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목)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지난 11일 SSG랜더스 필드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한 인천시한의사회 회원 및 가족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한의약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추나요법과 한의자동차보험을 홍보하는 내용이 적힌 부채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홍보리플릿, 향낭주머니와 함께 더운 여름 체력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오미자차’를 인천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실제 홍보부채에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이 됩니다- 건강보험으로 1년에 20회까지 가능!’하는 내용을 알리는 한편 다른 면에는 ‘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라는 제하로 “모든 통증은 3개월 내에 잡아야 만성통증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충분한 한의원 치료를 통해 만성 후유증을 예방합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홍보를 통해 국가적인 문제인 저출산 문제에 한의사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향낭주머니·오미자차 등도 관람객들이 활용방법을 묻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회원들간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웠던 가운데 이날 진행된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한의계의 현안도 공유하는 등 화합과 친목 도모의 한마당이 됐다.
이와 관련 정준택 회장은 “회원의 날 행사가 2019년 이후 재개되면서 직접 많은 회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한의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코로나 앤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오늘과 같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기획해 회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회무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의료봉사 등도 재개하는 방안을 강구해 지역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한의사의 위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