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한의학적 접근법을 찾다

기사입력 2013.05.28 10:0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13052836126-1.jpg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 제1권역 2013년도 보수교육이 26일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열려 근골격계 장부형상검사의 임상응용, 통합 암 치료의 최신 연구동향,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의학적 접근 등에 관한 임상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근골격계 장부형상검사의 임상응용’을 주제로 발표한 이무일 회장(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은 “초음파진단기나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하는 한의사들에 대해 의사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해 조사가 이뤄졌거나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가 무혐의로 종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의료기기 사용이 한방의료행위로 판단할 수 있는 학문적 근거가 한의과대학의 교과 과정을 비롯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골노화 검사, 장부형상검사들로 코드화되어 있으며, 신의료기술로도 신청돼 있어 비급여 진료로 얼마든지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방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의료기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독립 한의약법의 제정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한의학적 근거에 의해 사용하고, 더 많은 근거 구축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합 암 치료의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표한 유화승 교수(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한약과 침을 중심으로한 한방치료가 암환자들의 오심구토 증상 경감, 통증 감소 효능, 간경화 억제 효능, 항암약물치료의 독성 감소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세계의 유명 저널에 게재된 많은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 교수는 “한의사들이 전문가로서 확고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한의학을 이용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 논문에 대한 검색능력을 배양해야 하며, 근거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개인 한의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한 이승혁 원장(한중제생QOL한의원)은 백혈병 치료의 경우 화학요법만 했을 때는 61%의 항암치료 효과가 나타났으나 한약과 화학요법을 병행했을 때는 87.5%의 치료효과가 상승됐다는 북경한의대 부속 동직문병원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한약요법이 식욕 부진, 전신무력, 오심구토,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적혈구 감소 등의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대전대 한의대 부속한방병원 등의 임상례를 소개한데 이어 암치료 효과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양방 병행 치료를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