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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통한 영상관찰은 한의학적 진단법인 ‘절진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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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초음파 통한 영상관찰은 한의학적 진단법인 ‘절진의 확장’

오명진 부회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침 시술 위해 초음파 활용은 반드시 필요”
정확한 경혈 위치 확인 및 경혈 주변의 위험한 구조물 피하는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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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가 지난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인 ‘메디스트림’에서 ‘한의진료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근골격계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보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명진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에서는 일차 진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초음파 활용에 초점을 맞춰, 각 부위마다 초음파로 보는 경혈의 정상 모습과 비정상 소견, 초음파 유도하 침술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침 시술이라는 교육취지에 맞게 경혈 주위의 피부(皮膚), 혈맥(血脈), 신경(神經), 근건(筋腱), 관절(關節) 등의 해부학적 구조가 초음파 영상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각종 일러스트를 통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물론 임상 증례를 통해 고위험 지역에서 내부 장기와 큰 신경 및 혈관의 위치를 확인해 안전한 경로로 약침을 시술하는 영상을 제공하는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실용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명진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의사를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와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한의진료에 초음파를 접목시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SCI급 초음파 전문저널인 ‘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한의 초음파 분야의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 부회장은 “경락 경혈학은 고대의 표면 해부학으로, 학부 교과과정에서부터 경혈의 해부학적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손으로 촉진해 민감하게 압통 반응이 나타나는 아시혈(阿是穴)을 탐색했지만, 이제는 초음파를 통한 영상관찰로 직접 혈 자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현대 한의학적 진단법인 절진의 확장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이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약침을 시술하기 위해서는 경혈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경혈 주변의 위험한 구조물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초음파는 한의 임상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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