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영양제’ ‘키 크는 주사’ 등 부당광고 219건 적발[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키 성장’, ‘키크는 주사’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해 219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키 성장과 관련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글 153건과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 불법판매 게시물 66건 등 총 219건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부당광고 게시글의 경우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86건, 누리소통망(SNS)에서 67건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으로는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79.7%) △‘키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10.5%)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5.2%)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3.9%)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7%) 등이다. 또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을 적발했으며 △중고거래 플랫폼 50건(75.8%) △일반쇼핑몰 10건(15.2%) △오픈마켓 6건(9.1%)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 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증마크과 기능성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www.foodsafetykorea.go.kr) > 식품·안전 > 건강기능식품 > 건강기능식품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허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우려가 크고,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금 키보다 중요한건 마지막 키 입니다 -
어린이 ‘키성장’, ‘키크는 약’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주의’[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 관심이 큰 키 성장 관련 제품의 부당광고·불법판매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글 116건 △의약품(성장호르몬제) 불법판매 게시물 105건 등 221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게시물 200개를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16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키성장 영양제’, ‘키성장에 도움’, ‘키크는 법’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99건(85.3%) △‘키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0건(8.6%) △‘키성장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5건(4.3%)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1건(0.9%)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9%) 등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성장호르몬제를 판매하는 행위 105건이 적발됐다. 한편 식약처는 소비자가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사전에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의약품은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약사의 처방·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온라인을 통해 불법유통되는 의약품을 절대 구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 관심이 높은 식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와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주시한의사회, 초·중학교 66개교에 한의약 도서 전달[한의신문] 진주시한의사회(회장 이창훈·이하 진주시분회)는 12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교육장실에서 ‘진주교육지원청 도서 전달식’을 갖고, 540만원 상당의 한의약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진주시분회와 진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지역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새학기에 관내 초·중학교 66개교에 진주시분회가 선정한 한의약 홍보 도서가 전달된다. 이번 기증에 따라 초등학교 43개교에 △한의사는 어때?△맥을 짚어 볼까? △푸른노인-강우규 △키성장의 일급비밀 △술술 동의보감을, 중학교 23개교엔 △우리 동네 한의사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이것이 체질이다 △MT한의원 △사람잡는 약초부가 각각 전달된다. 이창훈 회장은 “이번에 기증되는 도서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한의약에 대해 알기 쉽고, 작품성·창의성 면에서도 훌륭한 작품들로 선정했다”면서 “한의약이 국민의료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초·중학생들은 아직 이를 낯설게 느끼고 있고, 잘못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증 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한의약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접근성이 제고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분회는 지난 2012년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70명,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한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더불어 경남서부보훈지청과의 협약을 통해 국가 유공자 대상 한방지원사업을 펼쳐오고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
