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용호 회장은 “파주의료원 한의과 설치에 큰 도움을 주신 고준호 부위원장님, 경기도청·경기도의료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파주병원 한의과 신설이 도내 다른 의료원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기증된 추나베드가 도민 치료와 재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재택의료·통합돌봄의료 거점병원에서 한·양방 협진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용호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방의날’을 맞아 한의약 발전 공로자로 선정한 고준호 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 부위원장은 “이번 기증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한의사회와 의료원의 따뜻한 동행이며, 한의과 설치로 다양한 치료 접근이 가능해진 것은 큰 진전”이라며 “공공의료기관이 한·양방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통합의료 복지체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 부위원장은 지난 2년간 경기지부와 함께 파주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주도하며 개소를 이끈 주역으로, 지난달 한의솨 개소는 경기 지역의 공공의료 발전의 상징적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증된 추나베드가 설치된 한의과 진료실을 직접 방문해 시연을 참관하며, 향후 경기도의료원 전체로의 한의과 확산과 공공의료 협진 모델 구축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파주의료원 한의과는 다양한 협력 속에 공공병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고,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경영 개선뿐 아니라 내년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 대응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추원오 파주의료원장 역시 “한의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와주신 경기지부와 고 부위원장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파주가 공공의료 한·양방 협진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는 경기지부가 올해 목표로 삼은 한의약의 공공의료 참여 확대와 지역 통합의료 복지체계 구축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지역 분회장 총집결”…돌봄통합·조례 제정 해법 모색[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가 33개 지역 분회장들과 함께 한의약 육성과 회원 권익 강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13일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개최한 통합 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역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한의가족 1인 1정당 가입 캠페인’, ‘돌봄통합지원법’ 대응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한의계의 제도적 기반 확립과 지역사회 공공의료 내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지부와 분회가 한의약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특히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한의계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지부와 분회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새 정책에 발맞춰 일치단결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 부회장, 김형기·홍민정·장대민·강서원 이사를 비롯해 △정진용 수원시분회장 △김범석 부천시분회장 △신동권 고양시한의사회장 △강영건 광명시분회장 △최영민 구리시분회장 △양종석 군포시분회장 △조용식 김포시분회장 △최준혁 시흥시분회장 △오훈섭 안산시분회장 △안창준 안성시분회장 △전지명 안양시분회장 △오영철 양주시분회장 △조상원 용인시분회장 △조범연 의왕시분회장 △최정신 이천시분회장 △송정섭 파주시분회장 △이웅희 하남시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분회 한의약 육성 건강증진사업 종합 현황 △분회 운영 자료집(회칙·총회·재무) △경기지부 분회 지원 사업 △통합돌봄 등 한의사회 현안 △한의가족 1인 1정당 가입 대연합 캠페인 △분회 건의 사항 △연중 회무 일정 등이 상정·논의됐다. “조례안 제정으로 건강 격차 해소·지역산업 활성화 담보” 경기 지역 한의약 육성 조례는 올해 △2월 ‘양주시 한의약 육성 조례’ △5월 ‘구리시 한의약 육성 지원조례’ △9월 ‘과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까지 신규 제정되며 총 15개 조례안이 마련된 상태다. 이에 분회별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신동권 정책부회장은 “한의약육성법의 개정을 통해 지자체장이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제출할 의무가 신설된 만큼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선 조례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한 기대효과로 한의약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의 법적 근거 마련 및 운영 안정성, 지속성 담보를 꼽았다. 이어 지역주민 건강 문제·특성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도시와 농촌 간 건강 격차 해소 △주민 친화적 서비스와 더불어 한의약의 관광-건강기능식품-한약재 산업 등과 연계를 통한 △지역 자원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제시하며 “한의사회,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네트워크를 형성과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분회 한의약 사업 지원 △분회 연합 학술세미나 지원 방안도 소개한 신 부회장은 “각 분회의 한의약 사업에 부족한 예산을 보충해 정책·홍보·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특히 세 개 이상의 분회가 연합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학술세미나는 회원들의 학술 역량을 높이고 분회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의 정치적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한의가족 1인 1정당 가입 대연합 캠페인’과 관련해선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부와 분회가 합심한다면 한의계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나비효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통해 한의사 통합돌봄 보여줘야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전국 