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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축재정 속 한의계 돌파구는?…33곳 분회장 집결▲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조상원 보험부회장 [한의신문] 경기도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한의난임 지원사업의 시·군 매칭 전환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참여 확대 등 경기지역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분회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별 한의방문진료 지원 격차부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선, 한의의료 대국민 홍보 강화에 이르기까지 지역별 애로사항과 대응방안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17일 한의협회관 K-MEDI 포럼홀에서 ‘2026 통합 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33개 분회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호 회장은 “올해 통합돌봄 시행에 따라 한의재택의료 등 일차의료와 한의난임 지원사업 등 각 분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분회장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중앙회에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민상준 수석부회장도 “그동안 각 분회를 방문해 분회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일차의료와 첩약 건강보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경기지부가 한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진행 신동권)에서는 △경기도 분회별 일차의료 현황(조상원 보험부회장) △한의난임사업 시·군 매칭 전환 진행상황(이용호 회장)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현황 및 대책(신동권 정책부회장) △홍보사업 및 향후 추진방향(이지혜 홍보부회장·조범연 홍보이사) 등이 발표됐다. ◎ 지역별 통합돌봄 지원모델 공유…본인부담금·교통비 지원 확대 강조 조상원 보험부회장(경기지부 일차의료TF위원장)은 지자체별 한의방문진료·통합돌봄 지원모델을 소개하며 환자 본인부담금·교통비 지원과 민간재원 연계 등을 통한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요 사례는 △부천: 민간재원 연계 취약계층 방문진료비 지원·통합건강돌봄 방문진료 △안산: 방문진료 회당 지원 △안양: 방문진료서비스 예산 편성 △화성: 한방방문돌봄 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부천은 민간재원 활용 모델, 화성은 진료비·교통비 지원 사례로 주목받았다. 성남에선 한의사가 참여하는 경로당 방문교육·상담사업도 추진 중이다. 조 부회장은 용인시의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 편성 계획을 사례로 “환자 본인부담금뿐 아니라 교통비까지 지원해 방문진료 참여 한의사들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가 통합돌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방문진료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금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것”이라며 “각 분회가 지자체 돌봄 담당부서와 적극 협의해 한의사 방문진료 참여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 한의난임사업, 내년 시·군 매칭 전환…사업 설계에 분회 의견 반영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로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시·군 매칭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도내 시·군 중 다수에서 참여 의향을 밝혔으나 예산 배분과 진료지역 기준은 미확정 상태로, 지역 간 지원 격차와 사업 연속성이 과제로 제기됐다. 이용호 회장이 공유한 2027년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의향을 밝힌 14개 지자체의 사업 대상은 총 722명이며, 주요 분회별 수요는 △화성 104명 △수원 90명 △성남 74명 △용인 36명 △안양 32명 △김포 22명 △부천 20명 등이다. 이 회장은 “시·군별 최종 예산 수용 여부와 배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업 대상 규모는 기존의 60%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사업 홍보 축소 우려 △거주지·진료지역 불일치 △부부 간 주소지 차이 △미참여 시·군 주민의 진료 접근성 등이 쟁점으로 제기됐다. 이 회장은 “시·군 매칭사업 전환에 따라 보건소 중심으로 홍보체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 차원의 홍보 지원을 요청하고 거주지·진료지역 등 세부 기준은 난임사업단·도 담당부서·보건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회장들의 의견을 사업 설계에 반영하고 예산과 운영기준이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 첩약 건보 시범사업 참여기관 668곳 감소…재정집행률 196% 신동권 정책부회장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참여·재정 현황과 회원투표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재정집행률은 계획의 196%에 달했으나 참여기관은 최초 선정 당시보다 감소해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제도 개선방향이 논의 과제로 제기됐다. 올해 7월부터 연세대학교 미래산학협력단이 △국내외 관련 제도 비교 △한의사 심층면접·설문조사 △2단계 시범사업 모형 적정성 평가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이에 신 부회장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운영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범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달리는 버스·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한의방문진료 홍보 강화 경기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에 따라 온·오프라인 홍보 또한 한의사 방문진료 등 한의일차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에 초점을 뒀다. 이지혜 홍보부회장과 조범연 홍보이사는 △버스 164대 외부광고(9월 28일~12월 27일) △한의사 방문진료·통합돌봄 영상 콘텐츠 공모전(12월 7~18일 접수) △질환별 카드뉴스 제작·배포 △기관지 ‘메디콤뉴스’의 네이버 뉴스 제휴 추진 등을 소개했다. 버스광고는 각 분회가 추천한 노선을 반영했으며, 영상 공모전은 내년 1월 17일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카드뉴스는 △10월 산후풍 △12월 소아 ADHD 등 질환별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진료 안내문과 함께 한의원에서 선택적으로 인쇄·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혜 홍보부회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면 전국 시·도지부가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선 △일차의료 방문진료 참여 확대 △한의난임사업 시·군 매칭 전환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선 등 현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 분회장들은 지역별 애로사항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경기지부 차원의 공동 대응과 중앙회·지자체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용호 회장을 비롯해 경기지부 △민상준 수석부회장 △최병준 총무부회장 △이계석 북부/의무부회장 △이현수 재무·약무부회장 △조상원 보험부회장(용인시분회장) △강서원 국제부회장(수원시분회장) △신동권 정책부회장(고양시분회장) △장재호 체육문화부회장(화성시분회장) △이지혜 홍보·정보통신부회장 △김형기 총무이사 △문지홍 정책이사 △조범연 홍보이사(의왕시분회장)가 참석했다. 시군분회에선 △홍갑석 광주시분회장 △최영민 구리시분회장 △송태균 군포시분회장 △조용식 김포시분회장 △심상민 부천시분회장 △최준혁 시흥시분회장 △오훈섭 안산시분회장 △이주영 안양시분회 수석부회장 △유경곤 양주시분회장 △최정신 이천시분회장 △송정섭 파주시분회장 △최종근 포천시분회장 △박동완 연천군분회장 △박완수 가천대 한의대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