황만기키본한의원, SCI 평가정보 기술 평가 ‘T5 등급’ 획득[한의신문] 황만기키본한의원(원장 황만기)이 기술신용평가기관 ‘SCI 평가정보’의 기술 평가 우수 기술 기업 인증에서 ‘T5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CI 평가정보의 기술 평가 우수 기술 기업 인증은 수익 전망 등의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획득한 ‘T5 등급’은 기술 사업역량 및 기업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으로, 황만기키본한의원은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및 전 연령대의 골절·골다공증 대상 한의진료 서비스 특허 기술로, SCI 평가정보에서 주관하는 기술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수 핵심기술(원천기술·특허) 보유 한의원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특허 취득과 여러 한의학 논문 발표를 통해 25년 이상 축적된 현대과학적 기술력과 임상적 전문성을 다시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황만기 원장(한의학박사)는 그동안 SCI 국제의학저널 논문 4편,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10편,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클리닉-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약 클리닉’,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 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의 모든 것’ 등 19권의 단행본(번역서 포함)을 저술해왔다. 특히 키(뼈)성장·골절·골다공증·아토피 관련 대한민국 특허 7개 취득, 3개의 미국 특허도 출원과 함께 특허청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동의보감상, 연세대학교 사회봉사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한의성장발달학회장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황 원장은 “앞으로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비만 그리고 전 연령대의 골절·골다공증·골감소증 등 ‘뼈’에 핵심 포커스를 맞춘 현대과학적 논문 기반 연구와 황만기키본한의원의 원천기술인 특허한약(성장탕·접골탕) 기반 임상(대면·비대면 진료)에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한의학이 그저 전통에만 머물지 않고, 인류 전체의 건강 수준 향상에 의미있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속의 과학화된 ‘현대한의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골절·골다공증, 한약 치료 이야기 ‘3부작’ 완성황만기 원장(황만기 키본한의원) [편집자주]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한의학박사)은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의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를 출간하며 지난 3년 6개월여 동안의 뼈 질환(골절·골다공증) 관련 현대한의학 3부작 서적 간행을 마무리 했다. 이에 황 원장은 집필 여정과 현대한의학적 관점에서의 골절·골다공증 연구 내용을 본지에 보내왔다. 골절·골다공증 분야 한약치료 임상례 이번에 출간한 ‘골절·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는 국내 최초 특허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골절·골다공증 분야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이다. 필자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표적인 정형외과 분야 ‘중의우세병종(中醫優勢病種)’에 해당되는 골절·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중심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을 꾸준히 처방해왔다. 이 책은 한마디로 일차의료기관인 한의원 기반 대표적 골절·골다공증 환자 300명의 임상 사례를 핵심적으로 요약한 책이다. 1장에서는 상체(손, 팔, 갈비뼈, 척추뼈) 골절을 다뤘고, 2장에서는 하체(골반뼈 이하) 골절 관련 상담 사례를, 3장에서는 골다공증 관련 임상 사례를 정리했다. 아울러 그동안 한의학 전문지에 기고했었던 골절·골다공증 관련 현대과학적 근거를 갖춘 한의학 연구 및 치료와 관련된 전문가 칼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록으로 실었다. 기나긴 여정의 3부작 집필 및 간행 과정 최근 출간된 국내 최초 특허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인 ‘골절·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를 비롯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2023년)’, 국내 최초 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연구·치료 서적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2022년)’는 지난 3년 6개월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뼈 질환(골절·골다공증) 관련 현대한의학 3부작이 마무리돼 감개무량하다. 매일 밤 진료를 끝낸 한의원에 홀로 남아 논문과 근거 자료를 일일이 확인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 고심하며 원고를 작성해 나갔다. 지루했지만 의미있는 순간들이 떠오른다. 또한 정식 출간을 앞두고 최종 교정 및 편집 과정에서도 집필에 버금가는 노력과 긴 시간들도 생각나면서 시원섭섭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우스갯소리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작업한 만큼 ‘앞으로 다시는 책을 쓰지 말아야지’라는 혼자만의 굳은 결심을 하기도 했다. ‘뼈아픈 과거’ 통해 특허한약 전문가로 필자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인 1983년 ‘골연골종(Osteochondroma, 骨軟骨腫)’ 제거 및 뼈이식 수술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생 시절인 1995년 ‘발목뼈 삼중 관절 고정술(Triple Arthrodesis, 足關節 三重癒合術)’ 등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기술로 알려진 모 대형병원에서 각각 정형외과적인 큰 수술을 받았던 ‘뼈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한의과대학 학부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뼈 관련 질환, 특히 골절·골다공증과 정형외과 수술 후유증 등에 대해 꽤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현대과학적 연구와 진료를 나름 열심히 진행해 왔다. 2000년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해당 환자를 직접 진료하면서 임상 연차가 거의 20년이 넘어가던 2021년, 그 동안 꾸준히 연구·진료한 임상적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저작물로 남기는 것이 의미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초 △심화 △임상 3개 파트로 분류, 2022년부터 매년 1권씩 간행하게 됐다. 