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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 지부회원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이상민 회장)가 21일 지부 부근에서 중구분회를 개최해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이 지나고 흐리고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회계연도에도 회원들의 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황명수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최근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한의사 X-ray사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한 발의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오늘의 자리가 회원들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출산여성산후조리한약 재능기부처리 건 △11월 토크콘서트(김상욱 국회의원) △12월 송년의 밤 행사 등 현안들이 논의됐다. -
대전 중구한의사회, ‘통합돌봄사업단’ 발족[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이강환·이하 중구분회)는 16일 ‘통합돌봄사업단(단장 이정원)’을 자체 발족하고, 한의사 중심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통합돌봄사업단은 중구청의 통합돌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것으로, 이정원 단장을 필두로,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중구분회 회원들이 단원으로 구성됐다. 중구분회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방문진료를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이번 사업단 출범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한의학적 접근을 결합한 종합적인 건강 돌봄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통합돌봄 사업단은 중구가 추진 중인 ‘온마을돌봄’ 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행정·의료·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원 단장은 “이번 사업단 출범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돌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구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은 “한의약은 예방적 건강관리와 전인적 접근을 통해 통합돌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특히 한의방문진료는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건강까지 아우르는 돌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인 한의사가 함께하는 이번 통합돌봄 사업단의 출범은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중구분회와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통합돌봄사업단원을 비롯해 이원구 대전광역시회장, 이강환 중구분회장 및 임원진, 대전광역시 중구청 이정노 주민복지국장·권용옥 통합돌봄팀장·김정은 온마을돌봄팀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
울산시 중구한의사회, 회원들과의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이상민)는 15일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상민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올해 2번째 갖는 행사로, 회원들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한의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코자 지속해 나가려고 한다”며 “더불어 회원들이 모인 소중한 자리인 만큼 각종 애로사항은 물론 보다 효과적인 회무 추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허심탄회하게 제안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의계의 가장 큰 이슈인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 및 한의계의 대응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보건소에서 지난해 결핵검사 결과 내용을 제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회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에 김창현 원장(영천한의원)은 “결핵검사는 매년 실시해야 되고, 매년 실시하는 직장인 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다”면서 “잠복결핵검사는 소속기관 변경에 상관 없이 의료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 1회 반드시 검사를 실시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한의사회는 오는 10월21일 제3차 간담회를 진행키로 했다. -
“젊은 한의학, 중구 어르신을 만나다”[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9일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한련)과 함께 효문화마을관리사업소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2월 중구가 전한련 및 중구한의사회와 체결한 주민건강 증진 및 한의학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상윤 교수의 지도 아래 총 36명의 한의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침·부항 치료, 한방 소화제 제공 등 다양한 한의진료를 진행했으며,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다양한 침 치료와 친절한 상담 덕분에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한의과대학 학생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전한련과 연계한 정기적인 한의진료, 건강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온마을돌봄사업’과 함께 운영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더욱 촘촘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
임상 현장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눈길’[한의신문] 서울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는 지난달 28일 스페이스쉐어 토파즈홀에서 ‘제1회 중구학술대회’를 개최,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제 환자 상담과 치료에서 자주 접하는 피부와 주름 개선’을 주제로 천추메가약침요법과 동안약침 등 최근 주목받는 약침 치료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한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론 교육은 물론 실제 시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적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너뷰티와 저속노화(천추메가약침요법)(이현삼 오성당한의원장·송재철 모본한의원장) △안면해부학 및 피부노화의 이해(구자승 가천대 한의대 겸임교수) △동안약침과 미용프로그램의 실제 응용(정철 남상천한의원장) △피부저속노화 프로그램의 실제 이용 등이 발표됐다. 먼저 이현삼 원장은 발표를 통해 “천추메가약침요법은 모본에서 최초로 개발해 2023년 ICTM 국제학술대회의 최신 한의 임상기술 세션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임상에 활발히 보급하고 있다”면서 “이 치료법은 피하수액요법인 ‘Hypodermoclysis’를 한의학적으로 응용한 것으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의 의료행위”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천추메가약침요법은 약침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한의학에 접근한다면 다양한 치료법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송재철 원장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의 시술 방법과 △항노화·항산화 △만성피로증후군·만성무력증 △만성 소화기질환 △수술 전후 체력 회복 △피부 미용 등 다양한 적용 질환과 실제 치료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동안약침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지식으로 안면부 해부학적 구조와 주요 신경, 혈관 분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구자승 교수는 시술 전 해부학적 지식 습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된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철 원장은 발표를 통해 남상천원외탕전실에서 자체 개발한 동안약침의 주요 성분인 병풀·자하거의 피부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확한 시술 방법과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내복약인 ‘동안고’를 병행할 경우 피부 내·외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한의학 기반 피부미용 치료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송대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회나 지부보수교육에서는 할 수 없었던, 실습이 가능했던 학술대회였다는 측면에 의의를 두고 싶다”면서 “실제 강의 프로그램도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것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송 회장은 “서울시 중구는 최초의 의료관광특구로 그 명성에 맞는 K-Medi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타 분회 및 지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관광에도 즉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치료법을 찾아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라며 “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한의약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작은 초석을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주관한 안영성 통합면역의학회장은 “동안약침은 고가의 미용기기 없이도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오늘 강연은 한의원 미용 치료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의학 기반의 피부미용 치료법 연구와 보급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한의사회, 회원간 단합의 장 ‘마련’[한의신문] 서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안영성)는 24일 마곡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2025년 강서구한의사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안영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주 회원 보수교육에 이어 이번주에는 회원의 날 행사를 통해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연이은 행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줘 강서구한의사회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늘 행사는 그동안 보기 힘든 회원들이 상호간 못다했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앞으로도 강서구한의사회에서는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한의약을 활용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학술적인 부분이나 의권적인 부분 등에서도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앞으로도 강서구한의사회의 회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선·후배의 돈독함을 잃은 채 서로 경쟁자가 되어 가는 각박한 세상에서 ‘한의사’로써 끈끈한 유대를 만들고 지켜가는 강서구한의사회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한의사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만큼은 바쁜 진료실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하나의 지붕 밑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의사 가족’임을 느끼는 기회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구상찬 국민의힘 강서갑 당협위원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박성호 강서구의회의장, 이정환 강서구청장 비서실장, 위지훈 서울시한의사회 보험이사, 송대욱 중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강서구한의사회 회원의 날을 축하하며, 강서구한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강서구한의사회에서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등 지정한 핫 스폿(Hot spo)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행사장으로 전송해 참가한 모든 사람이 함께 보면서 즐기는 시간을 가진 것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회원 및 가족들이 거리낌 없이 한데 어울리면서 화기애애한 화합의 장이 됐다. -