“초음파로 내과질환을 들여다보기” 연합특강 성료[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의 지원 아래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김포시한의사회(회장 조용식)·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 등 3개 분회는 20일 ‘초음파로 내과질환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연합 특강을 개최해 회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날 열린 특강은 초음파기기 회사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에서 기기 및 장소를 제공했으며, 한의신문에 ‘내과진료 톺아보기’를 연재하고 있는 이제원 원장(대구 비엠한방내과한의원)이 강사로 초청돼 초음파기기를 이용해 임상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신동권 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의 지원 덕분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영상으로 기록했다”면서 “현장에서 미처 강의를 듣지 못한 분들에게도 유익한 교육 자료로 활용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정섭 회장은 “한의 임상 현장에서 초음파 기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이 회원 여러분의 진료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의 접수 과정에서 젊은 한의사들의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워 놀랐다”고 강조했다. 한편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끌었던 ‘초음파로 내과질환 들여다보기 ’는 27일 마곡 이노센터 1층 Convention Hall 에 있는 알피니언 교육장에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
“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국민의힘]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공공의료와 지역문화, 공직자 복지를 아우르는 ‘3대 한의약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25일 지부회관에서 양향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향자 후보를 비롯해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민상준 수석부회장·최병준 총무부회장·신동권 정책부회장·조상원 보험부회장·이계석 의무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접근성 확대와 지역문화 자원 활용, 공공안전 인력 건강관리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가 전달됐다. 경기지부는 먼저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진료부 설치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수원·안성·의정부·이천·파주·포천 등 6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한의과 진료가 이뤄지는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다. 또한 산하 전 병원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공공의료기관 역시 의료이원화 체계에 따라 양의약과 한의약이 함께 제공돼야 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조차 도민의 의료선택권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이 추진 중인 ‘동서의학 연계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산하 병원에 한의과 진료실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지부는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 융합’ 방안도 제시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한의약을 접목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약용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을 디지털 실감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체성분 검사와 한의학적 건강평가를 결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명상·기공·약선음식·한방 웰니스를 연계한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한의원 연계 건강관리 바우처 제도 도입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이 회장은 “기존 지자체의 획일적인 한방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선 정약용이라는 강력한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한의약 전문성을 결합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반 K-메디 웰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경찰 공무원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지부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기도 역시 제복 공무원을 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소방서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체계를 구축해 침·약침 치료와 건강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예방·회복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양향자 후보는 정책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양 후보는 “한의약은 오랜 기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실용적 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경기지부가 제안한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문화 융합 정책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해 도정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도민 건강권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제안”이라며 “차기 경기도정이 한의약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지부 역시 여야를 떠나 도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달려라 한의”…경기도한의사회, 생활체육 밀착형 한의약 모델 제시[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지역 마라톤대회에서 의료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생활체육 의료로서의 한의약 역할과 공공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경기지부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한의의료지원단을 운영, 도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수원특례시·화성특례시 일원을 달리는 풀코스(42.195km)를 비롯해 하프코스(21.0975km), 단축마라톤(10km), 건강마라톤(5km)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 1만5000여 명을 포함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총 2만여 명의 도민이 함께했다. 이번 지원단 활동은 경기지부가 지역행사 지원을 통한 한의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이어온 사업으로, △한의의료지원단 부스 △한의약 홍보 부스 △마라톤 참가(달리는 홍보)로 나눠 운영됐다. 경기지부는 한의의료지원단 부스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긴장과 피로를 완화하고, 경기 전후 발생한 통증 치료에 나섰다. 이날 부스에는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현수 재무약무부회장, 장재호 체육문화부회장, 전지명 사회참여부회장, 조상원 보험부회장, 정재성 법제부회장, 김의영 사회참여이사, 이훈석 의무이사 등이 참여해 러너 등 도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침·약침 치료 △부항 치료 △추나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맞춤형 한의진료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도민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였으며, 특히 경기 전후로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발목 염좌 △근육 통증 등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 방문객들은 “대회 이후 따로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통증이 금새 호전됐다”, “의료진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놀라웠다”, “한의원에 자주 내원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상준 수석부회장은 “마라톤은 반복적인 부담과 과부하로 인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 운동인데 현장에서 침·추나·테이핑 등 한의진료를 병행한 결과 회복 속도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했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단순한 응급 처치를 넘어 예방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한의의료의 강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약 홍보 부스에서는 이지혜 홍보부회장, 한상진 홍보이사, 정형수 국제이사, 노강하 총무이사가 참여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한의원 진료 분야(비염, 산후풍, 면역력 등) △한약의 안전성 등을 소개했으며, 경기지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한방키트를 제공했다. 한방키트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홍보 브로셔 △캐릭터 ‘츄니’ 굿즈 △한약(활생력) △한방파스·밴드 등으로 구성, 팔로우 도민 2000명에게 전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장 외부에선 ‘달리는 홍보’가 진행됐다. 이용호 회장, 최병준 총무부회장, 신동권 정책부회장, 강서원 국제부회장, 김형기 총무이사 등 경기지부 마라톤 동호회 RUNHANI 회원 68명이 참가해 ‘달리Go, 한의원Go’, ‘마라톤은 氣 싸움’, ‘달려라 하니, 고쳐라 한의’ 등의 문구가 적힌 개인 현수막을 활용해 러너들에게 한의약을 홍보했다. 특히 경기지부는 회원들이 달린 총 거리(994km)의 두 배를 환산한 1988만 원 상당의 생리대 등 이웃사랑 성품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대회 수상자 38명과 청소년 유망주 6명에게는 부상으로 경옥고를 전달키도 했다. 이용호 회장은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한의약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생활체육 현장에서 예방과 회복을 함께 책임지는 의료임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도민들이 직접 체감한 치료 효과와 만족도가 한의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공공·체육행사에 적극 참여해 도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실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한의사회가 본 대만 ‘중의재택의료’…“만성질환 관리 최적화”[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와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이사장 이여영)가 양국 전통의학 기반 지역사회 돌봄 역할과 재택의료 모델을 공유하며 향후 정책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자매결연을 맺어온 양 기관은 6일 대만에서 열린 ‘제96회 국의절’ 행사 기간 중 ‘한국·대만 학술교류회’를 공동개최, 재택의료·장기요양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회는 고령화사회에서 전통의학이 수행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중심으로 양국의 제도를 비교하고, 향후 정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중의재택의료·장기요양 3.0…지역 돌봄모델로 각광 강서원 국제부회장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교류회에서 이여영 이사장은 대만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의재택의료 제도를 소개에 나섰다. 대만 위생복리부 건강보험서가 주관·지원하는 중의재택의료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Barthel ADL Index)에 해당하거나 거동불편 환자를 대상으로, 중의사가 재택에 방문해 침 치료와 한약 처방, 건강관리 지도, 식이 상담 등 중의진료와 필요 시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지속 관리도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지역 의료기관과 재택의료팀이 연계해 환자를 관리하는 체계가 활성화돼 있으며, △환자 신청 △초기 평가 △방문진료 △사례관리 등 단계별 절차가 구축돼 체계적인 재택의료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여영 이사장은 “재택의료 시행 이후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가족 부담은 물론 불필요한 입원도 감소하는 동시에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자국내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만의 중의의료기관과 요양·돌봄기관 간 협력 모델도 소개됐다. 