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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1일 (화)

감염 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 10.6%로 상승

감염 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 10.6%로 상승

정부, 상황 호전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특단의 대책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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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2주간 감염 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0.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해외유입 확진자와 지역사회 전파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특단의 대책을 고민해야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21일 중앙내잔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간을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46.7명으로 이전 2주간(5. 24.∼6. 6.)의 39.6명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도 종전 8.1%에서 10.6%로 상승했으며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집계됐다.


대규모의 급격한 유행 확산은 억제하고 있으나 방역당국의 추적이 유행 확산을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파 양상을 살펴보면 학교나 대형교회와 같은 대규모 시설은 일정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으나 소모임과 소규모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 이외에 충청권, 전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새로운 위험 요인이다.

 

확진환자 발생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확진자 중 50대 이상 비율이 5월 2주에는 11.7%였으나 6월 3주에는 확진자 중 절반이 50대 이상으로 약 5배나 증가해 중증 환자가 증가할 위험이 그만큼 커진 것.

실제로위중·중증 환자는 6월 2일 8명에서 6월 20일 현재 34명으로 약 4배 증가한 상황.


그러나 방역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이동량 분석 결과(휴대폰 이동량, 카드 매출, 수도권 교통이용)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세균 본부장은 추가적으로 지정할 고위험시설은 없는지 미리 검토해 선제적으로 선정,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외국인 노동자 등 해외유입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외국인 노동자 수요를 줄이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라고 고용부, 농식품부에 주문했다.

또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잠시 간접 접촉했음에도 감염된 사례 등 음식점에서의 전파를 경계할 것을 강조하며 감염을 예방하면서도 음식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식약처와 농식품부 등에 지시했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해외유입 모두 상황이 엄중한데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면 특단의 대책을 고민해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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