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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8일 (월)

동국대 한의대 이경재 학생, SCI 학술지에 논문 게재

동국대 한의대 이경재 학생, SCI 학술지에 논문 게재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장내 공생미생물 사이 연관성 연구
“장내 미생물과 골대사 연구 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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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호준 교수 중: 왕징화 교수 우: 이경재 학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이경재 학생(본과 3학년 휴학)이 국제 SCI학술지 ‘Bon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이번 논문에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교수와 한의학연구소 왕징화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의료비 부담을 높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골다공증은 단순한 호르몬이나 영양 문제에 그치지 않고, 장내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이 골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점차 입증되고 있다.

 

‘Clinical evidence linking osteoporosis and the gut microbiome in postmenopausal females: A systematic review’라는 제하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과 장내 공생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메타분석으로 종합해 골다공증의 병태생리에 희귀 장내 세균과 그 대사산물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제시했다.

 

동국대논문2.jpg

 

이와 관련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16편의 임상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같은 연령 건강인에 비해서 장내 세균 다양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지 않고, 일부 희귀 세균(: Barnesiella, Odoribacter, Romboutsia )의 소실, 또는 트립토판 대사 산물(: IAA)2차 담즙산(: GLCA )의 저하가 골대사 저하와 관련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이 폐경 후 골다공증의 병태생리에 관여하며, 향후 장내 미생물 조절을 기반으로 한 프로바이오틱스, 식이 보충제, 발효 한약, 맞춤형 처방 등은 골다공증 예방·치료 시장에서 중요한 혁신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희귀 세균 복원과 장내 대사산물(Iaa, GLCA ) 증진을 표적으로 한 연구는 한의약 및 기능성 식품 산업의 새로운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장내미생물 조절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습관·영양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관점을 열었으며, 장내 미생물과 골대사 연구가 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향후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연구를 확대해 맞춤형 치료전략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R&D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게재 논문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doi.org/10.1016/j.bone.2025.11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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