특히 한의과대학 본과 재학생, 한방병원 수련의(인턴·레지던트), 한의대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집필했다. ‘골 면역학’ 기반 식물성 한약 연구 매진 필자는 지난 2002년 5월 서울 청담동에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을 시작으로 2008년 8월 서초동 ‘서초아이누리한의원’으로 이전, 만 16년 동안 한 곳에서 진료해왔다. 또 2002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진료하는 ‘아이누리한의원’ 전국 네트워크를 최초로 설립해 만 14년 동안 대표원장을 역임하며 대한한의성장발달학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압구정동에서 ‘황만기 키본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이름을 전면에 걸고 다시 새롭게 시작했다. ‘키본’이라는 이름처럼 소아청소년의 △키성장(뼈성장) △성조숙증·비만 그리고 모든 연령의 △골절 후유증 신속 회복 △특히 여성 갱년기 이후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 필자는 △키성장(뼈성장)을 촉진하는 특허한약 조성물 제조 방법 △골절의 신속한 회복을 촉진하는 한약 조성물(특허한약 접골탕) 제조 방법 △골밀도 증진을 촉진(골다공증 치료)하는 한약 조성물(특허한약 접골탕) 제조 방법 등 총 3건의 국내 특허(식물성 한약 원천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도 최근 출원한 바 있다. 양방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쓰이는 경구용 스테로이드와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을 임상 현장에서 20년 이상 뼈저리게 절감했고, 이러한 양방 치료의 부작용을 한의학적으로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뼈(성장부진·골절·골다공증)’ 분야를 더욱 전문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는 ‘뼈(성장부진·골절·골다공증)’ 중심 한의학 원천기술(특허)을 개발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보통 스테로이드라고 부르고 있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부신 기능 부전·고혈당(당뇨병)·백내장·위궤양·전해질 불균형·우울증·골다공증·골절 등으로 다양하며, 특히 소아청소년의 성장장애·성장부진·비만·성조숙증을 야기할 수 있다. 앞으로 현대과학적 연구 방법, 특히 ‘골(뼈) 면역학’에 기반한 식물성 천연물(식물성 한약)을 활용한 키성장(뼈성장), 골절·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분야 한의학 원천기술(특허)의 개발과 심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현대한의학은 ‘균질적인 정보의 광산’ 전통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인 ‘전통한의학’과 전통한의학을 현대과학적으로 재검증한 ‘현대한의학’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철저하게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돼야 한다. 또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한의사는 조선시대 이전 패러다임의 한의사가 아닌 ‘현대한의학’을 한의과대학에서 공부한 전문가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전통한의학’의 임상적 피드백은 거쳤지만 비균질적인 건강 정보 꾸러미라고 볼 수 있다. ‘현대한의학’은 안전성·유효성·경제성 평가를 엄격하게 거치면서 동시에 세포실험·동물실험·임상시험·메타분석 등도 충분히 진행해 그 학술적 연구 결과들을 정밀하게 모아놓은 ‘균질적인 정보의 광산’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 명성을 가진 국제의학저널(SCI)에 실리고 있는 한의학 관련 수 많은 논문들이 바로 현대한의학적 성과들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중매체에서는 아직도 한의학을 지나치게 전통한의학적 프레임을 통해 ‘신비한 의술’로만 보여지도록 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 한의학에 대한 양의사들의 오해와 무지와 편견은 바로 이러한 문화적 인식 오류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문화지체(文化遲滯)’ 현상으로, 필자는 주변 양의사 친구들에게 ‘현대한의학에 대해 알고 싶다면 드라마나 영화만 보지 말고, 제발 현대과학적인 한의학 논문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
황만기 원장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 간행[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한의학박사)은 국내 최초로 특허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비대면진료를 중심으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인 황만기 원장은 앞서 대표적인 정형외과 분야 ‘중의우세병종(中醫優勢病種)’에 해당되는 골절·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대면진료를 중심으로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을 처방해왔다. 이번 도서는 이에 대한 일차의료기관(한의원) 기반의 대표적인 300가지 임상사례를 요약한 책이다. 