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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경로당 주치의 사업,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줄 수 있는 사업”

“경로당 주치의 사업,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줄 수 있는 사업”

선호도·만족도 높아…어르신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분회, 협회의 뿌리 같은 존재…대면모임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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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한의사회 최동수 회장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미추홀구한의사회 최동수 회장으로부터 최근 미추홀구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경로당 한의주치의 사업을 비롯해 주요 회무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분회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본다. 


Q. 미추홀구한의사회 소개 및 분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

“미추홀구한의사회는 현재 1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분회다. 지난 2018년 구 이름이 인천시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되면서 지금의 미추홀구한의사회가 됐다. 

분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맡게 됐고, 이전에는 미추홀구한의사회 부회장으로 회무에 참여하고 있었다. 분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 부회장으로서 해왔던 인천시한의사회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더불어 미추홀구에서 시행하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회원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계시키고 싶은 마음에 분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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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한의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노인 빈곤 계층 또한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미추홀구는 특히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현황을 미추홀구 구청(보건소)과 노인회, 한의사회가 함께 인지하고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인 건강 관리 및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8년 논의를 시작해 2019년부터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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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로당 주치의 사업의 운영 방식은?

“미추홀구한의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한의원을, 또한 노인회에서는 참여할 경로당을 각각 모집하고, 거리상 가까운 한의원과 경로당을 연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월 1∼2회 정도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약 1시간 정도 한의약적 교육, 상담 및 진료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평가, 치료 중인 만성질환의 관리상태 평가 및 교육(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중픙, 치매, 낙상 예방 등)을 비롯해 경도인지장애, 치매, 노인 우울증 등에 대한 조기발견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와 침 치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Q.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출생율을 떨어지고 고령화는 급격히 진행되는 등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노인 인구에 대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추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인 인구가 점점 많아지는 초고령화 시대에 아주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노인 인구의 한의치료에 대한 선호도 및 만족도 등을 고려한다면 노인 인구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꾸준한 사업 진행을 통해 노인 인구의 만성질환이나 치매, 중풍, 노인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예방, 치료 안내 등을 시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보완·관리해 나간다면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인구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를 담당하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한의원은 물론 인천시한의사회, 나아가 대한한의사협회와도 확대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Q. 코로나로 인해 회무에 많은 제약도 있었을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여간 계획하고 있었던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면이 있다. 현재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중심으로 회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어려웠던 점은 역시 회원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SNS 등을 적극 활용했다. 코로나 이전에도 활용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직접적인 대면회의나 모임을 갖기 어렵다보니 SNS를 더 많이 활용해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통을 강화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회원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회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Q. 분회의 역할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분회는 협회 조직에서 뿌리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즉 분회는 중앙회와 지부의 정책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핵심조직인 동시에 중앙회와 지부의 정책을 검증하고, 때로는 비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뿌리와 같은 존재인 분회의 활성화는 협회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분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모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우선 대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한의원 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것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회원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대면모임의 참석도나 사업 참여도는 약간 미미한 것 또한 사실이다. 새로 개원하는 회원, 젊은 회원들 위주로 모임을 주선해 분회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갖게 만드는 노력 또한 병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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