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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전한련 "한의대생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활동 강화키로

전한련 "한의대생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활동 강화키로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응으로 의료 현장 탐방 및 간담회, 주제별 오픈세미나 등 개최 예정



전한련성정훈 전한련 의장.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전국한의과대학편집위원회연합(이하 전편련)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붙인 가운데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도 이 입장에 동의하고 나섰다.



성정훈 전한련 의장은 11일 한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건의료인들에게 있어 의료진단기기는 가치 중립적인 도구"라면서 "한의사 영상진단기기 사용 문제는 직능간 다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성 의장의 이 같은 주장은 전편련이 지난 4일과 5일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붙인 전련편 대자보의 주장과 일치한다.



전편련은 당시 부실한 한의대 의료기기 교육을 들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것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로 결과를 정해놓고 구차하게 그 이유를 찾은 것이라고 생각될 만큼 타당하지 못한 것이라고 응수한 바 있다.



성 의장은 한의대의 의료기기 교육 여건에 대해 "제도적으로 영상진단기기가 허가되어 있지 않은 지금의 시점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영상진단기기의 사용이 전면적으로 허가 된다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교과과정은 보완해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다만 "학우들의 의견을 표현할 만한 구체적인 소통창구가 부족했다"면서 "작년에도 5000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지된 의료진단기기 관련 카드뉴스나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단위별로도 열린 의료진단기기 상황 브리핑을 통해서 한 방향으로의 정보전달은 되었지만, 이에 학우들이 직접 대답하고 담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만한 광장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의사 의료기기의 해법에 대해 성 의장은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더 이상 눈 가리고 귀를 막고 있는 게 아니라 그동안의 한의대생들과 한의사, 그리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라면서 "영상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집단은 직능 이익과 자본 논리를 감추기 위해 국민 건강을 방패삼지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여론조사 결과 65.7%가 한의사 영상진단기기 사용을 찬성하고 있어서다.



전한련은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한의계·보건의료계·대학생 사회 정책 사안 연구 및 자료 제작, 의료 현장 탐방 및 간담회, 주제별 오픈세미나 월 1회 개최, 강연회 개최 등을 계획해 두고 있다.



또한 전한련 산하 소통국에서 커뮤니티 전담팀을 마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지속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성 의장은 "재작년부터 이어온 전한련 의료진단기기 관련 성명서 배포라든지 작년의 보건복지부 앞 전한련 기자회견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 할 예정"이라면서 "보다 많은 학우들이 같이 참여해 이야기하고 행동 할 수 있는 사업도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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