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지난달 28일에 일프로추나연구회에서 연기학원 ‘CnC 스쿨’에서 배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에 강남구보건소에 신고 절차를 마친 뒤 체계적으로 진행됐고 청년층의 체형 교정, 건강한 다이어트 지도,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정우 원장(김포365한의원)을 비롯해 김승규 원장(광교경옥당한의원), 추홍민 원장(마포홍익한의원), 곽승연 원장(본아한의원), 오예린 원장(일프로추나연구회), 김선호 원장과 진료 보조로 정혜린, 김문선, 방서진, 최세영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여러 첨단 검사 장비가 도입되어 씨앤씨스쿨 수강생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한의학적 조언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형 AI 체형분석기 바디닷(Bodydot)을 사용하여 추나치료 전후의 체형 교정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세 관리와 체형 개선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대학병원급 체수분 분석기 BWA를 활용해 부종 여부와 위상각(Phase Angle)을 측정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평가하고, 향후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인바디 코르트(InBody KOROT)를 통해 혈관 건강도 및 혈관 나이를 분석하여 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우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와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를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체형교정, 다이어트, 혈관 건강관리 전반에 걸쳐 개별 맞춤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추나치료 체험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의사들은 배우 지망생들에게 단순히 “마른 몸”을 추구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지키면서도 체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체형 관리, 혈관 건강, 수분 균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생활습관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체형 교정을 위한 추나 치료는 참가 배우들이 직접 한의학적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검사 결과와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처음 받아보는 추나치료 후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김정우 원장(김포365한의원)은 “청년들이 배우라는 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형과 건강은 큰 자산이 된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의학이 청년들의 생활 속에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정혜린은 “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실제 현장에서 나누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훈연 씨앤씨스쿨대표는 “배우에게 신체는 연기의 기반이기에 이번 프로그램이 연기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몸의 사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체형 분석기 바디닷 관계자는 “객관적인 수치와 화면으로 교정 전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이 추나치료 효과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바디 측 관계자는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세밀한 체성분과 혈관 건강 관리라는 점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진료를 넘어 정밀 진단을 통해 청년층의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한의학과 첨단 검사 장비의 융합을 통한 정밀 진단, 추나치료와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청년층 대상 건강한 다이어트 및 생활습관 지도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의계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의 외연을 넓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