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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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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482)

1984년 제8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한국 한의학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전주시에서 열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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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84년 10월6일 전라북도 전주 학생회관에서 ‘한국 한의학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제8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장헌 대회장, 박인기 집행위원장 등 임원과 김정례 보사부장관을 대리한 이성우 의정국장, 심재홍 전라북도 지사, 박길진 원광대학교 총장, 박주황 전주대학교 총장, 최용복 전주시장, 최규철 전주문화방송 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송장헌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민족주체문화인 한의학이 국민보건의 주역을 담당해 왔고 선각들의 애학사상과 한민족의 끈질긴 투혼으로 민족의학의 뿌리는 흔들림이 없이 학문의 현대화와 교육제도의 확충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 학문의 현대화 학술이론의 체계화의 빛나는 학구업적을 이루었다”며 “한방의료보험이 금명간 시행되면 이는 지난 ‘51년 한방의료제도의 입법화에 이어 33년만에 한의학이 제2의 탄생을 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박길진 원광대 총장은 “한의학은 우리 민족 문화의 슬기가 충만한 학문으로 개발의 여지가 무한한 만큼 한의계가 오늘과 같은 학술토론의 광장을 통해 학문의 발전과 세계적인 의학으로 개발승화시키려는 무엇보다도 값지고 보람찬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11시 「한국 한의학의 재인식」이라는 제하로 최용태 경희대 한의대 학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술대회장에서는 박호식 원광대 한의대 학장의 「구안와사증의 발생기전과 진단 및 치료」라는 제목의 기획발표가 있었다. 최용태 교수는 한국 한의학의 재인식을 위해서 △학문적 제안(기초의학적 제안, 임상의학적 제안, 기초-임상 연계성에 대한 제안) △제도적 제안 △한방의료의 올바른 인식에 대한 사회적 제안 등을 제시했다.    


제1발표로 「기관지천식의 임상적 고찰」(정승기), 「은화사간탕 투여 환자의 임상적 고찰」(이경섭), 「신경성 질환에 응용되는 보혈안신탕의 임상적 고찰」(황의완), 「명대 의학의 유파에 관한 고찰」(이수완) 등 발표가 이어졌다. 


제2발표는 「한약의 독성문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경희대 한의대 이상인 교수의 기획발표에 이어 「소종탕가미방의 해열진통소염작용에 관한 실험적 연구」(신정식), 「형제에서 발생한 Duchenne형 진행성 근위축증 2례」(김덕곤), 「요각통의 침구치료에 관한 임상적 고찰」(김중호), 「요붕증의 임상고찰」(두호경)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제3발표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김병운 교수의 「바이러스성 간염과 한방치료에 대한 연구」라는 기획발표에 이어서 「요통에 대한 자석요대의 치료효과」(진영상), 「구안와사의 침구치료에 대한 임상적 보고」(차상현),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진료에 대한 고찰」(이경섭), 「인진오령산 加모려가 간염 및 간경변증에 대한 임상적 효과」(김동걸)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제4발표에서는 최익선 교수의 「요각통의 감별진단 및 임상검사」라는 주제의 기획발표로 시작해 「신착증의 치료소고」(강석원), 「사상의학으로 본 심장과 뇌에 관한 연구」(노을선), 「동의학의 개요와 발생기원」(황무연), 「동의수세보원의 의원론 중 사상의학의 醫源 및 특징에 관한 연구」(엄태식) 등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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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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