100개 시·군·구에서는 지자체의 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컨설팅, 교육, 표준모형 제공 등 예산을 직접 투입하지 않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대민 의무이사는 지부·분회 차원의 실천 방안으로 △지자체 노인정책과 및 복지부서와 협력 창구 개설 △통합지원협의체 및 회의 참여 요청 △지역 특성에 맞춘 한의 통합서비스 모델 제안 △회원 대상 공공의료 및 돌봄 관련 교육 실시 △참여 성과 홍보와 정책 제안 활동 강화 등을 제시하며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공공의료 내 한의사 제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라며 “지부와 분회가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때, 지역 통합돌봄 영역에서 한의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시재택의료센터·부천시통합돌봄 사업에 나서고 있는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으로부터 통합돌봄 관련 노하우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기지부는 올해 ‘경기 한의가족 축제한마당’,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민 통합돌봄 선도…도의회에 한의의권 강화 건의[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2일 경기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민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한의사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최병준·신동권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선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및 실행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경기지역 의료 계획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진료부 설치 확대 △관내 한의 통합돌봄 추진 △한의사 학교주치의(교의)사업 활성화 △한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도입 등이 논의됐다. 이용호 회장은 “내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경기지부는 한의사의 역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경기지부는 도민 돌봄의 중심 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양시한의사회, 새로운 회관서 힘찬 출발 ‘다짐’[한의신문]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는 10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223 현대에뜨레보 3층 331호에서 회관 이전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관식은 고양시한의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회관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 한의사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신동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염원과 선배 한의사님들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오늘의 개관식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후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히 회무에 임하고, 고양시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이 공간이 단순한 사무실을 넘어, 지역 한의사들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고양시한의사회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한의사회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 북부회장을 비롯 고양시한의사회 전임회장단인 류준선·배성민·백기범·박철환 전 회장과 김재기 전임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박경철·박세환·고환주 부회장을 비롯해 한봉희·이화신·김중걸·박준규 이사 등 현 집행부 임원들도 함께했다. 한편 이번 회관에는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이 기증한 강연대, 전임회장단이 후원한 빔프로젝터, 수원시한의사회가 기증한 벽걸이 시계가 설치돼 있으며, 화성시한의사회와 용인시한의사회에서도 축하 화분을 보내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간소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마련된 회관을 둘러보며 고양시한의사회의 밝은 미래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
경기도한의사회, 더불어민주당과 보건의료 정책 협약 체결[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15일 수원마라톤빌딩에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 경기도민에게 더 나은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 단체는 정책과제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동정책협약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용호 회장은, “의료 이원화 체계에서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과 내년에 실시되는 돌봄의료 통합지원법에 따른 한의계의 역할을 같이 준비하고자 협약식을 진행했다”며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약 시장을 확대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에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최병준·이현수·윤해선·신동권 부회장, 김형기·박준규 이사를 비롯해 김남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의회 김승원 위원장, 최종현·박옥분·김용성·황세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기도한의사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정책간담회 개최[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민상준 수석부회장·이계석 부회장·최병준 부회장·정진용 부회장·신동권 부회장·강서원 이사·박준규 이사 등 임원 8명과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 박옥분 경기도의원, 황세주 경기도의원,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공립 의료기관 내 한의진료 확대를 비롯해 통합적 실비보험 개선, 돌봄한의사(주치의) 제도를 통한 방문·돌봄 진료 강화, 한·의 협진 의원급 확대, 경로당 돌봄한의사(주치의) 사업 확대, 보훈 위탁병원 지정 대상 한의원 확대, 국립경찰병원 및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 국립한방병원 및 임상시험연구센터 설립, 국립 한의임상술기교육센터, 