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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불면장애 한의임상진료 가이드라인 제시

불면장애 한의임상진료 가이드라인 제시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월례회, 불면환자 표준임상정보 제공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 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4일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불면환자에 대한 한의진료’를 주제로 월례회를 개최했다.

 

 

메디스트림(medstream)과 공동주최로 줌(Zoom) 방식의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13차 월례회에서는 서효원 학술연구교수(강동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가 발표자로 나서 △불면장애의 평가와 감별진단 △한의학에서의 불면에 대한 변증과 진료알고리즘 △한의학 심신중재법 및 근거기반 한약 및 이침, 약침, 침구치료 △불면증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효원 교수는 “한의의료기관에 다빈도로 내원하는 불면증 환자들은 주로 뇌에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통해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숙면을 통해 처리될 정도로 불면 장애는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강좌가 개원가 임상 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센터.png

 

서 교수는 이어 “최근 들어 수면제에 중독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팬데믹 스트레스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낮 동안에 쌓인 뇌의 해마에 형성된 기억은 수면 중에 청소과정을 거쳐 대뇌피질 등에 장기기억으로 보관되는데 이러한 과정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한의학에서 정신발현의 기초인 기억의 생리활동은 필요 없는 기억의 회생을 억제하고 정신활동을 추진시키고 회생된 기억을 쓸모 있게 통일화하여 필요한 곳으로 전송하고 통일화된 기억과 각 처에서 오는 기억들을 침정, 정화, 보존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교수는 한의학에서 실면(失眠), 불매(不寐) 등 여러 명칭으로 기록되었던 불면증은 두통, 피로 등의 증상과 동반되며 심담허겁, 음허내열, 사결불수, 영혈부족, 환자별 개인 맞춤식 변증진단과 한의학심신중재법, 침구한약치료 등의 처치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자주 깨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이러한 수면장애는 다양한 정신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한의학적 오행론을 정신과 신체의 일원적 존재의 구조역학적으로 쉽게 검색 분석할 표준임상지침을 소개했다.

 

서 교수는 또한 “동의보감 몽편(夢篇)에서 노인과 젊은이의 불면장애는 병인이 달라 노인은 기혈이 쇠약하고 근육이 마르고 오장의 기가 약하다고 했다”면서 “팬데믹 스트레스에 민감하며 밤에도 자지 못하여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지는 구도를 질적 연구를 통해 한의임상에 활용토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은 오행론 체계를 세워 정신과 신체를 일원적 존재의 양면성으로 이를 구조역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만큼 잠을 못 자면 면역력과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암 등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발생, 추진, 통합, 억제, 침정 기능으로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월례회는 불면의 평가와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다양한 침구치료법과 한약치료, 감정자유기법(EFT) 등 심신중재법의 우수한 효과성과 개원가의 적극적 활용을 중심으로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식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차기 월례회는 “한의학 정신건강센터에서 권하는 '정신장애' 치료 알고리즘”을 주제로 6월 28일 오후 8시~10시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메디스트림을 통해 녹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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