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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7일 (토)

“한의약의 우수성···전 세계인들과 정서적 교감”

“한의약의 우수성···전 세계인들과 정서적 교감”

“치료 후 잼버리 대원들 ‘엄지 척’”···한의약 치료 효과로 지구촌 소통
유럽 침구사, 의료 팟캐스트 운영자 등 한의진료센터 내원해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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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가 전 세계스카우트 참가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실감케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1일부터 잼버리 행사장에서 ‘Safety with K-Medicine!’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근골격계 질환, 피부질환, 온열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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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자신을 진료했던 장민호 원장을 찾아와 항건을 전한 에반 리 대원(미국), 진료 후 한의진료센터를 취재하는 아메드 기자(이집트)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의료진은 8일까지 영국,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호주 등 77개국의 환자들에게 △침 치료 △부항 △ICT △근막 추나 등의 한의 진료를 시행하면서 해외 대원들로부터 한의약에 대한 효과뿐만 아니라 많은 정서적 교감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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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의진료센터 봉사에 참여한 김준연 원장은 “독일인 환자였던 마르틴 대원이 족저근막염으로 내원했는데 본인이 독일 침구사라고 밝혀 놀라웠으며, 침 치료를 실시하자 감탄하면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치료 장면과 환부를 적극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발침 후 증상이 한결 완화됐다며 ‘엄지 척’을 해줘서 기분도 좋았지만 특히 유럽 침구사에게 한의 침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느낌이 들어 더 의미 있는 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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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원장과 말레이시아 학생 대원들

 

최재웅 원장은 “벌레 물린 상처와 발의 물집으로 내원한 18세 말레이시아 학생 2명은 서로의  치료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즐거워하는 등 명랑한 학생들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덥고 벌레도 많아 힘들지 않냐’고 묻자 ‘나는 스카우트 대원이고 이런 상처들은 나의 자랑으로, 더위와 벌레 따위는 대수롭지 않다’고 답해 놀라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고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통해 그야말로 스카우트 정신과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느꼈으며, 내원 환자들이 진료실 베드 위의 모래를 모두 치우고 가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면서 “봉사하러 갔지만 대원들이 보여준 스카우트 정신에 오히려 감동받고 잼버리의 매력에 푹 빠진 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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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원장과 로드니 모세 대원(영국 팟캐스트 운영자)

 

박정우 원장은 “짐바브웨계 영국인인 로드니 모세 대원은 축구를 하다가 무릎 통증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었는데 이번 잼버리에서 재발해 슬안, 독비, 족심리혈 및 대퇴사두근 등에 자침과 다리 근육에 ICT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이야기를 나누며 해당 대원과 SNS 친구로 맺어졌으며, 다음날 침 치료받는 영상을 게재하며 많이 나아졌다는 감사 메신저를 보내와 이에 추가로 무릎 관리 요령과 피해야 할 동작을 일러주고, 건강관리를 잘 하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의료기술 관련 팟캐스트인 ‘MedTech 101’의 운영자였다”면서 “이를 통해 이번 잼버리에서 경험한 한의약에 대한 이야기가 세계인들과 연결되는 팟캐스트에서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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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진료센터 종료 직전 외국인 대원을 진료하는 황건순 원장

 

황건순 원장(한의협 총무이사)는 “저녁 9시경 38도 고열과 인후통으로 내원한 아프리카계 대원이 특히 기억나는데 행사장 내 ‘코로나-19 24시간 검사소’로 이송해 검사를 받은 후 양성 결과가 나와 자정 무렵 격리시설로 출발하는 차량에 해당 대원이 승차할 수 있었고, 해당 대원은 주먹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면서 “한의진료센터 운영 기간 중 필요에 따라 잼버리병원과 코로나-19 검사소에 수시로 환자 이송을 했는데 해당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자국으로 복귀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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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알안 원장과 아그네스 대원(헝가리)은 최근까지도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서알안 원장(전북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은 “외국인 내원 환자들 중에는 일사병으로 어지럼증과 구역증을 호소한 환자와 스트레스로 전신 경직감을 호소한 환자, 스스로 전신 림프절 염증이 있다고 굳게 믿었던 환자가 있었다”면서 “서툰 영어로 경락과 경혈의 의미, 인체 상중하의 균형(삼초)에 대해 설명해 주고 치료를 실시했는데 해당 증상들이 빠르게 개선되자 다들 매우 신기해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이어 “헝가리에서 온 아그네스 대원은 자가면역성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잼버리에 참여했는데 치료 후 이메일을 통해 자국에서도 한의약 상담을 계속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면서 “우리 의료진들이 이번에 센터에서 1800여 건의 진료를 실시해 해외에 한의약 전파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잼버리 한의진료센터 내원 환자는 20대(46%)가 가장 많았고, 10대(21%)에서 70대(1%)까지 다양한 연령군이 진료를 받으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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