중의의료기관이 요양시설이나 돌봄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면 정기적인 순회 진료를 실시하는 방식을 통해 어르신 환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노인 건강 기능 평가 프로그램(ICOPE) 등 예방 중심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중의사의 지역사회 건강관리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소개됐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협력 모델은 시설 거주 노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노인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중의사가 만성질환 등 노인 건강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체계가 확립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 3.0(Long-Term Care 3.0)’ 제도를 통해 △방문 돌봄 △주간 보호 △단기 보호 △교통 지원 △보조기기 지원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한 신청은 장기요양 관리센터에서 통합적으로 접수되며, 전문 평가 인력이 방문해 일상생활 수행능력(ADL)과 기능 상태 등을 평가해 장기요양 등급을 결정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엔 △지원 대상 확대(치매 환자)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강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 한의약 기반 ‘학교 주치의’…학생 예방 건강관리 모델 제시 경기지부에선 이계석 부회장이 한의약 기반 학생 건강관리와 교육을 결합한 ‘학교 주치의 사업’을 소개해 신죽시중의사공회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경기지부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학교 주치의 사업’은 학교 현장에 한의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관리 △생활습관 관리 △성교육 △학습 집중력 관리 △정서 관리 등 학생 건강 문제를 한의학적 예방 중심의 관리가 특징이다. 특히 △비만 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밀착형 건강교육과 △한의학 기초 건강교육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에게 한의약과 한의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관리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체계도 마련돼 있다. 이계석 부회장은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한의약 기반의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韓·臺 전통의학 역할 공감, 교류 지속” 발표 이후 양 기관은 고령화사회에서 전통의학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기반 의료와 재택의료 분야에서 한의학과 중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노인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재택의료 분야에서 전통의학만의 강점을 공유했다. 이용호 회장은 “이번 학술교류는 한국·대만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의료·돌봄 정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대만의 중의재택의료와 장기요양 정책 사례는 만성질환 등 어르신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한국에서도 지역 한의재택의료 서비스 확대에 중요한 정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양국 간 학술교류를 지속해 고령화사회에서 한의학이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도 “한국의 한의학과 대만의 중의학은 공통된 임상 기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의료와 돌봄 분야에서 상호 참고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류회에는 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 북부·의무부회장, 강서원 국제부회장(수원시분회장), 신동권 정책부회장, 김형기 총무이사, 손정원 보험이사, 홍민정 의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한의방문진료 모델로 고도화[한의신문] 고양특례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이하 고양시분회)가 지자체와 공동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의 내실화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분회는 15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고양특례시 3개구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간담회’를 개최,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사업 시행 5년 차를 맞아 지역사회 중심 한의방문진료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 5년 성과 입증…최우수상 수상·어르신 만족도 지속 상승 이날 간담회에선 그간의 사업 성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지난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고양시 덕양구보건소)과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 최우수상(고양시분회)을 각각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한의방문진료가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관리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덕양구보건소는 한의약 기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숙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사업이 지속될수록 한의진료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그 효과와 필요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분회는 위탁사업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책임 주체로서 직접 자원을 투입하고, 사업의 질 관리와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동권 회장은 “사업 5년 차를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을 만큼 시스템이 안착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며 “올해부터 고양시분회 차원의 자체 지원 예산과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방문진료 효율화 본격 논의…“통합돌봄 핵심 모델” 이어진 실무 논의에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이날 고양시분회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한의방문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전략적 재배치 △진료 횟수 및 방문 주기 조정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분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의료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방문진료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고양시분회와 보건소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한의방문건강관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사업 5년 차를 기점으로 고양시분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아러고 말했다. -
