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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한약(첩약) 보험급여화 관련 원로들의 생생한 노하우 전달

한약(첩약) 보험급여화 관련 원로들의 생생한 노하우 전달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11월 월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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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는 지난 14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회의를 개최, 한약(첩약) 보험급여 추진을 위한 회원투표가 진행된 배경 및 이에 대한 의미를 보고받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현안에 대한 원로들의 견해를 전달했다.



명예회장들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으로부터 △한의계 관련 법안 △한약(첩약) 보험급여 여부에 관한 회원투표 진행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추나교육 급여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한의난임사업 제도화 등 현재 협회가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경과를 보고받았다.



특히 한약(첩약) 보험급여와 관련해서는 한의계의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신중을 기해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관련 최환영 회장은 "그동안 한의계는 건강보험재정에서 마땅히 차지해야 할 부분을 놓치고 있었으며, 한약 급여화는 우리가 놓쳤던 부분을 찾아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다만 의약분업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등의 회원들의 다양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양방과는 달리 의약분업이 될 수 없는 한의학의 특성을 내세운 명확한 논리를 개발해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세부적인 추진안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기덕 회장도 "한약 급여화에 대한 논의는 지난 90년대부터 한의계 내부에서 계속 고민해 왔던 부분이지만, 지난 41·42대 집행부 들어 이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라며 "눈 앞에 닥치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며 한약 급여화를 포기하는 것은 앞으로 한의사들 모두가 주저앉을 수도 있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며, 한약 급여화를 추진해 나가되 전 한의계의 의견을 수렴해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준전 회장도 "한약 급여화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투표를 통해 묻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물론 관련되어진 타 단체들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한의계 논리가 정부에 그대로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한의계의 또 다른 이슈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안 통과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관석 회장은 "한약 급여화도 한의계의 미래의 영향을 주겠지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역시 한의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주요한 현안이자 시급한 사안"이라며 "전임 회장의 해임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한의계지만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한의계의 힘을 집중해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명예회장들은 평생교육시설에서의 의료 관련 교육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평생교육법 개정안의 통과는 물론 제43대 한의협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원활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조용안 회장은 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어수선한 한의계를 수습하기 위해 직무대행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차기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시 회원들의 의권 및 업권 수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모든 현안이 중요하겠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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