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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천안시한의사회, 한의방문진료 정책학술세미나 개최

천안시한의사회, 한의방문진료 정책학술세미나 개최

김동수 교수‧방호열 센터장, 미래 일차의료의 중요성 강조
서정욱 회장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의료 질서의 중요한 발자국 되길”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서정욱)가 4일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지산홀에서 정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의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센터의 현장 속에서’라는 주제로 김동수 동신대학교 교수와 방호열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장이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

 

서정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구절벽이라는 저출생 시대와 더불어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 등 많은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정부 또한 요양시설보다는 가정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돌봐주는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정책도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사명감을 가지고 강의를 준비해 주신 김동수 교수님과 방호열 센터장님, 특히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한 김창훈 기획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발걸음이 향후 한의사가 새로운 의료 질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중요한 발자국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천안 (1).jpg

 

천안시한의사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질환 관리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된 천안시와 함께 지난 5년간 한의방문진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재택의료센터 운영도 적극 지원해 외래-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가 상호 연계된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방문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60여 군데의 천안지역 한의원이 방문진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실제 2023년 한 해에만 40여곳의 한의원에서 120여명의 환자를 직접방문해 진료했다. 상‧하반기 각각 3개월 12회씩 직접 방문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일차의료의 정책과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동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일차의료와 한의약의 역할’을 발표했다.

 

일차의료(Primary health care)는 1920년 영국 Dawson Report의 primary health center에서 처음 유래한 용어로 △서비스의 포괄성‧통합성 △환자중심성‧지속성 △지역사회연계성‧조정기능 △접근성 등의 속성을 갖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일차의료 수가 개선 노력 △치매 안심주치의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기타 지자체 시범사업 등 많은 일차의료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간호법, 비대면 진료 등 일차의료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다직종 연계, 인두제 등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다.

 

김동수 교수는 “돌봄의 시대에 필요한 보건의료는 일차의료”라며 “돌봄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 일차의료 시스템 및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은 전인적인 특징, 정성적 진찰, 환자 교감 중시, 지역사회 연계‧조정의 적극성, 낮은 비용으로 시술‧투약 가능 등의 일차의료 속성을 갖고 있다. 다만 근골격계에 집중, 진단의 한계, 한약제제의 좁은 범위 등의 단점을 갖고 있어 다학제 팀에서의 역할 설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김동수 교수는 한의약 일차의료 역할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직접 시술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추가적으로 향상하고, 법적 논란이 있는 필수행위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다직종 협력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 (2).jpg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1400건 이상의 일차의료 방문진료를 진행한 방호열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장이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방호열 센터장은 방문진료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일차의료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관련 업무 등에 세부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방 센터장은 방문진료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침 자침 시 숫자를 세어서 반드시 발침 때 확인하고, 간접구를 마친 후에는 뜸을 잘 수거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욕창 진료 다학제의 결과 환자와 보호자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고, 협력 후 각 기관은 새로운 질환에 대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통찰력을 나눴다.

 

한편 천안시는 2022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진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천안시한의사회는 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한의사회는 천안시와 긴밀한 협력 속에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4년 1월 기준 보건복지부의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63개의 한의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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