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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원광대,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과제 ‘선정’

원광대,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과제 ‘선정’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목적, 대마 유래 성분 활용한 의약품 원료 개발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팀 수주…김성철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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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원예특용자원 생산 및 품질 표준화 연구의 일환인 ‘대마(cannabis) 유래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 개발’ 과제에 선정돼 최근 협약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 원예산업학과 김철민 교수, 한약학과 정현주 교수, 경희대 약학과 홍종기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장훈 박사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2026년까지 5년간 총 연구비 38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대마는 세계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해 2025년에는 규모가 20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의료용 대마 시장은 2024년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마가 뇌전증, 치매, 암, 파킨슨병, 우울증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고, 특히 대마의 cannabidiol(CBD) 성분은 남용과 의존성이 낮아 사용에 안전한 것으로 규명되기도 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이미 대마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마가 마약류로 분류돼 아직 연구가 시작 단계인 국내 역시 의료용 대마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영미 교수는 “매년 증가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희귀질환자의 치료를 위한 농진청 계통 대마 유래 의약품 원료 개발 연구과제 수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익산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및 국내 대규모 시설재배단지 조성과도 연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전국에 약 75만명으로 추산되는 희귀질환자 치료 및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의료기관인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센터가 설립되면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 명을 포함해 2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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