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월)
지난 14일 마감한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11개 한의대·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예과의 경쟁률은 29.1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12개 대학 입학처에 따르면 수시 전형으로 선발한 2022학년도 한의예과 인원 426명(정원내)에 1만2396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대학은 63명 모집에 3952명이 지원해 62.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희한의대다. 21명 모집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에 3413명이 지원한 영향이 컸다.
다음으로는 37명 모집에 1153명이 지원해 31.16대 1을 기록한 동국한의대, 20명 모집에 601명이 지원해 30.05의 경쟁률을 보인 동신한의대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가천대 15.80대 1 △대구한의대 28.63대 1 △대전대 20.29대 1 △동의대 21.23대 1 △부산대 26.65대 1 △상지대 21.13대 1 △세명대 22.82대 1 △우석대 23.00대 1 △원광대 12.2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며 12월 30일부터 정시 원서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 3일에 마감한다.
한편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는 437명 정원에 1만2906명이 지원해 29.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