“‘한의미래위원회’ 개설…한의약, 예방의학으로 육성”김옥향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부의장(국민의힘·사회도시위원회) [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김옥향 부의장(국민의힘·사회도시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지난달 구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역 한의사회가 참여하는 ‘한의미래위원회’ 개설 근거 마련 등 한의약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실효성이 담보됐다. 이에 본란에선 김옥향 의원을 통해 사회도시위원으로서 바라 본 한의약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대전 중구의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제19대 국회 당시 강창희 의장의 비서관으로서 4년간의 의정활동 보좌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일에도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됐다. 제8대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반기)을 거쳐 제9대에는 의회운영위원, 사회도시위원이자 부의장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상임위 출석률 100%를 유지하며 항상 주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 제가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제정돼 매우 기쁘고, 이를 통해 구민건강 증징과 지역 내 한의약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Q.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대전시 중구는 원도심 특성상 재건축, 재개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자치구로, 도시 관리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노후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령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24%에 달할 정도로 초고령사회인 점을 고려해 어르신의 복지, 건강,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센터건립을 비롯해 청소년, 영유아,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Q.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는? 이번 조례안은 초고령사회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한의약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예방중심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했으며, 한의약기술정책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개발·집행과정에 민간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해 실효성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중구의 노인인구 증가 상황을 고려할 때 한의약 육성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생각해 조례를 발의했다. 이에 구청장의 책무에 한의약에 대한 특성 보호 및 계승, 발전뿐만 아니라 효문화 기반 각종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한의사는 환자의 질병과 장애를 진찰하고, 원인을 파악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전인적 통합의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대사회가 초고령사회로 가면서 앞으로 한의약에 과제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돌봄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Q. 구의원으로서 바라본 지역 한의의료기관은? 현재 대전 중구의 한의의료기관 수는 한의원 81개소, 요양병원 12개소, 한방병원 2개소이며, 총 113명의 한의사가 구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에 따른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으로, 대전 중구는 대전시 5개 구 중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으며 등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비율 또한 대전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사회에 적합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가운데 한의약은 노인층의 수요가 높은 분야인 만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료접근성이 낮아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도 도입했는데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초고령사회 돌봄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20년~‘23년)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대전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진단 경험률의 경우 2020년 이후 4.9%p 증가하며 정점을 찍은 후 2023년에는 다소 감소를 보였으나 이는 대전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통계로 볼 때 중구는 만성질환 진단 경험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만성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한의약은 질병 이전 단계의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관련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앞으로 한의약을 통한 만성질환 대응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 ▲지난 2월 가진 대전광역시 중구·중구한의사회·전한련 업무협약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초고령사회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뿐아니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약 분야가 보다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약 기술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부족한 현실 속에서도 각 지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한의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의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힘써주시길 당부드리며, 지역에서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 한의약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 -
대전 중구-중구한의사회-전한련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5일 중구한의사회(회장 이정원) 및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과 ‘주민건강 증진 및 한의학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해 이정원 회장, 김성훈 전한련 차기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한련은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중구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학도 육성과 주민의 건강한 노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의료봉사 활동이 확대되고, 한의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돌봄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구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한의사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중구 복지브랜드 ‘희망2040’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대전 중구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 기탁[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이정원·이하 중구분회)는 17일 중구(구청장 김제선)에 설 명절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중구의 복지브랜드 ‘희망!2040’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 2040’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1계좌당 매월 2040원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운동이다. 중구는 이를 통해 기존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보조기 지원 △어른이의 첫출발 자립생활비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주거 취약가구의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채움하우스’ △고립·은둔 저소득층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한 ‘중구 해피데이 프로젝트’를 추가한 5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원 회장은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나눔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중구 한의사회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구분회는 그동안 중구와 협약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의료·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한의방문진료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울산 중구한의사회 정기총회…이상민 회장 선출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는 17일 정기총회를 개최, 이상민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추진결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박규섭 감사가 회계 및 회무감사에 대한 보고를 했다. 또한 이날 2024년도 사업결산(안)과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이 원안 승인됐으며, 2025년도 회비는 1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이날 감사로는 조재훈 영재한의원장이, 신임 회장으로는 이상민 나팔꽃한의원장이 선출됐다. 이상민 신임 회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해 회원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각종 사업을 통해 회원 간 원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달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울산시한의사회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게 될 지부대위원으로 △김성표 △김영숙 △배홍우 △성주원 △이정하 △정승우 △정호기 △진재도를, 예비대의원으로 △이유승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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