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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제40대 의협 회장에 최대집 후보 당선

제40대 의협 회장에 최대집 후보 당선

최대집 후보, 6329표·29.67% 득표율로 당선



당선 소감서 “문케어 저지 위해 4월 내 집단행동 나설 것”



한의사제도 폐지 등도 주장 …한의계와 깊은 마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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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최대집(45) 후보가 당선됐다.



23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 결과 기호 3번 최대집 후보는 총 투표수 2만 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김숙희 후보(4416표, 20.49%)와 임수흠 후보(3008표, 13.96%), 이용민 후보(2,965표, 13.76%)를 약 2000여표 차로 따돌린 것이다. 현 의협 회장인 추무진 후보는 2398표(11.13%)에 그쳐 5위를 기록했다.



최 당선인은 1972년생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의총 상임대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의료계의 대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의료계의 대정부, 대국회 투쟁은 통합 없이는 불가능 하다. 최대집에 대한 일부의 염려는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염려들이 기우임을 증명하는 회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해서 합법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의사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늘 제 몸을 낮추는 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또 문재인케어 저지에 대해 대정부 강경 노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4월 1일 고시(상복부 초음파 예비급여)를 정부가 철회하지 않는다면 4월 중 의료계 집단행동을 추진할 의사를 강하게 갖고 있다. 의료계와 합의되지 않은 부분들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고시는 정부가 전면 중단해야 한다가 제 확고한 입장“이라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실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의정협의체에 대해서도 “실무 협의에 참여하는 정부가 몇 가지 원칙에 대해 확실한 입장표명을 보여야 다시 의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큰 표 차로 당선된 소감에 대해서도 “선거 기간 중 현장을 돌아 다니면서 문케어에 대해 수많은 분들이 막연한 좌절감, 두려움, 분노를 갖고 계시다는 걸 확인했다”며 “현장 민심이 폭발할 수 있겠구나 하는 직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는 26일 대정부 메시지도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추진 △3년이내 OECD 평균 수가 확보 △의약분업 제도 17년만에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의계 대응 공약으로는 단계적 한의사제도 폐지와 대학 흡수통합을 통한 의료일원화, 한방진료 자동차보험 폐지, 요양병원 한의사 채용 금지 제도화 등을 제시해 추후 한의계와 깊은 마찰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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