한의약세계화센터·허준학당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정부지원 제도화 △보훈 위탁 의료기관 지정대상 한의원 확대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돌봄한의사(주치의)제 도입 △무의촌 한의과 공보의 일차의료전담제도를 통한 농어촌 일차의료 공백 해소 △지역필수공공 한정의사 제도 △전통의학 활용 K-콘텐츠 세계화 및 관광상품 개발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의사 X-ray 사용 △제약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의사 천연물 유래 의약품 사용 확대 △배곧 서울대학교병원내 한의과 설치 요청 등의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이와 관련 이용호 회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 정책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돌봄의료에 있어서 한의약의 역할과 K-medi로서 한의약의 세계화, 그리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한의난임치료 제도화 등 한의약 정책이 보건의료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양시한의사회-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간담회 성료[한의신문] 고양시특례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와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미수)가 27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훠시즌에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안’ 통과를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양시의회에서는 김미수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고부미·조현숙·최규진 의원이 참여했다. 한의계에서는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이계석 북부부회장, 고양시한의사회 신동권 회장·박경철 홍보부회장·김중걸 홍보이사·박준규 학술이사·한봉희 여성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도약, 한의약으로 여는 건강한 고양시’라는 슬로건 아래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안을 통한 고양시 한의약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신동권 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신동권 회장은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 및 기대 효과와 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 타지역 한의약 조례의 주요 특징,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의 한의약 정책 및 사업 사례에 대한 내용을 비교 분석해 설명했다. 이어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한 적용 사업을 소개했으며, 한의약 치매 예방 사업 관련 내용도 설명했다. 이번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해 고양시는 치매예방·인지저하 관리형 한의약 서비스, 한방 통합돌봄 방문치료 시범사업,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예산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외부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의사의 공공의료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완화에 기여하며 보건소·재가복지센터·돌봄센터와 협력 가능한 기반을 만들게 됐다. 고양시한의사회에서는 이날 우선 검토 가능한 시범사업으로 △인지저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치매예방 프로그램 △독거노인·와상환자·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 통합돌봄 방문진료 △중고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월경통 관리 등을 제안했다. 이에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지금까지 이렇게 중요한 내용들이 조례에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아쉬운 일”이라면서 “의사들이 할 수 없는 분야를 한의약 치료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민에게 더 좋은 혜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권 회장은 “고양시 한의약 육성조례 개정안을 위한 고양시한의사회·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간 간담회를 계기로 고양시민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한의약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협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
“한의학의 공공·일차의료 역할 확대…도민 친화적 한의사상 구축”[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27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 확대 및 일차의료 돌봄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강화 등 도민 친화적 한의사상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성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계는 얼마전 X-Ray 사용 최종 승소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진일보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경기지부도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예산을 10억 이상 증액하는 등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면서 “한의계도 힘든 상황이지만 평범한 안락함보단 시련을 통해 높이 날아 더 멀리 보며 도약하는 한의계가 되도록 모두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한의약 컨텐츠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한의약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25%이상의 예산 증액과 대상자도 110명을 증가한 총 548명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면서 “초저출생에 기여하고자 성심성의껏 진료해준 회원들과 도 및 도의회 관계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살아나는 경기, 살리는 한의약, 경기지부가 함께 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회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윤성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학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제도적·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특히 