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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한약과 성장호르몬 주사의 병행치료 효용 규명

한약과 성장호르몬 주사의 병행치료 효용 규명

대전대 한방소아과학교실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성장 호르몬주사 단독치료比 성장 속도 개선, 부작용 우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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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한방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이혜림)은 심수보 한방소아과 전문의 연구팀이 소아 저신장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한약과 성장호르몬 병행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IF=2.650)’에 게재됐다.

 

저신장은 같은 연령과 성별의 평균 신장에 비해 2표준편차 이상 작은 건강상태를 말한다.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해가 갈수록 키 성장을 주소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성장 상태는 소아청소년의 삶의 질 및 우울점수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더 나아가 성인기의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성장치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2003년 미국 식품의약국이 저신장 환자에게 성장호르몬 주사제 사용을 승인한 이후 국내에서도 성장호르몬 치료가 임상에서 다용되고 있다. 그러나 주사제를 주 6~7회씩 환자가 직접 피하주사 해야 한다는 점이 환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또한 주사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잦은 추적검사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해 성장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현재까지 이뤄진 무작위 대조연구를 대상으로 한약과 성장호르몬주사를 병행한 치료와 성장호르몬 주사 단독치료를 시행한 경우를 비교해 한약과 성장호르몬 주사 병행치료의 효과를 분석했다.

 

효과를 비교하는 항목으로는 성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성장 속도와 키 표준편차 점수 및 또한, 성장호르몬의 말초조직 작용효과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인슐린양 성장인자-1 (Insulin-like growth factor-1, IGF-1)과 인슐린양 성장인자 결합단백-3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3, IGFBP-3)를 사용했다. 또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 또한 비교 항목으로 삼았다.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총 4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7건의 연구가 분석에 포함됐다. 한약과 성장호르몬주사 병행치료 군에서 성장속도, 키 표준편차점수, IGF-1, IGFBP-3 모두에서 성장호르몬주사 단독치료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이상반응 발생빈도는 한약과 성장호르몬주사 병행치료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성조숙증 치료 경험이 있는 자녀를 둔 보호자 대상 설문연구(1저자 심수보)가 같은 저널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성조숙증의 3가지 치료 및 관리법(성조숙증 주사 치료, 한의치료,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보호자들의 선호도와 염려 및 요구를 파악했다.

 

심수보 한방소아과 전문의(현 완도 군외보건지소 공중보건의)는 “7월 연구는 성조숙증 자녀를 둔 부모들이 관리에 어떻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향후 한의사들이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 연구를 통해 성장호르몬 주사치료에 대한 여러 부담감이 있는 현실에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키 성장을 위해 한의치료를 더욱 편하게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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