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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서울 성북구, 지난해 이어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 추진

서울 성북구, 지난해 이어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 추진

오는 26일까지 난임부부 50명(여성 30명, 남성 20명) 지원자 모집



[caption id="attachment_389759" align="aligncenter" width="724"]Pregnant woman holding baby shoes [사진=게티이미지뱅크][/caption][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성북구는 오는 26일까지 2018년 난임부부 한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난임부부 한방지원사업’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성북구한의사회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오는 2월 22일 개최되는 치료설명회를 시작으로 참여기간동안 소요되는 한약제비용을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방약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난임부부들을 위한 건강강좌 및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 심리적인 요인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의 난임부부 50명(여성 30명, 남성 20명)으로 기혼여성 중 난임진단을 받은 여성과 여성지원장의 배우자(정액검사 결과 △정액내 총 정자수 15백만/ml이하 △운동성 있는 정자 40% 미만 △정상형태 정자 14% 미만 3항목 중 2항목 이하 해당자)로 한약, 침, 뜸 등 한의치료에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다만 조기난소부전 및 난관요인에 의한 조기폐경소견, 난관 폐색소견, 자궁내막유착, 전신적 질환으로 1년 이상 약물복용, 신경정신과 기왕력, 기저질환자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대상자는 신청서 및 기타 서류검토 후 오는 2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정된 한의원에서 3월2일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는 집중치료 4개월과 관찰치료 4개월로 이뤄지며 집중치료기간에는 한약복용과 주 2회 진료(침, 뜸 등)를, 관찰치료기간에는 2주 1회 진료(침, 뜸 등)를 받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난임부부 한방지원사업으로 한방약제비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시행되는 난임부부를 위한 건강강좌 및 힐링프로그램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줘 임신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최초로 난임부부에 대한 한방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북구는 기존 여성 위주의 난임지원 사업과 달리 최초로 남성 대상자를 모집, 부부가 함께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목받고 있다.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날로 증가하고 있는 남성 원인 난임치료는 물론 난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부가 함께 노력하게 함으로써 자연임신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그만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해 진행한 사업에서는 치료를 종결한 56명(부부환산 36건) 중 임신에 성공한 것은 총 4건(임신율 11.11%)이며 1건은 출산까지 성공했다.

나머지 3건은 임신 17주, 24주, 27주차 유지 중(2017.12.21. 기준)으로 임신 유지율은 100%로 나타났다.



단지 2차 지원환자를 모집해 최종적으로 모든 환자의 치료가 종료된 시점이 지난해 11월 말이었다는 점에서 오는 6월까지 지켜봐야 제대로 된 사업성과를 판단해 볼 수 있어 임신 성공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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