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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인진오령산, 지방간염 개선 치료제로 ‘주목’

인진오령산, 지방간염 개선 치료제로 ‘주목’

투여 후 간 조직 지방·염증·섬유화 억제 등 규명
대전한방병원 조정효 교수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재

인진오령산1.jpg

▲좌측부터 조정효 동서암센터장, 서현식 박사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정효 교수 연구팀이 한약제제인 ‘인진오령산(茵蔯五苓散)’이 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염(MASH)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Injinoryeong-San attenuates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via regulation of YAP/TAZ-signaling pathway’라는 제하의 연구 결과는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대사성 지방간염은 비만·당뇨병 증가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진행 시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FDA가 승인한 약물이 등장했지만, 부작용 우려 또한 여전해 안전성이 높은 천연물 기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서현식 박사(지도교수 조정효)를 중심으로, 미국 미주리주 QPS 연구소와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유도된 MASH 동물모델과 인체 간세포(Huh7) 세포모델에서 인진오령산 투여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인진오령산3.jpg

 

연구 결과 간 조직의 지방 축적, 염증, 섬유화, 세포자멸사(아포토시스)가 유의미하게 억제됐으며, 간 효소(AST·ALT) 수치와 중성지방·콜레스테롤 농도 역시 정상 범위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결과는 인진오령산의 작용 기전을 ‘YAP/TAZ’ 신호전달 경로 억제와 연결지은 연구로, 간 섬유화 및 종양 발생과 관련된 핵심 분자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조정효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통 한약제제가 현대의 난치성 간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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