고양특례시한의사회, 제45회 정기총회 성료[한의신문] 고양특례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가 26일 일산동구 뷔페파크에서 내빈 및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에서는 개회선언 및 배성민 의장과 신동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회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동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최우수상을 통해 검증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고양특례시만의 독보적인 복지 모델로 안착시키고, 개정된 조례와 정책들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외 소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김성회 국회의원(고양(갑)), 이기헌 국회의원(고양(병)),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고부미 문화복지위원,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바쁜 의정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한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을))도 영상 축사를 통해 고양특례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5년 회무 및 감사보고 △2025년 사업결과 보고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중앙대의원 및 경기도대의원 선출 △봉직의 경조사 회칙 조정 등 안정적인 회무 운영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양특례시장 표창: 최재완(윤제우한의원), 류태인(맑음한의원), 박형준(도유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박세환(숲속부부한의원), 임하섭(한사랑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서장원(경희당한의원), 한봉희(백년한의원), 김중걸(늘푸른한의원), 박찬욱(열린부부한의원) △고양특례시한의사회장 표창: 정하영(약손한의원), 이화신(더총명한의원) -
“황제내경 영추경 특강, 한의학 본질 되새긴 뜻깊은 시간”[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의 지원 아래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김포시한의사회(회장 조용식)·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 등 3개 분회는 연합으로 22일 ‘임상 중심의 황제내경 영추경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임상 특강은 고양시한의사회가 사무실 이전 후 첫 강의를 연 것으로, 한의학 이론의 뿌리와 기본을 이루는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집주-소문/영추’를 완역한 박태민 원장(파주시 박태민한의원)이 초청돼 임상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신동권 회장은 “고양시한의사회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첫 학술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회원들이 한의학의 근본을 다시 살피는 자리가 된 만큼 앞으로도 분회사무실을 회원 학술교류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식 회장은 “최근 임상현장에서 과학적 근거와 실증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한의학의 기본을 되짚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영추에 담긴 원리를 실제 환자 진료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정섭 회장은 “파주시한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강의가 고양·김포시 회원들과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실제 임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특강 기회를 더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끌었던 ‘임상 중심의 황제내경 영추경 특강’은 29일 고양시한의사회 사무실에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도한의사회, 파주병원에 추나베드 기증…“한의공공의료 상징”[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16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에서 ‘추나베드 기증식’을 열고, 공공병원 내 한의과의 진료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파주의료원 한의과에 추나베드를 기증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 내 한의진료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호 경기지부 회장과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 북부의무부회장, 신동권 정책부회장, 송정섭 파주시한의사회장 등 한의계 인사를 비롯해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이 함께해 공공의료 내 한의과의 역할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추나베드는 척추·관절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근육 및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 전문 의료기기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고령층은 물론 청년층의 자세 교정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효과가 입증된 장비다. 이번 기증을 통해 파주의료원 한의과는 추나치료를 포함한 보다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용호 회장은 “파주의료원 한의과 설치에 큰 도움을 주신 고준호 부위원장님, 경기도청·경기도의료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파주병원 한의과 신설이 도내 다른 의료원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기증된 추나베드가 도민 치료와 재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재택의료·통합돌봄의료 거점병원에서 한·양방 협진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용호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가 ‘한방의날’을 맞아 한의약 발전 공로자로 선정한 고준호 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 부위원장은 “이번 기증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한의사회와 의료원의 따뜻한 동행이며, 한의과 설치로 다양한 치료 접근이 가능해진 것은 큰 진전”이라며 “공공의료기관이 