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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3일 (토)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265)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265)

尹用彬의 六味地黃丸論
“윤용빈 선생, 육미지황환의 치료경험을 공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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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尹用彬 先生(1940〜2006)은 경희대 한의대를 11회로 1962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을 수료한 후 원광대 한의대 강사를 역임했다. 

 

그는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구인당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한의학회 이사, 민족사바로찾기국민회의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尹用彬의 학술사상을 집약한 책은 아마도 『韓醫學의 神祕』(1997년, 민족문화출판사 간행)일 것이다.

 

1978년 윤용빈 선생은 『한의약정보』 2월호에 「六味地黃丸에 對한 鴮想」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그 내용을 아래에 요약해 소개한다.

 

윤용빈 선생은 이 처방을 補眞陰으로 除百病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錢乙이 이 처방을 구성할 때 八味丸에 肉桂, 附子를 減한 것은 小兒가 純陽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준으로 삼은 육미지황환은 熟地黃(砂仁酒로 九蒸九暴) 3000g, 山茱萸(酒浸乾) 150g, 山藥 150g, 白茯苓(乳浸乾) 100g, 牧丹皮 100g, 澤瀉 100g이었다.

 

육미지황환의 적응증으로 다음과 같이 4가지를 언급했다. ① 肝과 腎의 기능이 부족하여 眞陰이 虧損하고 精血이 고갈하고 憔悴髓弱하며 腰痛과 足酸하며 自汗과 盜汗, 水泛의 痰에 적용된다(張仲景 先生은 氣虛하면 痰이 생기니 마땅히 腎氣丸으로 補하여 痰을 쫓으라 했고, 朱丹溪 先生은 오랜 병에는 陰火가 상승하여 津液이 痰으로 변하여 血이 적어지니 마땅히 補血로 相火를 제하면 痰은 자연히 없어진다도 했다) ② 發熱咳嗽(腎虛則移熱於肝而咳嗽按之至骨其熱) ③ 頭暈目眩(直指方에 이르기를 淫慾이 과도하여 腎氣不能歸元하여 頭暈함에 吐血, 衄血, 崩漏함은 脾에서 血을 攝하지 못하여 血이 妄行한 소치로 血虛頭暈한 것) ④ 耳鳴, 耳聾, 遺精, 便血, 消渴, 淋瀝, 失血, 失音, 舌燥, 喉痛, 虛火牙痛, 足跟作痛, 下部瘡瘍. 

 

가감법으로서 ① 血虛陰衰에는 熟地黃을 君藥으로 ② 精滑頭昏에는 山茱萸를 군약으로 ③ 小便或少或多或赤或白에는 白茯苓을 군약으로 ④ 小便淋瀝에는 澤瀉를 군약으로 ⑤ 心虛火盛及瘀血에는 牧丹皮를 군약으로 ⑥ 脾胃虛弱, 皮膚乾澁에는 山茱萸를 군약으로 한다고 했다(군은 300g 즉 八兩이니, 이럴 때는 숙지황이 臣으로 150g 감량하면 되는데, 숙지황이 足少陰厥陰經의 藥이기 때문이다).

 

方解로서 熟地黃은 滋陰補腎, 生血, 生精, 山茱萸는 溫肝逐風, 澁精秘氣, 牧丹皮는 君相之伏火로 凉血退蒸, 山藥은 肺脾의 虛熱을 淸하며 補脾固腎, 能澁精, 白茯苓은 滲脾中濕熱而通腎交心, 澤瀉는 瀉膀胱水邪, 聰耳明目이라고 설명했다(李時珍曰 伏火는 陰火니 陰火는 즉 相火라. 後人이 相火에는 黃栢만 쓸줄 알된 牧丹皮의 약리변화의 공효는 모르는 것 같다. 牧丹皮는 南方의 火로 色이 牡而非牝하여 屬陽임으로 그 氣가 腎經에 入하여 陰火를 瀉하고 無汗骨蒸을 退治하느니라).

 

한편 윤용빈 선생의 경험에 따른 변방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탕으로 변방하고 양을 1제로 풀어서 1/20으로 분량을 조정해서 처방의 분량을 새로 제시했다.

 

① 陰虛火動에 加 녹용, 자하거 ② 陰虛咳嗽에는 구기자, 오미자를 가함 ③ 腎虛腰痛에는 녹용, 우슬, 두충을 가함 ④ 좌골신경통에는 桑寄生, 육계, 金毛狗脊을 가함 ⑤ 변비에는 우슬, 녹용 ⑥ 백대하에 芡仁, 두충, 녹용 ⑦ 婦人陰窒乾燥에 녹용, 현삼, 파고지 ⑧ 消渴에 자하거, 연실, 녹용 ⑨ 淋에 토복령, 호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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