국민건강과 질병의 진단에 있어선 한의학·양의학이 따로 없는 만큼 이번 사법부 정의로운 판단에 따라 행정적으로도 X-Ray 사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한의협은 언제나 ‘회원이 먼저, 한의학이 먼저’라는 절대적 가치의 초심으로, 피부미용 분야 개척, 비급여 한의진료의 실손의료보험 재진입 등 회원들을 위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좌측부터 안대종 명예회장, 염태영 국회의원, 김용성 도의원 안대종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면 의료대란과 같은 위기 속에서도 그 우수성으로 국민진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의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나 ‘중력이산’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하나가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또 발전의 계기로 만드는 한 해가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수원시무)은 “그동안 수원시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지부와는 오랫동안 시민건강을 위한 한의약 사업 활성화를 논의해왔는데 이제는 국회에서 한의약 제도 개선과 국가적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도 “돌봄의 원조이며, 그 어떤 기술로도 대체할 수는 없는 한의학을 통해 경기지부가 초고령저출생 문제에 기여해오고 있는 바,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경기도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연 도지사와 서영석·민병덕·임오경·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 영상축사를 통해 한의약 발전과 경기지부의 건승을 기원했다. 경기지부는 이날 △회무경과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의안으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안) 승인의 건 △감사선출의 건 △회칙 개정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 건 △명예회장 추대의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감사선출의 건에선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혁진 원장(전 시흥시분회장)이, 명예회장에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특히 이날 사업 계획 발표에 나선 이용호 회장은 경기지부는 올해 △일차의료에서의 한의계 역할 확대 △한의사 학교주치의 역할 정립 △도민 행사를 통한 한의약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일차의료와 돌봄의료에서의 강점을 가진 한의학이 한의방문진료와 재택의료센터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초고령사회 국민들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한의사 참여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경기도조례’를 근거로, 이틀 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한의과 설치가 결정됨에 따라 행정 절차를 진행해 지역주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키로 했다. 또 경기도 학교주치의에 한의사 참여를 강화,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한의학적 건강관리(체형 및 비만 관리)와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올해 열리는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한의약 부스 설치를 통해 도민 진료와 한의약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는 이날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지회(지회장 김순화)에 후원금, 도내 한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한의학 발전과 도민건강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지사 표창: 정재성, 전지명 안양시분회장, 신동권(통일로한의원), 김형기(늘푸른한의원), 홍민정(세마그린요양병원)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이계석 부회장, 이웅희(하남대웅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양주노(경희예당한의원), 김의영(어꺠동무한의원), 이훈석(중국한의원) △경기지부장 표창: 손정원(삼성전자OK한의원), 윤해선 성남시분회장, 조범연(신농씨한의원), 전원구(은혜한의원) △경기부장 감사패: 경기도의회 김정호(국민의힘)·김용성(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우수분회 표창: 장재호(화성시분회), 오훈섭(안산시분회) △우수직원 표창: 김응헌·신혜림·김지원(경기지부), 김응래(군포시분회), 최아름(성남시분회) △경기지부 장학금: 정채윤·이하영(가천대 한의대), 심규찬·김민경(동국대 한의대) -
고양시한의사회, 제44회 정기총회 ‘성료’[한의신문]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이하 고양분회)는 20일 일산동구 뷔페파크에서 내빈 및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에서는 개회선언 및 배성민 의장과 신동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회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동권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사업의 확대가 어려웠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안 제정을 통해 보다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이기헌 고양(병) 국회의원, 고부미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고양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양시한의사회 2024년 회무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결과 보고,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논의됐으며, 과거 인하됐던 분회비를 복원해 안정적인 회무를 운영하도록 일부 회칙을 개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양시장 표창: 김재기(다주한의원), 김영찬(화정코앤키한의원), 조남훈(원당경희한의원), 박세환(숲속부부한의원), 이계석(맑은선한의원), 신은숙(미그루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배성민(기풍한의원), 박경철(소나무한의원), 고환주(경희성원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 한상태(동의보감한의원), 송일헌(행복한의원), 이윤정(지성한의원), 박준규(경희사임당한의원) △고양시한의사회장 표창: 김중걸(늘푸른한의원), 한봉희(백년한의원) △공로패: 이계석(맑은선한의원) △박사학위패 시상: 정성미(정성미한의원) △직원 공로패: 이공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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