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약용자원연구소가 영천약초도매시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남 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2일 영천약초도매시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재혁 약용자원연구소장과 정연수 영천약초도매시장 대표, 약초 중도매인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이 맺은 협약 주요 내용은 △약초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약용작물 생산성 개선 및 현장 맞춤 기술 개발 △약용분야 연구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상호교류와 정보 교환 △약용 분야 전문가 상호 교류 지원 등 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전 분야에서 약초도매시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약용자원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약용작물 대표품목 발굴 및 농가소득 증대 등 경남 약초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재혁 연구소장은 “시장 분석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약용작물을 발굴·생산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기술 협력과 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두 기관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증연구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