황만기 원장은 현재 총 7개(키성장·골절·골다공증·아토피)의 대한민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해 현대과학적 연구 논문(RCT)에 기반한 ‘총명탕(인지기능 향상 및 두뇌신경세포 보호 한약·Neuroprotection herb)’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황 원장은 국내 유일 키성장·골절·골다공증 분야 동시 특허한약(원천기술·특허청) 등록자이며, 이와 관련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개정판, ‘24)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클리닉-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약 클리닉(‘22)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특허한약 접골탕의 모든 것(‘22) 등 총 19권의 저서(번역본 포함)와 총 14편의 SCI(국제의학저널)·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등을 통해 현대한의학의 탁월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왔다. 또 지난 7월 ‘2024 제13회 Asia LOHAS (ESG) 산업대전 시상식’에서 그 동안의 지속적인 특허한약(원천기술) 개발 및 발명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개인 한의사로서는 한의계 최초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정부 연구과제로 2018년 ‘접골탕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검증 및 세포 기전 연구(정보화 단계: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와 2019년 ‘골다공증 개선 효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접골탕 연구(산업화 단계: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단)’를 연속으로 수행한 바 있다. 황 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차례로 기획했던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서적 3부작 시리즈 출판이 3년 6개월여 만에 완성됐다”며 “앞으로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현대한의학의 ‘뼈’ 연구를 중심으로, 정형외과·성형외과·구강외과(치과)·한방수의학(韓方獸醫學)·항공우주의학·재활의학과 등 여러 보건의료 유관 분야와 협력해 식물성 천연물(식물성 한약) 기반 세계 바이오 시장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황만기 원장,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 특허청장상 수상[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이 24일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2024 제13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5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황만기 원장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 키성장·골절·골다공증 분야 특허 한약으로 특허청장상 수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은 국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는 환경과 헬스케어 등 국민 행복지수를 높인 기업(특허경영 기업·지속가능 기업·친환경 기업·지식경영 기업·신기술 개발 및 연구 기업 등)을 선정·발굴해 전시 및 시상하는 행사로, 황만기 원장은 대회 창설 13년 이래 한의사로서는 처음으로 개인 수상을 했다. 황만기 원장은 키성장·골절·골다공증 3개 분야 동시 대한민국 특허(원천기술) 보유자이며, 현재 이들 분야의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특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정부 연구과제로 △접골탕(接骨湯)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검증 및 세포 기전 연구(정보화 단계: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골다공증 개선 효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접골탕(接骨湯) 연구(산업화 단계: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단)’를 수행한 바 있다. 황만기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 ‘골 면역학(Osteoimmunology)’에 기반한 식물성 한약을 활용한 키 성장(뼈 성장), 골절·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분야 한의약 원천기술 개발과 심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키성장’ 부당광고 사례, 259건 적발‧조치[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에서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식약처는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SNS의 게시물까지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92건, 74.1%)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45건, 17.4%)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4건, 5.4%)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4건, 1.5%)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3건, 1.2%)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건, 0.4%) 이다.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온라인 상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Book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클리닉’ 발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소망은 자녀들이 잔병치레를 적게 하고, 건강하게 성장함과 동시에 특히 2차 성장 급진기를 맞이하는 청소년기에 최종키가 부모님들보다 한 뼘이라도 더 크길 바랄 것이다. 최근 외모 경쟁력이 매우 중요해지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소아청소년들의 올바른 키 성장과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아청소년 성장부진과 성조숙증 관련 전문 클리닉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임상 경력과 함께 꾸준히 관련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 온 황우석·황만기 박사가 최근 e-Book(전자책)을 통해 ‘소아청소년 키 성장·성조숙증 클리닉-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약 클리닉(출판사 도토리)’을 출간했다. 