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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9일 (화)

대한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2023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 성료

대한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2023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 성료

육미지황탕의 임상 적용과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등 최신 지견 공유
최도영 회장 “지속적 학술교류로 국제사회서 한의학 위상 높일 것”


학회일본2.jpg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일본동양의학회학술총회 국제위원회는 지난 19일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육미지황탕’을 주제로 한 ‘2023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을 개최, 양국의 최신 연구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측 연자 2명과 일본 측 연자 2명 등 총 4개의 강연이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이병철 경희대학교 교수와 박미소 대전대학교 조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일본 측은 이시카와 토시히로 의사와 미야카와 쿄헤이 교수가 발표했다. 

 

첫 연자인 미야카와 쿄헤이 교수는 ‘육미지황환 활용 시 살펴야 할 증후에 대한 탐구-임상 경험 기반으로’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임상에서 육미지황환을 활용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환자의 연령, 양방 진단명과 호소 증상이 모두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음허를 바탕으로 한 양증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근거로 육미지황환을 활용했을 때 증상이 호전됐으며, 이때 참고해야 할 중요한 임상 증후들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이시카와 토시히로 의사는 ‘불안 장애 호전을 위해 육미지황환을 이용한 사례와 그 치료 기전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불안장애 증상의 치료를 위해 육미지황환이 활용될 수 있는 이유를 한의학적인 근거뿐만 아니라 양의학적인 근거도 제시, 여러 물질 중에서 특히 Testosterone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병철 경희대한방병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과민성 방광염 동물모델에 육미지황탕 가미방을 활용했을 때 방광염 증상이 좋아진 연구와 더불어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신건양탕을 투여했을 때 호전 정도가 3배나 높았던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 교수는 후속 연구나 임상경험에서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임상에서는 한약 이외에도 침, 뜸 등과 같이 한의학적 치료도구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전립선 질환에는 침 치료를 병행했을 때 특히 효과가 좋다는 점, 그리고 약재를 기본 용량에서 5g으로 증량해 사용할 때 부작용 없이 효과가 증대됐다는 등의 실제 임상에서 활용가능한 노하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퇴행성 뇌신경질환에 육미지황탕 가미방을 활용해 효과를 관찰한 기초연구에 대한 박미소 대전대한방병원 교수의 발표에 대해 참석자들은 신허에 사용되는 육미지황탕을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질환 등의 퇴행성 뇌신경 변화에 더욱 효과가 있도록 한약재 구성과 용량에 변화를 준 점이 흥미로웠다면서 한약이 신경 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기전을 체계적으로 진행된 동물모델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에 의의가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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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도영 회장은 “3년 만에 직접 일본 현지를 방문해 한·일 양국 연구자들이 ‘육미지황탕’이라는 주제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의학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이승민 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준 한·일 양국 강연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 하반기 대한한의학회가 주최하는 한·일심포지엄에서도 양국이 소통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할 예정인 만큼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및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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