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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다가오는 복날, 우리 아이 건강 위해 ‘삼복첩’ 어떠세요”

“다가오는 복날, 우리 아이 건강 위해 ‘삼복첩’ 어떠세요”

여름철 양기 보충으로 감기·비염·편도선염 등 겨울철 호흡기질환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등에 효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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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오면 더위를 이기고 한 해를 건강히 지내기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어 양기를 보충하는 사람이 많다. 어른에게 보양식이 있다면 아이는 ‘삼복첩’ 시행으로 양기를 보충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겨울철 심해지는 감기, 기침, 천식, 비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증상 및 질환의 지속 기간에 호전을 보일 수 있다. 

 

이와 관련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방미란 교수(한방소아과)는 “삼복첩은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 기간에 폐기운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붙이는 한의약적 치료”라며 “삼복첩은 중국·대만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초복·중복·말복에 현호색, 백개자, 세신, 감수 등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환 형태로 만들어 △폐수(肺兪) △심수(心兪) △격수(膈兪) 3개 혈자리에 부착하며, 체내의 양기(陽氣)를 끌어올려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동병하치(冬病夏治)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체내 양기 끌어올려 1년 건강 예방하는 치료

삼복첩을 시행하면 겨울철 질환에 걸리는 빈도와 걸려도 짧게 지나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소아 60명을 대상으로 초복·중복·말복에 삼복첩을 시행 후 다음 해 봄에 설문조사 연구를 진행한 결과 겨울에 감기의 빈도가 70%, 지속 기간은 60% 감소하는 한편 비염의 빈도는 30%, 지속 기간은 21.7% 감소했으며, 편도선염·중이염의 빈도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삼복첩 시행 후 감기 증상 설문조사 도구인 ‘WURSS-21’(Wisconsin Upper Respiratory Symptom Survey 21)에서 증상점수가 55%, 삶의 질 점수가 70%, 총점수가 66.7% 감소했다. 

 

이와 함께 국제학술지 ‘Medicine’에 보고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에서는 천식 환자 1287명의 삼복첩 시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위약 대조군에 비해 1초 강제 호기량 13%, 천식 증상 60%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시술 간단하고 부작용 적어 소아에게 ‘유용’

삼복첩은 시술 방법이 간편하며 부작용이 적으면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소아에게 매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실제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기관지염, 독감 등의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잦거나 손손발이 차고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며, 여름철에도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경우, 배가 차고 설사나 배앓이를 자주 하며 겨울이면 위장질환이 심해지는 아이의 경우 삼복첩 치료를 하면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소아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성인도 삼복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방미란 교수는 “삼복첩은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각각 3회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적어도 2회 이상 시술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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