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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7일 (토)

요추부 도침 안전 자입 깊이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요추부 도침 안전 자입 깊이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MRI 활용해 요추 후관절과 횡돌기의 안전 자입 깊이 탐색
윤상훈 청연한의원장 "환자 체형 따른 깊이 결정에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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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부 도침 치료 시 안전 자입 깊이에 대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청연한의원은 윤상훈 원장이 병원의무기록을 활용해 158명의 MRI자료를 분석한 BMI에 따른 도침 자입 혈위의 깊이 연구(논문명: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to measure the depth of acupotomy points in the lumbar spine: A retrospective study)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IMR, Impact Factor 2.36, PMID:33898243) 2021년 9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척추관 협착증이나 요추 추간판 탈출증, 만성 요통 등 근골격계 치료에 도침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해부학적 지표인 후관절이나 횡돌기에 많이 시행되면서 안전 자입깊이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상훈 원장은 "임상현장에서 후관절 도침 치료 시 5cm 도침을 사용할지 8cm 도침을 사용할지 고민이 크다"며 "아무래도 8cm 도침은 직경이 1mm라 자입 시 통증이 발생하는데, 최근 우리 연구팀이 수행했던 전향적 조사연구에서도 도침 직경이 통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BMI가 낮을수록 안전하게 자침할 수 있는 깊이가 얕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임상에서 마른 환자에게 도침을 적용할 때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 연구의 공동 1저자인 김신애 한의사는 "최근 도침에 대한 임상활용이 빈번해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근거 자료 축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본 연구를 통해 도침에 처음 접근하는 한의사가 해부학적 혈위와 환자의 체형에 따른 자침 깊이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의의에 대해 임정태 원광대 연구교수는 "본 연구는 다양한 체위에 따른 실시간 혈위 측정이 아닌 MRI 영상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이므로 한계가 있다"면서도 "앞으로 좀 더 안전한 도침치료를 위해 도침을 자주 활용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대한 초음파 영상을 이용, 체위변화에 따른 실시간 자침 깊이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 진단과정 뿐만 아니라 선혈이나 자침 등의 시술에 있어서도 활발하게 초음파 등의 의료영상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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