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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리그난 강화 육두구 추출물, 암환자 면역력 회복의 열쇠”

“리그난 강화 육두구 추출물, 암환자 면역력 회복의 열쇠”

장내미생물 조절 통한 항암 보조치료 가능성 제시
유화승 교수 연구팀,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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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유화승 교수, 김재욱 원장

 

[한의신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최종순 박사 연구팀이 ‘리그난 강화 육두구 추출물(LNX)’의 항암 보조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Lignan-enriched nutmeg extract changes gut microbiota associated with aging in C57BL/6 mice(리그난이 풍부한 육두구 추출물이 노화에 따른 장내 미생물 변화를 조절한다-C57BL/6 생쥐 모델 연구)’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육두구(肉荳蔲) 추출물이 노화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개선하고, 면역 기능과 관련된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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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증가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식이 중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내 미생물은 노화에 따른 생리적 기능 저하와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리그난이 풍부한 육두구 추출물이 이러한 장내 미생물을 조절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 결과 27개월령 고령 생쥐에 5주간 육두구 추출물을 투여한 이후 체중은 감소하면서도 Bifidobacterium, Blautia, Acetatifactor muris 등 건강한 노화와 관련된 균주는 증가한 반면 Turicibacter sanguinis 등 노화 관련 균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lautia와 Bifidobacterium은 장수 노인군에서 높은 비율로 발견되는 균주로, 연구팀은 이들이 항암 치료 중 항암 효과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육두구 추출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고, 암 환자 맞춤형 보조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의 협진 현장에서 △항암제 부작용 완화 △치료 반응률 향상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 제1저자인 김재욱 덕진한방병원 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약 소재가 장내 미생물과 면역 체계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향후 임상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요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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