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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한약제제 ‘메카신’, 루게릭병 치료 임상2상 진행

한약제제 ‘메카신’, 루게릭병 치료 임상2상 진행

루게릭병 진척 억제 효능 확인,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
김성철 교수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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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글로벌희귀질환네크워크연구소장 김성철 교수(사진)가 개발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한약제제 ‘메카신’에 대한 루게릭병 치료 임상2상a 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지난 2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게재된 학술지는 보완대체의학 분야 최고 전문지로 꼽히는 ‘Journal of Ethnopharmacology(IF 5.189, Q1)’ 온라인판이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의 유일한 세계 표준치료제인 리루졸과 비교 임상으로 진행됐으며,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다기관, 이중맹검법과 위약이 사용됐다.

 

임상시험은 36명의 환자를 모집해 최종 30명을 선정한 후 12주 동안 진행한 임상2상a 시험에서 메카신과 리루졸을 병용 투여한 치료군이 가짜약(위약)과 리루졸만 단독으로 투약한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효한 질병 진행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메카신은 성공적인 상업화 임상2a상을 완료하고, 고용량으로 복용 기간을 2배 늘려 6개월 동안 임상2b상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경도∼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서는 임상2상 시험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메카신은 2011년 12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 과제에 선정돼 총 34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가 수행됐다. 이를 통해 임상2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효능을 최종 확인했다.

 

메카신은 또한 2022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철 교수는 “루게릭병은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병처럼 나이가 들면서 한 가지 요인이 아닌 다종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퇴행성 질병인 만큼 한약제제 메카신이 인체의 멀티 타깃에 작용하는 기전을 이용해 루게릭병을 비롯한 치매·소뇌위축증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리루졸과 병용했을 때도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의과 표준치료제와 병용하는 치료 보조제로서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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