한·양방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통합의료 복지체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 부위원장은 지난 2년간 경기지부와 함께 파주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주도하며 개소를 이끈 주역으로, 지난달 한의솨 개소는 경기 지역의 공공의료 발전의 상징적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증된 추나베드가 설치된 한의과 진료실을 직접 방문해 시연을 참관하며, 향후 경기도의료원 전체로의 한의과 확산과 공공의료 협진 모델 구축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파주의료원 한의과는 다양한 협력 속에 공공병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고,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경영 개선뿐 아니라 내년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 대응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추원오 파주의료원장 역시 “한의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와주신 경기지부와 고 부위원장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파주가 공공의료 한·양방 협진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는 경기지부가 올해 목표로 삼은 한의약의 공공의료 참여 확대와 지역 통합의료 복지체계 구축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지역 분회장 총집결”…돌봄통합·조례 제정 해법 모색[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가 33개 지역 분회장들과 함께 한의약 육성과 회원 권익 강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13일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개최한 통합 분회장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역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한의가족 1인 1정당 가입 캠페인’, ‘돌봄통합지원법’ 대응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한의계의 제도적 기반 확립과 지역사회 공공의료 내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지부와 분회가 한의약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특히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한의계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지부와 분회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새 정책에 발맞춰 일치단결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 민상준 수석부회장, 이계석 부회장, 김형기·홍민정·장대민·강서원 이사를 비롯해 △정진용 수원시분회장 △김범석 부천시분회장 △신동권 고양시한의사회장 △강영건 광명시분회장 △최영민 구리시분회장 △양종석 군포시분회장 △조용식 김포시분회장 △최준혁 시흥시분회장 △오훈섭 안산시분회장 △안창준 안성시분회장 △전지명 안양시분회장 △오영철 양주시분회장 △조상원 용인시분회장 △조범연 의왕시분회장 △최정신 이천시분회장 △송정섭 파주시분회장 △이웅희 하남시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분회 한의약 육성 건강증진사업 종합 현황 △분회 운영 자료집(회칙·총회·재무) △경기지부 분회 지원 사업 △통합돌봄 등 한의사회 현안 △한의가족 1인 1정당 가입 대연합 캠페인 △분회 건의 사항 △연중 회무 일정 등이 상정·논의됐다. “조례안 제정으로 건강 격차 해소·지역산업 활성화 담보” 경기 지역 한의약 육성 조례는 올해 △2월 ‘양주시 한의약 육성 조례’ △5월 ‘구리시 한의약 육성 지원조례’ △9월 ‘과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까지 신규 제정되며 총 15개 조례안이 마련된 상태다. 이에 분회별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신동권 정책부회장은 “한의약육성법의 개정을 통해 지자체장이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제출할 의무가 신설된 만큼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선 조례 제정이 필수적”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한 기대효과로 한의약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의 법적 근거 마련 및 운영 안정성, 지속성 담보를 꼽았다. 이어 지역주민 건강 문제·특성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도시와 농촌 간 건강 격차 해소 △주민 친화적 서비스와 더불어 한의약의 관광-건강기능식품-한약재 산업 등과 연계를 통한 △지역 자원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제시하며 “한의사회,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네트워크를 형성과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분회 한의약 사업 지원 △분회 연합 학술세미나 지원 방안도 소개한 신 부회장은 “각 분회의 한의약 사업에 부족한 예산을 보충해 정책·홍보·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특히 세 개 이상의 분회가 연합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학술세미나는 회원들의 학술 역량을 높이고 분회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의 정치적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한의가족 1인 1정당 가입 대연합 캠페인’과 관련해선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부와 분회가 합심한다면 한의계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나비효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통해 한의사 통합돌봄 보여줘야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전국 100개 시·군·구에서는 지자체의 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컨설팅, 교육, 표준모형 제공 등 예산을 직접 투입하지 않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대민 의무이사는 지부·분회 차원의 실천 방안으로 △지자체 노인정책과 및 복지부서와 협력 창구 개설 △통합지원협의체 및 회의 참여 요청 △지역 특성에 맞춘 한의 통합서비스 모델 제안 △회원 대상 공공의료 및 돌봄 관련 교육 실시 △참여 성과 홍보와 정책 제안 활동 강화 등을 제시하며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공공의료 내 한의사 제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라며 “지부와 분회가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때, 지역 통합돌봄 영역에서 한의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시재택의료센터·부천시통합돌봄 사업에 나서고 있는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으로부터 통합돌봄 관련 노하우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기지부는 올해 ‘경기 한의가족 축제한마당’,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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