이 도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중 우수 한의약 서적으로 선정돼 지난 2022년 5월 출간된 것으로, 이번에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관련 핵심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재편집했다. 저자들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과 관련해 유전 등 선천적 요소 이외에도 △알레르기 질환 △온갖 잔병치레 △성장에 필요한 영양·수면·운동의 부족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비롯해서, 지나치게 과도한 영양 섭취로 인한 비만과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의한 성조숙증 등도 대표적인 후천적 요소로서, 함께 종합적으로 치료 및 관리돼야 한다. 저자들은 서문을 통해 “이 책은 자녀 건강의 기본인 면역을 제대로 꼼꼼하게 챙기는 것과 동시에, 효과적이고도 부작용 없이 키를 올바르게 잘 키우는 한의학적 방법들을 수많은 학술적인 논문 근거를 통해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소아청소년 시기의 원만한 키 성장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와 자녀를 위해 저술했다”고 밝혔다. 두 박사는 △1장 우리의 키는 이렇게 큰다 △2장 성장의 브레이크, 성장부진 △3장 성장의 엑셀러레이터, 성조숙증 △4장 우리 아이 건강하고 키 크게 키우는 법 △5장 알레르기란 면역계의 카오스다 등의 대주제를 통해, 실제 진료실에서 만난 부모님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자녀의 키 성장과 성조숙증 문제에 대한 핵심 메커니즘을 합리적으로 분석해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특히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서 키가 안 커요’, ‘비염과 중이염이 자주 걸려서 병원을 너무 자주 다녀요’, ‘우리 딸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데 혹시 성조숙증이 아닐까요?’, ‘우리 딸의 뼈나이가 또래보다 많이 빠르다고 하는데, 혹시 초경을 빨리 하지는 않을까요?’ 등 성장·성조숙증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적 질문에 대해 현대 과학적 분석으로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된 ‘현대한의학’을 통해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장·성조숙증 관리 및 예방법들을 제시했다. ▲ 좌측부터 황우석·황만기 박사 저자인 황우석 박사는 “최근 20년간 소아청소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에 대한 메가트렌드가 완전히 바뀌고 있는데, 과거 평균 이상의 키가 되고 싶어 내원하는 소아청소년의 비율이 높았는데 최근에는 성조숙증을 염려해 내원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최신의 현대 과학적 연구 결과와 현대 한의학적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우석 박사가 제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5년 375명에서 △2020년 13만6334명에 달해 15년 사이 약 363배 증가했다. 황만기 박사는 “그동안 어린이들의 아토피 피부염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는 임상 현장에서 양방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Steroid) 경구용 제제·연고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을 뼈저리게 절감했고, 이를 한의학적으로 예방·극복하기 위해 뼈(Bone) 분야(성장부진·골절·골다공증 등 ‘골 면역학(Osteoimmunology)’)를 보다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됐다”면서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등은 골다공증과 골절 및 발육부진(성장장애·성장부진) 등 매우 다양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우석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방내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방내과 전문의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겸임교수로서 진료와 강의를 병행해 왔으며, 탁월한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소아청소년 호흡기, 면역 및 성장 질환을 진료하는 수원 참잘함 한방병원의 소아면역성장센터와 성인 암환자와 당뇨병 등 대사질환을 진료하는 면역암대사센터를 동시에 맡아 진료하고 있으며, ‘한방소아청소년과 전문가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황만기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출신으로, 소아청소년을 특화 진료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23년 동안 2만명 이상(초진 기준)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면서 성장부진과 성조숙증에 대한 임상 경험 노하우와 SCI·KCI 논문 게재 등 관련 연구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한의성장발달학회장, 서강대학교 겸임교수, ‘한방소아청소년과 전문가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키 성장(뼈 성장) 한약·골절 신속 회복 한약(접골탕)’,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한약(접골탕)’ 등 총 7개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키 성장(뼈 성장) 한약과 골절 신속 회복 한약(접골탕)’ 포함 총 3개의 미국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 “정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과학성 존중하라!”
- 2 “한의사 교의사업, 학교 보건교육 발전에 큰 기여”
- 3 부천시한의사회, 심상민 신임 회장 선출
- 4 심평원, 3년 연속 ‘소비자 ESG 혁신대상’ 수상
- 5 심평원 제주본부, 한파 취약가정에 난방물품 나눔
- 6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의 적법성 인정
- 7 K-MEX2025 한의약기술사업화 ‘네트워킹데이’ 개최
- 8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 9 “AI 대전환 시대 맞아 한의약 혁신 동력 확보”
- 10 보훈 위탁 의료기관으로 한의원 15개소 신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